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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편지 / 이성선

오작교 91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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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친 사랑의 노래 / various Artis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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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비 2005.10.25. 08:53
반코트 카라를 세우고 앞서 떨어진 낙엽을 보고
울적해 하지않으렵니다.
그 나무에 님의 편지를 실어보냈다고 하니까 말입니다.
떨어지는 낙엽을 줏어들고 마음의 눈으로 사랑편지를 읽고 낭만을 노래해보렵니다.

<오작교님 오랫만에 뵙습니다.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시기를 빌어드릴께요>
오작교 글쓴이 2005.10.25. 09:23
영상을 올리면서
'오늘은 어느 분이 처음으로 댓글을 달까'하는 생각을 하곤 합니다.
오늘은 단비님이네요.

출근을 하면서 바바리코트를 걸쳤다가 아직은 이른 것 같아서
벗고 출근을 하였더니 후회를 했습니다.
다른 사람보다 추위를 쉽게 타는 체질인지라 이맘 때면 많이 망설이는 것입니다.

조오기 영상의 나뭇잎의 숫자만큼만 사랑을 가지세요.
단비 2005.10.25. 09:43
전 매일 6시 50분이면 회사에 도착 합니다.
회사뒷산 등산로에 음악들으며 1시간 운동하고 7시 50분이면 출근하죠.
퇴근땐 도심속의 두류공원 등산로 1시간 오르고 귀가를 하는데
어젠 많은양의 서리가 내린 탓에
단풍이 들기도 전에 말라 떨어져 버렸어요.
사람도 병들면 저렇게 떨어지는데 라는 슬픈생각을 오랫동안 했었어요
좋은상념 맑은상념만 가슴속에 담아
영상의 나뭇잎의 숫자만큼 사랑을 가질께요.
베푸는 사랑을 하는 오작교님께 찬사를 보냅니다.
고운초롱 2005.10.25. 10:34
낙엽쌓인 거리를 걷는것만으로
추억이 쌓여 진거 아닌가 모르겠네요..
마음으로 편지를 접어 보세요 ..

오늘아침
사랑하는 님께서
이 좋은 세상에 ~
태어나심을 축하한다고 메시지를 보내주셨더군요.^^
너무나 고마워서 이곳에 제마음을 살며시 내려놓고가네요.^^

오작교님.
트렌치 코트 입으신
멋진 모습 보여 주실거죠??.........ㅋ

배경음악 고르기가 어렵겠어요.^^

많이 쌀쌀해진 날씨..
건강 잘 챙기시길 바라며~
늘 언제나 행복 넘치시와요...^^
오작교 글쓴이 2005.10.25. 11:47
고운초롱님.
너무 무거운 짐을 떠맡긴 것 같아서
마음이 영 마뜩치가 않습니다.
그래도 저를 좀 도와주시는 차원에서 열심히 하여 주실 것이라 믿습니다.

코트를 입어야 하나 말아야 하나...
이러한 고민을 하고 있으니 참 할일이 없는 사람처럼 보입니다.

이 아름다운 세상에 태어나신 날이 오늘이군요.
진심으로 축하를 드립니다.
조금만 기다리세요.
꽃 찾아서 올께요.
유리 2005.10.25. 14:23
첫눈의 마음으로
첫눈의 사랑으로
그 시린 삼천리를 덮어 버린 당신은
첫 순정
첫 마음입니다.

아름답단 말로는 부족하기 그지없는 사무치는 가을편지의 모습입니다.
움푹 패인 곳에 더 깊이 쌓일 줄 아는 그런 넉넉한 마음이고 싶습니다..
고운초롱 2005.10.25. 15:54
에고~이뽀라~
요로케 이쁜 꽃~첨 받았어요.^^
행복해서~
눈물 날 것 같아요.^^
축하 해 주셔서~ 너무 너무 고맙습니다.^^

오작교님.
마음과 마음 안에서
상처를 보듬으며 다독여 주고
기쁨과 행복을 전해 주는 이곳 ..

희망이 함께 공존하는~
오작교의 홈이 있어 넘 행복합니다.^^
늘 감사드리구요.*^^*

피에쑤; 초롱이가 어떻게 도와드릴 수 있을까요??
넘 많이 부족하지만 최선을 다 해 볼께요.*^^*
Jango 2005.10.26. 14:49
주인장어른!
쇤네는 방문했다가도 고우신 분들이 많이 왕림하시어 좋으신 말씀을 하시는 손님들이 많아서 그냥 갈 때가 많답니다. 너무 부족한 점이 많다보니~~
오늘은 정기적인 검사가 있어서 아침 일찍 병원에 들렀다 “방콕”에서 [산머루시골영감]타령 읊으다보니 하루가 가는 것 같습니다.
위의 영상을 감상하다보니 차중락의 낙엽 따라 가버린 사랑이란 노래가 생각납니다. 쇤네의 노래방 단골메뉴이기도 하답니다.
너무 서글픈 노래라 지금은 좀 멀리하는 편이죠.
단비님께서도 오랜만에 들르셨네요.^^
매번 겪는 일이지만 담당의사의 밝은 미소를 접할 때 까지 가슴이 쿵당쿵당 거린답니다.
오늘도 앞으로 계속 주위 하라는 의사의 반가운 말을 듣고 돌아왔답니다.
어련히 잘 하시겠지만 주인장께서도 건강 미리미리 챙기시길~~~^0^
오작교 글쓴이 2005.10.26. 14:58
산머루님.
축하를 드려야 할 일이로군요.
계속 주의를 하라는 말은 나이를 먹어감에 따라서 듣는
단골메뉴이기도 하지요.
그래도 특별한 이상이 없다니 안심이 되구요.
나이를 먹어간다는 것이 비단 늙어감만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는 점에
서글픔을 느끼게 됩니다.

그러고 보니 안개님의 공주인 "유빈"이의 소식도 많이 궁금하구요.
늘 건강에 유의하십시오.
겨울바다 2005.10.26. 20:14
지난 여름은 떨어지는 낙엽 만큼이나 숱한 아픔을 가지고 왔나 봅니다
가을의 여운인지 오늘은 한 줄기 세찬 소낙비가 내렸습니다
뿌옇게 피어나는 물 안개를따라서 차를 몰고 무작정 돌아 다녔습니다
조금은 시원하게 느껴지기도 하였지만 가슴속에 아물고 있던
그리움의 상처들이 다시또 덧 날까봐 내심 걱정했습니다
어김없이 찾아드는 어둠은 이루지 못한사랑의 장송곡 처럼
잔잔하게 밀려옵니다
아마도 올해 겨울엔 긴 여행을 다녀와야 할것 같습니다
어쩜 내 작은 삶에도 아물지 못하는 아픔이 있기에 내가 살아 가는 이유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오작교님
좋은 밤 되시길
음악이 넘 아픈것 같습니다 마치
상처받은 영혼의 눈물인양...........

오작교 글쓴이 2005.10.26. 22:31
겨울바다님.
음악이 너무 아픈 것이 아니라
이 음악을 받아들이는 님의 가슴이 너무 상채기가 많은 것은 아닌지요.
어느 분께서 제가 만드는 영상은 너무 어둡다고 평을 하시는데
이러한 부분을 놓아버리지 못하는 제가 어쩔 때는 한심하기까지 합니다.
그러나 이제와서 되돌리기에는 너무 많은 시간들을 살아버렸습니다.
너무 많은 시간들을 아파해왔고 상처를 다독이면서 살았거든요.

창을 여니 찬바람이 옷자락을 헤집습니다.
기분이 참 좋아집니다.
이러한 찬바람을 마주하면 왜 이리도 기분이 좋아지는 것인지 모릅니다.
편안한 시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오작교 글쓴이 2005.10.27. 02:29
고운님.
늦은 시간에 오셔서 고운마음으로
일일이 답글을 주셨군요.
감사드리고요....

평소에 바바리 코트를 자주 입는 편인데 잘 어울리는 것 같지는 않구요...
저 혼자 좋아서 입고 다닙니다.
사랑이 2005.10.27. 09:56
긴여행을 다녀왔답니다.
먼나라에도
우리와 똑같은 사람들의
삶에 지친 모습들이
맨먼저 눈에 들어오더군요.
살아있으메 감사해야함을 느꼈습니다.
자연그대로의 아름다움도 많이많이....
눈도장을 찍고 돌아오는길이 참으로 행복했답니다.
행복을 잡으러 먼곳에 가보았지만
행복은 내안에 있다는걸 알고 돌아온양
설레이고 기쁘기만 했지요.


오작교 글쓴이 2005.10.27. 10:59
사랑이님.
외국여행을 다녀오셨군요.
부럽습니다.
저는 외국이라곤 일본을 다녀온 것이 전부인지라.....

눈을 들어서 많은 문믈과 문화를 접한다는 것...
생각만 하여도 신이납니다.

국수주의자는 아니지만 그래도 우리나라만큼 좋은 곳도 없지요?
자주 뵙기를 부탁드립니다.
고운초롱 2005.10.27. 14:25
고운님.
지금의 아름다운 모습으로
영원하라는 고운말..
잊지는 못 할 것 같습니다.^^

이쁜꽃으로 축하를 해 주시고
여러가지로 늘 고맙습니다.^^

부부모임에서 가신"남이섬"여행은
얼마나 즐거우셨는지요?

멋진 가을정취를 만끽하신
야그~ 봇다리도 내려 놓으셔야 해요.^^ㅎㅎㅎ~

그동안 고운님 언제나 오실까??
기다리고 있었거든요.^^
고거~참말이랑께~~ㅋ

단비님.오작교님.사랑이님.산머루님.
유리님.겨울바다님.고운님.반갑습니다.^^

아침 저녁으로는 날씨 변화가 크네요~
기온차가 많을 때일수록 건강~
꼬~옥 챙기시고 늘 행운이 함께 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
고운님.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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