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지금 바쁜가?
시현
분주한 발걸음 걸음마다 헤집어
한 낮 두 시 졸리운 언덕길 오르네.
이따금 귓 볼을 스치는 바람이나
찰랑대며 흔들리는 세월의 물결도
머무르고 흐르기를 거듭하는 기억속에서
나는 풀잎위 바람을 흔들고 서있겠거니
아쉬움이 어쩌면 아름다울 수 있었으리.
모래톱 켜켜이 쌓여
지워진 오늘,오늘 그리고 오늘
나도 하얀 도화지 위에서
빛 바래가며 까맣게 타들고 있더라.
그리움과 기다림도 그렇게 나이를 먹고
산다는 게 슬픈 것인지
살아간다는게 슬픈 것인지
나이를 먹어가도 나는 잘 모르지만
이따금씩 부는 바람에 쓰는 엽편은
어깨를 들썩이며 잘도 구르더라.
그냥 그렇게 살아 중얼중얼,
중얼중얼 알아들을 수 없는 목소리로
버겁기만 한 짐을 벗어놓으면
내 가슴 어느 한 켠으로
시원한 물소리 한줄기 흘러서 갈까?
나는 지금 바쁜가?
나는 지금 바쁜척 하는 것일까?
(2012.5.15)
나는 지금 무엇하고 있는 걸까?
내 기억 속으로 흘러가는 물소리를 듣는다.
돌돌거리며 멎었다 흐르기를 거듭하는 시간 속에서
나는 오늘도 열심히 익어가고 있었다
그렇게 미완성인채로...
보고픔도 그리움도 기다림도
나를 달리 표현해보고 싶었는지 모른다.
누군가가 보고싶으면 보고싶은 채로 말이다.
님들의 지극한 염려와 기도 덕분에 별 탈없이 어제 퇴원했습니다.
퇴원 후 육개월 가량은 여러모로 조심해야 할 것이 많아 평소같이
먹고 움직이는 것에 제한이 많습니다. 살면서 먹는 것에 그리 욕심을
부린 적이 없었으나 입원중 너무 못 먹어 온통 맛있는 것만 순위를
매겨서 먹기 시작했습니다. 매일 출근하겠습니다. 고운초롱님은 여전히
잊지않고 거명을 해 주시고 고맙습니다. 정말이지" 왜 나한테 이런 병이"
라고는 생각해 본 적이 없습니다. 누구든 살아가면서 있을 수 있는
병이고 이제껏 너무 건강하고 즐겁고 내 맘대로 살았기때문에 좀
쉬면서 반성하고 살으라고 주신 기회로 생각하면서 덤으로 사는
인생이라 생각하고 많은 봉사와 도움을 주면서 살아나갈 생각입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자주 뵐께요.
알베르또님.
오랜동안 뵙지 못해서 궁금했었는데
병원에 입원을 하셨었군요.
별 탈없이 퇴원을 하셨다니 다행입니다.
사람이 일생을 살면서 어찌 아프지 않고 살 수 있을까마는
그래도 병원에 입원하는 일만은 없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저도 올 초에 10여일이 넘는 기간을 병원에 입원을 했었거든요.
그 답답함과 지루함이라니......
님의 말씀마따나 쉴 수 있는 기회가 온 것이라고
생각을 하시면서 편안한 마음을 가지시고 몸 추스리세요.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알베르또님/...^^*
퇴원하셨다니
반갑습니다
함든시간 고생하셨습니다
이렇게 뵈니 넘 좋구요
이제 몸도 마음도
건강하게 추수리시면서..
맛난 음식도 많이 드시고
우리 자주 만나요
건강한 모습으로 만나서
참으로 감사합니다....
좋은 아침입니다
아침 햇살이 너무 곱습니다
때론 햇살이 얼굴을 살짝 살짝 숨기기도 하지만
그래도 어제 오늘 좋습니다
어제는 어머니 날...
모처럼 날씨도 무지 좋구요
언니하고 점심...외식했어요
양쪽 어머니들 모시구 우리 큰형님하구~...
여기서 완존 가족같은 식구들이 있어요
5명이서 차타고 한 40분거리...
부페 식당에 다녀 왔답니다
울 엄마 아침을 그냥 대강 떼워 드렸더니
배가 고픈지 너무 많이 잘 잡수시더라구요...감사하지요
호호하하.....이야기하며 잼있게 배터지게 먹구..
엄마들하구 사진도 찍구~
돌아오는길에 그로서리에 들러 샤핑하구~...
커피샾에 들러 커피하구 아이스크림 먹구...
와~...진짜 배부르다
살찌는 소리 들립니다요...ㅋㅋㅋ
집에 돌아 오니 오후 4시가 넘었답니다
울 엄마 피곤한지 곧장 침대로....
한잠 주무시고 일어나시더니 저녁 못드심~...
아직도 배부르다고~.....ㅎㅎㅎ
소화 못 시킬까봐 걱정했는데~.....다행~
울 님들~ 어머니날 잘 보내셨어요?
모든 자식들이 다 그렇지만
그저 감사합니다...옆에 계신것만도~
늘 그랬듯이 언제까지나 그자리에 계실것만 같은...
안 계실거라는 상상은 못해봤거든요...
아직도 내 평생 못다할것 같아요
오늘은 좀 쉴까 하다가 ...생각중!
사랑하는 울 님들~
ㅎㅎㅎ...모두 주무실 시간이네요
푸욱 쉬시고 낼도 활기차게
기분 좋은 하루 시작하세용~......^,^
어머님께서는 늘 행복하실거예요.
참 뵙기 좋아요.
전 딸아이 가고는 친정에 있으며
여동생과 함께...
동생 시댁어른들 배려로
동생부부 이곳에오면 제부는 시댁에 딸은친정에...
그,간이라도 부모님곁에서 많이들 있으라고...
동생 종합검사 데리고가고..
서너시간동안 제부랑 점심..차 마시며 즐거운 시간 보내구요.
어버이날은 이른아침 아버지 병원 검진일...
다녀와 낮에 공항으로..
부끄럼쟁이..너무 순진한 우리제부
들어가며 허그 인사 하려는걸
"뽈에다 뽀뽀해라...."
아직 아무 한테도 그걸 안해봤다는겁니다 ㅎㅎ
어찌도 그렇게 순박한지요..
안하면 안보낸다..
결국 뽈뽀 받고..새댁어른들이랑 한바탕 웃으며 이별했습니다.
슬프지 않은 이별 하려고요....ㅎㅎ
그런데....집으로 오는길..슬펏어요.
차가 너무 막혀서요..
까꽁?
어여쁜 초롱이 보고드립니당 ^^
가정의 달 첫 번째 휴일 즐거우셨나요?
금요일
딸아이 생일날 친정식구들 만나 축하해주고
이튼날엔
엄마집으로 몸땅 모여서 영종도 바닷바람도 쐬며
싱싱한 회맛도 즐기고
어젠
파주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에서
울 엄마가 자식들에게 여름옷 항개씩 다 선물 해주셨답니다 ㅎ
전 이쁜 원피쑤를 골랐지욤 ㅎ
연휴동안 가는곳마다 인산인해를 이루더라고요 ^^
구레동
넘 행복했습니다 ^^
암튼
기분이 만땅이라서일깡?
내려오는 길에도 콧노래가 흘르공 ㅎ
울 모찐그대가 안전운전을 하도록
어깨를 주물주물해 주며 무사히 도착을 해서
활기차게 월요일 시작했네요^^
울 고우신님들께서도
좋은일 가득한 한주가 되시길 기원합니당 ^^
사랑합니다~
고운초롱~드림..
5월의 첫 주말~
토요일 아침...부산했습니다
울 엄마 목욕시키고 빨래 돌리고
아침 드리고....휴우~
울 엄마 목욕 뜨겁게 한후 푹 주무시네요
한숨 돌리고 컴에 들어 왔지요
엊그제 그렇게 덥더니...
비도 한바탕 무지 무지~...
천둥 번개~...세차게 내리구요
비온뒤 어제 오늘 날씨가 흐리고
좀 쌀쌀해졌네요
외출하려다 그냥 주저앉았습니다
바람도 불고 추워요....
울 엄마 감기 드실라~하구요
오늘은 컴에서 ..방콕하려구요
날씨도 그렇구 음악 들으면서~...
모두들 잠든시간...
홈~ 사수하렵니다...ㅎㅎㅎ
안녕히~~~~
벌써 5월...하고도 2틀이나 지났는데
인사도 못했습니다
요사힌 뭐가 그리 바쁘고 피곤한지...
컴퓨터 자판을 두드리기도 싫고~...
며칠 못들어 왔습니다
갑자기 창문이 후두득....후두득~
빗소리 같아 내다보니 하늘은 환한데
비가 쏟아지고 있네요...
이런비...아시죠?
오늘 갑자기 기온이 올라갔거든요
여름처럼~....
지금 오후 7시...
해는 뉘엿 뉘엿 서산에 지는데
벌써 졸린것 같아요
이세상에서 제일 무거운 눈꺼풀이
자꾸 내려 앉네요...ㅎㅎㅎ
오늘 외출하고 들어 왔더니
쫌 피곤하네요....
날씨가 이래서인가~...
오늘은 일찍 쉬렵니다
모두들~.....안녕!!!
장미의 계절 5월~....
늘~...건강하시구요
기쁘고 행복하게~
좋은 일들만 가득하시기를
소망합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울 감독오빠
글구 울 수선화 수녀님 울 동행 오라버니
울 고이민현 쉼표 오라버니,울 여명온니
알베르또님,바람과 해님,순둥이 온니
이쁜 울 데보라온니,청풍명월님,
이쁜 은하수 온니 별빛사이 오라버니
글구 루디아님 말코님 울 고우신 님들~!
까꽁?
계절의 여왕 5월의 첫날입니다
온 세상이 연둣빛
이젠 맨날맨날 푸르름과 싱그러움이 더해져 가고 있네요
구레서 요즈음 기분만땅 행복만땅이옵니당 ㅎ
글구
가정의 달이라지요
어린이날
어버이날
스승의날
부처님 오신날
사랑하고 존경하며 살아야 겠습니당 ^^
사랑합니다~
고운초롱~드림..
존경하고 사랑하는 울 감독오빠
글구 울 수선화 수녀님 울 동행 오라버니
울 고이민현 쉼표 오라버니,울 여명온니
알베르또님,바람과 해님,순둥이 온니
이쁜 울 데보라온니,청풍명월님,
이쁜 은하수 온니 별빛사이 오라버니
글구 루디아님 말코님 울 고우신 님들~!
까꽁?
푸르른 아름다운 봄날에 좋은 주말 보내셨는지요?
초롱이도 춘향이와 함께 축제에 푸욱 빠졌다가 나왔답니당 ^^
울 감독오빠랑 천사언니 울 모찐그대랑
온 가족이 함께 하는 시간을 갖게 되어 넘 좋았답니다ㅎ
요로케~↓ㅎ
풍물시장에서 동동주랑 파전을 먹고
품바 타령을 글구 국악공연을 관람하며
어젠 남원농악의신명나는 굿을 즐기구요
오늘은 날씨까 조금 흐리네요
비소식이 있어서 구런강?
암튼
가정에 행복이 가득 하시길 빌오욤^^*
사랑합니다~
고운초롱~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