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면서 가장 외로운 날엔 아무도 만날 사람이 없다 / 용혜원(하나의 사랑 / 사랑의 조건 OST)
살아갈수록 서툴기만 한 세상
맨몸 맨손 맨발로 버틴 삶이 서러워
괜시리 눈물이 나고 고달파
모든 것에서 벗어나고만 싶었다
모두 다 제멋에 취해
우정이니 사랑이니 멋진 포장을 해도
때로는 서로의 필요때문에
만나고 헤어지는 우리들
텅빈 가슴에 생채기가 찢어지도록 아프다 - 本文 中에서...
요천강가에 벚꽃이들이 얼굴을 내어 밀고 있습니다.
이틀 연속 비가 내리더만 오늘은 잔뜩 찌뿌린 날씨입니다.
벚꽃이 필 즈음이면 날씨가 이렇듯 변덕이 심하여
꽃들이 움츠러들고 비가 내려 낙화를 재촉하곤 합니다.
세상살이가 모두 그러한 건가 봅니다.
노란 산수유꽃을 배경으로
초가지붕으로 지어진 아담한 집이 의미가 있고 참 좋으네요
여유롭게 봄을 즐겨봅니다 ^^
자동차에 시동을 걸고 10여 분이면 도달할 거리에
산수유 축제장이 있건만 마음만 그렇지 짬새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춘래불사춘(春來不似春)!
봄은 왔지만 봄같지 않다라는 뜻으로 인용되는 이 고사는
왕소군(王昭君)의 슬픈 사연을 노래한 당(唐)나라 시인 동방규의 시 〈소군원〉에서
‘춘래불사춘’이 유래한 것으로 주로 박해를 받는 정치인들이 많이 인용을 했던 것인데
오늘의 세상의 이치가 꼭 이와 같네요.
봄은 와서 세상은 온통 꽃으로 뒤덮였는데
우리의 마음은 세상따라 밝지 못하니...
그래도 우리 민족은 저력이 있고,
세계가 놀랄 만큼의 대처능력이 뛰어나기 때문에
세계의 정상에 우뚝 설 기회가 아닌가 싶네요.
희망을 가지고 힘차게 홧팅합시다. 홧팅!!!
그간 안녕하시지요? 올봄꽃들이 유난히도 이뻐보이는데도 즐기지못하고
벌써 여름으로 다가왔네요 잘 읽었습니다~
오리궁님.
오랜만이로군요.
코로나의 전쟁(?) 속에서
어떻게 잘계시는지요.
오늘 여기 제가 살고 있는 남원은
31도까지 기온이 올라갔습니다.
님의 말씀처럼 봄을 느낄 새도 없이 여름이 와버린 것이지요.
참회합니다....참회합니다... 참회합니다.....
내일[어느새] 친정어머니 칠칠재중 삼재가 돌아오네요.
2,3년 동안 유독 막내딸인 저에게 의지하시더니
95세 나이로 하늘나라로 가셨습니다.
누구보다 총명하고, 깔끔하신 어머니.
끝까지 이기적인 자식들에게 실망만 안은채
멀리 가시네요. 남들은 효자.효부들이라고 칭찬이
자자하지만, 정작 어머니 자신은 결국 혼자셨어요.
왜,,,왜,,,왜....
좀더 다정하게 감싸안지 못했는지
슬픔이 몰려옵니다.
살면서 가장 외로운 날엔 아무도 없어야만 하는 ,,,,
우리네 인생을 보며 엄마에게 어떻게 해 줄 수도 없는
안타까움때문에 자책에 빠집니다.
부디 천상에서 ---하고 싶었던 엄마의 인생을
펼치시기 희망하며, 열심히 수행해서 도솔천에서
만나요, 엄마 사랑해요. 그리고 감사해요.
엄마 덕분에 너무 행복했어요...
5월의 마지막 날에 정말로 반가운 분이 오셨네요.
참으로 오랜만이지요. 보현심님?
한동안 소식을 알 수 없어 궁금했었는데,
사랑하시는 분과 작별을 하셨었군요.
뒤늦게 삼가 조의를 표합니다.
네~~~
감사합니다.
이제 마음의 여유를 찾아야겠어요.
천사님의 음악방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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