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고 사랑하는 울 감독오빠
글구 울 수선화 수녀님 울 동행 오라버니
울 고이민현 오라버니,울 여명온니
알베르또님,바람과 해님,순둥이 온니
이쁜 울 데보라온니,청풍명월님,
이쁜 은하수 온니 별빛사이 오라버니
글구 루디아님 말코님 울 고우신 님들~!
까꽁?
밤새 비가 촉촉하게 내렸네요
구레서일깡?
마니 흐린날이구요
봄이 문앞까지 와 있은 듯합니다.^^*
울 님들은 무슨 계획있으신가욤??
어여쁜 초롱이는
울 모찐그대가 낼~~ㅎ봄 마중 나가자고 하네요 ㅎ
암튼
즐겁고 유쾌한 주말이 되시어요
사랑합니다^^
고운초롱~드림..
In Autumn, The leaves came to our house
피아노 선율이 감미롭게 흘러가는 저녁 입니다.
병실 밖으로 하나씩 둘 씩 켜지는 불빛을 사이로
자동차의 물결이 밀려왔다가 스러져갑니다.
오늘 하루도 어둠속에 묻히면 흘러간 것들은
희미한 기억 속에서 가물거리고
나는 또 어디론가 떠나야 합니다.
긴 여정을 돌고 돌아 아스라한 시간들을
되돌아보며 잃어벼렸던 나의 조각들을
하나씩 둘씩 주어모아 모자이크 해봅니다.
우린 바보라고 그 누군가 얘기했던가요?
나는 바보가 아니라고 외치는 목소리가
땅거미 짙은 페이브먼트위로 흩어집니다.
떠났던 새들이 하나씩 둘 씩 돌아옵니다.
기억속의 둥지를 찾는 일은 우리 모두
내면에 감추어둔 그리움이 라고 해둘까요?
만나고 헤어짐은 우리가 겪어야 할 여로라고
해두지요.잃었던 시간들을 찾아내
삶을 아우르고
시간을 빠져나와 나를 잃어버린 나!
나는 갇혀있는 바보 입니다.
바보의 하늘은 이렇게 열리고 닫히는 것이지요.
존경하고 사랑하는 울 감독오빠
글구 울 고우신 님들!
상쾌한 아침이예요
한 걸음씩 봄이 오고 있네요^^
조금만 있으면
연둣빛 새싹들이 파릇파릇 기지게를 켜며
암튼 참 좋은 하루 보내시고요
사랑합니다~
고운초롱~드림..
존경하고 사랑하는 울 감독오빠
글구 울 수선화 수녀님 울 동행 오라버니
울 고이민현 오라버니,울 여명온니
알베르또님,바람과 해님,순둥이 온니
이쁜 울 데보라온니,청풍명월님,
이쁜 은하수 온니 별빛사이 오라버니
글구 루디아님 말코님 울 고우신 님들~!
까꽁?
환하고
동그랗게 웃는 내얼굴 마니마니 이쁘죵?
푸합~ㅎㅎ~
웃으면 건강 해지고
큰~~~~~~~~~~~복이 들어온데욤~~♬
글구
웃음은??
울의 얼굴까지도 예쁘게 성형시켜 준다고 하니깐요 ~~♬
암튼
초롱이도 매사에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즐겁게 살아야겠어욤
사랑합니다~
고운초롱~드림..
두달여만에 들렀습니다.
평소에 무심함을 자주 지적받는 사람이지만
이번에 오랜동안의 불출석은 이유가 있었습니다.
연말이 어떻게 넘어가는지 고국에서의 첫 설날 명절 연휴도
몸과 정신이 피폐한 채로 비몽사몽간에 흘러갔습니다.
생애 처음으로 병원 신세를 지며 음식이 맞지않아 10킬로 가량
몸무게가 줄면서까지 의사의 말에 따르면 정말 정말 순조롭게
일차 치료를 마치고 그저께 퇴원하여 이주 가량 집에 머물면서
몸을 다지고 다시 이차 항암치료에 들어갑니다.
귀국한 이유도 이 백혈병을 우려하여 그리 한 것이지만 결국
올 것이 왔던 것입니다. 집에서의 하루 하루가 이리도 행복하고
평소 느끼지 못하던 행복감이 순간 순간마다 마주치는 것이
신기할 따름입니다. 일차 치료를 아무 탈없이 무사히 마친 것이
LA와 여기 성당 교우분들의 매일 미사때마다의 특별 기도 덕이라
생각됩니다.
여름 모임 때까지는 골수이식이 무사히 진행되어 여러분들
즐겁게 만날 수 있으리라 기대합니다. 내일 또 들를께요.
지난번에 귀국소식을 접했을때는 만날수 있게 되리라 믿었는데
이렇듯 병환소식을 듣게되니 마음이 평안치 않네요.
일차 치료는 잘 받으셨다니 이제 이차 치료도 잘 되리라 믿고
천주님께 기도 드리겠습니다.
Ador 님도 일산 병원으로 통원치료 받고 있는중이오니 두분 다
건강이 속히 회복되시기를.......
아니....형제님 어찌 이런일이....
무심했습니다.
연락 한번 못드리구요...
사실 넙죽 연락 드리기도 좀 그렇지만요..
마음이 아픔니다...
걱정 마세요
이누이가 화살기도 보냅니다.매일매일....
알베르또님/...^^
몰랐군요...죄송한 마음~
많이 좋아 지셨다니 반가운 소식이구요
치료 잘 하셔서 언릉 일어나시구요
홈에서 자주 뵙기를 소망합니다
골수이식 수술이 하나님의 은혜가운데
무사히 좋은 결과를 얻도록 기도합니다
울 알베르또님 화이팅!!!!...아시죠?...
울 고우신 님들!
까꽁?
텔레비젼에 초롱이도 단 항개라도 나왔으면 정말정말 좋겠당 ㅎ
무슨소리냐고욤?
어젯밤에 울 감독오빠께서
각 언론사의 기자들에게 브리핑 하시는 모습이
전국방방곡곡에 퍼졌거든요
하이고
무심코 있다가 깜작놀라 주글번 알았답니당 ㅎ
그러고 보니깐 1년에 한번씩은 티비에서 모진모습을 뵙네요
암튼
자랑스럽습니당 ^^*
글구
숙오하셨어요
오늘도 편안한 밤되세욤^^*
사랑합니다~
고운초롱~드림..
그랬군요...
울 초롱씨 예쁘네용~
오작교님 방송에 나오는거 알았음 나도 볼건디...
아쉽다...고론건 빨랑 가르쳐 줘야징~...
발 빠른 울 초롱씨도 몰랐구낭....ㅋㅋㅋ
암튼 울 오작교님 멋져부러~....
최고야~...
오늘이 바렌타인데이..
여명님 말대로 나완 거리가 넘 그런 느낌이랄까...
근데 동생이 오늘 아침 ...갑자기~
"언니 해피바렌타인!"...하며 조그마한 박스를 내미는데..
어~...고마워~...하면 예쁜 박스 풀어 보니
맛난 블랙 초코렛이....세상에~...
어제 저녁 잠간 나가더니 파리 바켓에 들렸나 봅니다
고맙구~ 또 고맙구...그랬어요
예쁘게 싼 박스 풀지않고 울 엄마한테 주면서
이거 사랑하는 사람에게 주는거야~....하니
뭔데~...그것부터 궁금해 하시길래...뜯어 보자..하고~
엄마가 좋아하는 초코렛...한조각 입에 물고 맛있다 하십니다
뭔가 가슴이 뭉쿨~....조그마한 것에도 늘 감사하는 마음으로~
오늘은 기분이 좋은 날..이였습니다
아침에 큰맘먹고 어제 예약해둔 미장원으로
동생하고 엄마하고 셋이서 동행...
저하고 엄마하고 미국 가기전에 이쁘게 단장했습니다요
울 엄마 너무 지겨워하고 피곤해 하시는걸..
배고파 점심먹고 집에 들어오니 오후가 훌쩍 넘었답니다
점심을 늦게 많이 먹어서인지
조금만 드시고 TV보십니다
이제 주무시라고 했찌요....
그렇게 날씨도 포근하고 기분도 상쾌~
몸도 마음도 상쾌한 행복한 날이였습니다
일기 끝~....ㅋㅋㅋ
늦었지만 모두에게 사랑을 전하며
해피 바렌타인데이!!!!
사랑하는 님들~
편안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