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쁜 소식 하나 전합니다
어제밤 자는데 카톡~...
구찬아서 안받으려다 눈을 비비고 받으니
뉴질랜드에 있는 우리 둘째 조카....
아기 나았다네요...기쁜소식~
사진과 함께 보냈더라구요
눈이 번쩍 띄었찌요~....ㅎㅎㅎ
예정일 3일이 지나도 녀석이 아무 소식이 없었거든요
아참~...아들이라는거 알았거든요....
6월 12일에 드디어 세상에 힘찬 울음을 터트렸답니다
순산하고 참으로 감사하지요
근데요~...사진을 보니까 왜 이렇게 뭉쿨하고 눈물이 핑~도는지~
너무 예뻐요....오래만에 집안에 경사이지요...
사실은 그아이들 부부가 효도를 했어요
울 엄마가 둘째 조카를 키웠거든요..젤 이뽀하구요
근데 항상 그아이를 보면 울엄마가 왜 애기가 없느냐고
볼적마다 물으셨거든요..결혼한지 며칠 안되서부터~...
몸이 아픈 울 엄마를 위해 현재 그나마 좋으실때 아기 보여드리자고
두 부부가 의논을 했대요...사실은 한 2년뒤에 낳으려고 했는데...
이제 25살이거든요...울 엄마때문에 효도를 한 두아이들이 너무 기특해요
아직 울 엄마 한테 아기 사진 못 보여 드렸어요
아직까지 주무시고 계시거든요...
아마 무척 좋아하실꺼예요..
오늘 아침에도 일어나 보내온 아기 사진 들여다 보고 또 봅니다
신생아가 어쩜~...고롷게 이쁠수가...
이제 나도 영락없는 이모할머니가 되었네요
거참~...쑥스럽네용...ㅎㅎㅎ
보여드릴께요
예쁘지요??
아들인데 딸 같기도 해용....
내가 바보가 되였나 봅니다..
신생아들은 다 이쁜데~.....ㅎㅎㅎ
오늘도 끝내주는 날씨...
너무 더워요...
비라도 좀 내렸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며칠째...이런 날씨가 계속되니~
한국도 무척 더운가 봅니다
전 세계적으로...
울 동생이 있는 뉴질랜드는 겨울이 오고 있답니다
어제도 영상 통화하면서 겨울옷을 입고 있는 모습이 ...ㅎㅎㅎ
아직도 여름은 먼데~....ㅠㅜㅜㅜㅜㅜ
사실은 낼이 울 형부 생신이신데....
오늘 병원 예약이 되어 있어서 회사는 쉬시고
병원 다녀와서 언니랑 같이 점심 먹기로 해서 외출 예정~...
맛있는거 사드리고 축하해야징~
아참~...이메일로 생일 축하 노래라도 보내 드려야겠다....
오늘은 컴이 조용하네요
모두들 어데로~....주무시나보다
울 초롱씬 컴에 있는듯하고~
편안한 밤 되시구요
좋은 꿈 꾸세용~....^^*
굳나잇~....
좋은 아침 맞으시구요
늘 웃음 가득 행복하세용~
이주사님/....^^*
여명님/...^^*
울 초롱씨/....^^*
나도 늘 그렇게 지내려고 한답니다
마음먹기 달렸찌요...
울 언니는 닉네임옆에다가
365일 늘 즐겁게 사는 아줌마....
이렇게 써 놓았답니다
늘 잘 웃고 잘 떠들어요
멀리 있어도 언니 웃음 소리 들리면
아...저기 언니 있구나 ...생각한답니다
초롱씨 말대로 늘 긍정적이예요
예뻐요....말도 행동도~...
우리 모두 루루랄라...
즐겁게 늘 긍정적인 마음으로
그렇게 지내요....ㅎㅎㅎㅎㅎㅎㅎ
사랑하는 울 오작교의 모든 님들도~
항상~ 늘~ 언제나~.... 루루랄라~......^^*
좋은 아침입니다
역시 오늘도 기막힌 날씨...
아주 직입니다요
이 시간이 난 너무 좋다
울 엄마 주무시고
난 아침부터 조용한 시간에
커피 마시며 .....이렇게 컴엗 들리고~
지금시간에 컴에 들어오니
옆방에 보이는 닉네임이 반갑구요
메일 첵크도 하구 하루의 일을 시작합니다
오늘은 외출해야 할까 봅니다
울 엄마 햇빛 좀 쏘여드리구~..
주말인데~....한바퀴 돌고 와야징~
샤핑도하구...엄마 좋아하는 장어도 사구
올만에 울 엄마 좋아하는 일식집에 갈까~
당겨 올께용~
편안한 시간 보내시고
좋은 꿈 꾸세용~
전 한바퀴 돌다 나갈께요
hi~~~
현관잠그고...
"사왔니?"
"응 2종류 사왔어..."
언능 열어 줬어요
아니...글씨...
미역이랑 다시마 인거예요...
"이게 생선이니?"
"아니...얘들이 언제 미역으로 다시마로 바뀐거얌?"ㅎㅎ
일부러 기장에가서 사왔다네요 ㅎㅎ
부모님댁 옆에사는 동생집 입니다.
어제 동생은 회사동료들이랑 부산 갔거든요.
지금쯤 서울역 도착할거에요.
부모님댁에서 저녁먹고요...
텃밭에서 뜯은 상추랑....등등
아버지랑 쌈도 싸먹고요
엄마는 속이 안좋으시다고 죽쑤어 드리고요.
먹다보니 밥이 모자라서...
아버지가 덜어 주셨어요 ㅎㅎ
아무도 없는 동생집 문따고 들어와서
이런저런것들 정리해 주고요
고2짜리 예쁜 조카 오고요..
대학1년짜리 큰조카는 빠꾸랑 친구들이랑
요아래 치킨집 있다고 보고 들어왔구요.
빠꾸는 조카남자친구예요.
첫남자 친구인데 참 오래두 잘 지내네요 ㅎㅎㅎ
한2년 됐어요.
덕분에 대학은 서울대에서 한참 아래로....ㅎㅎ 두눔다....ㅎㅎ
공기가 너무 좋습니다.
흙내음과 나무향이 솔솔 들어오는 이곳
흐르는 음악좋고요.....
친구(親舊)
친구(親舊)의
'친(親)'자의 한자 구성을 보면
'나무 위에 서서 지켜봐 주는 것'이다.
그렇게 지켜보다가 내가 어렵고 힘들 때
내게로 다가와 준다. 진정한 친구는
모두가 떠날 때 내게 오는 사람이다.
과연 나에게 그런 친구는 몇이나
될까. 아니, 나는 누군가에게
과연 그런 친구일까.
- 이종선의《성공이 행복인 줄 알았다》중에서 -
* 나무는 끝까지
자기 자리를 떠나지 않습니다.
나무는 자신을 위해 그늘을 만들지 않습니다.
'나무 위에서 지켜본다'는 것은 처음 만난 자리에서
끝까지 지켜보며 그늘을 만들어 준다는 뜻입니다.
나에게 그런 친구 어디 없나 찾으려 말고
내가 그런 친구가 되면 됩니다.
토담집님.
어서오세요.
우리 홈 가족이 되심을 환영합니다.
'친구'라는 단어에 그렇게 깊은 뜻이 감추어져 있는 지를 몰랐네요.
홈 공간을 만들고 좋은 분들을 만나서 인연을 맺은지도 9년여가 되어 갑니다.
처음 홈 공간을 만들 때의 그 마음이 영원토록 변하지 않고
님의 말씀처럼 그렇게 나무같이 자리를 떠나지 않고 지키는 홈 공간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토담집님께서도 기꺼이 친구가 되어 주실 것이지요?
토담집님/...^^*
만나서 반갑습니다..
환영합니다...
자주 오셔서 함께 도란 도란~...
즐거운 이야기 많이 들려주세요
편안한 쉼이 있는곳~....
이곳은 너무 좋은 곳이랍니다
틈틈이 시간을 내어
가꿔놓은 앞마당 텃밭!
오직 퇴비만 가지고
벌써 오년 째
유기농 채소를 심고 가꾸고
오늘은
상추,아욱, 근대,겨자채,미나리,아욱
피망등을 골고루 뜯어서 챙기고
아이들한테 갑니다.
먹는즐거움보다는 주는 즐거움이
먹는 즐거움보다는 가꾸는 즐거움이
더 큰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자연 속에 있으면서 자연이 주는 감사함을
그 아름다움 속에 내가 있다는 생각이
스스로를 즐겁게 합니다.
감사함으로 흘러가기 시작하는 오늘도
우리 오작교님들!!
즐겁고 힘차게!!
행복하십시요.
여러분이 부르는 이름속에
행복이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스스로를 낮추고 나와 내 주위를 감싸안아 보십시요.
마음이 포근해 집니다.
빨리도 벼ㅑㄴ해가는 세상
커서가 엔터키에 먹히지 않아서
추신 합니다
모두가 바쁘고 돌아볼 곳
되짚어볼 시간 없는 세상이지만
가던 길을 한 번 멈추고
길게 숨을 한번 쉬어 보십시요.
안되면 한 숨도 좋습니다.
느리게 가는 세상도 나쁘지 않다는 생각이 듭니다.
우린 멎어 있으면서 흐르고
흐르면서 멎어있는 존재 이니까요.
누군가를 사랑 하십시요.
아니면
누군가를 사랑해야 한다고 생각하십시요.
그리고 가만히 한 발자국 옮겨 놓아 보십시요.
세상이 달라질 것입니다.
우리 모든 님들 !!
사랑합ㄴ;ㅣ다.
요즈음
텃밭에는 여러가지 채소들로 가득찼나 봅니다
울 모찐그대의 친구도 좋은거라며
뜯어다 주더라고요 ^^
구론데
고거 머글시간이 없어서리~~~ㅎ
울 동행 오빵!전주로 얻으러 갈깡?
모찐 동행오빵!
상추,아욱, 근대,겨자채,미나리,아욱
피망 요거는 초롱이가 젤루 많이 좋아하는데
아욱국도 넘 맛있공 ㅎ
피망은 기냥 머거도 맛있공 ㅋ
암튼
무사히 잘 댕겨 오시어욤^^
사랑합니당~
고운초롱~드림..
존경하고 사랑하는 울 감독오빠
글구 울 수선화 수녀님 울 동행 오라버니
울 고이민현 쉼표 오라버니,울 여명온니
알베르또님,바람과 해님,순둥이 온니
이쁜 울 데보라온니,청풍명월님,
이쁜 은하수 온니 별빛사이 오라버니
루디아님 물소리님 울 이주사님 울 고우신 님들~!
까꽁?
휴일 즐겁게 보내셨는지요?
초롱이도
해안선을 따라
아름다운 풍경들이랑
시원한 바닷바람과 함께 맛보는 싱싱한 회맛
조개구이 전복죽을 맛보고
고노무 ㅎ 에너쥐로 활기차게 한주를 열었습니다^^
6월
싱그러운 녹음의 계절!
그치만 덥죵?
본격적인 더위에 건강 잘챙기시고
즐거운 일들로 가득 채워지시길 빌오욤^^
사랑합니다~
고운초롱~드림..
어제는 하루종일 비오고 추워졌답니다
한국도 날씨가 그렇다던데...
이곳 사람들은 조금만 추워도 더워도
옷 차림부터 틀리니까요
어제 오늘은 겨울옷들이 등장...
어제만해도 반바지였는데....ㅋㅋㅋ
오늘도 제법 쌀쌀 하네요
비는 그쳤나 본데 하늘은 잔뜩 흐렸구요
아마 낮에는 반짝 햇님이 솟아 오를지도 몰라요
원래 시카고 날시가 변덕스러워요
그렇다고 살고 있는 제가 변덕스러운건 아니랍니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언니랑 언니어머니랑
점심 약속이 있어 외출하려구요
중국 부페 갑니다요
부페 먹고 나면 꼭 후회하면서도
어머니들 맛있는거 요것 조것 드시라구~....
난 쪼금만 먹어야징~...ㅎㅎㅎ
모르죠?....가봐야 알죵~....ㅋㅋㅋ
언니 어머니는 94세이신데
너무 정정하구요
식사도 너무 잘하시구요
건강하세요.....
울 엄마도 그렇게 잘 드셨으면 좋겠는데...
그런데 부페 가면 또 잘 드세요...
두분이 만나면 고만 고만 꼭 자매 같애요
손 붙잡고 다니신답니다요....예뻐용
다녀 올께용....
모두들 깊은 꿈나라에 가셨지요
조용한밤에 다녀 갑니다요....
기분 좋은 아침 맞으시구요
행복한 하루 시작하세용....
일어나시면 맛난 커피 드시라구 놓고 갈께요~....
멀리서 안부하고 갑니다
사랑의 마음도 흠뻑 드려용
데보라님,
같은 하늘 아래 사는 우리
우린 언제부턴가
우리라는 이름으로 불려졌지.
시카고 하늘아래
알콩달컹 사는 얘기 재미있고
살아가는 삶이 아름다운 곳
그 많은 이야기들
꼬막 껍질에 담아도
다 채워지지 않겠지만
그 체취로
내가 살아 숨쉬는 걸 알았지.
고마움이 태평양
바다물결을 타고 건너온다.
스스로에게 바쁘다고
자위하며
난 가면무도회에서
얼굴을 숨기고 사는 것은 아닌지.
편하지 않은 편안함으로
숨어도 숨겨지는 것은 아닐러라.
나 있음에
그대 있음에
알맞은 거리에서
우린 서로 노래가되고
그림이 되었다.
멎었다 흔들리기를 거듭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