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를 먹어 좋은 일이 많습니다.
조금 무뎌졌고 조금 더 너그러워질 수 있으며 조금 더 기다릴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저 자신에게 그렇습니다.
이젠, 사람이 그럴 수도 있지, 하고 말하려고 노력하게 됩니다.
고통이 와도 언젠가는,
설사 조금 오래 걸려도, 그것이 지나갈 것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내가 틀릴 수도 있다고 문득문득 생각하게 됩니다.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학대가 일어날 수도 있고,
비겁한 위인과 순결한 배반자가 있다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사랑한다고 꼭 그대를 내 곁에 두고 있어야 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 ’생명의 찬가’ 중 일부분
세월이란 넘이 용한거지..?
세월에 얹혀 깃드는 사람의 나이가 용한거지..
그때에 나에게 지금의 내가 자주 말을 걸죠..
그땐 몰랐던것들을 지금에서야 알게 되니...?
절실한 심정으로 귓속말을 해주고 싶습니다
"그럼 안되" 삶이란 그렇게 쉽게 지나칠수 있는 풍경이 아니란말야.."
라고...
비 그치고 개구지게 내미는 햇님의 반쪽이 참 얄밉네요..
ㅎㅎㅎㅎ 오늘도 좋은날 되세요~~~구름가득..한날입니다
오잉?
고론일이??
위염은 2주간만 약을 복용해도 싸악 날아갈거 같은데요?
넘걱정하지 마시고
잘 챙겨바바요
글구
운동이 정말 필요해요
울 루디아 언니 운동 싫어하시나??
초롱인 아침에 간단하게 밥을 먹지만
수영 1시간 하고 나면
배가 고프거든요
하루 세끼 식사를 꼬옥 하셔야 해요
구레야 고노무 살도 많이 안 찌게 되거든요ㅋㅋㅋ
구론데 요즈음 소화불량증으로 고생하시는 분들이 더러 있더라구요
물론 날씨 탓?도 있겠지만
더운 여름철에 음식 조심또조심하셔야 될거 같아요
정모때 언니 참석못하시나요??
이그
정말 보고싶은디.......
어여쁜 루디아 데보라 언니들........
한 번 먹으면 종일 배가 안고프시다니
좋으시겠어요...
저는 먹고 돌아서면 배가 고파서.....
물을 많이 마시고 밥을 먹어도 ...뚝딱~~!!
오이소박이...취나물...명란.젖깔...양배추쌈이런거 있음 못참겠어요... ..에구~~~클났어요....^^
매~~매 씹어 드셔야 겠어요..
전 입안에서 밥이랑 반찬이랑 만나지는 법이 없어요..
들어가는대로 넘어 가니까요...그대신 물을 많이 마시는 편입니다..
물을 많이 드셔보세요..건강하시구요~~^**
존경하고 사랑하는 울 감독오빠
글구 울 수선화님 울 동행 오라버니
고이민현 쉼표 오라버니 울여명언니 알베르또님
울 별빛사이 오라버니 울 은하수 언니
바람과 해님 순둥이 온니
이쁜 울 데보라 루디아 언니 청풍명월 오라버니
이주사 옵빠앙 해금옥님 우리는 오빠 songsong님
시몬님 아일랜드님등등
울 고우신 님들!
오늘도 까꽁?
장마와 함께
이젠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었네요~
이케
후덥지근한 날씨에 삶의 현장에서 수고가 참 많으셨지요?
정말 덥습니다.ㅎ
방금
샤워를 했는데도 땀이 뻐얼뻘 흐르고 있으니 말이에욤 ㅎ
암튼
쪼오거 초롱이가 정성껏 준비해 왔으니깐
션~~~하게 한잔씩 나눠마시고
고운꿈 꾸시길 빌오욤~~~^^
사랑합니다~
고운초롱~드림..
songsong님. 안녕하세요?
사진을 첨부하실 때는 '파일 첨부'만 하여서는 안되고
반드시 '본문 삽입' 버튼을 눌러야 본문에 이미지가 첨부가 됩니다.
아래의 글에 이미지는 첨부가 되어 있는 파일이 있길레 제가 삽입했습니다.
오작교님의 수고와 배려로
멋진 사진이 올라왔네요~
저기가 어딘지요?
그 곳에 살고 계신지요?
오작교님 설명대로 다시 시도해 보셔요~
성공하는 그 날을 기대하겠습니다~
범상치 않은 삶의 시간들이라고 여겨집니다.
어쩌면 후회의 단면도 있을 수 있겠지만
제3자의 입장에선..퍽 멋진 삶으로 보여지는군요.
하고싶다고 다 하면서 살 수 있는게 아니거든요..
그렇게 하기에는 용기가 필요한데 대체로는 현실에 순응하기 마련이니까요..
아드님이 왜 따로 떨어져서 생활을 해야했는지..(유학으로..?)
아마 스스로의 길을 잘 찾아갈 듯 합니다.
그렇지만 남은 생애동안 많이 사랑해 주세요~
사람은 사랑받고 있다는 확신보다 더 삶의 의욕을 주는 것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정모에 송송님이 여건이 되시면 함께 참석해 보시면 어떨런지요?
참 좋은 시간이 될 것 같습니다.
또 멋진 사진 기대합니다~
부디 건강하시고요~~
루디아님, 고운초롱님 댓글 감사드립니다!
루디아님은 씩씩한 아드님을 만나 보시고 행복하셨는지요
저도 아들이 외동인데 어릴때 집을 떠나있다 스물여섯에 집에오니
영장이 나와서, 같이 일주일 캠핑여행을 끝내고,담주 월욜에 공군으로 간답니다
그냥 눌러서 현지에서 입사하고 살면 안 갈 수도 있었는데...그냥 평범하게 살려고 하네요
멀리 있는 친구들은 벌써 입사하고 결혼도 많이 했는데 아들은 늦게 군에 갈려니
부담이 되는지 한달 전부터 하루걸러 "아부지! 오늘은 입대일이 몇일 남았네요
내일은 몇일 남았네요" 하다 5일 전부터 급성위염에 편도선염으로 입원 중입니다
그래도 연기신청 없이 담주 월욜에 제가 직접 입영장에 데려다 주고 올려고 합니다
집사람은 못내 아쉬워서 표정이 어둡지만...
제가 특별한 일이 있는 것은 아니구요 간단히 설명이 될려나 ?
80년대 중반에 자동차 관련 설계직에 입사를 했는데 그 당시는 우리세대가 모두 엄청난
업무량에 시달리며( 입사 후 수년 간 토욜 오후 8시 퇴근하는 것이 어려워 한번은
고향집이 너무 그리워 8시에 말없이 퇴근하여 다녀와 담날 일욜에 출근하니 부서장이
무단이탈 하였으니 시말서를 써라고 하여 썼고 그렇게 열심히 하여 사원에서 진급을
앞두고 부서내 모범사원 상 까지 상신 되었지만 결국 진급심사에서 누락되곤 그 후로는 회사와
일에 흥미를 잃고 선임과 다투기 까지 하다 결심을 햇습니다 10년만 회사를 다니고 그후론 누구도
나를 터치할 수 없는 곳에서 자유로운 영혼으로 살아갈 것을 맹세햇습니다
그때 저의 꿈은 제가 소유한 건물의 노상 귀퉁이에서 풀빵장사를 하는 것이었습니다 언제나 훌쩍 떠날 수 있고
또한 언제나 돌아올 수 있으며 특별한 단골을 두지 않아 마음에 거리낌이 없기 때문입니다
세월이 빠르게 흘러 15년여 만에 어느날 아침 부서내 간부회의에서 부서장과 언쟁끝에 갑자기 아무런 준비없이
회사를 무작정 그만 두었고 막상 풀빵장사는
못 해보고 혼자서 어려운 길을 돌고 돌아 또 십 수년이 흘러 왔지만 마음은 항상 자유로운 영혼을 꿈꿔 왔습니다
50대 중반을 지나는데, 이제는 생리적으로 노년기에 접어드는데, 유수같이 너무 빨리 흐르는 세월에 마음이 불편하여
최근 어느날 불현듯 또 모든 것을 정리하고 대형SUV와 캠핑 풀세트를 구입 후 운전석만 남기고 음식과 장비를 가득 채우고
산과 바다로 떠났습니다 아무도 저를 터치하지 못하는 자유와 기쁨은 있었습니다 하지만 결국 사람은 혼자 살 수 없는
사회적 동물임을 느끼는데 그리 오래 걸리진 않았습니다
모든 것은 적당하게 운영의 묘를 살려 살아가야 함을 느껴보는 계기가 되었고 이렇게 많은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부족한 인생공부를 하니 연세가 드신 분들이 깊은 지혜를 향유하고 계시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시행착오는 끝이 없겠지요 마음을 비우고 시간을 가지면 자유로울 것 같았는데 ...
오늘은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회원님들 장맛비가 내리는 주중이지만 행복은 언제나 마음속에 있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행복한 오늘이 되시길 바랍니다!^^
낮익은 낮짝들...ㅎㅎ
그래도 편치요?
참 오랫옛날...20여년전 가본 가을 주왕산...
아름다운 생각만 가득 하지요.
경주는 뭐니뭐니 해도 고등학교때 용산역에서 기차로
밤새 타고간 수학여행 추억이 최고지요.ㅎㅎ
50년이 가까워 옵니다.
시몬님...marian Anderson 좋아 하는거 어찌 아시고
오랫만에 보물처럼 아끼는 음반꺼내 듣습니다.
기도 드리는 마음으로....
즐겨 흥얼 거리는 이노래도 좋아하지요.
He's Got the whole world in his hands
갈 바람같은 바람을 맞으며 듣습니다.
감사 드립니다.
이번 정모에..뵈올수 있지예?
ㅋㅋㅋ
시몬님
푸하하하
오랫동안 봐오던 낮짝들이라 ㅎ
넘 정겹게 느겨져 한참을 웃고 있습니다.
초등동창들이랑 함께 넘 좋으시겠어요
모처럼 추억 많이 만들어 오세욤
해금옥님.
오늘도 반갑습니다.^^
초롱이가 사는 곳도 국립국악원이 있어서
이런저런 공연이 있을때마다
시간을 내어 가끔씩 가는데 넘 좋답니다.^^
암튼
편안한 밤되세요
사랑해요~
고운초롱~드림..
ㅋㅋㅋ....다리 마이 아펐겠어요
저도 가끔 높은 힐을 신으면 정말 그러고 시포요
얼른 차를 타고는 구두를 벗지요...
그리고 맨발로 운전을 한답니다...ㅎㅎㅎ
정모땐 편한 구두 신고 가세요
바닷가라는데...모래사장도 밟아야지요
에공~...나도 가고파라..
바다 보고 싶당~......ㅠㅜㅜㅜ
해금과 힐...
째즈와 국악의 조화 같단 생각이 문득 드네요..ㅋㅋ
몇해전에 보았던 째즈보컬 웅산과 해금 솔리스트 꽃별 의 모습이 떠오르네요
아스라이 공기를 울리고 빛을 잠시 내려놓듯 튕기듯 유연하던 그가락이 웅산의 중저음 목소리와 함께
참 아름다운 무대를 만들어주었었는데.....기억이 새롭네요..
발 크림 꼭 바르시고 상쾌한 달음질 하세요..
그래야 정모날 그 힐 다시 신으시죠..ㅋㅋ 고운 하루 되세요!!
마음으로 읽던 글이 머리에 먼저 닿고
머리로 생각하던것들이 가슴에 씌어집니다
아픈건 가슴인데 머리가 아프다 말하길 자주 합니다
그리움이 깃들면 추억이고 그리움없이 깃든건 기억이라 하네요
기억은 모든걸 안고있지만
추억은 기억하고픈 것만 추억할수 있으니..
편리하긴 한건 같습니다
몸보다 마음이 먼저 야위고
나이보다 마음이 먼저 늙어가는건 세월의 소심함 이겠지요
끝을 알기전에 이미 읽어버린 추리소설처럼..
찬찬히 읽어내야 겠습니다
기,승,전,결,
어디쯤 와 있는걸까요 지금 우리들 삶은..?
"밥은 봄처럼,국은 여름처럼,장은 가을처럼,술은 겨울처럼"
좋은 하루 만드세요..!!
토욜~....주말이 성큼 또 눈앞에~
한국은 무즈 덥다는데...
여긴 서늘합니다...
다시 초봄으로 돌아 간듯...어젠 새벽에 춥기까정~...
오늘은 지금막 비가 한바탕 퍼붓더니
활짝 또 개였음...모야 잉~...날씨
친구집에 깻잎 모종이 올라 왔다네요
비도 오고 조금 이따 점심 먹고 가서 파 오려구요
전 콘도에 살아서 땅을 밟지 못하지만
베란다가 넓어 태양광선이 흠뻑 받을수 있어
기다란 화분에 모종하려구요..
여름내 따 먹을 수 있거든요
상추도요....고추랑~
고추는 잎파리가 많이 올라왔어요
미국고추 같은데...한국 고추 모종도 사오려구요
베란다에 조그만 텃밭....잼있어용~....ㅎㅎㅎ
이제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면 풍성해 질거예용.....
조금씩 따 먹는 재미가 쏠쏠하거덩요
주말...아~ 지금은 모두 주무시겠당...
고운 꿈 꾸시구요
편안한 잠 주무세용....
이제 배고파 점심 먹으려구요
낮 12시 35분...한국은 새벽 2시 35분...
곤한 잠에 빠져 계시겠지요..
안녕히~.......^^*
나중에 또 뵈요
울 님들....
이웃에 살고 있는듯 온도가 느껴지네요..
너무 생생하게 써주시니 마치 제가 옆집 206 호에 있는듯..ㅎㅎ
텃밭이 주는 즐거움은 그런거 같아요..
내 손끝에서 솟아오른 생명력..그리고 절제의 미학..
욕심내지 않아도 되는 ...삶을 살 수 있다는것 ..참 부러워요 늘 행복하시길...
울 어여쁜 데보라 언니
방가방가
그런데 미국에도 한국고추랑 깻잎모종을 하시는군요??
가만히 보면은
언닌 못하는 것이 항개도 없는거 가트당~~ㄹ
베란다에서도 잘 키워 이것저것 따먹는 재미가 쏠쏠하다고 하네요
암튼
몸도맘두 아푸지 마시고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언니 보고싶당...
사랑해요~
고운초롱~드림..
온도를 지키고 향을 머금어 결코 내뱉지 않는
단아한 찻잔에 마음을 빼앗겨 봅니다
비가오는 날 마주하는 카푸치노 한잔
단아하기 그지없는 클래식 선율들
보아주는이 없는 어두운 방구석에서 째깍거리며 존재를 드러내는 내 낡은 탁상시계.등등
참으로 적절한 내 삶의 소품들이네요~
어디에도 마음을 뺏기지 않고
미움과 그리움 그어느것에도 마음을 닫지 않고
어떤 음료든 척척 담아내는 머그잔 만큼 너그럽고 여유롭기를..
두드리면 소리가 아름다운 코렐의 화사함에 마음을 뺏겨보지만
따뜻한 내 커피는 늘 머그잔에 채워집니다
머그잔 같은 존재이기를..
코끝에 걸리는 따사로운 입김이 분주하네요
모두모두 고운하늘빛 처럼 따뜻해지길..바래봅니다
그리고 저~~~경상도 머스마 입니다..
큰맘먹고 못내미 인증샷 올려봅니다!! ㅎㅎㅎㅎ
요 며칠 초롱님 심사가 좀 불편한가 보다..
진정 그런가 보다..
방긋 미소 뒤에 눈물이 그렁그렁.....
그럼 안되는데...
날씨 탓인지 몸이 무겁고 피곤하네요..
잠이 눈꺼풀 위에 매달려 있는데
배가 고파오길래 포도 몇 알 먹었는데 왜 맛이 떨떠름 한지..
다시 연아커피로 포만감을 ...ㅎㅎ..
아들녀석.. 화천이 멀다고 오지 말라더니..
편지에 수료식날 오라고 ..그것도 강조를 해서 꼭꼭이라고 썼네요..ㅎㅎ..
이 시간 모두 주무시는 모양입니다..
지금 창을 보니 송송님이 들오셨네요..^^
홀로 음악 듣습니다. 아...나도 외로워...초롱님~~^^
루디아 님 반갑습니다!^^
이른 나이지만 맘으로 은퇴를 결심하고 사무실의 집기,비품들을 남겨두고 직원들에게 모든 것을 맡기고
몸만 달랑 빠져나와 캠핑장비를 가득싣고 영덕,영월...바람따라 구름따라 흘러 다니며 홀로 산행을 너무 열심히 다녔습니다
하루 7-8시간의 길도 없는 큰 산들을 연속으로 다니다 보니 무릎이 모두 고장나 약도 먹고 병원신세를 좀 졌었습니다
세월을 잊고 지내자니 가슴의 한 구석이 허전하여 이것 저것 혼자의 일을 벌인 것이 전보다 훨씬 많은 로드에 걸려있습니다
오랜만에 흘러간 노래를 또 몇시간이나 듣고 감동하며 나갈려니 최소한 문득 횐님들께 출석체크라도 해야 한다는
생각에 게시판에 왔습니다
인생은 참으로 혼자 생각처럼 단순하게 살 수는 없는가 봅니다
모든 것을 내려놓고 바람따라 구름따라 훨훨 날 수 있기를 바랐는데...
그것은 또 하나의 커다란 삶의 도전이 되고 있습니다 아무도 가지않는 길을 가는 것은 곧 고독을 짊어지는 것입니다
하지만 긍정의 힘으로 그것을 이겨내고자 하는 것이 행복한 삶이라고 생각합니다
루디아 님! 내일의 긍정을 위하여 화이팅을 외칩니다
좋은 카페에서 좋은 음악을 들으며 행복한 삶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송송님~
이렇게 답글을 뒤에 달지만 이 글을 또 언제 읽어보실 수 있는지....
그렇게 고독을 짊어지시길 자청할 무슨 무거운 일이 있는지요...
제가 윗 글에 외롭다고 하니 위로차 그렇게 쓰신 것이지요?
전 잘 먹고 잘 놀고 있습니다~
건강하시기를 기원합니다~~
물고기는 물과 다투지 않고
바람은 길을 재촉하지 않는다
이것이 순조로이 살아가는 이치 일터인데
이만하면 살아잇음을 느끼기에 제법 넉넉한데
왜 대책없이 깨운 새볔잠에 이렇듯 서러움이 밀려오는지..?
분주함이 하나씩 걷히는 맑은 아침
기분좋게 목젖을 적시는 커피한잔이 더불어 아침을 부른다
일상으로 가는길목 이다....
이렇듯 창은 또다른 빛을 부수어대며 내 아침을 불러들이는데
난 창에낀 서리들 위에 손가락으로 어제를 그리고 있진 않았을까.?
함부로 살진 말아야 겠다..
내가 그린 손가락 글씨 위로 어제가 보인다
비소식이 게속 들리네요..
빗방울 먹은 창에 대고 뭐든 끄적거려 보세요~~
비 그치고 난 후 아침 햇살에 비친 내 손글씨가..새롭네요
모두 건강 유의 하시구요 이런날~~손질할 것이 많죠?
좀 더 자야겠네요~~ㅎㅎ 넘 일찍 깬거같아..ㅋㅋ
일상의 사물들이 하루를 접는 이 시간....
이 고요함을 좋아합니다.
볼륨을 높이지 않아도 음악이 잘 들리는군요..
기술 집약적인 문명을 경계하는데
그 문명의 가운데 살면서 도외시 할 수는 없군요..
인터넷을 통해 원하는 음악을 들을 수 있게 해주니까요..
지금 대문에 흐르는 음악이 잘 모르는 곡인데
드럼소리가 끝내주게 좋으네요..ㅎㅎ..
만약 내가 드럼을 배웠다면 좀 잘 할; 수 있지 않았을까 합니다만...
예전에 누가 나더러 드럼을 배워보라고 권했는데
그 당시로는 여자가 무슨 드럼을 하나 싶어서 걍 지나쳤는데..
못이기는 척하고 배울걸 그랬네요....
햇살이 너무 좋은 아침입니다
어제 밤새 우르룽 쾅쾅 번쩍 번쩍...날씨도 괴팍하더니
오늘 아침은 언제 그랬나 싶습니다......넘 넘...화창한 날입니다
오늘은 카메라 둘러 메고
차를 몰고 하이웨이를 타고 떠나 보렵니다
샤핑도 하구요...예쁜 하루도 카메라에 담구요...
그렇게 다녀오렵니다..
싸랑하는 울님들~...오늘도 화이팅하시구요
아~....참~....정모날이 며칠 남지 않았군요...다음 주 토욜~...
모두 모두 기대하며 기다려지겠습니다
부럽지만 꾹 참고 울님들의 좋은 모습들 기대하겠습니다
전 요사히 카메라 클래스를 듣고 있습니다
마침..그날은 출사나가는날....
아름다움을 카메라에 담고 올려구요..
기억하면서 울님들을 생각할께요
요사히 좀 바뻐서 홈에도 자주 인사 못드리구....죄송~....꾸벅~....
보이시지요...제 마음이 ....ㅎㅎㅎㅎ
모두들 평안하시구요...
좋은 하루~ 행복한 하루되세용~.....
싸랑의 마음을 멀리서 전하며 안부드립니다
바~~~~~~이...^^*
이미지를 보니 절로 유쾌해 지는군요~
<------------------> 일케 함 웃어봅니다~~
좀 있으면 멋진 사진 작품도 올리시겠고...기대합니다~
데보라님도 날마다 좋은 날 이어가세요~~
연애박사가 됩시다.
인터넷에서 본 글인데, 글쎄 이런 사람이 연애를 잘 한다고 하네요.
그 조건은 다음의 다섯 가지입니다.
사과를 잘 쪼개는 사람.
사탕을 끝까지 녹여먹는 사람.
유리창을 닦아본 사람.
찬밥도 맛있게 먹는 사람.
혼자서도 잘 노는 사람.
왜 연애를 잘 할까요?
그 조건을 이렇게 정리할 수 있다고 합니다.
사과를 쪼갤 수 있다는 건,
서로 나눌 줄 안다는 것.
사탕을 녹여먹는다는 건,
기다릴 줄 안다는 것.
유리창을 닦는다는 건,
정성을 들이는 것.
찬밥도 맛있게 먹는다는 건,
사랑이 초라해도 맛있게 소화한다는 것.
혼자 있는 시간을 견딘다는 건,
타인을 배려하고 자기 욕심으로 상대를 만나지 않는다는 것.
처음에는 이해하기 힘들었는데, 해설을 들으니
고갯짓을 할 수밖에 없네요.
나누고, 기다리고, 정성을 드리는 모습.
또한 작은 것에도 기쁨을 간직하고 타인을 배려하는
사랑을 갖춘 사람이 어떻게 연애를 못할 수 있겠습니까?
연애박사를 부러워하기보다,
여러분이 먼저 위의 조건들을 지켜서
연애박사가 직접 되어보면 어떨까요?
특히 내 가족 안에서부터 말입니다.
멋진날 기다란 가슴으로 짧은 연애를 꿈꾸며
오늘 연애 박사가 되어보세요!! ㅎㅎㅎ
예보도 있엇고..
그러리라 생각도 했었던 비가 밤새 내렸나 보네요
빗소리에 창을 닫고 머금엇던 잠의 뒷태를 물리고
잠시 소리를 생각해봅니다.
가끔 그런 생각들을 하곤하죠....
내 인생의 마지막날엔 어떤노래를 듣지..아니 듣고파 할까..?
글쎄 책몇권 정도 감성이 녹아있는 책몇권정도는 말하라하면
주절거릴수 있겠는데.
음악이란게 나이를 먹으면서 의미가 많이 희석 되는지..
오늘 빗소리에 마음을 담아내듯 음이 그리워집니다...
그리워 지는 음사이로 누군가를 끼워넣고
시간들을 책갈피 처럼 살포시 얹어
조용한 방 한구석을 울리고 싶네요...
조금은 궁색해도 또 조금은 적적해도
아무 상관 없을 시간들이네요
빗소리에 두들겨 맞은 음들은 묘한 하모니를 이루면
오늘 이 비가 내땅에 내린 이유를 알게되겠죠..
멋진날이길...
멋진 기억들 한조각씩 꺼내어 찻잔과 더불어 들이키시길...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좋은날들 되세요!!! 모든님들..
빗소리가 정겨운 밤 입니다.
생각보다 비를 좋아하시는 분들이 적지않더군요~
음악을 열어놓고..
서랍정리를 하고.. 책 정리도 하고 그랬습니다.
안 입는 옷이랑 책이랑..등 꽤 되네요..
도대체 책을 얼마나 버리는지....
그다지 부자도 아닌데 버릴 책이 있다는 것이
신기하네요..ㅎㅎ..
언젠가는 책이 짐스러워 아예 박스채로 다음 이사 때 까지 그냥
두기도 했지요..
버리지 못하는 것..다 욕심에 불과한건데..
이 세상 떠나면 다 쓸모 없는데..
토닥토닥 빗소리에..
흐르는 음악에...이 고즈녁함이 너무나 좋습니다.
오늘은 울 아들 생일이었어요..
카페에 들어가 보니.. 쇠고기미역국이 나왔더군요..ㅎㅎ..
나라에서 이런 것 까지 챙겨주고...참 고맙네요..
어제는 야간행군을 했다고...
하루에도 몇 번 씩 열어보는 아들녀석 방...
♣ 기분전환을 위한 10가지 충고 ♣
1. 어린아이와 함께 논다.
2. 햇빛을 받으며 걷는다.
3. 공상을 즐긴다.
4. 꽃이나 나무를 심거나 가꾸어본다.
5. 옛날 즐기던 음악을 듣는다.
6. 자신을 위해 작은 선물을 산다.
7. 땀이 날 정도로 운동을 한다.
8. 못만났던 친구들에게 전화를 건다.
9. 기쁜 소식을 기억하며 편지를 쓴다.
10. 목욕을 하거나 무엇이든 손수 세탁해본다.
이중 한가지는 꼭 골라서 오늘 해봐야겠네요
삶이란게 그렇더군요..특별한날을 기대하지만
특별한날이란 일상에 녹아든 어떤날을 끄집어내야 한다는걸
이젠 아는 나이가 됬죠..? 모두 멋진날 만드세요!!
존경하고 사랑하는 울 감독오빠
글구 고우신 울 님들께!
까꽁?
마니 덥죵?
션하게 여름 건강하게 지내시라고 쪼거 에어컨 준비해왔습니당.^^
초롱이 이뽀효"
글구
맨날맨날 고운향기 솔~~솔
알죵?
암튼
고운꿈 꾸시고요~
사랑합니다~
고운초롱~드림..
원자력 발전소가 9기나 가동중단 상태니
전 국가적으로 절전 할 때 이므로 선풍기나
부채로 더위를 날려보내심이 어떠할런지요?
초롱님 큰 마 음먹고 한대 갖다놓으셨는데
초 친것 같아 미안....ㅋㅋㅋ
그래도 시원해서 좋긴 좋군요.
언젠가 부터
우리는 국적조차도 알지도 못하는 머피라는 사람이
오래된 친구처럼 익숙해져 버렸습니다.
그리고는
무엇인가 자신에게 않좋은 일이 생겼을 때 마다,
우리는 이 사람의 법칙을 바비블을 펼치듯
꺼내곤 합니다.
하지만,
곰곰히 오늘 하루 일을 되돌려 생각해 보면
꼭 내게만 않좋은 일이 일어났던 것은 아니겠죠.
단지,
좋은 일은 쉽게 넘기지만 안좋았던 기억들은 가슴깊이 새기는
우리의 오랜 습관에 기인한 것은 아닌지 생각해 볼 일입니다.
한 번 생각해 보세요.
약속에 늦어서
급하게 도착한 까페 앞 도로에서,
이마 옆으로 한 방울 땀을 흘리며
미안한 얼굴로 뛰어 오고 있는 친구의 얼굴을 보고 웃은 적은 없었는지...
비가온다는 일기예보를 깜빡해서 우산 없이 나간 거리에
두툼한 구름사이로 햇살이 비췬 적은 없었는지...
우리는 아직 샐리란 사람을
가슴 속 오랜 친구로 받아들이기엔 마음이 좁은 모양입니다.
하지만
곰곰히 생각해 본다면
꼭 나에게는 않좋은 일만 생긴게 아니라
우연히 좋은 일도 많이 생겼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하루를 끝내고 일기를 쓰듯
오늘 내게 좋았던 일들을 세 가지씩 생각해 보면서
눈을 감아 볼 일입니다.
내일은
아마도 행복한 샐리가
당신의 주위에서 어슬렁거리며
당신에게 어떤 행운을 쥐어줄까
고민하고 있는 모습을 볼지도 모르겠습니다.
시몬님
안녕하세요?
한주를 시작한 월요일에
가슴에 닿는 아름다운 글입니다.
암튼
최선을 다해 노력하며 행복한 날 만들어 가렵니다.^^
고맙습니다.
글을 읽다보니... 시몬님이 다양한 편력을 지니신
독특한 분 같습니다~~
전 머피도 샐리도 만난 적이 엄서요~~ㅎㅎㅎㅎㅎㅎㅎㅎ
내일 죽을 것 처럼 오늘을 살아냅시다...라고 하셨는데..
죽을 각오를 할 만큼 각을 세울 일이 없는지라 좀 거시기 합니다~~~
치열하게 사는것이 젊은 날의 모토였는데
지금은 마이 퍼졌으요... 마음도 퍼지고..따라서 몸도...ㅎㅎㅎㅎㅎㅎㅎ
우스개고요~
장문의 말씀 감사하게 잘 읽었습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울 감독오빠
글구 울 수선화님 울 동행 오라버니
고이민현 쉼표 오라버니 울여명언니 알베르또님
울 별빛사이 오라버니 울 은하수 언니
바람과 해님 순둥이 온니
이쁜 울 데보라 루디아 언니 청풍명월 오라버니
이주사 옵빠앙 해금옥님 우리는 오빠 등등
울 고우신 님들!
까꽁?
조용한 주말 오후
신록이 우거지는
싱그러운 바람이 션하게 느껴집니다.^^
울 님들!
무슨계획이 있나욤?
초롱인
오늘부터 낼..까장 나홀로 입니당 ㅎ
암튼
즐겁고 보람있는 주말이 되시길 바랍니다^^
사랑합니다~
고운초롱~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