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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이브

적막한 분위기..

오늘은 울엄마 뵈러 갑니다.

테마음악방과 클래식 에디션 홈 공간까지

연주기 수정을 마쳤습니다.

5개월 여가 넘는 시간이 소요가 되네요.


뭔가를 붙들면 끝을 보지 않고는 놓지를 못하는 

성격 탓으로 쉽게 무얼 시작을 하지 않는데,


다행히 올해를 넘기지 않고 음악들을 모두 수정을 할 수 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음악감상실]에 올려진 음악들은

워낙에 자료가 방대한 것들이라서 

수정을 할 엄두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삶의 흔적]의 플래시들도 올 12월 31일이 지나면

실행이 되지 않는다고 하는데 그것도 아직은 어찌해야

할 바를 모르겠습니다.


이제는 좀 천천히 할렵니다.


오랜만에 오작교의 홈 나들이라서

감회(?)가 새롭네요.


동안 이 공간을 지켜주신 여명님께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여명
댓글
2020.12.23 18:49:20

수고 하셨습니다.

정말 수고 하셨습니다.

어제 결국 음악 듣느라 이마트 못가고요...ㅎ

오늘도 아예 노트북 열기전 다녀 왔습니다 ㅎ

어찌 감사 드려야 할지...

정말 정말 수고 하셨어요.

422번  참 오랫만에 조덕배님 노래 찾아서 듣습니다.

좋아하는 보컬 입니다.

,왜 세상은,

언제부터인가 노랫말에 심취합니다.

기억 하렵니다...422번

벤취스의상하이 트위스트 600번

신나지요~~~

아침인가 싶더니 어느새 오후가....

시간이 너무 빠르게 지나갑니다.

건강한 아침을 주셔서 감사 합니다.

어제보담 더 춥다네요.

따슨 맘으로 지내세요~~

겨울다운 추위가 시작 입니다.

심각해 지는 코로나...

서로가 조심조심...


제법 눈다운 하얀 눈이 나무위 소복히 쌓인풍경..

하얀눈과 함께 제발,제발 코로나가 없어졌으면

소원해 봅니다.


휭허니 차몰고 양주에 다녀올까 하고 나섰는데

그냥 집으로 돌아 왔습니다.

온통 엄마 생각에...


많이 피곤한 아침을 맞습니다.

푹잤는데도,

월요일인가 싶더니 어느새 금요일...

참 빠르게 지나 갑니다.

세월이....

563번

조금 상쾌해지는 마음

울엄마 서울대 병원 가신날....

많이 우울한날 입니다

188번....굿~

오늘은 울아버지 생신

괴산 호국원 가기로한거

코로나로 무산....

친정 아버지방으로 가서

뵈오려 합니다.

사랑하는 울아버지......

며늘 친정 김장 하셨다고

모두 갔습니다.

혼자 이렇게....

거의 이렇게 혼자 있는것이 처음인듯...ㅎ

늘 함께 갔는데

오늘은 혼자 쉬고 싶은마음 가득...

주말 잘 쉬세요.

우리 둥이들 중수업일....

수능일...

모두모두 안전한 수능을 볼수있게 

간절히 염원해 봅니다.

211번이 신나게 흐름니다.

오늘은 코스트코에

타이어 교체하러 갑니다.

어제는 울엄마 뵙고온날....

474번이 무담시 서글퍼 집니다.

겨울다운 날씨 입니다.

상큼한 주일 아침 가족과

평온한날 지내세요.

예쁜 우리 손녀딸..

학교갔다 방금 들어 옵니다.

반갑게 인사하는 참 얘쁜 우리 손녀

맛난점심 챙겨줘야겠습니다.

17번...저만 그런지요

참 애잔 하게도 들립니다.

23번을 선곡해 봅니다.

25번...

좀 신나는거 없으려나...

저쪽으로 가봐야겠습니다.


이미배 노래도 흐르고....

307 애절한 노래도...

어제부터 맘이 많이 아픔니다.

600번 벤처스 연주가...

잠시 맘을 다독여 주는듯 싶습니다.

형제들 의견이 다르니,그래서 힘이들고.

울엄마 얼마전 대수술에...

또, 더큰 아픔이 찾아온 울엄마.

그래서 온종일 맘이 우울하고 슬프고

당신몸 상태도 모르신 울엄마

참 잘도 드시고 잘도 주무시고

맘이 아픔니다.

비가 내린 흔적이...

현관앞 빨간 단풍이 우수수..

쭈구리고 앉아 몇잎 주어 왔습니다.

가족과 함께 행복한 주일 되세요.

고이민현
댓글
2020.11.23 09:02:19

아직도 그옛날 소녀시절의 감성이

남아있는가 봐요.....ㅎㅎㅎ

참 젊게 사시는것 같아 부럽습니다.

여명
댓글
2020.11.24 20:22:46

선배님 께서도 너무 멋지게 사십니다.

건강 하시지요?

온종일 막내손주랑 지냈습니다.

말도 잘듣고 참 착한 녀석...

더 말 잘듣는 

딸이 보고픔니다. ㅎ

주말 잘 지내세요.

이나이에  오십견 이라네요  ㅎㅎ

촉촉히 적셔주는 겨울비

코로나좀 싹 쓸어 가면 정말 좋겠습니다.

매사 조심조심들 하세요.

제가 좋아 들어와 흔적 남기는것이 행복 하기에...ㅎㅎ

댓글 아무 걱정 마시옵소서...ㅎ

저쪽 음악방에서 만나면 얼마나 좋은데요..ㅎ

오늘은 새벽부터 부산하게 서둘러

서울대 병원행

샘 미팅전 2시간전에 피검사 있기에..

7시가 못되 출발.20분이면 가는길이

어찌 막히던지요.후다닥 주차 하고 간신히 검사

샘 만나고 조금전 왔습니다.

활기찬 초겨울의 한주가 시작 되는 월요일 입니다.

늘어나는 코로나.. 서로서로 조심 조심 하는 날들 이었으면 합니다.

감기 조심 하셔요.

오작교
댓글
2020.11.17 08:01:46

테마음악방에서 연주기를 바꾸느라고

이 공간에 발길이 뜸해졌습니다.

여명님의 흔적들에 대한 답글도 못해드릴 만큼...

죄스러운 마음 금할 길이 없습니다.


이제는 클래식 부분의 음원수정을 하고 있으니

조만간 끝이 나겠지요.


올 년말까지는 모두 수정이 되어야

내년에 불편함을 겪지 않고 음악감상을 할 수 있을테니까요.


웹의 환경이 빠르게 바뀌는 바람에 

쫓아 가기가 쉽지 않습니다.

깊아가는 초겨울밤에.....

조용한 주중 입니다.

잘들 지내시는지요?

흐르는 연주들이 위안을 줍니다.

치과 다녀오고 분주한 하루였습니다.

손주들 학교 가는날..

시간이 무지 잘가요..ㅎㅎ

풍경들이 곱습니다.

고운 한주 시작 하세요.

바이든 승리

누가 대통령이 되든 그저 평화로운 세상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 입니다.

초겨울 아침 풍경

앞동은 이사를 가고...

며늘이 타준 커피도 마시고

여주차도 마시고

고운날 되셔요~~~~

어제는 울엄마 뵈러 다녀왔습니다.

저녁먹고 가라시며

내손을 놔주지 않으시는 울엄마...

집으로 오는길 차안에서 훌쩍훌쩍

오래 오래 울었습니다.

30분 거리 울집..길이 막혀 시간반도 더걸린.....

아직도 엄마 손 따스함이 느껴집니다.

지난해 아버지 보내시곤 아프신 울엄마..

아버지가 많이 보고프시답니다.

그런데...

저는 딸이 많이 보고픔니다.

가지도 못하는 일본..

보고프면 자주 훌쩍 거립니다.

내딸 보고픈것만 힘든줄 아는 나쁜딸 입니다.

담주엔 엄마옆에서 자고 오렵니다.

낮에 카페 내려 가는길 예쁜 단풍 2개를 주워

"사랑해"

"내보물"

네임펜으로 써서 사진찍어 딸한테 보냈어요.

엄마 한테 가는날 엄마께도 고운단풍 드리렵니다.



추위가 조금 누그러진듯 합니다.

오늘 제법 추운 날씨였지요?

감기 조심 하시구요...


이동원님 노래가 흐름니다.

참 오랫만에....506번

친정 엄마 뵈러 갑니다.

손주들이 모두 학교 가는날~~

아름다운날 되세요.

햇살 가득한 월요일 입니다.

좋은일만 가득한 한주 시작 하십시요.

비오는 휴일 잘들 지내셨지요?

임영웅님 홍지민님 듀엣

'그대는 나의 인생'어찌 이렇게 잘 부르는지요.

요즈음 트롯트에 빠져 삽니다.ㅎ

듣고 듣고....

단풍같은 화사한 주말들 보내세요.

520번을 들으며...

설악산입구  한옥민박촌이 마구마구 그립습니다.

306 도미노...

307 돈데보이...

311 임마누엘..

319  천사의 소리 연주도...

오늘아침 여유롬 속에서 즐깁니다.

쌍둥이눔들 학교 갔거든요..ㅎㅎ

오작교님 감사 합니다.

여유롬 속에서 들을수 있는 음악이 있어 늘 감사 합니다.

오작교
댓글
2020.10.29 12:31:59

음악은 우리 삶에 활력을 주는 것이 틀림없습니다.


저도 출근을 한 후에 사무실 청소를 하면서

이곳의 음악들을 크게 틀어놓고 있습니다.

아는 노래가 나오면 콧노래로 따라부르면서...


가을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가을이면 참 보고싶은 분들이 많아집니다.

그리움도 더욱 더 깊어지고요.

243 임태경님 노래가

가슴을 쥐어짜는듯한....

그리움이 보고픔이

밀려 옵니다.

초겨울의 아침 입니다.

감기 조심 하세요.

119 가 흐릅니다....

나이들며 보고픈 이들이 많아 집니다.

아름다운 노래속에서

깊어가는 가을을 만끽 합니다.

이곳의 모든님들 잘들 지내시지요?

친정 엄마 뵈러 다녀 오겠습니다.

about04.jpg

'아버지! 저좀 보세요.'

힘들게 눈을 뜨신다.

이내 감아 버리시는 아버지..

그냥 또 불러본다.

'아버지! 이쁜 큰딸좀 보세요!'

힘들게 고개돌려 쳐다 보시곤

이내 다시 눈을 감으신다.

아버지 내일 또 올께요....

힘겹게 눈인사 해주시던 울아버지,

그것이 아버지와의 마지막 인사가 되었답니다.

그렇게 가실줄 알었다면 그날 아버지 옆에서 있을껄....

담날 이른 아침 상주 하시는 보호사님 다급한 목소리

가까운 신촌 세브란스병원으로 뫼시고

가는길이 천리길도 더되는듯한..

아버지 저희들 보시고 가셔야 합니다.

기도 속에서 도착,

담당의사 그냥 편히 보내드리시라는

연명치료 하시지말고..

오후 신부님 오시어 대세 받으시고

너무도 편안하신 모습으로 떠나셨습니다.

'아버지 잘 키워 주시어 고맙습니다.'

우리 들 이렇게 아버지께 작별인사 드리고.

지난해 초여름 일입니다.

임시로 용미리에 안장 하셨다가

아버지께서 소원 하셨던 괴산 현충원으로 엊그제 이장 해 드렸습니다.

심사 기간도 있고...호국원으로 뫼시던날

우리들 너무 좋았습니다.

화창한 파란 가을날....무담시...무담시...좋았습니다.

시월의 참 멋진날 울아버지를 그곳에 뫼시고...

우리들 너무 행복했습니다.

6-25 참전용사 셨거든요.

사랑하는 우리 아버지

늘 그립습니다.

늘 보고픔니다

지금도 그립고 보고픈 울아버지....


오늘은 엄마 서울대 병원 가시는날 입니다.

다녀 오겠습니다.

잘 다녀 왔습니다.

어제는 며늘 친정에서 저녁에 모여

웃고 떠들고 집에오니 자정이 다된시각...ㅎㅎ

사돈 이지만 편한 이웃같은..

오늘은 아버지 생각하며 온종일 아버지 좋아 하시는 음식 만들고...

이제 끝났습니다.

내일 괴산 호국원으로 뫼시는날 입니다.

많이 설레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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