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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사람에게서 그대를 본다는 건 / 한소원

오작교 72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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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먼 2005.09.07. 20:09
들녘의 풍경이 어제와 사뭇 달라 보이는 오늘이 아름다워 보였습니다
파란 하늘이 높은곳에서 뭉게구름 벗 삼아 이 계절의 풍요로움을 품어 내고 있어
마음이 부자가 된듯 하였는데...
지금의 들녁의 영상 잘 봅니다
감사 드립니다

오작교 글쓴이 2005.09.08. 01:08
나비가 할퀴고 간 영남지역의 피해가
예상했던 것 보다 너무 커서 걱정입니다.
하루 속히 평안을 찾았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고운초롱 2005.09.08. 16:42
환상뿐인 그대를..
그리운 사람이여..
으~ 그-리-움~ 고질병이라 했나요 ...?
넘 슬퍼요.ㅠㅠ
오작교님.
언제나 아름다운 글을 올리시어
초롱이가 울고 웃고 한다는거 아시지요?? ㅎㅎㅎ

늘 어여쁜 미소로
안부를 전해 주시는 슈퍼우먼님~
풍요로운 들녁에 태풍피해는 없으신가요?
건강하게 잘 지내지시요?
오작교님.우먼님.
언제나 사랑이 가득한 나날이 되었으면 합니다.*^^*
오작교 글쓴이 2005.09.08. 18:17
퇴근시간입니다.
살랑이는 바람이 기분을 좋게 합니다.
고운초롱님.
그리움은 고질병이 맞습니다.
평생을 고쳐지지 않을 고질병이.....

편안한 시간이 되시기를...
산마루 2005.09.08. 19:04
고개 숙인 벼이삭...!
당연히 영글었으니 고개를 숙일 수밖에 없네요.
한쪽에선 벼를 베서 뉘여 놓고 한쪽에선 탈곡을 하는 농촌모습을 보니
보기만 해도 배부른 것 같습니다. 좀 있으면 명절도 돌아오고요. 금년에는 다른 해보다도
즐거운 귀향길이 돼야겠지만 명절이 휴일과 겹쳐서 고생되는 귀향길이 되지 않나 쉽답니다....!

겨울바다 2005.09.09. 00:46
가을의 냄새가 물씬 풍기는 계절입니다
한 바탕 태풍이 쓸고 지나간 자리엔
여기 저기 숱한 상처만이 남아 있습니다
이 밤따라 음악이 더 더욱 아프게만 느껴진다는 것은
작은 가슴속의 아물지 못한
또 다른 상처가 남아있기 때문 이겠지요
아니 어쩌면 나 이렇게 살아갈수 있다는것이
그리움이 잉태한 한 이름의 여운이 있기 때문 인지도
아침 저녁엔 제법 쌀쌀합니다
오작교님 감기 조심 하시길..........
cosmos 2005.09.09. 00:50
평화로운 벌판에
익어가는 벼이삭
그리고 한그루의 아름드리 나무가 아름답습니다.

고질병인 그리움..
치료도 안되고 별 다른 약도 없는 병..^^

비운듯..
가벼웠던 그리움들이
어느새 차곡차곡 다시 쌓여만 갑니다.

오작교님께서 주시는
가을 선물에
단풍잎 물들어 가듯
제 마음도 그렇게 물들어 가는군요.

다녀가신 우먼님,고운초롱님,산마루님,겨울바다님
그리고 오작교님..
오늘도 반갑고 고마웠습니다.

좋은 꿈 꾸시길...
오작교 글쓴이 2005.09.09. 01:38
산마루님.
저는 서울에서 생활을 하였던 몇년의 시간을 빼면
거의 시골에서 살고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단비"님의 말씀대로 참 전원스럽게 살고 있지요.
요즈음엔 없어졌지만 탈곡기의 윙윙거리는 소리가
참 정겹게 들릴 즈음입니다.
편안한 시간이 되시기를..
오작교 글쓴이 2005.09.09. 01:40
겨울바다님.
피해가 없이 지났으면 하였던 바램은
영남지방에 엄청난 피해를 가한 채 끝이 났습니다.
이럴즈음엔 TV보기가 참 두렵습니다.
그 황망한 표정들을 바라보기가......
빠른 피해복구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오작교 글쓴이 2005.09.09. 01:43
cosmos님.
이국의 하늘 아래에서는 이러한 모습을
조금은 보기가 힘이 들지요?
요즈음 풍성한 수확들을 걷는 농부의 손길에서
행복한 삶을 봅니다.

이제는 잠자리에 들어야 겠습니다.
행복함만 채워지는 하루가 되시기를....
삶의향기 2005.09.09. 02:22
정겨운 풍경이 아름답습니다
옛날 충청도 제천의 외가를 추억하며 한 참을 머물다 갑니다.
좋은 꿈 꾸세요 ^^
오작교 글쓴이 2005.09.09. 08:35
삶의 향기님.
늦은 시간에 오셨네요?
오셨던 흔적을 남겨주셔서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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