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년의 가슴에 9월이 오면 / 이채(Суфий / Renara Akhoundova )
Суфий / Renara Akhoundova
추석이 지나고 나니
이젠 가을이 시작이 되고 있습니다.
계절의 흐름 앞에서 영원한 것은 없겠지요.
올 가을은 사랑과 행복한 웃음만이
언제나 곁에서 떨어지지 않는 그러한 계절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소원합니다.
하은 2019.09.15. 14:37
물위에 비친 나무들이 너무 아름 다워요.
한국땅에서 바라본 보름달은 유난히 아름답다못해 가슴 한켠이 시렸어요.
벌써 이곳에와서 봄과 여름 이제 아름다운 가을을 맞고 있네요.
아침 저녁으로 벌써 선선하네요.
요새는 마당에서 떨어지는 밤을 은박지에 싸서 불에다 구워 먹는 재미로 살아요.
참 오랫만에 올라온 영상에 눈을 때지 못하고 한동안 듣고 보다가 갑니다.
흘러간 덧없는 세월은 그립기만 합니다.
지기님도 항상 행복하세요
하은
하은님.
이렇게 만나뵌 것도 참 오랜만이라는 느낌이 듭니다.
동안 잘계셨지요?
시간을 한번 낸다낸다 하면서도
무에 그리 번잡한 일들이 많은지...
어줍잖은 영상 하나 만드는 것도 힘이 듭니다.
그 만큼 여유가 없이 허겁지겁 살고 있다는 방증이겠지요.
떠나시기 전에 한번 만나뵈어야 할터인데요.
하은 2019.09.19. 09:19
오작교
다들 몸도 바쁘지만 마음들도 바쁘니까요.
제 생각엔 지기님의 영상에서 낙엽들이 떨어지며 비가 오는 영상이
올라 올때쯤엔 모든님들을 한번쯤은 더 만날수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하은
하은님.
그럼 지금이라도 빨리 낙엽을 모으고
비를 내리게 해야 겠네요.
빨리 보고싶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