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운 날에는 바랜 꽃잎도 젖는다 / 양애희 - Tchaikovsky June
Tchaikovshy Four Season / June - Barcarole
장마가 시작이 된 지 1주일이 지났습니다.
해마다 이맘때 즈음이면 '장태산'과 함께
우리의 정모 모임들이 파노라마처럼 스쳐 지나갑니다.
제법 적지 않은 시간들이 흘렀지만 그 아름다웠던 시간들은
제 삶의 일부가 된 양 잊혀지지가 않습니다.
올해도 예외없이 장마가 시작이 되고
그리고 또 장태산과 아름다운 시간들이 파노라마처럼
스쳐지나곤 합니다.
다들 안녕하신지.
어느 곳에 계시던지 늘 건강하고 행복한 모습이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립기만 한 시간들,
그리고 보고픈 사람들입니다.
쪼오거 이미지는 서도역
훈불문학관쪽이 아닌지요?
그리고
장맛비 속에
하늘을 향해 곧게 솟아오른 이국적 풍경
그 숲길을 걸으며
즐거웠던 그때가 떠오릅니다.
고운님들 그립네요
고운초롱님께서도 저와 같은 생각을 하고 계시는군요.
하긴 그 때 참석하셨던 분들도
다 같은 생각을 하고 계시지 않을까요?
그때가 많이도 그립기만 합니다.
오작교님
여전하심에 감사한 마음입니다.
그간 안녕하셨지요?
추억이 되어버린 시간들이 많이 그립군요
그래도
저도 양심은 있어서 문득문득 생각이 나곤 했었답니다.
긴 말 거두고요
앞으로 자주 놀러 오도록 하겠습니다. 약속!!
cosmos님.
아침에 메일이 너무 반갑고, 그리고 고마웠습니다.
이렇듯 잊지 않으신 것만으로 저는 시금치를 먹은
뽀빠이가 된답니다.
앞으로 자주 뵙기를 희망합니다.
이곳에 머뭅니다.
연주도
영상도
글도
처음 그대로 입니다.
이렇게 마구 설레임은 웬일 인지요?
반가운 닉네임이 보여서 하루가 즐거울 것 같습니다.
동안 너무 적조하셨어요.
많은 인연들이 부침을 계속하는 웹상의 인연이지만
그래도 우리 홈을 위하여 함께 고민하고 소통하고
마음을 보탰던 1세대의 홈가족-저는 이렇게 부르고 싶습니다. 들은
많이 기다려지고 궁금하고 그렇습니다.
저와 인연을 맺었던 많은 분들이
어디에 계시던지, 무얼 하시던지 늘 행복하였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