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비 / 용혜원
Besame Mucho / Michel Petrucciani
점심 무렵부터 내리기 시작한 겨울비가
하루종일 내리고 있습니다.
겨울에 내리는 비는
여늬때 내리는 비와 달리
가슴 깊숙히 파고들어와 박히는 특성이 있습니다.
입춘도 지나고 우수도 지났으니
봄은 저만큼 달려오고 있는 것이 틀림없습니다.
봄이 오다가 기와집 지붕의 턱에 걸려 넘어져
잠시 쉬었다가 오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그림자
2021.02.25. 18:52
몇번이나 영상을 되돌려서 보았습니다.
영상의 멋도 멋이려니와
음악에 혼을 다 빼앗겼습니다.
베사메 무초를 이렇듯 재즈스럽게 듣기는 처음이라서요.
오작교님.
멋진영상 다시 올려주셔서 고맙습니다.
그림자
그림자님.
이렇듯 마음을 내려주셔서 감사합니다.
허접한 영상에 '멋지다'라는 표현을 써주신 것도 고맙기만 하구요.
동안 이런저런 일들로 인하여
영상 하나 만들기가 힘이 들었습니다.
좀 더 나은 영상으로 보답하겠습니다.
여명 2021.02.26. 11:48
참 멋집니다.
너무도 근사 합니다.
적당히 차가운 모젤 화이트 와인 생각이 절로....ㅎㅎ
나중 딸이랑 함께 들으며 꼬옥 해야지요.ㅎ
여명
나도 먹고싶다. 차가운 모젤 화이트 와인!!!!
블루지한 음악을 들으면 왜 와인 생각이 나는 것인지.
그러도 보니 갑자기 모베터님이 생각이 나네요.
다들 잘계시는지...
여명 2021.02.26. 20:29
생각나는 이들 많지요.
코로나만 가면 만나야지요.
이연주 꺼내서 모젤꼭!!!!
이누이 잔뜩 짝으루다....약속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