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목놓아 불러야 할 이름 / 손종일(Elegy / Adam Hurst)

오작교 9873

5

  Elegy / Adam Hurst
공유
5
오작교 글쓴이 2019.06.07. 10:44

비가 내리고 있는 6월입니다.

오랜만에 만나는 비라서인지

내리는 모습조차 정겹기만 합니다.

 

사무실을 개소하고 5개월 째 지나고 있습니다.

동안 허겁지겁 살아온 것은 아닌지 되돌아 봅니다.

전혀 새로운 세계에 발을 딛고 산다는 것이 녹녹치 많은

않은 것임을 줄 곳 느끼곤 있습니다.

 

비가 내려서인지

모처럼의 여유를 가져봅니다.

尹敏淑 2019.06.10. 17:33

어~~ 여기 서도역인가요?

영상을 접하니

갑자기 비 내리는 서도역에 가고 싶어 집니다.


5개월이면 사무실은 자리를 잡으셨을거 같네요.

그동안 마음의 여유가 없으셨을거 같아요.

수고 많으셨으니 이제 나들이 한번 하세요.ㅎ~

오작교 글쓴이 2019.06.11. 08:14
尹敏淑

서도역이 아니고 웹상에서 다운을 받아 사용한 이미지입니다.

서도역에는 이렇듯 복잡한 갈림길이 없거든요.

 

5개월이 지났어도 아직 뭐가 뭔지 모르겠습니다.

이런저런 공부는 한다고 하는데...

 

지금 생각해봐도

저는 참 일복하나는 타고 난 것 같습니다.

여유를 찾지 못하고 있으니요.

하은 2019.06.11. 19:35

모처럼 비내리는 영상이 너무 포근하게 느껴지네요.

대답이 없어도 허전해지지 않을때까지 불러 보고 싶습니다.


어디로 가야할지 몰라 빗속에 서서 한참 있다가 갑니다.

요즘 한국에와서 멍하니 그냥 시간을 보내는 시간이 너무 좋아요.

혼자서 기차여행을 할때와 아무도 아는 사람들이 없는 기차역에서

바쁘게 움직이는 사람들을 그냥 앉아서 지켜 보는 여유가 좋은것 같아요.


너무 좋은 영상과 시 음악까지 저를 한참 머물고 가게 하네요.

수고 많으셨고 항상 감사합니다.



오작교 글쓴이 2019.06.12. 08:47
하은

사람의 인연이라는 게

영상 속의 철로처럼 만났다가 헤어지고를

반복하는 것이 아닐까 생각을 해봅니다.

 

그런 '만남'과 '이별'의 반복 속에서

그리움이 잉태되고, 추억들이 켜켜이 쌓여 가는 것이겠지요.

 

남원에 한 번 안 오시나요?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모든 영상을 변환하였습니다. 3 오작교 21.01.29.21:04 100422
공지 윤보영 연작시집 연가(戀歌) 1 - 내 안의 그대가 그리운 날 / 제2부 첫사랑 7 오작교 15.09.23.10:22 113635
공지 윤보영 연작시집 연가(戀歌) 1 - 내 안의 그대가 그리운 날 / 제1부 내 안의 당신 18 오작교 11.04.05.18:14 128018
공지 영상시가 나오지 않는 경우에는.... 11 오작교 07.02.14.10:38 174225
공지 고운 최재경 두 번째 시집 - 제1부 봄날에... 밤에도 꽃잎 열리는가(모음집) 25 오작교 08.01.20.17:22 117527
452
normal
오작교 22.03.18.11:21 14131
451
normal
오작교 21.12.22.13:07 11480
450
normal
오작교 21.12.01.09:44 10296
449
normal
오작교 21.11.02.11:04 10445
448
normal
오작교 21.10.22.11:27 10328
447
normal
오작교 21.08.03.09:46 10407
446
normal
오작교 21.06.03.11:08 10930
445
normal
오작교 21.05.01.11:29 9850
444
normal
오작교 21.04.15.13:46 10383
443
normal
오작교 21.04.09.11:31 9723
442
normal
오작교 21.02.25.17:36 9817
441
normal
오작교 21.02.17.13:49 9612
440
normal
오작교 21.02.10.11:03 9823
439
normal
오작교 20.06.18.15:01 10289
438
normal
오작교 20.03.28.12:55 10995
437
normal
오작교 20.02.14.10:54 11987
436
normal
오작교 20.02.01.13:13 9961
435
normal
오작교 19.12.21.10:21 10087
434
normal
오작교 19.11.28.15:29 10089
433
normal
오작교 19.10.02.10:39 10202
432
normal
오작교 19.09.14.14:21 9891
431
normal
오작교 19.06.27.10:06 10363
430
normal
오작교 19.06.20.17:33 10128
normal
오작교 19.06.07.10:39 9873
428
normal
오작교 19.02.21.13:41 10531
427
normal
오작교 18.12.09.15:49 10312
426
normal
오작교 18.12.06.14:03 10554
425
normal
오작교 18.11.19.21:13 10302
424
normal
오작교 18.11.05.20:42 10247
423
normal
오작교 18.10.28.15:33 101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