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여행 / 박현진
가을이 떠날 차비를 끝냈나 봅니다.
오늘 비가 내렸습니다.
아마도 가을과의 이별을 위한 비가 아닐까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떠나는 것들은 떠나야겠지요,
새롭게 올 것들을 위하여......
오늘 새벽미사를 준비하며
새벽5시반에도 칠흑같은 어둠이...
늘 준비하던 새벽미사 시간이면
내 좋아하는 黎明의 시간이...어느새....
가는 가을앞에 괜한 서러움이..
요즈음 시간나면 쏘다닙니다.
가을과 함께 하려구요.
이루어질수 없는
안타까운 사랑연주가
이 쓸쓸한 가을을
더많이 슬프게 합니다.
그래요
희망을 가지렵니다.
겨울이 오면...
다음달 이면
사랑하는 딸을 만나거든요...
ㅎㅎㅎㅎㅎ
"
겨울이 오면...
다음달 이면 "까지는 좋았습니다.
"송년회"의 이야기가 나오는 줄 알고..
그런데,
?사랑하는 딸을 만나거든요..."에서 풍선의 바람이 퓌휴~~~~~~
ㅋㅋ 그러네요...
난 참 나쁜누이 인거 같습니다.ㅋㅋㅋ
追加요~~~
다음달이 오면 내사랑하는
이곳 성님 아우님들을 만난답니다 ㅎㅎ
아우님 화내시지 마시우....ㅎㅎ
다시금 풍선에 바람을 잔뜩 불어 넣습니다.
손꼽아 기달려지는 그 날을 위하여.......
낙엽진 길따라~~~~여기 까지 왔습니다.
바람이 낙엽 몰고갈즈음엔
함께하는자리 사랑방에 하겠지요?
조금 놀랜 가슴히유~~
.
.
진정시키고 갑니다 ^^*
어제 바람이 심하게 불더니만
그나마 간당간당하게 매달려 있던 은행잎들이 모두 떨어져 뒹굽니다.
그 모습들을 바라보면서 이제는 가을과의 또 하나의 이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저도 동참함 아니 되올른지요?
아이디 비번을 잊어버려서 문 열고 들어오기가 어렵습니다. 에고고~~~
카타리나님.
불감청이언정 고소원이라고 했습니다.
당연하게 동참을 하셔도 되지요.
님께서는 우리 홈의 "정회원"이시잖아요.
제가 아이디를 이곳에서 알려드려도 되는데 공개가 된 곳이라서
좀 그렇네요. 아이디와 비번찾기를 이용해보세요.
그런데 한메일이라서 좀 곤란하기는 합니다.
제가 메일로 드리겠습니다.
한해의 고통이지나
결실의 가을이 이제 종착역에 다달아
기쁨으로 풍요로움을 마감하면서
겨울을 맞습니다
다음달 보고픔에 그날을 기다립니다
날씨가 부쩍 추워졌습니다.
사람들의 움츠려든 모습에서 가을의 끝자락을 느낍니다.
벌써부터 송년회의 모임이 손꼽아 지는군요.
반가운 모습으로 뵙겠습니다.
오작교님 고맙습니다 감사한 마음으로 머뭅니다
박현진 시인님.
이곳까지 오셨네요?
매번을 이야기하는 것이지만 영상을 올려놓고
그 詩를 쓰신 시인분이 오시면 부끄러운 마음을 금할 길이 없습니다.
詩心을 흐뜨린 것은 아닌지 모르겠군요.
가을은 가고 추운겨을 날
잠시 머물다 갑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