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가 부산하게 지나갔습니다.
가을빛 그리고 가을향이 너무 곱습니다.
이른아침 일어나면 새들이 반기는 풍경...
부모님이랑 아침 먹고나면
맛난 아메리카노 사다 주시는 울아버지.
아버지랑 나눠 마시는 커피향이 늘 근사 하답니다.
울엄마는 그 쓴걸 왜 마시냐고....ㅋㅋ
티비를 보며 두런두런 이야기꽃을 피우고...
점심엔 친구 만나러 외출 하시는 아버지.
오후에 엄마 요양 보호사가 오시면
난 헬스장으로...돌아와 저녁준비
6시 저녁식사..
또 사다 주시는 커피..
사다 주시는데 안마신다 말씀 못드리다 보니
이젠 잘 마시고요..잠도 잘자요.ㅎ
두분이 이큰딸 옆에 있으니 너무 푸근해 하십니다.
주말에 우리집에 가면 두분은 막 아프셔요.ㅎㅎ
아예 안가고 있습니다.
우리 강아지들 얼굴이 생각이 안나요...
난리들 이지요.
할머니 왜 안오시냐고...ㅎㅎ
이할미 인기는...ㅋㅋㅋㅋㅋ
한국에서의 마지막 주말을 보냅니다
벌써 토요일...시간이 너무 빨리갑니다
이제 3밤만 자면 미국으로 들어 갑니다
간다고 짐을 싸니 빨리 가고파요
1년하고도 1개월만이네요
엄마가 하늘나라 가신지도 10개월...
울 여명님이 부럽습니다...두분다 모시고 계셔서...
이제 떠나면 미국의 생활을 조금씩 정리하려 합니다
몇십년을 살았던 곳인데...쉽게 결정하기 힘들었답니다...
미국 들어 가면 마음이 또 변하지않을까...ㅎㅎㅎ
한국은 한국대로 좋은 조건도 있고
미국은 한국보다 오래 살아서 모든게 편하고 좋은데...
들어가보고 완전 결정하려구요...정리할 것도 많고...
금방은 안되겠지만요....
날씨가 아침 저녁 쌀쌀해 옵니다
건강도 챙기시고 감기 조심하세요
이제 가을이 완연합니다
단풍도 예쁠거고..낙엽도 질꺼고...아름답겠지요
오작교 홈도 완전 가을의 모습으로 바뀌였네요
사랑하는 울 님들...
주말 잘 보내시구요
행복하세용~....
가을커피 한잔 어때용???
3일후 가시는군요.
어머님 그리움....알지요.
그래도 혼자 씩씩하게 잘도 견디시는 데보라님.
어느 한쪽도 완전 정리 마셔요.
다 그리울거 같아서요.
미국생활 접고 들어온 여동생..
향수병 속에서 사는듯 합니다.
지난주 시카고 사는 이종 동생이 남편이랑 왔어요.
여행, 일 스케쥴이 빼곡히 잡혀..
어제 하루 봤어요.
말경 간다는데,
어느새 1년이 되어가는군요.
어머님과의 이별이..
오늘은 엄마 뫼시고 여동생들,제부랑
휭허니 드라이브에.. 식사 하고 왔습니다.
오시자 마자 깊은잠에 빠지신 어머니..
늘 마음이 조마조마 합니다.
10월이 시작된 지 오늘이 4일째입니다.
3일간의 연휴를 지낸 탓인지 오늘이 꼭 월요일같고
예의 월요일의 느른함이 느껴집니다.
요즈음 우리 홈에 오시는 분들이 다시 1000명을 넘고 있습니다.
홈을 관리하는 사람의 입장에서 보면 참으로 고맙고
그리고 미안한 숫자이지요.
이 공간에도 글이 올려진 것이 9월 23일 데보라님의
안부인사가 끝이었으니 제가 이 글을 쓰면 꼭 11일만에 글이 올려집니다.
이 공간만이라도 좀 서로의 이야기를 주고 받을 수 있는 그러한 공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너무 큰 욕심을 내는 것일까요?
이젠 제법 아침저녁으로 쌀쌀한 기온이 감도는 즈음입니다.
이런 때일수록 따뜻한 한마디의 관심이 필요한 때입니다.
행복한 10월이 되세요.
추석 명절 휴일의 마지막 날~...
사랑하는 울 님들 추석 잘 보내시고
피곤한 몸 편안히 쉬셨는지요....
ㅎㅎㅎ....연휴는 더 피곤하시다구요?..
맞아요...이모저모 ..그렇겠지요...
저도 참으로 몇십년만에 한국에서 추석 명절 보냈습니다
명절 음식 만드는것도 참 오랜만이구요
엄마 가시고 처음 맞는 추석이라 평소에 좋아하시던 음식 만들어 성묘하고
식구들과 함께 음식도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답니다
한국은 이런 아름다운 풍요로움이 있고 정겨워요..
미국에선 한국 명절이래도 그저 시쿤둥하게 지나가지요..그런가보다 하고요
울 오작교님은 좋은 시간 보내고 오셨는지요...아내와 함께...
모두 모두 식구들과 모여 좋은 시간 보냈으리라 생각합니다
저도 이제 슬슬 미국에 들어 갈 준비해야 할거 같아요
벌써 1년을 한국에서 보냈네요...시간도 참 빠르게 지났구요...
내일부턴 또 일터에서 각자 맡은 자리에서 삶을 시작 하시겠찌요
모두에게 화이팅을 보내 드립니다
그럼....남은 시간 활짝 웃음 가득....
행복한 시간 보내세용~....^^*
좋은 아침입니다..
오늘은 오랜만에 비오는 베란다를 내려다 보며
언제는 덥다고 이젠 춥다고...투덜거리겠지...
사람의 마음이 이렇게 간사한걸~~~...
그렇게도 덥고 지루했던 여름~....물러갔지용...ㅎㅎ
시원해서 너무 좋네요~...또 내가 좋아하는 비도 내리고..
그동안 덥고 지루했던 여름을 안녕이라 고하며~~~
오랜만에 땅을 적시고 있슴당~...
이제 한달후면 미국으로 들어 갑니다
일년만에 들어 가네요...
이번에 들어 가면 미국을 슬슬 정리할려구요...
그동안 엄마땜시 한 8년을 일년에 두번씩 오갔네요
힘들다고 투정부리며 투덜댔는데...
그래도 이때가 좋았어요...울 엄마도 살아계셨구요~....
천국에 계신 엄마~~~그립고 보고 싶습니다...더 잘해 드릴걸...후회도 남습니다
이젠 만지지도 못하고.. 이야기도 못하고...투정 부리지도 못하고...
곁에 안 계심이 느껴집니다...그래도 마음에선 아직도 살아계신듯~....
아직 보내드리지 못했어요...문득 문득 울음보가 터집니다...
부모님을 모시고 계신 울 님들....
잘해 드리세요...후회없이~~~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시고요...
날씨는 흐리지만 웃는날 되세용~....
무더위가 여전히 물러갈 생각을 안하네요
좋은 아침...또 한 주를 시작합니다
이번주까지만 잘 버티엇으면 좋겠습니다
너무 너무 덥지요?...그래서인지 홈도 조용하네요
오랜만에 컴에 앉아 울 님들에게 소식을 전해 봅니다
요아래 울 초롱씨가 오작교님 뿔 났다 그랫나...ㅎㅎㅎ
컴에 오시는 님들이 너무 무심하셔서인지 울 초롱씨가 ....
그러게요...저도 올만에 이렇게 들어와 보네요
초롱씨 미안....울 지기님께도 죄송...
하루에도 몇번씩 샤워를 하며 견뎌 보지만....ㅠㅜㅜㅜ
난 다시는 여름에 한국에 안올거야..다짐 또 다짐합니다용...ㅋㅋㅋ
모두 모두 이 더위에 어찌 지내시나요?...
별일없으시지요...안부 내려 놓고 갑니다
자..그럼 이번 한 주도~~~~~
힘차게 더위와 싸우며 승리하세용....ㅎㅎ
시원한 쥬스 몇잔 놓고 갈께요
한잔 마시고 씨원하게 보내시구요
행복하시와용~...
오예....우리 지기님 납시셨네요..
방가워요...ㅎㅎㅎ
넹...뿔내기엔 너무 덥지요...맞아요
이 또한 지나가리라...아시지요..
계신곳도 많이 덥지요..
허긴 전국적이니까....
오케이...모두 모두 이 더위를 잘 넘깁시다용
아자 아자...홧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