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연서(戀書) / 김설하
Korkarim (두려움) / Candan Ercetin
그렇습니다.
가을이기 때문입니다.
이렇듯 내리는 비 한 줄기에도 소름이 돋도록
그리움들이 스물스물 되살아 나고,
잊혀졌던 자잘한 것들이 회오리가 치듯이
추억의 저편에서 건너져 오는 것은.
10월의 마지막 즈음에서 만나는 가을비는
지독하게도 외롭고 눈물이 날 만큼 가슴이 아릿해져 옵니다.
가을입니다.
네~~~~
멋진 영상!!!
감사합니다....
항상 행복하시길 기도하며++++^^,^^꿀꿀///
가을빛이 아름다워지니깐 보고픈 님들의
흔적도 만나지게 되네요.
참 오랜만에 님의 흔적을 만납니다.
언제나 평안하게 잘 계시지요?
보현심님 반갑습니다.
오랫만에 뵌거 같아요
잘 지내셨지요?
그대를 향한 그리움
.
.
애절하고
간절하게 타는 가슴이군요.
그래도
울 감독오빠는 맘껏 흘러내시고 계시니까
행복하실거 같으네요~
오작교님의 영상에서 비가 자주 내리는걸 보니 확실히 가을 인가 봅니다.
벌써 10월이 다가고 있네요.
비에 젖어서 뒹굴지도 못하고 땅에 붙어있는 낙엽들을 바라보며
한 몇칠 먹고 자고하는 기차 여행을 떠나고 싶다는 생각이 드네요.
이럴때 같이 가 줄수 있는 친구 한명만 있다면.....
예. 하은님.
꼭 비가 내리는 날에만 영상을 만들게되네요.
가을에 내리는 비는 사람의 가슴을 퀭하게 만들잖아요.
저 역시 가을비 내리는 날이면 기차여행을 생각하곤 하는데
하은님과 뜻이 통하였네요.
가까운 곳에 계시면 도란도란 차창을 스치는 가을을 이야기하며
함께 여행을 했으면 좋았을 건데......
이런 글귀를 본 적이 있습니다.
"겨울비 내리는 날 전화하여 '술 한 잔하자'고 했을 때
'왜?'라는 물음없이 술 잔을 내미는 친구 한 명 있는 사람은 행복하다."
문득 내 곁에 그러한 친구가 있는 지 돌아보게 됩니다.
가을이 소리없이 깊어지고 있네요.
좋은 추억 남겨지는 가을이 되세요.
이제 리타이얼하고 나시면 부부동반해서 쎈프란시스코로 놀러 오세요.
이곳에 센디에고부터 씨에틀까지가는 엠츄렉이
바다를 끼고 몇칠동안 가는 기차가 너무 멋있다고 하는데
같이 가줄 친구가 없네요.
한번 용기 내 보세요.전 대 환영 입니다.
하은님. 그럴까요?
저도 정말로 가보고 싶어요.
예전에 제인님께서 하와이에 꼭 한번 오라고 했었는데
10여 년이 다되어가는 지금도 가보지를 못하고 있네요.
제 '버킷리스트'에 꼭 기입을 해놓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