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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움의 세월 / 손종일

오작교 13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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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작교 글쓴이 2009.10.25. 21:50

세월이 갈수록 당신 얼굴 희미해져 가는
망각의 기억 때문입니다.

 

그토록 잊고 싶었지만 막상 당신의 얼굴이 희미해져 가는

망각의 기억들이 원망스럽기만 합니다.

그렇게 그렇게 얼굴이 생각나지도 않을 만큼 잊혀져서는 안되는 까닭입니다.

사랑이 2009.10.26. 13:46

사람은 망각할수 있어 살수 있답니다.

희미해져감이 안타깝기도 하지만

잊을수 있음에

가슴에 묻고 살아갈수 있는게 아닐런지요..

오작교님!!

가을길이 나를 유혹하네요.

지난주엔 적상산엘 다녀왔어요.

고운색을 칠한듯한  산들이 어찌나  아름답던지

말로 형언할수가 없었지요.

우리나라에 태여남을  또한번 감사했지요.

오작교 글쓴이 2009.10.26. 15:13
사랑이

사람들의 마음 속에는 두 가지의 마음들이 상존을 하는가 봅니다.

잊고 싶어서 발버둥을 치다가도 막상 그 기억들이 희미해져 가면 아쉬워하는.....

 

적상산,

작년의 적상산에 올랐을 때가 기억이 납니다.

다른 곳에서는 가뭄으로 인하여 단풍들이 곱게 들지 못하였는데,

적상산만은 세상이 온통 붉은 빛으로 화하여 있던 모습들이......

 

아름다운 가을을 듬뿍 담고 오셨나요?

 

은하수 2009.10.30. 01:47

m15[20040126144111].jpg

 

세월의 소용돌이 속에 희미해져가도

그리움 가슴에 묻으며

추억은 기억 해야겠지요.......이가을에

오작교님!

동계 정모때 뵙겠습니다

 

 

오작교 글쓴이 2009.10.30. 07:53
은하수

"그리움은 가슴에 묻으며,

추억은 기억한다"는 말씀이 뭉클하게 합니다.

그래요. 추억만을 기억해야겠지요.

 

들국화 2009.10.31. 17:22
출첵방에 이어 처음으로 댓글이라는 것도 달아 봅니다.늘~ 고마운 마음 가득했지만 용기가 없어서 고맙단 인사도 못하고 오랫동안 들랑거렸네요..오작교님 감사합니다.마음 쉴곳을 마련해 주셔서.....
오작교 글쓴이 2009.10.31. 20:20
들국화

들국화님.

그러게요.

님의 흔적을 처음으로 만나는 것 같습니다.

용기를 내셔서 댓글을 달아보니깐 괜찮지요?

웹상에 글을 남긴다는 것이 처음에는 어색하지만

차츰 익숙해져 갈 것으로 압니다.

 

자주 뵐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패랭낭자 2009.11.02. 09:51

날씨가 쌀쌀 초겨울의 날씨입니다

좋은 계절의 축복받고 포근코 따뜻하게 지내다가 .. 

비 뿌린 후에 기온은 뚝---

몸이 바짝 긴장을 합니다

점 점 극성스러워진다는 신플의 보도들..

얕은 옷 여러벌 겹쳐입고서..

이별 고하는 단풍잎에게 입 맞춤하려..

11월의 첫 월요일 활기차게..

친구와 산책다녀오려 합니다

 

날씨가 많이 차 졌습니다

감기 신플 조심 조심하세요 

오작교 글쓴이 2009.11.02. 14:31
패랭낭자

기온이 뚝~~~ 떨어졌습니다.

아침에 출근을 하려는데 입김이 보이더라구요.

내일은 더 추워진다는 보도를 보면서 겨울이 머지 않음을 느낍니다.

 

친구분과의 산책은 잘 다녀오셨니요?

요즈음엔 신종플루 때문에 사람을 만나는 것도 꺼린다고 하네요.

세상의 인심이라는 것이 참......

쇼냐 2009.11.02. 14:02

사랑했던 진실의 강도만큼 잊혀지지않겠죠 ...

헤어지는 아픔이 있어 다시는사랑을 안하겠다

다짐비스무리하게 하지만 그래도 사랑해야지

일이든 ,사람이든 ....

사랑받고,사랑하기위해 태어났어니 ...ㅎㅎㅎ

노오란 단풍잎이 너무 곱군요 .

오작교 글쓴이 2009.11.02. 14:33
쇼냐

우린 숙명적으로 사랑을 할 수 밖에 없이 태어나는가 봅니다.

다시는~~~~~

이라는 표현을 써보지만 금새 또 다른 사랑에 눈이 멀어 갑니다.

 

은행잎들이 우수수 지고 있습니다.

가을도 막바지에 다다랐나 봅니다.

유지니 2009.11.03. 02:09

이곳 LA에서는 가을풍경을 제대로 느낄수 없었는데,

북쪽으로 장거리 출장을 가다보니 가을정취가 많이 느껴지더군요...

장시간 운전으로 피곤도 했지만,

오랫만에 느껴보는 풍경이 싫지는 않았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깊어가는 가을을 마음껏 즐기시길 바랍니다~~~

오작교 글쓴이 2009.11.04. 08:04
유지니

유지니님.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님의 흔적을 만납니다.

잘 계시지요?

가을을 미처 느끼기도 전에 떠날 차비를 하고 있습니다.

너무 짧아져버린 가을이 우리가 만들어 낸 환경 오염 탓이 아닐까 생각을 해봅니다.

별빛사이 2009.11.10. 18:48

낙엽지는 저길따라

걸어가면....

그리운 우리님들 만나지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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