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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은
2015.09.03 04:23

초롱님 너무 이뻐요.

꽃에서 가을 냄새가 나네요.

휴가 다녀왔더니 호박이 축구공 두배쯤 되는것이 두개나 달려서

오늘은 그것을 한개 따다가 호박 동그랑땡을 했는데 너무 맛있어요.


데보라님 한국 가실려고 준비 중이시구나..... 아 나도 가고 싶네요.

무화과는 보내 드리고 싶은 마음은 굴뚝 같은데 보내는 동안 

무화과 죽이 되버릴것 같네요.

그냥 드셨다고 생각하세요. ㅎㅎ


우리집에는 무화과 나무는 없는데 걷는동안 하나님이 주신 무화과 나무들이 너무 많아서

실컷 따먹고 또 따가지고와서 쥬스 해먹고 너무 신나요.

조금 있으면 감 따다 먹을거예요.

그런데 그런것들이 다 공짜예요.


오늘도 보고 싶은 님들 다 행복들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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