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새 아침
새해의 시작도 새 하루부터 시작됩니다
시작을 잘 해야만 빛나게 될 삶을 위해
겸손히 두 손 모으고 기도하는 아침이여
어서 희망의 문을 열고 들어오십시오
사철 내내 변치 않는 소나무빛 옷을 입고
기다리면서 기다리면서 우리를 키워온 희망
힘들어도 웃으라고 잊을 것은 깨끗이 잊어버리고
어서 앞으로 나아가라고 희망은 자꾸만 우리를 재촉하네요
어서 기쁨의 문을 열고 들어오십시오
오늘은 배추밭에 앉아 차곡차곡 시간을 포개는 기쁨
흙냄새 가득한 싱싱한 목소리로 우리를 부르네요
땅에 충실해야 기쁨이 온다고 기쁨으로 만들 숨은
싹을 찾아서 잘 키워야만 좋은 열매 맺는다고
조용조용 일러주네요
어서 사랑의 문을 열고 들어오십시오
언제나 하얀 소금밭에 엎드려 가끔은 울면서
불을 쪼이는 사랑
사랑에 대해 말만 무성했던 날들이 부끄러워
울고 싶은 우리에게 소금들이 통통 튀며 말하네요
사랑이란 이름으로 여기저기 팽개쳐진 상처들을
하얀 붕대로 싸매주라고
새롭게 주어진 시간 만나는 사람들을
한결같은 따뜻함으로 대하면 그것이 사랑의 시작이라고 -
눈부신 소금꽃이 말을 하네요
시작을 잘 해야만 빛나게 될 삶을 위해
설레이는 첫 감사로 문을 여는 아침 천년의 기다림이
비로소 시작되는 하늘빛 은총의 아침 서로가 복을
빌어주는 동안에도 이미 새 사람으로 거듭나는
새해 새 아침이여
-이해인님 글중에서-
오작교를 사랑하는 울~님들....
한국은 지금 2013년도 12월의 마지막날 아침을 맞으셨겠지요
오늘이 지나면 2014년 희망의 새날 새아침이 밝아 오겠네요..
사랑하는 우리님 모두들....
2014년에도 건강하시고
소원하시는 모든 일들이 이루어지시기를~
멀리서 사랑의 마음을 담아 축복의 인사를 전합니다....
미국 시카고에서 데보라드림.....^^*
데보라님~~
그 곳에서도 새해를 축하하는 시간 되지 않았나요?
즐거움으로 맞이하는 2014년 되시길 바랍니다~
건강하신 모습 뵐 수 있기를 기대하고요~~^^
존경하고 사랑하는 울 감독오빠
글구 울 수선화님 울 동행 오라버니
고이민현오라버니 쉼표 오라버니 울여명언니 알베르또님
울 별빛사이 오라버니 울 은하수 언니
바람과 해님 순둥이 온니
이쁜 울 데보라 루디아 언니 청풍명월 오라버니
해금옥님 체고야 오빠
시몬님등등 울 고우신 님들께!
까아껑?
자랑스러운 울 {오작교의홈}의 "쉼터"가 이케 조용한 떄는 없었는데...
초롱이의 생각임돠..
울 감독오빤 넘 쓸쓸하게만 느껴지실거 같아
죄송한 맘이 가득해지네요
글구
발걸음이 뜸해지면 마음도 멀어질 거 같고
구레서
어여쁜 초롱이 혹시라도 ㅎ
잊혀지실까바 ㅎ서 근심걱정이 되옵니당 ㅎ
시간내어 잠깐이라도 정담도 나누시며
언제까장 알콩달콩 하실거죵?
암튼 눈내리는 주말
가족들과 함께 따스하게 보내시길 빌오욤
사랑합니다~
고운초롱~드림..
존경하고 사랑하는 울 감독오빠
글구 울 수선화님 울 동행 오라버니
고이민현오라버니 쉼표 오라버니 울여명언니 알베르또님
울 별빛사이 오라버니 울 은하수 언니
바람과 해님 순둥이 온니
이쁜 울 데보라 루디아 언니 청풍명월 오라버니
해금옥님 체고야 오빠
시몬님등등 울 고우신 님들께!
까아껑?
마니 춥습니다.
흰눈이 쌓인 골목길
기쁘다 구주 오셨네
만백성 맞으라 온교회여 일어나 다 찬송 하여라
다 찬송하여라 다 찬송 찬송 하여라
외치며 돌던 어린 시절이 생각납니다 ㅎ
암튼
가족들과 함께 좋은시간 보내시길 빌오욤
사랑합니다~
고운초롱~드림..
ㅋㅋㅋ
까만 딱지가 뭘깡??
한참을 생각했넹 ㅎ
그러게요
어젯밤 셩장 저희 천사반 번개모임에 참석을 했는데..
눈밑주름도 완죤 없애주공
또 물광피부로 만들어 준다며 저랑 함께 피부관리실에 가자고 하더니...ㅎ
오늘은 셩장에 와서도
절더러 연락을 해서 알아보라고 하네요
초롱이 간도 크~~~~~~~~~~게 ㅎ
고론시술 또 성형병원에 항개도 안 가봤거든요
아직은 자연 고데로 ㅎㅎㅎ
우아하게 살아가고 싶습니당.
오늘도 눈섭을 찐................하고 두텁게 문신을 한 언니들
또 눈섭을 길~~~~~~게 붙인 언니들 ㅎ
왜 부럽질 않아서요
울 어여쁜 루디아 언니 우아한 자태로 계실거 같아욤 진짜로..
사랑해요~
고운초롱~드림..
글구 울 수선화님 울 동행 오라버니
고이민현오라버니 쉼표 오라버니 울여명언니 알베르또님
울 별빛사이 오라버니 울 은하수 언니
바람과 해님 순둥이 온니
이쁜 울 데보라 루디아 언니 청풍명월 오라버니
해금옥님 체고야 오빠
시몬님등등 울 고우신 님들께!
까아껑?
오늘은 동지팥죽 맛나게 초롱이가 준비를 해왔으니깐
맛나게 드시고 절데로 한 살은 더 먹지 마시길~요 ㅎ
꼬이요~~
사랑합니다~
고운초롱~드림..
고운 초롱님 동지 팥죽 올려 주셨군요 동지 팥죽을 먹어야
진짜 나이를 한살 더 먹고 겨울에 추위를 타지않는다는
옛 어른들의 말씀 감사합니다 잘 먹을 께요
존경하고 사랑하는 울 감독오빠
글구 고우신 님들께!
까아껑?
쪼오거~↑ㅎ과메기 참 맛나겠죵?
몇년전 포항에 계시는 들꽃향기님이 정모때에
쪼거 가져오셔서 맛나게 먹던 생각이 나서요 ㅎ
오늘처럼 꿀꿀한 날
초장에 마늘 쪽파 김 참기름 추가해서 먹고 시포랑.
암튼
날씨는 잿빛이지만
맘만은 쾌청하고 좋은날 보내세욤 ^^
사랑합니다~
고운초롱~드림..
침 넘어갑니다 ~
몇해전 운봉에서 송년 모임때 ..
구룡포에서 어느 회원님이 보내주셨던 과메기 맛이 정말 1품이였던 기억이 납니다.
그 전 까지는 비릿한 냄새 때문에 과메기 쳐다 보지도 않았었는데...
그날 이후로 그 맛난 과메기 생각에 다른 곳에서도 맛을 보지만 ...
그날의 그 맛은 안 나더군요.
과메기에 대해선 어느것이 맛나는 건지 별로 아는게 없으니...ㅋㅋ
초롱님이 올리신 저 과메기는 참 맛날꺼 같네요~
옛 추억을 생각하면서 ... 남원 동동주와 함께.....
한입 ~~ 남원 동동주 한 모금 ~~~
쥐기겠다요 ~~ ^^;;
벌써 12월도 중순에 들어갑니다...
오늘은 제법 햇살이 고개를 내밀었어요
그래도 감감히 보이는 구름이 또 눈소식이 있으려는지....
어제 엄마 대학병원에서 요양병원으로 옮기셨습니다
한국에 있는 동생부부들이 고생하고 수고 하고 있어 마음이 그렇습니다
얼른 가고 싶지요...전화로만 통화하니 답답하구요
어제 엄마랑 통화...엄마 나야....응...나 누구야 엄마...
하니까 우리 큰딸이라고 이름을 부르더라구요
눈물이 핑!....그래도 아직 잊어 버리시지 않아서 얼마나 감사한지요
가끔 몰라 볼때도 있거든요...지금은 많이 좋아지셨어요
이제 노년이라 보행이 좀 불편하시고...식사도 제대로 못하시고 해서...걱정이지요
오늘 제가 나가는 선교쎈타에 정말 기도 많이 하시는 권사님이 계시는데
병원에 계시다가 양로원으로 가신지 얼마 안되어서 오늘 돌아 가셨다는 소식을 듣고
무척 놀랐습니다...오늘 우리들이 모여 병문안 가기로 했거든요
제가 맛있게 장어를 요리해서 가기로 했는데..그만~.....마음이 말할수 없이 아프더라구요
갑자기 울 엄마 생각이......권사님이 울 엄마랑 동갑이시거든요
참 좋으신 분이셨는데...늘 울 엄마 안부도 묻고 그러셨는데....
이런 소식들을 들으면 남의 일 같지 않아 안타깝습니다
빨리 엄마 곁에 가고 싶어요......
남은 시간들....우리 부모님들 ...우리곁에 좀더 계셨으면......바램이겠찌만
그래도 아직은 아니라고 기도합니다.....그러나...아무도 모르는 일이지요
사랑하는 울 님들...
오늘도 건강하게 잘 지내시구요
행복하고 좋은 일들만...가득하세용!....
ㄱㅕ울에 기차 여행도 괜찮을텐데...
ㅁㅣ국에서 정말 한번 해보고 싶은 여행인데....
못해 보았네요~.....아직~....
울 님들은 어떠세용??????
울 어여쁜 데보라 언니
미국에서 한국으로 모녀지간의 통환 ㅎ
완죤 영화의 한 장면이 틀림없네욤
얼마나 그리울까낭??
다행이네요
큰 따님 잊지 않으시고
.........................
저 아시는 분도 치매가 넘 심해서 요양시설에 모셔야 겠다는 소식을 방금 들었는데......
그 병이 젤 무서운 거 같아요.
사는 동안 아름답게
또 건강하게 살아야 될텐데요..
늙어서도 일을 할 수 있으면 계속 하고 싶어요
글구 꾸준한 운동
균형잡힌 식사 또 적당한 취미생활로 ~~
글구 누구든지 마니 사랑하며 살면 되겠죵?????
언니도 늘 좋은일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사랑해요~
고운초롱~드림..
존경하고 사랑하는 울 감독오빠
글구 울 수선화님 울 동행 오라버니
고이민현오라버니 쉼표 오라버니 울여명언니 알베르또님
울 별빛사이 오라버니 울 은하수 언니
바람과 해님 순둥이 온니
이쁜 울 데보라 루디아 언니 청풍명월 오라버니
해금옥님 체고야 오빠
시몬님등등 울 고우신 님들께!
까아껑?
눈이 내릴거 같은 날씨네요
하늘은 완죤 잿빛이라 캄캄하고 어둠고..
구레둥
맘만은 밝고 따뜻하게~
미소 살짜악 ㅎ 띄우시며
힘차게 월요일 출발하셨겠지욤 ?
암튼 기온이 마니 내려가 춥네요
보온에 신경쓰시고 이번주도 행운과 함께 하시길 빌오욤
사랑합니다~
고운초롱~드림..
사랑하는 울님들....
모두 모두 안녕하시지요?
2013년도 12월...벌써 두번째 주말입니다
빠른시간 속에서도 이렇게 쉼을 주시는 사랑과 낭만이 있는곳....
오작교의 사랑하는 울님들이 계셔 행복하네요
이번 한주는 어떻게 지났는지 모르겠어요
울 엄마 무사히 한국에 도착하셔서 감사함에~....
응급실로 들어가 병원에 입원하신지...일주일째~
이렇게 멀리서 엄마의 상황을 지켜 보노라니 안타깝기만하고...
당장 달려 가고 싶지만 형편상.....한국에 뉴질동생부부와 한국에 있는 동생부부가
열심히 엄마를 보살피고 있으니 안심하지만...
엄마의 얼굴도 제대로 못보고 곁을 지켜 드리지 못하는 마음이 평생 늘 불효로 .....남아 있답니다
마음이 아픕니다...전화로만 계속 통화하고 있으니 답답하구요
모든 검사는 끝나서 결과를 기다리고 약 처방도 기다리는 지금....
주치의의 말씀대로 큰 병은 없은듯...암이라던가...
그래도 당이 좀 의심스러워 걱정~....병원에 계시니 안심은 되지만...
식사를 제대로 못해서 영양제를 맞고 계신다니...속상하구요
통 뭘 드시지 않으니.....맛이 없대요...입이 쓰대요...
엄마 좋아하는거 이것 저것 다 드리지만 너무 쪼금 드시니....
노인들 밥심으로 사신다는데.... 울 엄마 기운 빠져 걱정~...
이렇게 새벽마다 눈물로 기도로...할뿐~...못난 딸이지요
다음주 월요일에 상황봐서 퇴원을 하고 요양병원으로 모시려고 합니다
빨리 많이 잡숫고 기운을 차리셔야 하는데....
마음은 한국에 있습니다요....
여명님도 식구들 모여 북적대는 모습 그려집니다
부럽네요...어머니도 건강하시지요?....
밖엔 어제 밤부터 조금씩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아마 하루종일 오려는지...지하실에서 올라오는 차고 언덕에 눈이 싸였는데
지금 눈차가 와서 치우고 있네요....드르륵 드르륵!....
눈은 이제 시작인데 올 겨울 내릴 눈을 생각하니 심란하네요
시카고엔 눈이 많이 오거든요.....한국도 올핸 눈이 많이 온다고 하던데....
사랑하는 울 님들....모두모두 건강 조심하시구요
행복하고 기분 좋은 일만 가득하세요~....
사랑의 마음도 함께 놓고 갑니다
멀리서 안부 전합니다...
문득....
찹쌀모찌 같은 시몬님 글이 보고싶네요..
어디 물건너 여행가셨나....
여긴 간밤에 살짝 눈이 뿌리더니..
흔적도 없이 사라졌습니다.
눈..하면 닥터 지바고의 그 설원이 생각나지요....
낭만스럽지 않은 그 지겨운 눈밭..ㅎㅎ..
영화 욜..이라고 아실랑가..
하 옛날 영화라 몇 장면만 기억납니다.
여자를 사람으로 보지않는 그 곳 사람들..
죽은 여자의 다리를 끌고 눈 밭을 가는 장면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스토닝..그을린 사랑...등등..우리 문화와 정서로는 이해하기 어려운
그 곳 이슬람 세계..
시몬님 생각이 나서 쓰다가 보니 삼천포로 빠졌네요..ㅎㅎ..
겨울이 춥지만..무척 인간적인 계절이 아닌가 해요..
요즘 눈은 비 보다 더 위험하다고 하니..
낭만스럽게 눈 맛 본다고 아~~~하지 마세요~
사랑하는 울님들...
모두모두 안녕하시지요?
오늘에야 마음놓고 이렇게 홈에서 음악을 들으며
몇자 써 내려가고 있습니다...
지금막 just say i love him..노래가 흐릅니다
오랜만에 들어 보네요....
여명님/..그리고 오작교의 울님들...
울 엄마 뉴질랜드에 가신지 두달도 채 되기전
갑자기 약 쇼크가 일어나...응급실에 실려가기 몇분전
한국과 미국과 뉴질랜드를 오가며 비상....전화가 불이 났습니다
한국에 엄마 주치의와 겨우 통화...
약을 전부 끈고 응급실로 가라고 하는데
뉴질랜드는 너무 까다로와 응급실로 가도
별다른 조치를 취해 준다 하지 않네요..울 엄마는 관광객이라 특히...
잠에서 깨여나지를 않는 엄마를 조금 두고 보면서 약을 모두 끈고
그냥 기다리는수 밖에 다른 방법이 없었습니다
물도 잘 삼키지 못하고 음식도 삼카지 못하고 대 소변도 못가리고...
정말 멀리서 안타까웠습니다..그곳에 있는 동생은 더 하였지요
언니 아무래도 뉴질랜드로 와야겠다는 소식을 듣고 비행기표를 준비하려는 순간
엄마가 눈을 살짝 떳답니다...전 통곡을 하다시피 하나님께 매달렸지요...이틀을....
12월 8일에 비행기를 타야 하는데 4일전 부터 이상해지시고
심해지신건이틀전에 일어난 일이랍니다
그대로 뉴질랜드에서 돌아가시는 줄 알았답니다..
뉴질랜드 만약 그곳에서 돌아가시면 절차가 무지 복잡하고 사인을 조사하기 위해
못할 짓도 한다고 합니다...너무 무서웠습니다..
그것도 그럴것이 환자에 대한 아무런 병원기록이 없기때문인거죠
암튼 온식구가 매달려 이것 저것 알아보고 우선 엄마의 상태를 기다리기로 했지요
정말 감사하게도 조금씩 깨여나기 시작했습니다
엄마...부르면 응...하고 대답하고 또 주무십니다..잠에서 깨여나질 못하시는거예요....
약의 부작용...약에 취하신거랍니다....완전 늘어지셨어요...상상이 가시나요?
동생이 영상을 보냈는데...정말 꼭 어떻게 되실것 같더라구요
비행기타기 하루전부터 조금씩 회복하시면서 일어나 앉으셨답니다
그것도 잠간.....또 주무시더랍니다..
우린 모두 3곳에서 기도하면서 하나님께 무조건 매달렸지요
비행기도 포기하고 연기를 했습니다
근데...기적처럼 엄마는 비행기 타기 몇시간전에 깨여 나셨습니다
모두들 겁이나서 우선 뉴질랜드를 떠나는것이 목적이였지요
그곳에선 병원문제 등등....아무것도 할 수 없으니까요..
비행기 타기를 시도했습니다....혹 엄마가 안좋으면 비행기를 태워 주지 않거든요..
떠나는날 1시간전에 깨우시니 일어나셨어요
엄마...집에 가자...그랬더니 응..하고 대답하시더랍니다
여러번 반복하면서 이야기도하고 차에 태워드렸더니 조금 웃으시더랍니다
근데...제대로 식구들을 알아 보지 못하는거예요 ..
그런데 컨디션은 많이 좋아지신듯...웃기도 하셨답니다
동생부부...손자손녀....증손주들..모두 출동...공항으로
증손주를 보면 그렇게 좋아하셨어요...증손주와 함께 옆에 태우고 공항으로 출발...
출발하기 1시간전까지 전화 통화하고 카톡을 하면서 전 밤새 잠도 못자고 기다렸답니다
드디어 티켓팅에 성공했다는 마지막 전화를 받고 얼마나 감사한지...정말.,,,
하나님께서 우리의 기도를 응답해 주셨습니다...저절로 감사의 기도가 나오더라구...
무사히 한국에 도착하셨다고 어제 전화를 받고..안도의 숨을 쉴 수가 있었답니다
한 4일동안 제정신이 아니였답니다....꿈만 같아요
오늘 병원 응급실에 들어가시고 입원을 하신후 모든 검사를 받고 있습니다
이제 안도의 숨을 쉬고 이렇게 옛말을 하듯 이렇게.....
그동안에 조린 마음.....십년을 늙었을것 같아요....
모든 검사가 다 끝이나면 요양병원으로 들어 가신답니다
저도 이곳 대강 정리해 놓고 한국에 나가려 합니다
울 엄마가 너무 보고 싶습니다
정말 그렇게 허무하게 돌아가시는줄 알았답니다
한국에 들어 가니 그렇게 안심이 되는것을....한국은 참 좋은 나라입니다
이런 마음을 조린 사연이 있었답니다...
여명님/...감사해요...잊지않고 기억해 주셔서!....
아직 백프로 안심은 못하지만 그래도 먼 이국땅이 아닌 한국에 계셔서 마음이 놓입니다
또 그곳에 둘째 동생부부랑 뉴질랜드 동생부부가 교대로 엄마 곁에 있으니까요
이제 그동안 마음 조리며 고생하고 수고한 뉴질랜드동생 부부랑 얼른 한국에 가서 교대해야지요
긴사연 읽어 주신 울 님들....감사합니다....
행복한 시간들 보내세요..
멀리서 전합니다
데보라님~
아멘~~
글을 읽으며 감사 드리며 읽었습니다.
미약하지만 간절한 기도 드렸습니다.
효녀따님들 얼마나 마음 가슴 조이셨을까...
감사 드립니다.
얼마나 다행 이신지요.
어머님의 강인 하심으로 견디어 내시고 무사히 오셨을겁니다.
미국에서 한국에서 사업가 이셨던 여장부 아니십니까..
언능 오셔요.
어머님곁에 그래도 제일 사랑하시는 큰따님이 옆에 계셔야지요.
쾌차 하시면 어머님 좋아하시는 박씨갈비집으로 뫼실께요.ㅎㅎ
글을쓰며 중얼중얼 합니다.
감사지요...감사...그 크신사랑~~~
데보라님..
잘드시고 화이팅요~~~
네...여명님/...
너무 감사해요...지금도 또 생각하면 조린마음 아찔합니다
맞아요...울 엄마 여장부시라 강인했답니다
잘 이기시고 병원에서 치료 잘 하고 계십니다...
얼굴이 예전의 모습으로 살아 나셨답니다
동생이 사진을 전송해 주었는데 활짝 웃으시는 모습..넘 좋았어요
네..네...언능 가고 싶어요..마음은 한결 가벼워졌지만 울 엄마 많이 보고 싶습니다
어젠 짧았지만 전화 통화까지 했어요...큰딸이라고 알아보시고는 너 어디서 전화하니?....
그러시더라구요....엄마 미국이야..내가 곧 갈께....하니까 응...하시더라구요
얼마나 다행인지요...이제 식구들 다 알아 본다고 합니다
막내동생 남편은 그동안 몇년을 모셨는데도 못알아 보니까 속상한지...
내가 장모님 잘 모시지 못했나 봐요....하면서 서운한 마음이더라구요
위로해 주면서...아니야....너무 가까워서 그랬나보다....위로했지요
지금은 너무 잘 알아보시고 얼굴을 쓰다듬으며 계속 이야기 하고 좋아 하시더랍니다
사위들 중에 막내 사위를 젤 예뻐했었거든요...그러니 섭섭했겠죠....
네...모든게 감사합니다
아멘...이 저절로 나오더라구요...
응답해 주신 하나님께 오늘도 새벽에 부르짖으며 감사했습니다
고마워요...여명님
이렇게 염려해 주시구.....
네...한국에 가면 이번엔 꼭 한번 만나용....
이곳 년말 정리도 해야 하고 좀 바쁜일 끝내면 가야지요
데보라님.
정말로 마음 고생이 많으셨습니다.
외국에서 살다가 오신분들의 이야기를 들으면
외국에서는 병이나면 그것이 제일 큰일이라고 하면서
우리나라만큼 의료보험제도가 잘 되어있는 곳이 없다고들 하더군요.
공기처럼 늘상 느끼고 사는 것들에 대한 고마움을 잊는 것이 우리인가 봅니다.
긴 글을 읽으면서 데보라님의 절절한 마음을 느끼게 되어서
가슴을 졸였습니다.
다행히 우리 나라까지 무사히 오셨다고 하니 저도 안심이 됩니다.
곧 쾌차하시겠지요. 힘내세요.
네...오작교님/...감사합니다
한시름 놓으니 이젠 제마음이 기운이 빠지네요
그래도 이만하기 얼마나 다행인지요
맞아요..그당시는 마음이 표현할 수 없을만큼 절실했답니다
그런거 같애요..한국에 보험제도 미국도 못 따라 오는것 같아요
저도 한국에 가면 보험이 효력을...보험을 들었찌요
오히려 미국에 30년 넘어 살면서 몇년을 빼고는 보험없이 살고 있답니다...ㅎㅎㅎ...지금도요
한국에 나가 있는 시간이 절반이니 보험료도 그렇고 모든게 잘 되어 있어요....
네...지금은 많이 회복되어 병원에 전체적인 검사를 모두 하고 있습니다...
걱정하고 염려해주신 덕분입니다...정말 감사드려요...
추신...정모 무사히 잘 마쳐서 참 감사하네요
그사이 정신이 없어서 인사도 제대로 드리지 못했습니다
모두들 즐거운 시간들 보낸것 같아요...
늘 반갑고 그리운 사람들이니까요....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옆지기 천사님도요....
한바퀴 돌아 보아야겠네요....
즐거운 만남의 모습들을....
몇해전 ....
어머님이 치매진단을 받으시고 ...
당신도 어이없어서...
퇴원하시어 귀가 하는 차속에서도 [내가 왜.... 내가 왜.....]를 읊조리며 ...
너무나 억울해 하시던 모습을 보며 눈시울 적셨던 기억이 납니다.
그해 여름 어머님 팔순생신날 ...
당신께서는 자식들한테 건강한 모습을 보여주시고자 ...
아무도 모르게 약을 많이 복용하셨지요.
해서 정작 식구들이 다 모인자리엔 약에 취하셔서 ..
아무도 못 알아보시고... 맥 풀리고 졸린 모습으로 앉아 계시지도 못해
우리 자식들은 갑자기 어머님의 그런 모습에 당황하였었지요.
다행이 다음날은 정신을 차리시기도 했었구요.
데보라님 !!
부모님의 건강이 곧 자녀들의 희망과 걱정 그 자체 인것은...
우리가 어렸을때 부모님의 마음도 그러했기에 같은 것 아닐까 생각합니다.
언젠가는 하느님 곁으로 가야 하는게 당연한 일이라 받아 들이게 되겠지만,
살아 생전에 조금이라도 더 뵙고...
살갑게 이야기도 나누고 사랑을 전할 수 있으면 그게 효도라 생각합니다.
이제 어머님 곁에 오셔서 그 동안 못다한 정 많이 나누시고 효도 많이 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힘 내시기 바랍니다 ~
화 이 팅 !!!! ~~~~
쉼표님/....감사합니다
네...그러셨군요
저희 어머니도 2008년도에 치매 진단을 받으시고 지금까지 쭉~....
약을 드시고 계셨지요..어제 병원진단이 나왔는데 인지기능 9...라고 하더군요
많이 안 좋아지셨습니다....한국나이 88세...내년 2월이면 89가 되시지요
노환까지 ...거동도 불편하시고해서 이제 병원에서 모든 검사가 끝나면
요양병원으로 옮겨 치매치료도 받으시고 운동도하시고
모든 프로그램을 하시면서 편하게 모시려구요..
시설이 잘 되어 있는곳이 많더라구요
마침 좋은곳이 있어 다행으로.....
네....빨리 한국에 가고 싶습니다
지금은 좀 안정되시고 안심을 하지만....
고마워요..이렇게 염려해 주시고 화이팅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어여쁜 울 데보라 언니 얼마나 놀라셨어요?
진짜 힘드셨을 거 생각하니..
저도 읽어내려오는 동안 내내 가슴 조이며 울컥...........
모두들 고생하시고..
암튼 울 언니 체고다 언제나....
사랑해요~
고운초롱~드림..
그렇습니다.
한국은 참 좋은 나라입니다.
마음 조리며 고생 많이 하신 데보라님!
한국 오셔서 어머니와 많은 이야기
나누세요. 하늘에 계신 제 어머니와는
무엇인들 할 수 있겠습니까? 날이 갈수록
생전에 못한 것들이 너무 가슴을 파고 듭니다.
계실 때 잘했어야 하는 것을.....
눈꼽을 밀고 찾아드는 새벽의 겨울을
그리움 잦아드는 오작교 개울가 서성이며
하얀 눈발에 자신을 가만히 묻어봅니다.
포근함이 깊은 심연으로 내려서 앉고
엊그제 남원 운봉
겨울 그속에서 사랑과 낭만의 이름으로
써내려간 낙서에 또다시 보고픈 이들을
덧칠해 봅니다.
오작교님,예쁜천사님 준비하시느라
너무 많은 고생 하셨습니다.
그리고 고맙습니다.
여명님,코주부님,쉼표부부님
오랫만에 오시어 부산 자갈치의 맛있는
방어며 장어로
입안 가득 즐거움을 주신 달마님,알베르또 부부 그리고
보리수님,반글라님 또 윤민숙님!
오작교 예쁜 초롱꽃님!!
사랑합니다.
겨울 그 속으로 흔들리며
멈출 수없는 그리움과 사랑으로
왔던 길을 되돌아 가며
우리는 또 내일을
다음 정모를 기다릴 것입니다.
귀향~~
집나간 아들이 돌아오면 어머니는 아들에게 밥을 지어 주고 싶어 한답니다.
아들이 가장 좋아하는 음식으로 밥을 먹이고 싶어 하신다네요.
오십이 넘었어도 팔순이신 어머님이 지어주는 밥이 입에 가장 편하고
맛이 있지요.
조금은 짠맛이 있지만 여전히 맛있는 밥은
어머니의 사랑이 아닐까요.
고향인 군산에 왔지만 아직도 고향이 아닌 서먹함이 있지만
이곳에서 그렁저렁 적응학도 잘 지내고 있습니다.
마음의 제2 고향인 오작교에서 시름도 달래고
좋은글도 읽고 쓰고 하면서 오적교벗님들과 지내고 싶습니다.
2013. 12. 09
군산 째보선창가 옆 금암동에서
맑은샘
맑은샘님,
반갑습니다.
째보 선창가 흔들리는 출렁임에
묻어나는 원시의 내음 아니어도
우리에겐 우리들에겐 그리움도 묻어납니다.
비릿한 소금기 코끝을 스쳐가고
그리움 가슴에 담아 기다려온 시간 속으로
쉴새없이 겨울 새벽을 줄달음치고
언제고 비껴걸린 달,
중심에 서있는 듯 착오하며 살아온 시간들을
출항을 알리는 뱃고동소리로
우리는 이 아침을 출발하고자 합니다.
우리에게 고향이 있었던가를 네게 가만히 물어봅니다.
그래도 우리에겐 돌아갈 곳이 있다는 것을 기억해내고
입가에 담아보는 미소로 오늘 하루를 흔들리며 출렁이고자 합니다.
오작교님들 사랑합니다.동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