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과 함께 가는 그리움 / 김정래(Pame Gi Allou / George Dalaras)
Pame Gi Allou / George Dalaras
이젠 은행나무 가지도 나목(裸木)이 되어 갑니다.
포도에 수북하게 쌓여 있는 낙엽들을 보면서
떠나는 가을을 보낼 준비를 해봅니다.
시인님의 시어처럼 이 가을이 떠나면서
온갖 그리움들을 모두 싣고 떠나면 참 좋겠다는
바보스런 생각을 해보면서 말입니다.
김장준비에 바쁜 아내의 고무장갑 위로
가을은 바삐 떠나고 있었습니다.
잘 읽고 갑니다~~벌써 가을은 우리곁을 떠났네요~
오리궁님.
그러게요. 가을은 이미 저 만치 가고 있습니다.
세상의 일이라는 것이 다 그렇다고 하지만
계절의 흐름만큼 속절없는 것이 또 있을라고요.
오랜만에 뵙니다.
아름다운 영상에 몇번을 옵니다.
엊그제는 홈이 접속이 되지 않아서
깜짝 놀랐었는데 다시 열리니
그동안 별다른 고마움없이 드나들었던 것에
대한 미안한 마음이 들어서 이렇게 댓글을 써봅니다.
공기처럼 평소에는 고마움을 알지 못하다가
홈접속이 안되니 허전하고 당황스럽고
혹시 문을 닫아버린 것은 아니가 하는 걱정이 되고
그랬습니다.
그런 일은 없겠지요?
앞으로는 자주 오면서 짧은 글이나마 남기겠습니다.
사랑이님.
안녕하세요.
혹여 우리 홈가족이신 사랑이님이신가요?
홈이 열리지 않아서 걱정하셨다니
감사하고 그리고 죄송합니다.
우리 홈의 서버측에서 급작스럽게
업그레이드를 하는 탓에 홈이 열리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마음을 써 주셔서 고맙습니다.
정말 아름다운 영상이네요.
저길을 가을에 걸을수 있다면 행복한 사람일것 같아요.
이제 겨울이 우리곁에 성큼 다가와 있네요.
이 아침에도 옷깃을 여며 봅니다.
하은님.
이곳은 오늘 눈소식이 있었는데,
지금은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기온도 많이 내렸는데 눈이 오는 것이 이상하군요.
환절기라서인지 주변에 감기환자들이 많습니다.
늘 건강에 유의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