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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엽서 / 조용순

오작교 67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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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시 돌아갈 수 있다면 / Green Rose O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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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go 2005.09.20. 19:10
호숫가의 단풍잎이 지를 부르는것 같습니다.
오작교님!
명절의 [증후군]이란 말도 서서히 잊어져 갑니다. 다음달 22~24일까지 또 다시 호남지방으로 단풍구경
가렵니다. 물론 내장산은 필수코스고요^^
이젠 [울 홈피]의 식구들도 한분 두분 들르시겠죠....^*^ 내 생전 처음 인사드립니다...기분 짱이네요~~.
오작교 글쓴이 2005.09.20. 23:51
산머루님.
이제는 가을의 빛이 온 누리를 덮고 있습니다.
엊그제 성묘길에서 만났던 산의 빛깔들이 너무 고와서
성묘를 나선 것인지 나들이를 나선것인지를 분간을 하지 못하고
천방지축 뛰어다녔습니다.
그렇게 성큼 가을의 빛들은 우리 곁에 들어서 있었습니다.
우먼 2005.09.21. 06:33
이 가을에 그리운 님에게서 엽서 한장 사뿐히 날와 준다면....
오작교님 ~~~
가을의 그리움이 한숨이 되어 눈앞에서 아른거립니다
가을이 깊어 가는 영상속에 가을 엽서 한장 기다려 보며 오늘을 시작 합니다
cosmos 2005.09.21. 07:03
가을엽서..
타이틀만으로도 가을의 고독함이 묻어납니다.

누구에겐가
붉은 단풍잎 그려넣고
엽서라도 보내고 싶어지네요.

너울대는 붉은단풍위로 유유히 날고 있는
두마리의 새는 전혀 외롭지 않겠지요?

아름다운 글과
멋진 영상..
조용한 음악이 마음을 평안하게 다독여 주네요.

오작교님..
명절 잘 보내셨나요?
산머루님, 우먼님 반갑습니다
모두 건강하시길...
겨울바다 2005.09.21. 10:05
오작교님 추석 연휴 잘 보내셨는지요
전 모든것 잊고 여행이라도 떠날려다
그냥 푹 쉬었습니다
너무 바쁘게 달려온것 같은 지난 시간들
때론 온 밤을 꼬박새우며 아파했던 순간들
한 이름앞에 힘없이 무너져 버렸던 내 삶에
너무 지쳐 버렸나 봅니다
다시 돌아온 이자리
올 가을엔 작은 가슴속에 맺혀 있던 그리움의 잎새들이
낙엽되어 세월의 기억속으로 떨어질수있도록
슬픈 바램 가을 비 속으로 실어 보내렵니다
오작교 글쓴이 2005.09.21. 15:33
슈퍼우먼님.
가을에는 편지를 기다리지 말고 님께서
한 번 보내보심이 어떠할지요.
기다림도 좋지만 예쁜 편지지에 님의 마음을 담아서 편지를 써보내시기를 권합니다.
컴퓨터와 인터넷에 밀려 뒷전에서 안타깝게 서있는 빈~~ 우체통에
저도 편지를 한 번 넣어 볼렵니다.
오작교 글쓴이 2005.09.21. 15:35
cosmos님.
오늘은 詩의 제목이 '엽서'인 때문인지
편지에 관한 글이 많네요.

제 생각입니다만
cosmos님께서는 누구에겐가 보내고 싶어하시는 편지를
누구에겐가 받고 싶어하시는 슈퍼우먼님께 보냄이 어떠하실지요..

언제나 흔적을 남겨 주셔서 고마워요.
오작교 글쓴이 2005.09.21. 15:37
겨울바다님.
어쩔때는 아무도 없는 곳에서 아무런 생각이 없이
아무도 곁에 있는 사람이 없이 며칠이고 그냥 우두커니 있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머리는 텅 비인 백치인 양.......

그럴 수 없다는 현실이 있음을 알기에 더욱 간절한 것인지도 모릅니다.
좋은 가을을 맞이 하세요.
향일화 2005.09.21. 19:59
오작교님..아름다운 영상 속의 가을 길을
조용히 걷고 싶은 충동이 들게 하는
멋진 영상 같아요.
2학기 레포트 준비하느라고..
종일 도서관에서 시간을 보내다가 돌아와
식구들과 저녁을 먹은 후 잠시 건너왔습니다.

조용순시인님의 고운 시심을
아름다운 영상 안에서 잘 살려내어 주시는 것 같아서
조 시인님의 홈에 제가 옮겨 드리고 싶은데..
괜찮겠지요. 분명 조시인님도 좋아하실 거예요.
오작교님..기쁨 넘치는 시간 되세요.

그리고 이곳에 오면 고운 흔적으로 만나게 되는..
산머루님, 슈퍼우먼님. cosmos님. 겨울바다님도
미소 가득한 시간 되세요.


오작교 글쓴이 2005.09.22. 01:28
향일화 시인님.오셨어요?
졸작을 새로운 곳에 선을 보이신다 하심에
계먼쩍음을 느끼지만 필요하시다면 얼만던지 상관없습니다.
늦게 하시는 대학생활도 멋있게 하시구요...
Jango 2005.09.22. 08:35
슈퍼우먼님!
코스모스님!
겨울바다님!
향일화시인님!
모두모두 반갑습니다. 주인님의 방에나 들러야 우리 오작교님 홈의 소중한 손님들을 만나 뵐 수가 있답니다. 가끔 들르시는 [지송스님]의 안부도 좀 궁금하답니다. 식구라는 것이 다 이런(?)가 봅니다. 무소식이 희소식이라지만 그래도 궁금해진답니다.~~
사랑이 2005.09.22. 10:50
가을의 쓸쓸함을 알림인지.
여름의 막바지 기승인지 원치않는 비가
끝없이 내리고 있네요.
뜨끈한 커피한잔과 아름다운 글을 전하고 싶군요.
고운초롱 2005.09.22. 17:06

산머루님.오작교님. cosmos님
항일화시인님.겨울바다님.우먼님.사랑이님. 반갑습니다.^^
와~~ 넘넘 멋진 영상이네요..
정말 어디론가 훌쩍 여행 떠나고 싶은 계절이네요.^^

오작교님.
환절기 건강 잘 챙기시어~
늘 좋은 자료 부탁드립니다.*^^*
오작교 글쓴이 2005.09.23. 08:24
산머루님.
저 역시 그러한 생각을 하고 있답니다.
사실은 제 글에 대한 답글보다는 우리 홈에 글을 주신 분들의
영상에 답글을 주셔야 더 좋은 작품을 올려주실 것인데....
조금은 아쉬운 부분입니다.

기왕에 말이 나왔으니 가능하면 우리 홈에 글을 주신 분들에게
답글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셨으면 합니다.
오작교 글쓴이 2005.09.23. 08:25
사랑이님.
가을이 쓸쓸한 것인지
쓸쓸하니까 가을인 것인지요..
비를 바라보면서 마시는 뜨거운 커피.....
그 향이 제게 전해져 옵니다.
갑자기 군침이 도네요..
좋은 하루 시작하세요.
오작교 글쓴이 2005.09.23. 08:26
초롱님.
요즈음 많이 바쁘신가봐요?
가을에는 누구나 떠남을 꿈꾸지요.
밤 열차를 타고 목적지 없는 여행을 하고 싶어하는 것이
어린시절부터 지금까지의 저의 이루지 못한 꿈입니다.
오늘도 보람된 날이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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