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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암리 달

 

달이 떴다.

선암리 산골에 어둠이 내린다.

 

풀벌레 울음소리 점점 커진다.

졸리듯 잠들듯

16년 봄 그렇게 가라.

 

맑은 봄볕에 

그을리고 또 그을리며 늙어가자

 

까맣게 타버린 바람 

곁을 스쳐그렇게 불어가고

산골물 무심히그렇게 흘러가라.

 

산허리를 걸친 달빛

또렷 하고

아카시아 꽃잎만 속절없다.

달빛에 그리움도 갇히었다.

 

모두 갇힌 밤,

멈춰선 것들이 아름다운 밤,

흘러가는 시간을

선암리 떠오른 달곁에

잠시 내려둘까 싶다.

(2016.5.16)

오작교
댓글
2016.05.18 08:10:53

동행님께서 걸어주시는 주옥같은 시어들이

알알이 가슴에 박힙니다.

봄과 가을이 사라저가는 요즈음,

그래도 아직은 변함없이 꽃은 피고,

5월이면 아카시아 꽃향기는 자꾸만 창문을 열게합니다.

 

선암리에 떠오른 달빛에 제 마음도 내려봅니다.

동행
댓글
2016.05.18 15:41:39

춘향- 막걸리 먹으려

가슴 한켠에

새겨둔 메모장에 달빛

허옇게 내려 앉았습니다.

봄볕

따갑게

까맣게

턱 굴레로 내려앉더니

남원 가는 길이 아스라 합니다.

잠시 주름접어

가슴에 담아두고 오늘도 볕은

여름하는 하늘의 뜻으로

뜨겁게 저를 감고 돕니다.

잘 계시지요?

고이민현
댓글
2016.05.18 08:39:32

선암리이 달도 한밭고을의 달과 똑같을진데

어이하여 이렇게도 다른 세상인고.....

동행님의 둥근달(얼굴)이 보고자푼데....ㅎㅎㅎ

그간 안녕하셨죠?

동행
댓글
2016.05.18 15:48:21

번팅하자고

만나자고

수런대는 소리에

봄이 다 지나갑니다.

그리움도 졸고있습니다,

뮤직박스에선

오후 세시를

아직 지칠줄모르고

햇살을 서녁으로 넘기고

우리들 사랑으로 오늘 하루도

성큼성큼 영글어 갑니다.

행복하다고

감사하다고

그리고 고맙다고... ...

초롱님 저도 모두가 그립습니다.

날씨가 좋아서 모든 님들이 놀러 가셨나봐요.

토요일날 쎈프란시스코에 나가는데 골든게이트 다리에

사람들이 밀려 다닐정도로 많이들 놀러 나오셨더라고요.


파란 바다에는 돗을단 작은 배들이 바다에 하나가득 

물위를 가르고 서로를 뽐내듯이 다니더라고요.

이곳은 매일 날씨가 너무 좋아요.

고운초롱
댓글
2016.05.16 20:27:36

모두가

.

.

.

.

그립습니다.

이곳 남원은 제86회 춘향제가 막바지에 이르고 있습니다.

오늘은 오후부터 날씨가 흐려지고 돌풍과 천둥,벼락이 예상된다는데

걱정이 많습니다.

 

춘향제의 기간에는 늘 비가 내리곤 했었지요.

올해도 예외가 없이 비가 내리나 봅니다.

 

나들이길.

운전 조심하는 하루가 되세요.

고이민현
댓글
2016.05.16 11:13:39

유난히 금년 봄에는 주말이나 휴일엔

시샘이나 하는듯 비바람이 부네요.

지난 화요일도 여수나들이때 하루종일

비를 맞으며 우산쓰고 고생바가지 썼죠.....ㅎㅎㅎ

춘향제 동안 청명한 하늘이 이어지기를......

 

고운초롱
댓글
2016.05.16 20:10:57

울 고이민현 오라버니 여수다녀오셨군요?


이곳 사람들도 요즈은 삼천포에 안 가고

여수로 많이 갑니다.


암튼

청명한 하늘에 춘향고을은

오랫만에 인산인해를 이루고

울 감독오빠랑도 성당 나눔의 잔치에서 동동주 한사발씩 마시며

즐거웠습니다.^^


사랑합니다~

고운초롱~드림..


고운초롱
댓글
2016.05.16 20:21:02

우리 감독오빠!

다행히도 어젯밤에 비가내려 행사엔 지장이 없었던거 같습니다.


이튼날 저녁

각설이 품바 공연 조금 관람을 하고

풍물 장터엔 구경을 못했습니다.


초롱님 집에 손님들이 오셔서 10흘을 계시다가 가시니까

도데체 시간이 안나서 홈에 들어 오질 못했네요.


저도 밭에 심어 놓은 호박, 가지, 고추들이 많이 자라서 벌써 꽃이 피었어요.

올해는 제가 좋아하는 노란 참외도 심을려고 지금 싹을 내고 있어요.

아참, 밭에 기르는 깻잎과 상추는 벌써 몇번 삼겹살구이와 함께 먹고 있어요.


작은 텃밭이지만 자라는것들이 너무 신기해요.

매일 들여다보고 물도주고 아주 재미있어요.

초롱님이 기다리시는 우리님들 오늘도 행복들하세요.


고운초롱
댓글
2016.05.16 20:25:47

언니도 여러가지 채소들을 몽땅 심어놓으셨네요

하루에도 몇번을 들여다 보며 넘 행복하지요 ㅎ


어제 울 감독오빠네 텃밭을 보니까

벌써 고추랑 토마토가 대롱대롱 메달렸더군요


그런데 저희껀 아직......


암튼

하은언니 솜님 대접하시랴

고생하셨네요


몸조심 하시어요~^^


사랑해요~

고운초롱~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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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운초롱
댓글
2016.05.09 17:41:12

울 님들은 몽땅 다 어디갔나요?

.

.

.

그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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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은 가정의 달이며 오늘은 5월5일 어린이 날입니다.

우리 아이들이 잘 자랄수 있도록 어른들이 잘 보듬어 줍시다.

 

 

고운초롱
댓글
2016.05.09 17:44:42

네에

이 나라에 새싹들!

몸도맘도 튼튼하게 잘 자라다오 ~^^


울 고이민현 오라버니 잘 지내셨지요?


요즈음 춥지도 덥지도 않고

나들이 하기 딱 좋은 계절이네요


늘 건강에 유의하시어요


사랑합니다~

고운초롱~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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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운초롱
댓글
2016.05.04 15:59:27

존경하고 사랑하는 울 감독오빠

글구 고우신 님들께!


까꽁?

계절의 여왕!

아름다운 5일 ~8일 황금연휴를 어떠한 계획이 있으신가요?


초롱인 부부모임이 1박2일 있구

곧 바로 친정어머니 뵈러 서울에 다녀오려고요


님들께서도 사랑하는 가족들과 함께

기쁘고 행복하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사랑합니다~

고운초롱~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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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운초롱
댓글
2016.05.02 14:18:37

존경하고 사랑하는 울 감독오빠

글구 고우신 님들께!


까꽁?

계절의 여왕!
새로운 한주가 시작되는 월요일 입니다


어제도 따가운 봄볕에 날씨가 초여름 처럼 덥기만...
오늘은          
거센 비바람을 몰고 올 먹구름이 조금씩 다가오고 있습니다.


큰 비가 내리고 모레는 벼락을 동반한데요


텃밭들 가꾸신 님들께선
지주대를 잘 세우고 줄로 단단히 묶어야 겠어요

특히 울 감독오빠네 농장 ㅎ


암튼
오월에는 쪼오거

이쁜 장미 꽃처럼 환한 웃음이 더 많이많아지시길 기원합니다~


사랑합니다~
고운초롱~드림..

오작교
댓글
2016.05.03 08:04:51

그렇지 않아도 어제 오후부터 바람이 심상치가 않아서

일요일에 식재한 고추 모종이 걱정이 되었습니다.

퇴근 후 우의를 지참하고 부랴부랴 달려가서

땅 몸살을 하느라고 축 늘어져 있는 녀석들을 위하여

지주대에 꽁꽁 묶어 매어 놓고 나니 몸이 파김치가 되었습니다.

 

군대생활을 할 때 판초우의를 뒤집어 쓴 채

작업을 하던 기억이 새롭더군요.

그러고보면 그 이후로 빗속에서 일을 해본 적이 없는 것 같습니다.

비를 맞아 한기는 들고 피곤했지만 녀석들을 둘러보니

피로도 금새 풀렸습니다.

 

이러다가 진짜 농부가 되는 것은 아닐지... ㅎㅎㅎ

고운초롱
댓글
2016.05.03 18:56:37

울 감독오빠 언제나 체곱니당 ㅎ


그나저나

감독오빠도 초롱이도 초보 농삿꾼이 다 되었나 봅니다.

파릇파릇 돗아나는 녀석들이 기쁨을 주고

넘 행복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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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운초롱
댓글
2016.04.29 19:38:17

존경하고 사랑하는 울 감독오빠

글구 고우신 님들께!


까꽁?

정말로 아름다운 계절입니다.

살랑이는 바람과 맑은 오늘 연둣빛 잔디를 거닐며

행복을 느껴봤습니다.


그래도 아침저녁으론 조금 쌀쌀해서

감기로 고생하신 분들이 많더군요


암튼

적당한 운동 챙기시고

봄나물 많이 많이 드시며

따뜻한 날들이 되시길 빌오욤~~^^


사랑합니다~

고운초롱~드림..

여기는 날씨가 쌀쌀하고 약간 추워요.

걸으러 나갈까 말까 망서리다가 걸으러 나가기로 했어요.

싱그러운 숲속을 걸으면서 새소리도 물소리도 

듣고 오면 기분이 훨씬 좋아지니까요.


오작교님이 느끼는 그 기분을 마음으로만 느낀답니다.

크롬에서는 음악이 안나와서 속상할때가 많아요.

그래도 괜찮아요.

오늘도 홈에 오시는 모든님들 행복들 하세요.




오작교
댓글
2016.04.28 08:25:17

아직 크롬을 사용하고 계시는군요.

크롬에서는 Active-X를 지원하지 않는 까닭에

IE와는 다른 환경이 되어서 음악이 실행이 되지 않는

것들이 많지요.

 

그래서 테마음악방에도 가능한 한 크롬이나 파폭 등

다른 브라우저에서 사용이 가능한 연주기를 이용하여

음악을 올릴려고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요즈음엔 익스플로러로 11버전은 괜찮은 것 같던데

한번 사용해보실 것을 권합니다.

고운초롱
댓글
2016.04.29 19:29:34

해외계시는 님들이 몇분이였지만...

일편단심 변심없이~~쭈욱

울 {오작교의 홈}을 사랑하는 하은언니가 언제나 체곱니다.


늘 고맙고 감사드려요~


사랑해요~

고운초롱~드림..

차분하게 봄비가 내리고 있는 아침입니다.

요즈음 봄을 잃어버린 듯한 마음에 심란했었는데

이 비가 내리고 나면 기온이 정신을 차린다고 하니

그나마 다행입니다.

 

비가 내리면 마음이 차분해져서 좋습니다.

방명록을 열었다가 Vadim Kiselev의 음악에 발목을 잡혔습니다.

사실 좋은 음악을 들을 땐 아무 것도 하지 않고

그저 넋을 빼놓은 듯이 몰입을 해야 음이 해석이 되는데...

 

이 세상의 모든 것들이 모두 다 제자리를 찾아 가는 그런 하루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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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운초롱
댓글
2016.04.26 13:24:24

언니들이랑 함께 1박 2일 바닷바람 쐬러 갑니다.

고이민현
댓글
2016.04.26 21:33:26

재미있게 놀다오세요.

전 사랑의 커피를 마실께요.....ㅎㅎㅎ

 

고운초롱
댓글
2016.04.22 17:57:50

존경하고 사랑하는 울 감독오빠

글구 고우신 님들께!


까꽁?

요즘 산책을 자주자주 즐기고 있습니다


울긋불긋 아름다운 봄 꽃들이 봄 잔치를 하고 있습니다.

넘 좋아요~


암튼

몸도맘두 따뜻한 봄날이 되시길~요 ~^^


사랑합니다~

고운초롱~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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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운초롱
댓글
2016.04.20 17:50:08

존경하고 사랑하는 울 감독오빠
글구 울 수선화님 울 동행 오라버니
고이민현오라버니 쉼표 오라버니

울여명언니 알베르또님
울 별빛사이 오라버니 울 은하수 언니
바람과 해님 순둥이 온니 하은언니 semi언니
민숙언니
이쁜 울 데보라 루디아 언니 청풍명월 오라버니
해금옥님 체고야 오빠 다향님
시몬님 등등 울 고우신 님 등등님!


잘 지내신지요?


그립습니다..


고이민현
댓글
2016.04.22 07:22:45

싱싱한 딸기쥬스 보기만해도 군침이 돋네요.

마셨다치고 10여일 이상 워디갔다 왔대유~ㅎㅎㅎ

고운초롱
댓글
2016.04.22 18:00:01

죄송해요!!


구레둥

맘만은 언제나 여러분과 함께 하고 있습니당.ㅎ


울 고이민현 오라버니 잘 지내시죵?


입가에 미소를 머금게 해주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사랑합니다~

고운초롱~드림..

오늘도 이곳은 날씨가 무척 좋으네요.

손주들이 봄 방학을해서 내내 집에서 같이 놀고 있어서 바쁘네요.

봄이되니 홈도 바뻐지는것 같아서 좋아요.

이 봄에 새식구가 되신 집시님 반가워요.

모든님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들하세요.

안녕하세요 가입등록하고 인사드립니다.

대전에 서식하고 있는 남자사람입니다.


꽤 오래전부터 이 카페를 도둑질 청음하며 음악공부 많이 하고

음악으로 위로도 받아 왔습니다

늘 감사하는 마음은 있었답니다 ^^

 

도둑청음이 도저히 도리는 아닌듯하여 정식회원 가입하고

음을 즐기려 합니다^^


최근 음악카페들 두어군데 가입했다가 저와 잘맞지 않고

가식도 많고..이러저러한 이유로 모두 탈퇴하고 진국인

오작교의 홈 카페에 가입합니다


떠돌이 집시닉으로 인사드립니다


반갑습니다~^^

고이민현
댓글
2016.04.13 15:13:37

총선 날 한 가족 되심을 감사, 축하 드리며

초심을 잊지말고 음악방에 자주 들려주시고

좋은 노래도 올려주시고 충언도 해 주세요.

집시
댓글
2016.04.14 14:09:09

고이민현님 감사합니다

노래 올릴 정도로 음악 전문은 아니구요

그저 자주 들러 음악공부 하는 학생처럼 활동하겠습니다 ㅎㅎ

반갑습니다^^

오작교
댓글
2016.04.13 19:12:19

집시님.

어서오세요.

우리 홈가족이 되심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진국인 오작교의 홈'이라고 표현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이젠 떠돌이 집시가 아니라 정착을 하는 집시가 되기를 바랍니다.

집시
댓글
2016.04.14 14:14:28

지기님 처음 인사드립니다^^


진국이란 표현은 아부가 아니구요

진실이고 진담이랍니다^^


제 감성도 남자치곤 섬세한 편인데

지기님 감성은 놀라울 정도로 저보다 더 섬세하셔서

가끔 어떤 분일까 상상도 해보곤 했습니다 ㅎㅎ


첫댓글로 이렇게 소통하니

마치 앞에 마주서서 지기님과 얘기하고 있는

친숙함마저 느껴집니다

감사해요^^

제법 많은 비가 내리는 휴일 아침입니다.

오늘은 4년간 우리 나라의 살림을 도맡을 선량-이라고 하기에는 얼굴이 금실거리지만-을

뽑는 날입니다.

 

오늘 꼭 투표들은 하실 거시지요?

함석헌님이 하신 말씀이 생각이 납니다.

 

"정치란 덜 나쁜 놈을 골라 뽑는 가정이다.

그놈이 그놈이라고 투표를 포기한다면

제일 나쁜 놈들이 다 해먹는다."

 

"민주주의에서 투표를 포기하는 것은

민주주의에 살 권리를 포기하는 것이다."라는말도 있지요.

 

우리 홈 가족분들은 꼭 투표를 하실 것은 믿습니다.

고이민현
댓글
2016.04.13 15:10:44

우리 부부는 벌써 사전투표를 해서

오늘은 한가로이 노닐고 있습니다.

밤잠 자기가 힘들 날이겠죠?.....ㅎㅎㅎ

봄 바람에 초롱님이 빨아 널은 운동화가 잘 마르고 있네요.

이곳은 봄비가 부슬 부슬 힘없이 오고 있어요.

오늘도 홈에 오시는 모든님들 행복들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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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와 바람 1. 

 

새 한 마리 허공을 쪼아대고 있다. 

간 밤에 잠을 못이룬 모양이다.

피 흘리며 떨어지는 날개 속으로 봄은 그렇게 왔다.

졸고있던 나뭇가지에서 바람이 불었다.

 

바람은 울줄 몰라도 울릴줄은 안다.

서투르고 낯선 저 새 갸웃하여

겨울만이 아는 이름을 부르지.

살아온 세월이 아름다워 바쁜 오늘

꽃잎은 떨어져야 한다.

소리내며 떨어져야 한다,

 

내가 없어도 세상은 바쁘다.

버릴 것을 버려도 버릴 것이 또 있는세상

너 또는 우리 큰 것 버리고

작은 것에도 감사할 날이 오면

바람은 새의 날개짓에서 불어오나니,

봄이 들쑤시더냐.

바람이 불더냐.

(2016.4,07)

 

 

 

 

 

 

어제는 밭에 뭔가를 심어볼까해서 땅을파고 풀도 뽑고

그랬더니 오늘 온 몸이 다 아프네요.

아침에 일어나서 상추와 돗나물을 한움쿰 따다 놓으니 

마음이 행복해요.


모든 님들도 이 봄에 행복들 하세요.


아름다운 노래 / 강창민

바람이 불었다.

`죽고 싶어'라고 속삭였고 나는 듣지 않으려 노래를 불렀다. 바람은 내 옷깃을 들치고 머리칼 흩날리며 여자처럼 속삭인다. 나는 싫다고 소리치려 했지만 `나도 그래'라고 말해 버렸다. 그때 강이 보였다. 번쩍거리며 흘러가는 시간이 바람에 일렁이며 애드벌룬처럼 떠 있는 새 한 마리를 본다. 하늘에는 바람이 낄낄거리며 `너 혼자 죽어'라며 내 귀를 간지럽혔다. 나는 돌멩이를 집어던졌다. 강이 더욱 번쩍거리며 와그르와그르 사랑처럼 깨지기 시작한다. 나는 붉은 사과가 먹고 싶었다. 왜 지금 사과가 먹고 싶은지 모른다. 마른다. 강이 마르기 시작하자 바람은 더 불지 않는다.

바람이 불었다.

-<물음표를 위하여>(문학과지성사,1990)-

동행
댓글
2016.04.05 00:06:51

강창민 시집 '물음표를 위하여'

구름 또는 햇살 속으로

시작하는 하루,

보잘것 없는 발걸음을 옮기며

새롭고 신선한 갈증으로

그리움을 마시자.

우주가 변하지 않은 날이 하루라도 있었더냐?

봄이니까 들쑤시고 싶었을 것이다

갈 수 밖에 없는 나는 갈 곳이 없었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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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운초롱
댓글
2016.04.01 16:02:55

존경하고 사랑하는 울 감독오빠

글구 고우신 님들께!


까아껑?


개나리 진달래 목련 벚꽃등등

고운빛깔로 활짝~~~~활짝 웃고 있는
정말정말 ~~아름다운 4월입니다.^^


이곳 요천강변에도 벚꽃들이 팝콘을 튀겨놓은 것처럼 이쁘더군요

낼은
글케 아름다운 터널을 나의멋진 그대랑 함께 도란도란 산책해야겠어요


암튼
봄내음 가득한 날들을 보내시길 빌오욤 ㅎ


사랑합니다~
고운초롱~드림..


일상의 틀에

끼여 사는 우리곁을

물결은 무심히 흐릅니다.

내가 무심해서 입니다.

내가 바쁘기 때문입니다.

바람부는 날 사랑은 한없이 펄럭이다가

흐름 더디게 더디게

가는둥 마는둥 하는 날

빛 조금씩 바래어 가겠습니다.

해가 뜨는지

달빛 흐르는 줄 모르고

있는둥 마는둥

조금 초라해도 좋고

당신의 시선 곁에

비껴 걸려있어도 좋을

그 곳에서 서로의 기억속에

피어오르는 산그늘 내리는기슭에

닻을 내리고 흘러가겠슴니다.

인류의 꿈보다도 더 슬픈

내 사랑 아스라하여 내 눈 아려오는 날

시를 쓰는 당신 곁에서

커피 한 잔을 마시며 떠나겠습니다.

외계에서온 葉信을 받아들고

잿빛 커튼을 살짝 말아 올려

때가되어도 아직 물들지 못한 잎새로

기다림을 안고 떠낦 것입니다.

기댈 수 밖에 없는 사람 그 사랑으로

이루지 못해도 아름다운 그 사랑으로

고운초롱
댓글
2016.04.01 16:08:13

울 동행 오라버니


까꽁?

화창한 봄날의 오후입나다


벚꽃구경 하시고

파전에 션한 막걸리 한사발 마시러 놀러 오십시요~^^


사랑합니다~

고운초롱~드림..

오작교
댓글
2016.04.01 17:42:13

모처럼 방명록 게시판에 봄기운이 감돕니다.

썰렁한 모습이 싫어서 잘 열어보지 않았는데...

 

초롱님의 말씀처럼 봄꽃들이 만발을 하고 있습니다.

파전에 동동주 한 잔하러 남원에 한번 오시지요.

고이민현
댓글
2016.04.02 08:45:50

한마디 할께요,

보고잡네요, 동행님~

동행
댓글
2016.04.04 15:11:18

남원에서 만날까요?형수님도.

Cherry hill /piano princess

 옅은 안개 내리는 고맙고 감사한 날

봄날의 교향곡은 우리 가슴에 소롯하게 내립니다.

님들에게 소중한 날이 될 것 입니다.

감사하고  또 감사하며

힘찬 발걸음을 옮겨 놓으십시요.

우리 모두의 날에 띄우는 엽신.

몇칠만에 왔더니 홈에서 봄냄새가 솔솔 나네요.

이곳은 오늘 바람이 많이 불어서 꽃들이 가련하게 흔들리고 있네요.

이곳도 벌써 봄은 지나가고 여름이 올려고 해요.


항상 홈에 오시는 모든 님들 건강하시고 행복들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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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만에 옵니다.

늘그렇듯이  초롱이가  이쁜짓만  합니다.

고맙고  고맙고  또 미안하고  

그래요. 잘뵈질않아  더못쓰겠어요.  ㅎ

공항가는 리무진 버스안 입니다.

고운초롱
댓글
2016.03.28 16:06:05

우리 여명언니 어~~~~~~~~~~~~디가?

고운초롱
댓글
2016.03.28 16:07:06

늘~~그리운 미선이 만나러 가신거 아녀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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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운초롱
댓글
2016.03.25 16:08:23

존경하고 사랑하는 울 감독오빠

글구 고우신 님들께!


까꽁?

아고 추오라

꽃샘추위는 이어지고
일요일 부터 따뜻한 봄을 만끽할 수 있다고 합니다.


암튼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여러가지
비타민이 많은 봄나물들 많이 드시고
운동하시며 봄향기 가득한 날들이 되세요 ^^


사랑합니다~
고운초롱~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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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운초롱
댓글
2016.03.21 15:26:22

존경하고 사랑하는 울 감독오빠

글구 고우신 님들께!


까꽁?

완연한 봄 날씨를 보이고 있는 오후

울 셩장 정원에도 목련꽃이 활짝 피었고

자랑스러운 "오작교의 홈" 대문에도

봄향기 그윽한 멋지고 아름답습니다.^^


쪼로케 봄내음속에 행복함과 함께
새로운 한주도 건강 하시길 빌오요 ^^


사랑합니다~

고운초롱~드림..

고운초롱
댓글
2016.03.21 15:33:39

오모나 울 대문좀 바바?

넘넘 아름답습니다


짙은 연둣빛 새싹들과 ~~

물결이 일렁이는 강변을 한없이 바라보고 봄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울 감독오빠!

언제나 고맙고 감사해요~^^

쉼표
댓글
2016.03.22 12:13:18

대문이 벌써 싱그러운 여름으로 달려가고 있네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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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운초롱
댓글
2016.03.19 16:55:39

존경하고 사랑하는 울 감독오빠

글구 고우신 님들께!


까꽁?

맑고 고운 햇살에 오늘은  봄기운은 완죤 더 확실해졌습니다.


주말 좋은계획 세우셨지요?


요거~↓
섬진강 봄맞이 여행을 떠나봐바요

광양의 매화꽃축제장과 섬진강 화개장터,
지리산 산수유마을(구례) 등등


암튼
즐겁고 행복하게 보내세요


사랑합니다~
고운초롱~드림..


고이민현
댓글
2016.03.20 10:48:23

4월 7일 섬진강 매화축제 가려고 예약했어요.

자주 가보지만 갈때마다 또 새로운맛이 나요.

쉼표
댓글
2016.03.22 12:14:13

좋으시겠습니다.

전 금년에는 패스합니다~ ㅎ

맛있는 딸기쥬스 두잔 다 마시고 가요.

초롱님 항상 고마워요.

오작교님은 여행이 많이 즐거우셨나봐요.

여행은 삶에서 꼭 필요한것 같아요.

다시 채워야 비울것도 있으니까요.

고운초롱
댓글
2016.03.19 16:58:20

어여쁜 울 하은언니


안뇽?

제가 더 고맙고 감사하죠


암만 바뽀도 언제나 잊지 않으시고

늘 반짝반짝 고운인사를 나누시잖아요


멋진 하은언니! 사랑해요~



20160216171052824stwm.jpg

잘 다녀왔습니다.

10여 일간 홈을 비웠습니다.

모처럼의 여행을 다녀오느라고.

 

변함없이 화기애애한 모습을 보느라니 기분이 좋아집니다.

특히 고운초롱님,

빈 공간을 지키시느라고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고이민현
댓글
2016.03.17 09:10:24

간다는 말도 없이 온다는 말도 없이

어디갔다 오심감유?

부부 동반 해외여행인갑네요.....ㅎㅎㅎ

 

오작교
댓글
2016.03.17 12:47:16

예. 고이민현님.

가까운 곳에 좀 다녀왔습니다.

 

고운초롱
댓글
2016.03.17 17:23:16

울 감독오빠 방가방가

무사귀환을 축하드려요~~^^


울 춘향고을이 터엉 빈 느낌이고

히미 항개도 없이 살았습니다.ㅎ


구론데..

까까는 업써효?

채워갈 날들이여

 

어둠을 비집고

깨우는 소리

침묵을 보채는 소리에

감았던 눈 살포시 열리다.

 

가라앉고 가라앉아

엎드려 침묵하는 소리에

나는 눌린다.

나는 멎는다.

멈추어 나를 잊어버린다.

 

침묵을 깨고

높고 낮은 곳에서 열리는

수런거림으로

어우러지며 열리는 아침이여

선율 아름답게 피어나는 아침이여

내가 부를 이름으로

이 아침 아름답구나.

우리들을 위한 시간속에서

사랑은 살포시 피어나리.

 

이 아침 기도하며 나는 부른다

너의 이름을

내가 불러주는 이름으로

나도 이름이 되어 너의 기도가 되리

내가 그 안에 갇혀 있기 때문이지.

멈출 수 없는 사랑이 되어

살포시 솟아오를 태양 속에서

피어오를 나의 사랑이여!

 

넘쳐날 우리들의 사랑으로

채워갈 날들이여

사랑이여!

이렇게 타오르며

살아갈 날들이 의미가 되는 시간

이렇게 차오르며 채워지는 시간

비워내고 비워내기 위한 시간으로 남으리

채워야 할 우리들의 곳간을 위하여! 

 (2016.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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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운초롱
댓글
2016.03.16 18:18:32

존경하고 사랑하는 울 감독오빠

글구 고우신 님들께!


까꽁?

향긋한 봄내음이 물씬~~풍겨지죵?


파릇파릇 돗아나는 새싹처럼

힘을 많이 내시고

따뜻한 봄날이 되세욤~~^^


사랑합니다~

고운초롱~드림..

동행
댓글
2016.03.17 06:34:23

어제밤,

먹다 남긴

딸기 세 알,

고운초롱님 식탁에 보냅니다.

이아침 행복한 봄맞이 하세요.

 

자연으로 살래?

인간으로 살래?

나를 잊을래?

나를 찾을래?

나를 버릴래?

가다 서다 멎다 가는 길이

다녀서 다 길이 되었는가?

다니면 다 길이겠는가?

애시당초 길은 없었다고

애시당초 길은 있는 것이라고

길을 찾아 나선 이들이

지금 어디에 있는가?

나는 그 길에서 논다.

나는 그 길을 간다.

끊을까? 버릴까? 찾을까?

힘들지 않은 길이 있던가?

큰 길, 골목길, 샛길

길은 길일 뿐

내가 바라보는 길을 가자.

잃을 것도 버릴 것도

찾을 것도 없이 길을 가자.

그냥 길을 가자.

터벅터벅 걸어거며

가는 길이 보기에 좋았더라.

내가 보았기 때문이더라.

알파고와 돌코너가 길에서

문명과 문화라고 불러준 그 길에서

오늘 나는 걱정과 안도하는 마음으로

이 글을 쓴다.

길은 길일 뿐 그냥 길을 가자.

가다, 서다, 멎다를 거듭하며 길을가자.

(2016.3.16)

 

고이민현
댓글
2016.03.16 16:52:22

361길을 가다 兩아다리 걸리지말고

쭉쭉 뻗어나갑시다.....................ㅋㅋㅋ

동행님 반가와여.

동행
댓글
2016.03.16 17:07:35

성님,

ㅋㅋㅋ

그냥~~

ㅎㅎㅎ

고운초롱
댓글
2016.03.16 17:42:05

초롱님

방장님과 홈을 지키느라

바쁘셨지요.

언제나 같은 모습으로

아름다운 마음을 나누고 계시네요.

너무 곱습니다.


울 동행 오라버니께서 쪼로케 칭찬을 많이 해주셔서 기쁘고 행복만땅이랍니다.ㅋ

쉼표님,

안녕하세요?

홍매화가 예쁘게 피었네요.

내가 홍매화를 바라보았기 때문이예요.

봄이 오는 소리를 내가 보았기 때문 이예요.

홍매화 감사합니다.

고운초롱
댓글
2016.03.15 16:30:32

울 동행오라버니


넘 반가워요 ^^

봄향기와 함께 오랫만에 뵈어서 참 좋습니다.^^


많이 궁금하고 뵙고 싶었습니다.


잘 지내셨지요?

고운초롱
댓글
2016.03.15 16:36:02

피에쑤:

그리운 울 쉼표님 동행님 오라버니들이랑

여명언니께서 고운인사 해주셔서

울 감독오빠 오늘 돌아오시면

마니마니 기뻐하실실거 같습니다.



이제 꽃샘추위도 지나가나 봅니다.

우리님들 모두 모두 안녀하시지요?

오랜만에 안부 전합니다.


서울 도심 봉은사에도 홍매화가 예쁜모습을 뽐내고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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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운초롱
댓글
2016.03.15 16:25:18

울 쉼표오라버니 방가방가

오랫만에 오시면서

정성이 가득한 이쁜작품을 짊어지시고 오셨군요


언니랑 잘 지내셨지요?

오늘은 정말 따뜻하고 좋은날씨!

자꾸만 산책도 하고 싶어서

텃밭에 자란 쑥을 한줌캐면서 봄향기와 함께 즐겁고 행복하더군요


암튼

건강하시고 따뜻한 봄날이 되세요


사랑합니다~

고운초롱~드림..

언제나 고운 가락으로

우리 님들을 촉촉하게 적셔 주는 방장님!,

잘 계셨지요?

고이민현 형님 여명님, 고운초롱님,반글라님,쉼표님

알베르토님,윤민숙님,보리수님,

모두 안녕!

고로쇠 수액 달콤한 봄의 향기로움을

느끼며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너무 오랫만에 찾아 뵙네요.

고이민현
댓글
2016.03.15 10:56:44

어제 전주의 맛집 선지순대집 방송 TV 를 보면서

문득 동행님 생각이 났었는데 오늘 로그인 해보니

반가운 닉이 보여서 늙은이 꿈도 맞는구나 웃음이 나옵니다.

고운초롱
댓글
2016.03.15 16:26:52

울 동행 오라버니

어디가따~~~~~~~~~~~이제 와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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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만에  찾습니다.

이런저런 바쁨에 죄송합니다.

그리움은 늘 한가득 입니다.

고운초롱
댓글
2016.03.14 18:33:26

언니언니!

울 여명언니 반가워요

궁금하고 보고싶었습니다.


아침에 눈을 뜨면 갈곳이 있다는 것이 좋은거죠

환절기에 건강조심하시고

좋아하시는 운동도 꼭 챙기시며

따뜻한 봄날이 되세요 ^^


사랑해요~

고운초롱~드림..

20160216171052824stwm.jpg


고운초롱
댓글
2016.03.12 15:00:34

존경하고 사랑하는 울 감독오빠
글구 울 수선화님 울 동행 오라버니
고이민현오라버니 쉼표 오라버니

울여명언니 알베르또님
울 별빛사이 오라버니 울 은하수 언니
바람과 해님 순둥이 온니 하은언니 semi언니
민숙언니
이쁜 울 데보라 루디아 언니 청풍명월 오라버니
해금옥님 체고야 오빠 다향님
시몬님 등등 울 고우신 님 등등님!


까꽁?

울 감독오빠를 비롯하여 한분한분 떠올려 봅니다.

그립고 보고싶습니다...


정말로..


암튼

3월 화려한 봄꽃을 닮은 새콤달콤한 딸기 맛있더군요
과일 중에 비타민C가 젤루 많아서

감기예방과 체력증진과

피로회복이랑 피부미용에도 겁나게 좋다고 하니깐

쪼오거 마니마니 드시고

즐겁고 행복한 주말이 되시길 빌오욤~^^


사랑합니다~

고운초롱~드림..

고이민현
댓글
2016.03.12 17:23:40

온니와 언니는 어떻게 다른가요?....ㅎㅎㅎ

요즈음 비싼 딸기쥬스 거저 먹고가요.....ㅋㅋㅋ

고운초롱
댓글
2016.03.14 18:36:03

ㅋㅋㅋ

울 고이민현 오라버니 땜시 한바탕 웃어봅니다.^^


꽃샘추위에 건강 잘챙시기고

언니랑 함께 수영장으로 가셔서 운동하셔요


편안한 저녁 되세요


사랑합니다~

고운초롱~드림..

이곳은 비가 많이 내려서 걱정들을 하네요.

이상 기온으로 여기저기 천재지변들이 일어 나네요.


하지만 그 모진 비바람을 맞고도 굳굳이 피어있는 꽃들을 바라보며

오늘도 살아있다는것이 행복 하다고 느껴지네요.

홈에 오시는 모든님들도 행복들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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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운초롱
댓글
2016.03.09 17:20:41

존경하고 사랑하는 울 감독오빠

글구 고우신 님들께!


오늘도 까공?

봄을 시샘하는 꽃샘추위가 또 찾아왔습니다.


감기로 고생하시는 분들도 많구

암튼

향긋한 봄나물 많이 드시고

운동도 챙기시며 건강하시길 빌오욤 ~^^


사랑합니다~

고운초롱~드림..

고이민현
댓글
2016.03.10 08:30:24

가는 겨울이 오는 봄을 시샘하듯 으시시.....

주말까지라니 참고 견디느라면 따뜻한 소식 오겠죠.

오작교 홈에도 기지개를 활짝 편 회님들 일어나세요.

고운초롱
댓글
2016.03.10 20:19:46

네에

오늘도 춥군요


맞아요

새봄과 함께 그리운 님들을 많이 만나뵈었으면 좋겠습니다.


울 고이민현 오라버니

이런날씨에 건강에 더욱 더 신경을 쓰시고

건강하시어요


사랑합니다~

고운초롱~드림..



산수유를 보고 있으니 그곳에도 봄이 오긴 오고 있군요.

이곳은 벌써 벛꽃들이 다지고 있어요.

이러다 어느새 성큼 여름이 오겠죠.


봄이 오는소리와 봄의 향기 많이 느끼세요.


고운초롱
댓글
2016.03.09 17:13:06

주말에 넘 따뜻해서 이러다가 곧 여름이 오려나?

생각을 했었는데...


요사히 많이 추워졌습니다.


울 하은언니도 따뜻한 봄날이 되세요~^^


사랑해요~

고운초롱~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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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운초롱
댓글
2016.03.07 18:12:03

존경하고 사랑하는 울 감독오빠

그리고 고우신 님들께!


까꽁?

주말 즐겁게 보내셨는지요?


추운 날씨에 입을 굳게 다물더니
쪼로케~↑ㅎ
산수유 꽃망울이 요즈음 내린 봄비에 팡팡 샛노랗게 터지고 있더군요


어여쁜 초롱이도

주말에 시댁식구들 전체 모여
산수유 고장 구례에서 하룻밤을 자고 왔거든요


아마도 이번주엔 노랗게 물들일거 같더군요

시간내어 봄 바람 맞으러 가보세요


사랑합니다~

고운초롱~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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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운초롱
댓글
2016.03.04 15:41:40

존경하고 사랑하는 울 감독오빠

글구 고우신 울 님들께!


까꽁?

비는 내리지만 푸근한 오후입니다


봄은 만물이 생동하는 활기찬 계절이라서 젤 좋은 거 같습니다


그치만 피곤해 지고

나른하고 축 쳐지는 날들이기도 하죠


오론때에

몸에 활기를 불어넣어주는 
봄나물이 많이 나왔더군요


쑥이랑 달래 냉이 등등

자주 챙겨 드시고 힘내시길 바랍니다.^^


사랑합니다~

고운초롱~드림..


알베르또
댓글
2016.03.04 22:57:04

요 며칠동안 매일 집앞에서 캔 냉이로 무침과 된장찌게를

해서 먹고 있습니다. 집사람은 10분 걸려서 캐면 다듬는데

30분 걸린다며 성가시다고 합니다. 근데 여기는 북쪽이라

그런지 아직 달래와 쑥을 캐기는 좀 이르답니다. 쑥은

이제 막 싹이 나기 시작했지요. 앞뒤로 곳곳에 심어놓은

진달래가 망울이 져서 곧 꽃이 필듯 터지려 합니다.

그래도 꽃을 보려면 한달 가까이는 기다려야겠지요.

고운초롱
댓글
2016.03.07 17:29:48

울 알베르또 오라버니!


방가방가 ~^^

그러셨군요?

냉이랑 신김치 송송썰어 넣고

된장국 끓이니까 넘 맛있더라구요


기력이 약해진 요즈음에

봄기운을 불어 넣어줄 천연 항산화제라 하더군요


냉이, 달래, 쑥, 봄동 자주 챙겨 드시고

건강하시길 빌어욤


사랑합니다~

고운초롱~드림..

고이민현
댓글
2016.03.05 08:58:31

개구리도 겨울잠에서 깨어났다니

우리 회원님들도 일어나 오작교 다리를 건너

광한루(오작교홈)에서 만나요.

알베르또님 근황 반가워요.

고운초롱
댓글
2016.03.07 17:32:34

울 고이민현 오라버니


방가방가 ㅎ

맞아요

여기저기 봄기운이 완연하네요


새싹이 파릇파릇 올라오는 봄!

나른해지고 입맛이 떨어진다 하니까

봄나물로 건강 챙기길 빌어욤


사랑합니다~

고운초롱~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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