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비 촉촉히 내리는날
외로움을 섞은
진한 커피를 마시고 싶은것은
진한 외로움이
젖은 미소로 다가온다
가을비처럼 내린다해도 좋은것은
젖은 그리움 하나
아직 기억하기 때문이다
사랑하던 기억 한스푼으로
넉넉히 삼키는 커피 한잔이
비처럼 추억처럼
가슴 밑둥까지 파고 든다.
가을비 촉촉히 내리면
커피 한잔의 그리움으로
아늑하고 따뜻하고 싶은 마음 달래어봐도
짐짓 쓴 커피맛은 사라지지 않지만
아름다운 추억 한스푼을 넣은
커피 한잔의 그리움으로
촉촉한 그리움을 달래본다
내다보니 가을비가 가슴을 고히 적십니다
모처럼 이 가을비를 맞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오늘은 하루종일 비가 오려나 봅니다
오랜만에 한국에서 맞는 가을비가 사랑스럽습니다...
가을비와 함께 행복한 시간들 보내십시요~....^^*
사랑의 마음도 살짝 내려 놓고 갑니다....
오랜만에 푹 잤습니다
한 이틀 좀 바뻣습니다
홈에도 들어 오지 못하구...
26일 월요일에 뉴질랜드에서 동생 부부가
엄마 모시고 한국에 들어 왔습니다
울 엄마 6개월만에 보니 많이 힘들어 하시네요
비행기를 타서 그런지 더욱~...눈물이 핑~
동생부부들 하루 집에서 자구
그다움날 서울에 사는 동생 부부와 함께
엄마 모시고 피곤한데도
오랜만에 식구들이 다 모였습니다
엄마 모시고 일식집에 가서 모두 맛있게 점심 먹고
전 아직 죽만 먹습니다..먹고 싶지만~.....치과 치료때문에
울 엄마 피곤하다고 주무시겠다구...
집에 들어 와 침대에 모셔 드리구
우리 세자매 오랫만에 커피집에서 커피 마시며
수다 떨고 샤핑도 하구 마트에도 다녀 오구~....
ㅎㅎㅎ.....바쁜 이틀이였네요
뉴질랜드 동생부부 동생 시집으로 보내고
오늘 아침 이렇게 기분 좋게 일어나 커피 한잔 마시며
조용히 컴에 들어 와 봅니다
울 엄마는 아직 주무시구요
아마 비행기 여독때문에
한 일주일은 주무시기만 할것 같습니다
오늘도 조은 하루...
행복한 시간들 보내세용~.....^^*
존경하고 사랑하는 울 감독오빠
글구 울 수선화 수녀님 울 동행 오라버니
울 고이민현 오라버니,울 여명온니
알베르또님,바람과 해님,순둥이 온니
이쁜 울 데보라온니,청풍명월님,
이쁜 은하수 온니 별빛사이 오라버니
글구 루디아님 울 고우신 님들~!
까껑?
바람은 살랑살랑
가을의 정취와 너모나 조화를 잘 이룬
코스모스가 활짝 피어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있네요
이케 가을이면
모두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김상희님의 노래를 흥얼거리며
점심시간에 잠시 꽃길을 산책을 했습니다 ㅎ
암튼
어여쁜 초롱이가 정성껏 준비한 차 한잔 나누시며
한 주도 행복하시길 빌오욤^^
사랑합니다~
고운초롱~드림..
여명님/....
병원에 너무 자주 가시는거 아닌가요
저번에도 체하셨는지...그때도 가셨잔아요
요사히 조석으로 쌀쌀해서 그런지
감기 환자가 많은가봐요
전 미국에서 들어 올때 독감 주사를 맞고 왔는데...
한국은 공기도 안 좋고 겨울이 오니까....
난 주사 맞으면 한 겨울 잘 버티던데...
독감 주사 안 맞으셨어요?....
주사 맞으세요....
약을 먹고 푹 주무셔야 하는데..
잠이 안 오신다~.....컴에 있으면 더 그럴텐데...
암튼 편안히 쉬세요..
혹 성당에서 운동회 하시는데
또 열심히 땀 흘리고 뛰신거 아니예요
그러니 감기가 금방 낫질 않지요
약 드시구 푹 쉬세용..
언능 나으시구요....기도 합니다
여명님/...^^*
저도 가끔 배고플때
맥도날드 빅맥이나 엥거스 같은거
하나 먹으면 정말 맛있고 배 불러요
미국엔 맥도날드 커피도 맛있어요
옛날엔 맛이 없었는데 바꾸었나봐요
전 늘 새벽기도 끝나면 일주일에 3번씩...
함께 가는 피아노 권사님이 있어요
맥도날드에 가서 아침 커피와 함께 간단히 먹지요
기도 후에 먹는 커피가 너무 맛있답니다
하루가 기분이 좋지요....
한국에 와서도 몇번 먹었는데
미국에서 먹는 맛 보다 좀 덜 하더라구요
암튼 가끔 먹습니다...저도~.....
꼬마들 아빠한테 맡기고
며느님하고 즐거우셨겠네요
부럽습니다...*^.^*
좋은 아침!
어제 넘 피곤하고 힘들어서
타이레놀을 먹고 푹 잤습니다
세상에 그렇게 힘들 수가...
이를 빼고 임풀란트...
정신없이 치과 치료를 하고
택시타고 돌아 오는 길....
입술주위 턱이 감각이 없었습니다
마취를 너무 많이 해서....내 입술 같지 않고~...
집으로 돌아와 약 먹기 위해 죽을 끓여 먹고
침대에 들어 가 버렸습니다
오늘 아침 또 죽을 먹고 약먹고...
아마 내 생각 했던 대로 살 좀 빠지려나....ㅎㅎㅎ
오늘 아침 잇몸이 욱신 욱신 합니다
이따 또 치과에 가야 합니다
이러기를 한 3개월~....휴우ㅜㅜㅜㅜ
오늘도 예쁜 햇살이 창가에 가득~....
베란다에 빨래도 잘 마르네요...
오늘도 묵었던 빨래 한바탕 돌리고....
오랜만에 집에 오니 이번 여름 장마와 비에
옷에서 냄새가 납니다....이럴수가~
몽땅 세탁소에 맡기고..그리고 매일 빨래합니다
햇빛이 좋을때 베란다 옷걸이에 옷을 걸어 놓고
햇살을 좀 쪼이면 조을것 같아 오는 날부터 내 걸었습니다
가을 햇살을 맞으면 건강에 젤 좋데요..
가을 햇살 많이 쪼이시구요...비타민 D에 아주 좋습니다
고운 날...행복한 날 되세요~.....^^*
저도 임플란트를 두개나 했고 보철도 세개를 한
경험이 있어서 데보라님의 고통을 알고도 남습니다.
신경치료나 시술후 마취에서 회복 될때는 입술이
분것같고 통증도 있어서 입맛도 제맛이 아니지요.
한국에 계시는 동안 완전히 치료 하시고 가세요.
다행이 저는 제 자식이 치과병원을 운영하고 있어서
별고통과 불편없이 시술을 받았지요.
고이민현님/....^^*
그러시군요
주위에 치과 치료를 받은 사람들 이야기 들으니
다들 힘들다고 이야기 하는 통에 겁을 많이 먹었습니다
하루에 한꺼번에 이를 빼니 4개....
임플란트 5개까지....힘이드네요
그래도 잘 참는다고 의사가 칭찬하네요
ㅎㅎㅎ...마취덕분이였지만~...그래도
그럴려구요...미국은 너무 비싸답니다
미국에 가기전 30년전에 교통사고로
턱을 다치는 바람에 치아까지....왕창~ㅎㅎㅎ
죽었다 살아 났답니다
암튼 30년 잘 견디었는데
이젠 새것으로 교체해야 할 처지에....그래서~
자제분이 치과를 운영하시니 참 좋으시겠다....
고마워용~.....걱정해 주셔서~....
일년이 이렇게나 후다닥 지나갑니다.
엊그제 입춘인가 하더니....
꼼짝을 안할거 같이 기승을 부리던 폭염에 장맛비....
운동하기 그리고 책읽기 좋은계절 입니다.
선배님 요즈음 무슨책을 읽고 계신지요?
전 요즈음 35년전 딸아이 낳고 선물 받은 책을 다시 읽고 있답니다.
칠층산 이라는...
빛바랜 귀한책 이랍니다.
사모님 하고 고운 가을 지내십시요.
맞아요~..
6개월 휴가 맡아서 미국에 있었는데...
지금은 끝내고 이렇게 한국에...
너무 빨리 갔어요
올해도 얼마 남지 않았구요...휴ㅜㅜㅜ
낙엽이 지는 가을도 보고 싶구요
요사힌 날씨도 너무 좋구....
어디라도 가고 싶은데...
해야 할 일은 많구~
그러게요....책도 읽고 싶네요
근래엔 책도 읽지 못하구...
ㅎㅎㅎ....화장실에서....주로~...ㅋㅋ
읽으시구 독후감 써 주세용~....
치과에서 기다리면서 잠간 들어와
이렇게.....너무 일찍 왔어요...
30분을 잘못 알았어요
좋은 시간 보내세요
고이민현님/....^^*
그러게요~
벌써 추분....
이제 겨울도 곧 오겠지요
그래도 이 가을은 마냥 즐기고 싶어용~...
오늘도 반팔 입고 다니니 너무 시원하고 좋습니다요
지금은 치과예용..
기다리면서 잠간~.....ㅎㅎㅎ
알베르또님.
귀국을 하셨군요.
귀국을 하신다는 소식은 방명록에서 보았지만
소식이 뜸하셔서 궁금했었습니다.
남도쪽으로 여행을 하실 때면 기별을 주시기 바랍니다.
소찬에 박주라도 한 잔 할 수 있는 기회가 되게끔..
올 겨울 정모에는 꼭 뵐 수 있지요?
도착 성명서도 한마디 없이 오셨군요.
먼저 고국에 오신것을 기쁨으로 맞으며
낯익을때까지 두루 살펴 보시고 좋은꿈
만들고 이루시기 바랍니다.
홈도 자주 들리시구요.
알베르또님/...
어머~..한국에 오셨군요
저도 한국에 온지 일주일됩니다요
전 ...한 3개월 예정이구요.....
방가워요~....
좋은 시간 많이 가지세요
날씨도 좋구...
가을을 마음껏 즐기세요
건강도 챙기시면서...
맛난 음식도 많이 드시구요
오늘 아침 또 새벽에 눈이 떠 이것 저것 하다가
컴에 들어 왔슴당~.....
오늘도 좋은 아침~...햇살이 넘 이뽀용
어제 쫌 피곤했지요
치과검사를 끝내고 ....아~...견적이 장난이 아니게 나왔네요...ㅎㅎㅎ
제가 미국에 가기전...30년전에 한국에 있을때 교통사고가 나서
턱을 다치면서 이를 많이 다쳤거든요
새로 전부 다시 해 넣으려니..임풀란트
그래도 미국보다는 많이 저렴하지요
암튼 3달동안 고생하게 생겼습니다
치과끝내고 동생과 함께 홍대쪽으로 나갔습니다
말만 듣던 곳이라..한참을 돌아 다녔찌요
밤에 갔으면 좋았을것을~...
하도 다리가 아퍼 지나다가 발 맛사지 하는 집이 있어
동생과 들어 가서 맛사지를 했습니다
미국보다 좀 다르게 잘 하더라구요..시원했습니다요
좀 피곤했지만 좋은 하루였구요~.....
오늘도 모두들....행복한 시간들 보내세요~.....*^.^*
데보라님 고생 하시는군요 이때문에...
홍대 밤에는 난리 부루숩니다 ㅎㅎ
10여년전 낮에 친구들과 식사하고 차한잔 마시려고 찻집 찾으니..모두 예약석이란거예요 ㅎㅎ
몰랐죠..우리가 늙어 못들어오게 하는걸...ㅎㅎ
지금은 저희들이 들어갈곳들이 있지만요 ㅎㅎㅎ
그런곳 입니다.
밤에 두어번 차갖고 갔다가..
애들이 비키질 않아요.
발마사지 션하지요....
구레?
아주 큰 공사네요?
치아 치료를 할때엔 식사도 잘 못하는 거 같던데
고생하시겠어요..
암튼
한국에서 더 저렴하고
튼튼이로 잘 맹그러 주실테니깐
의사선생님의 말씀 잘 경청하시고 힘내세욤
사랑해요~
고운초롱~드림..
바쁜나날 보내시네요.
시차적응도 안하셨을텐데....
우리동생은 엊그제 가서는 늘 전화 합니다.
자기집 가니까 좋은가봐요.
시차적응 별로 없이 깨운하다네요 ㅎㅎ
저도 사우나 가서...푸욱 담그기도 하고
소금방가서 지지기도 하고 싶어요.ㅎ
사우나 즐기고 맛사지 넘 개운해서 날아갈 거 같지요?
참 잘하셨어요 ㅎ
구레야 쌓인피로가 싸악 풀리실테니깐요
구런데
치과치료는 초롱이 동생에게 맡기실걸 ㅎㅎ
넘 친절하고
경험도 많고 ㅎ
값도 초롱이 야그만 하시면
겁나게 싸게 잘 해드릴텐데?
ㅎㅎㅎ
쪼건 진짜예욤 ㅋ
존경하고 사랑하는 울 감독오빠
글구 울 수선화 수녀님 울 동행 오라버니
울 고이민현 오라버니,울 여명온니
알베르또님,바람과 해님,순둥이 온니
이쁜 울 데보라온니,청풍명월님,
이쁜 은하수 온니 별빛사이 오라버니
글구 루디아님 울 고우신 님들~!
까껑?
어젠 비가 촉촉하게 내리고
가을바람에 선선한 월요일입니다^^
초롱이도 겉옷하나 더 챙겨입고 출근을 했지요 ㅎ
이런저런 일루 ㅎ넘 행복한 오후
울 고우신 님들과 가을닮은 커피 한잔 어때욤?
ㅎㅎ
암튼
이곳에 오시면 ㅎ기냥 가시지 말고
울 서로 정다운 인사와 함께
행복을 나누시며
환한 미소로 한 주내내 힘차게 보내시길 빌오욤^^
사랑합니다~
고운초롱~드림..
어제밤 잠안온다고 혼자 컴틀고 놀다가
갑자기 속이 미슥미슥 그리고 배가 살살 아프기 시작....
새벽1시 부터 토 시작
아침 8시까지..
친정 부모님들 깨실까
살금살금 다니며...
열댓번을 그러고 나니....
완전 실신상태
아침에 딸을보신 울엄마..
놀라시어 응급실로 절끌고...
동네 아주 잘보는 병원이 있거든요
조금 기다렸다 그곳엘...
우리 막내가 저랑 똑같은 증세로 밤을 홀라당 새고는...
아침에 둘이 병원가서 링거맞고
아주 죽을뻔한날 이었습니다.
어제저녁 여동생 송별 회식한것이....ㅎㅎ
우리가족 단골 일식집인데..
막내랑 저만 고생을..ㅎㅎ
지금은 씩씩 합니다.
병원샘이 내일까지 흰죽이랑 간장만 먹으랬는데
공항가서도 뭐..조금 먹고요..
집에와서 야채죽 한사발..
명절에 먹던 전도...
박나물도..
아이스크림도 하나 ..
그리고 아들 마시는 맥주도 두어모금...ㅎㅎㅎ
눈이 감깁니다.
그리고 약먹고 잡니다아~~
내일 뵈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