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가을 연서(戀書) / 김설하

오작교 11449

0

9

  Korkarim (두려움) / Candan Ercetin
신고공유스크랩
9
오작교 글쓴이 2016.10.25. 13:26

그렇습니다.

가을이기 때문입니다.

이렇듯 내리는 비 한 줄기에도 소름이 돋도록

그리움들이 스물스물 되살아 나고,

잊혀졌던 자잘한 것들이 회오리가 치듯이

추억의 저편에서 건너져 오는 것은.

 

10월의 마지막 즈음에서 만나는 가을비는

지독하게도 외롭고 눈물이 날 만큼 가슴이 아릿해져 옵니다.

가을입니다.

보현심 2016.10.25. 14:50

네~~~~

멋진 영상!!!

감사합니다....

항상 행복하시길 기도하며++++^^,^^꿀꿀///

오작교 글쓴이 2016.10.25. 16:07
보현심

가을빛이 아름다워지니깐 보고픈 님들의

흔적도 만나지게 되네요.

참 오랜만에 님의 흔적을 만납니다.

언제나 평안하게 잘 계시지요?

고운초롱 2016.10.26. 16:44
보현심

보현심님 반갑습니다.

 

오랫만에 뵌거 같아요

잘 지내셨지요?

고운초롱 2016.10.26. 16:43

그대를 향한 그리움
.
.
애절하고
간절하게 타는 가슴이군요.

 

그래도
울 감독오빠는 맘껏 흘러내시고 계시니까
행복하실거 같으네요~

하은 2016.10.27. 03:33

오작교님의 영상에서 비가 자주 내리는걸 보니 확실히 가을 인가 봅니다.

벌써 10월이 다가고 있네요.

비에 젖어서 뒹굴지도 못하고 땅에 붙어있는 낙엽들을 바라보며

한 몇칠 먹고 자고하는 기차 여행을 떠나고 싶다는 생각이 드네요.

이럴때 같이 가 줄수 있는 친구 한명만 있다면.....

오작교 글쓴이 2016.10.27. 07:30
하은

예. 하은님.

꼭 비가 내리는 날에만 영상을 만들게되네요.

가을에 내리는 비는 사람의 가슴을 퀭하게 만들잖아요.

 

저 역시 가을비 내리는 날이면 기차여행을 생각하곤 하는데

하은님과 뜻이 통하였네요.

가까운 곳에 계시면 도란도란 차창을 스치는 가을을 이야기하며

함께 여행을 했으면 좋았을 건데......

 

이런 글귀를 본 적이 있습니다.

 

"겨울비 내리는 날 전화하여 '술 한 잔하자'고 했을 때

'왜?'라는 물음없이 술 잔을 내미는 친구 한 명 있는 사람은 행복하다."

 

문득 내 곁에 그러한 친구가 있는 지 돌아보게 됩니다.

 

가을이 소리없이 깊어지고 있네요.

좋은 추억 남겨지는 가을이 되세요.

하은 2016.10.28. 01:19
오작교

이제 리타이얼하고 나시면 부부동반해서 쎈프란시스코로 놀러 오세요.

이곳에 센디에고부터 씨에틀까지가는 엠츄렉이 

바다를 끼고 몇칠동안 가는 기차가 너무 멋있다고 하는데

같이 가줄 친구가 없네요.

한번 용기 내 보세요.전 대 환영 입니다.

오작교 글쓴이 2016.10.28. 07:43
하은

하은님. 그럴까요?

저도 정말로 가보고 싶어요.

예전에 제인님께서 하와이에 꼭 한번 오라고 했었는데

10여 년이 다되어가는 지금도 가보지를 못하고 있네요.

제 '버킷리스트'에 꼭 기입을 해놓겠습니다.

댓글 등록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공지 모든 영상을 변환하였습니다. 3 오작교 21.01.29.21:04 108886 0
공지 윤보영 연작시집 연가(戀歌) 1 - 내 안의 그대가 그리운 날 / 제2부 첫사랑 7 오작교 15.09.23.10:22 122111 +1
공지 윤보영 연작시집 연가(戀歌) 1 - 내 안의 그대가 그리운 날 / 제1부 내 안의 당신 18 오작교 11.04.05.18:14 136637 +1
공지 영상시가 나오지 않는 경우에는.... 11 오작교 07.02.14.10:38 182942 +98
공지 고운 최재경 두 번째 시집 - 제1부 봄날에... 밤에도 꽃잎 열리는가(모음집) 25 오작교 08.01.20.17:22 126245 +34
423
normal
오작교 18.10.28.15:33 10569 0
422
normal
오작교 18.04.04.08:13 11995 0
421
normal
오작교 18.03.26.23:45 10658 0
420
normal
오작교 17.12.21.17:33 11468 0
419
normal
오작교 17.12.09.11:13 11373 0
418
normal
오작교 17.11.18.22:49 11033 0
417
normal
오작교 17.11.02.20:55 12015 0
416
normal
오작교 17.09.07.09:40 10614 0
415
normal
오작교 17.07.25.10:34 11362 0
414
normal
오작교 17.07.02.14:54 11385 0
413
normal
오작교 17.05.24.10:44 11503 0
412
normal
오작교 17.05.09.10:14 15071 0
411
normal
오작교 17.04.11.10:03 11168 0
410
normal
오작교 17.02.15.11:29 11282 0
409
normal
오작교 17.02.03.13:19 11171 0
408
normal
오작교 16.12.21.13:14 11889 0
407
normal
오작교 16.12.01.09:09 11687 0
406
normal
오작교 16.11.10.17:23 11143 0
405
normal
오작교 16.11.03.11:23 11167 0
normal
오작교 16.10.25.13:23 11449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