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려 40여일을 우리집에서 온갖 사랑을 주며 데리고 있던 외손자를
지 에미 애비가 데려갔습니다. 내일부터는 어린이 집엘 가야 합니다.
새벽에 목소리 듣고 안아주며 말을 걸며 하루종일 장난치는 것이 크나큰 낙이었는데.
아이를 제 집에 보내고 나니 온 집안이 텅 빈 것 같고 썰렁하기조차 합니다.
섭섭하고 가슴이 휑하니 빈 것 같습니다. 몇 시간이 안 되었는데도 보고 싶습니다.
모처럼 비다운 비가 오기에 마음도 달랠 겸 작달막한 새끼 단풍나무들을 열무를 캐낸
빈 밭에 조로록 심었습니다. 텃밭에 있는 작물을 수확한 다음에는 몽조리 꽃이나
예쁜 나무로만 심을랍니다.
다들 잘 지내시죠? 여름이 가기 전에 한번 뵈얄텐데....
존경하고 사랑하는 울 감독오빠
글구 울 수선화님 울 동행 오라버니
고이민현오라버니 쉼표 오라버니
울여명언니 알베르또님
울 별빛사이 오라버니 울 은하수 언니
바람과 해님 순둥이 온니 하은언니 semi언니
민숙언니
이쁜 울 데보라 루디아 언니 청풍명월 오라버니
해금옥님 체고야 오빠 다향님
시몬님 등등 울 고우신 님 등등님!
까꽁?
벌써 7월이 시작입니다.
고노무
메르스와 가뭄으로 아픈 6월이..
이케
한해의 절반이
지나고 ....
암튼
칠월엔 좋은일만 가득해서 웃음이 많으시길 기원합니다.^^
사랑합니다~
고운초롱~드림..
싸랑하는 울 님들...
모두 모두 안녕들 하시지요
한동안 뜸 했었지요..쪼금 바뻣구요
죄송해요..오랜만에 홈에 들어 와서...
여전하신 울 님들을 보니 방갑구요
이곳저곳 다녀 갑니다
소식이 많았네요...
울 지기님 와이프께서 교통사고라니...
지금은 어떠신지...언능 쾌유하시길..기도합니다
여름정모도 취소 되고...
울 지기님...힘드셨겠어요...
그래도 모두 화이팅!!...하세용
여긴 늘 같은 생활에 연속인것 같아요
바쁘게 살아가는 사람들 틈에서 나도 그렇게 ....
한국엔 메르스란 놈 때문에 모두들 초비상~
저도 한국에 통화하며 뉴스도 보구...
울 엄마가 요양병원에 계신데 걱정되고...
빨리 한국에 나가고 싶기도 하고....
그저 한국을 위해 울 엄마를 위해 기도만 하고 있답니다
얼른 조용해져야 하는데....
모두들 조심하시구요...
건강히 잘 계세요...
모두에게 안부하고 갑니다
시카고에서
하루종일 뙤약볕에서 잔디심느라 일하고 욕조에 뜨거운 물 받아 놓고 한참을 담궜다 일어나니 피로가 가셨습니다.
궁금하여 컴을 켜고 몇군데 가입한 카페에 들렀습니다.
와이프는 외손자가 입원한 병원에 거의 매일 가 있습니다.
외롭고 피곤하니 혼자서는 여간해서 안 마시던 술을 먹게 됩니다.
한잔 하면서 즐겨찾기에서 You Tube의 이미자 & 나훈아 동영상을 봅니다.
두 가수의 화면상의 얼굴을 보면 거의 30년 전으로 추측이 됩니다.
번지없는 주막, 울고넘는 박달재, 나그네 설움, 청춘고백 네곡을 번갈아 부릅니다.
잘은 모르지만 흘러간 노래치곤 거의 40년대 노래이지요. 근디 왜 5060이나 7080도 아닌 30, 40년대
노래가 그리도 땡길까요 잉?
초등학교 시절 집에 자동으로 레코드 판이 떨어지는 전축이 있었습니다. 물론 진공관식입니다.
서울로 이사 오기 전에 SP판만 거의 기백장이였지요. 어머니 아버지가 사다 모으신
한 면에 한 곡이 수록되어 있으며 떨어지면 쉽게 깨지는 그런 판이었습니다.
원하지 않아도 저절로 귀에 익었던 음악들입니다.
지금도 단란주점에 가서 이런 노래들을 부르면 나이답지 않게 어찌 그리 오래된
노래를 부르냐고 반주자가 물어봅니다. 듣고 배운게 그런 노래니 어떡하겠냐고요.
좀 즐겁고 흥겨운 노래를 들으면 마음도 up 될텐데......
이 노래 다 듣고 그 다음은 압록강 칠백리, 만포진 길손 이딴 노래 계속 들을겁니다.
제가 제일 좋아하는 노래들입니다. 아마 여러분 중에는 제목 조차 못 들어 본 분들도 꽤
있을낍니다만. 히히.
오랜만에 찾아온 홈...
사랑하는 울 님들 모두 안녕~.....^^*
오늘은 하늘이 찌푸렸어요
어제 내린 비로 바람도 불고....
이곳은 메모리얼 데이 연휴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휴가를 떠났지요
근데 이번주는 비소식이 많은데
여행 떠난 사람들 그래도 즐건 시간 보내고 오시길~....
아침....하늘을 바라보며 차한잔을 들고 베란다에 섰습니다
바람은 참 좋으네요...하늘은 흐렸지만~>..
요사히 집안 물건 정리하느라고 몇일 바뻣어요
이번주 교회 바자회도 있고 지인들 집에 와서 이것 저것 챙기고...
그래도 많이 사갔어요...몇번 지나도 입지 않는 옷은 모두...신발 그릇...
잡동사니들이 박스에 가득...휴ㅜㅜㅜㅜ
이번 토욜에 교회로 GO GO...씽...하려구요
난 왜 이렇게 물색없이...ㅎㅎㅎ..미국생활 35년~...
시간도 참 빠르게 지나고...이젠 좀 정리하고 싶다 하면서....
애착가는 물건들은 과감하게 버리지 못하는지....아쉬움도 있고
엄마때문에 한국을 오가다 보니 두집 살림...ㅎㅎㅎ
한국에도 미국에도....이번에 한국가면 그곳도 정리해야지.....
한국은 무지 덥다하던데...30도가 넘는다고요
이곳은 아직 봄.....아마 다음달이면 갑자기 더워질거예요
오늘도 이렇게 하루를 시작하며
울 님들에게 안부하고 갑니다
사랑의 마음 듬뿍 놓고 갑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울 감독오빠
글구 고우신 님들께!
까꽁?
비가 오려나
많이 덥죠?
그치만 춘향고을 축제기간엔 비 소식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며칠동안 안 보이면 궁금해 하실까봐
요로케~↓ㅎ 보고드립니다.
저희 친정엄마 86세입니다
딸 6명
며느리 2명
여자 9명인데
저희 아들이 사진이 취미거든요
그래서 3박 4일 동안의 추억을 카메라에 몽땅 담기 위하여 함께 가려고 합니다.
제주 롯데리조트 아트빌라스
하룻밤 숙박료가 겁나게 비싸다고 들었습니다ㅋ
전 그곳 아트빌라스를 구경하러 가요 ㅎ
큰언니 아들(조카)가 여행경비 전액부담을 하거든요
암튼
그리운 가족들 만날 생각에
벌써부터 설레임 가득하고
손꼽아 기다려집니다.
25일출발~28일 (목요일) 밤에 도착
금요일에 뵈올거 같아요~^^
글구
울 님들께서도 행복한 연휴잘 보내세요
사랑합니다~
고운초롱~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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