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일찍 일어나 베란다 밖을 내다보니
어제 밤에 소복히 눈이 내렸고 아침에도 계속 눈이 옵니다
온통 하얀 눈길이 달려 내려가고도 싶었는데 문을 여니 쌩합니다
지금은 눈이 그치고 햇살이 너무 따뜻하게 창문안으로 들어 오네요
오늘 미장원에도 가야하고 볼일도 있어 외출해야 하는데
길이 미끄럽지 않으려나..그래도 눈길을 걸어 보고 싶습니다
동생은 사진 찍는다고 일찍암치 나간다고 하더군요.
사진을 좋아하는 아이라.....다녀 오면 나가려구요
오늘도 오가는길 눈길에 조심하시구요
모두들 행복하게 고운 하루 보내세용~....*^.^*
마침 들려오는 첼로 소리에 잠간 쉬어봅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울 감독오빠 까꽁?
글구 울 고이민현 오라버니,순둥이 온니 울 여명온니
알베르또님,바람과 해님,고로케도 이쁜 울 데보라온니,
쉼터오라버니,청풍명월님,들꽃향기님
울 감로성님,이쁜 은하수 온니 별빛사이 오라버니
글구 보리피리 오빠,울 고우신 님들~!
날씨 겁나게 추운뎅
아주 쬐금은 추울출 하시죵?
오늘은
초롱이의 기분이 만땅이랍니당~ㅎ
왜냐고욤??
나의 생계를 유지해 주는 삶의 터전에 좋은일이 있어서
쪼로케 한똑 쏜고예욤~~~~ㅋㅋ
따끈따끈하고
달콤함 붕오빵 항개 머꾸 힘내기!!
알죵??
사랑합니다~
고운초롱~드림..
행운의 시초는 그랬습니다.
먼 바다 낚시를 이십년 넘은 베테랑들과 갔는데
일행들이 못 잡은 엄청 큰 것들을 잡았습니다.
급하게 장만한 싸구려 구식 릴 낚시 딸랑 한 대 가지고.
저는 원래 로또 이딴거 안 삽니다. 그러나 어제 성당에 가다가
세븐 일레븐에서 메가 밀리언과 수퍼 로또 10번호를 10불
주고 샀습니다. 와이프의 끈질긴 독촉도 있고 해서.
마누라와 절친한 한 아줌마가 죽자사자 5불을 보태기에
당첨되면 십분의 일을 주기로 약속했슴다. 다른 때 같으면
흔쾌히 반 주겠다고 했을 꺼인디 꼭 될 거 같은 마음이 들어
욕심이 발동하여 십분의 일만 주겠다고 했지요.
어이그. 저는 이렇게 약아빠진 사람입니다.
십분의 일도 큰 금액이라 당첨되면 두 집 다 카나다로 잠시
피신하기로 약속하고. 하나는 화요일 또 하나는 수요일
추첨인데 참말로 걱정되네. 낮선 곳으로 도망까지 가야 하니.
존경하고 사랑하는 울 감독오빠
글구 울 고이민현 오라버니,순둥이 온니 울 여명온니
알베르또님,바람과 해님,고로케도 이쁜 울 데보라온니,
쉼터오라버니,청풍명월님,들꽃향기님
울 감로성님,이쁜 은하수 온니 별빛사이 오라버니
글구 보리피리 오빠,울 고우신 님들~!
오늘도 까꽁?
한..해가 또 저물어가네요
매년 이맘때면..
삶의 현장에서
글구 가정에서 요론저론일루 마니 바쁘시죵??
바쁜일 일수록 천천히 생각하며
행동하는 여유롭게 지내셔야 될꼬 같아요^^
한주를 시작하는 월요일~~
날씨는 흐리지만..
맘만은 뽀송뽀송 하게 보내시길 빌오욤^^
사랑합니다~
고운초롱~드림..
울 알베르또님
추카추카~♪~♬
진짜햐??
고롬 지금쯤은~ㅎ
슬~~~~~슬 휴가계획을 준비하고 계시넹??
글구
지난주엔 성당모임에서 이더으로 노래방기기라??
고로케 당첨의 행운까지 있다면 더 더욱...ㅎ
완죤 추카해용^^
암튼
즐거운 여행이 되시길 바랍니당~ㅎ
오쫀쥐..ㅎ
사랑과 정이 넘치는 분으로 느껴지더랑~ㅋ
진짜예욤^^
편안한 주말 되세용^^
사랑합니다~
고운초롱~드림..
울 알베르또님 /...
완존 좋것따....왠일이야...넘 축하하고요
난 그런 행운을 한번도 기대해 본적도 없지만
그런행운 가져 본적도 없땅께...완존 부러버라
하와이라!......와이프하고 다녀오면 좋아라 하긋따...
허허허....노래방 기계까정...우와!..행운이다
완전 대박~..........추카추카!
증말 로또 사야긋따....한번 해보시와용.....
누가 압니까요...겹쳐 행운이 굴러 들어올지....
기대해 봅니다요.....ㅎㅎㅎ*^.^*
술값정도 그쯤이야....뭐~
시상에나...알베르또님~
축하 축하요.
저도 오래전 백화점에서 대형 냉장고가 1뜽으로 당첨....ㅎㅎ
5등도 함께요....ㅎㅎㅎ
즐거운 여행 하시고 노래도 열심히 하시구요...ㅎㅎ
오늘이 대설이라는데 눈은 커녕 햇살이 고운 하루입니다
베란다 문을 여니 좀 차갑지만 햇살이 활짝 들어 오니 따뜻합니다
벌써 한 주가 시작하는 두번째날...
어제는 친구들 모임이 있어 너무 늦게 들어 와서
울 엄마가 나를 많이 찾았답니다
엄마를 찾듯이...완전 어린아이처럼~.....
정말 오랜만에 웃는 잼있는 하루였습니다...
부산에서 오랜만에 서울에 올라온 친구와 함께
몇몇보인 친구들 ..왁자지껄...하하..호호....
지글 지글 음식을 앞에 놓고 끈일줄 모르는 웃음과 이야기들....
정말 학교때 친구가 젤 인것 같아요
그동안에 쌓였던 스트레스 확 플고 들어 왔습니다
오늘 아침에 일어나니 얼굴이 퉁퉁 부었습니다
어제 저녁 마신 맥주 몇잔 배터지게 먹은 저녁탓......
지금 커피 마시며 컴에서 이렇게 조용히 하루를 시작해 봅니다
사랑하는 ~님들......오늘도 웃음가득 행복한 시간들 보내세용~........*^.^*
저두 어제는 친정에서 아버지 뫼시고 병원다녀와서
친정집 앞에서 리무진타고 인천공항에...
저녁5시에 뉴욕동생 내외 오는날 이거든요.
완전 치유하고...
3주여행들 온거죠.
8개월만에 보는 동생들...
너무들 대견스럽게 견디어준 모습들이
눈시울 적셔줬어요.
두눔다 꼬옥 안아주고
안전한 콜택시 불러 시댁으로 보내고
촌시럽게 차비도 챙겨 창문안으로 던져주고요..
그리고 다시 저는 친정오는 리무진타고
야경을 보며 ...
리무진버스만 보면 어디든 가고파 안달 했거든요 ㅎㅎ
어젠 리무진도 타고 인천 공항에서 마구 돌아도 다니구요.
사랑시런 우리동생들도 보고요.
저도 참 행복 가득한날 이었답니다.
늘 행복 주시는 데보라님...
오늘 좋은날 되세요.
大 雪 (대설)12월 7일
눈(雪)이 많이 (大)내린다는 뜻이다
이날 눈이 많이 오면 풍년이 들고 푸근한 겨울을 난다고 한다
눈은 보리의 이불이다 라는 말이 있다
눈은 보리를 덮어 동해가 적어 보리가 잘 자라기 때문이다
(메주 띄우기)
장은 우리 음식 맛의 바탕이요 근원이며 메주에 의해서 좌우된다
손으로 비벼보아 뭉그러질 때까지 충분히 익힌 콩을 절구통에 찧을
때는 아주 구수한 냄새가 난다 둥굴넓적 하거나 네모지게 모양을
만들어서 짚을 깔고 곰팡이가 나도록 띄우거나 짚으로 열십자로 묶어
매달아 둔다
(농가월령가)
십일월은 중동이라 대설 동지 절기로다
바람불고 서리치고 눈 오고 얼음언다
부녀야 네할 일이 메주쑬일 남았구나
익게 삶고 매우찧어 띄워서 재워두소
등잔불 긴긴 밤에 길쌈을 힘써하소
베틀곁에 물레놓고 틀고 타고 잣고 짜네
자란 아이 글 배우고 어린 아이 노는소리
여러 소리 지껄 이니 실가의 재미로다
오작교 동생!
이제는 됩니다.
오늘은 안양에서 결혼하는
아들친구...
저도 아들같이 생각하는 녀석이지요.
손녀 데리고 아들따라 갔습니다.
친구 어미까지 축하해주니 새신랑 좋아 싱글벙글...ㅎㅎ
신혼여행 떠나는거 까지 보고 돌아오는길....
에구나...
운봉에서 돌아오는것 만큼이나 막히는
서부 간선도로며...내부순환도로...
오른발이 저려 차안에 굴러 다니던 아들 스리퍼 한짝신고..
오는길 이마트 들러 손녀딸은 저녁 먹이구요...시식코너 에서요...ㅎㅎ
아니...안양이 왜그렇게나 변했는지요.
네비 없으면 가지도 못할뻔 했습니다.
하두 막히니
아들 장난기발동..
네비안내 멘트를 충청도 사투리로...ㅋㅋ
그랬쓔우~ 저랬쓔우~~ 할때마다
알았쓔우 로 답해주느라....ㅎㅎ
대답 안해주면 섭하다 할까바...ㅋㅋ
유난스레 아쉬운 주말이 저물어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