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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에 실려 보낸 사랑 / 박수현

오작교 67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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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alinifta / Nic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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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 2008.12.02. 20:02
사랑은..
추상적 아름다움의 고조인 것에
틀림이 없다는 생각듭니다.

영상의 매혹과
세월에 실려 보낸 사랑의 글에 곁든
backsound에
뭔가를 저당 잡혀 밤새 찾고 있습니다.

고운 감성의 어우러짐에
천부적인 달란트를 갖고 계신가봅니다.

고맙습니다.
오작교 글쓴이 2005.11.08. 08:34
번접스러운 것에 부담을 느끼는 성격 탓인지
너무 단조로움만 추구를 합니다.
영상을 만들 때도 그러한 성격 탓으로 간결하게 할려고
노력을 하는 편이지요
- 사실은 복잡하게 하려고 해도 실력이 부족한 것이 사실이지만 -

박수현님이 "세월에 실려 보낸 사랑"과 함께
가을을 보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만든 영상입니다.

늘 떠남에 익숙치 않아서 촌스러운 모습을 보이는 것이
불만족스럽지만 어떻게 보면 일말의 인간미가 남아 있는 것 같은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헤어짐에 대한 연습입니다.
고운초롱 2005.11.08. 15:03
유리님.오작교님!
안뇽~안뇽~

보고픈 내사랑..
사랑하고 같이 할수 없음을..
이제는 아쉬워하지 마시고..
흐르는 세월속에 그리움으로 남겨두세염..........ㅋ

가슴 한구석 그늘로 남겨 둔 그대~
그대가 왜~ 이리도 부러울까요??ㅎㅎㅎ~

인연의끈은 더욱 끈질긴 그런것이 아닌가요?

가을 끝자락에서..
아름다운 영상과..
오작교님의 고우신 마음을 살짝 엿보고 갑니다.^^

조금은 추워진 날씨~
건강 잘 챙기시궁~
늘~행복하셔야 해요.*^^*
유리 2005.11.08. 15:16
흐~~~~~~~~~~~미,,유리도 부럽당~~~~~~~~~~~~,,
흐르는 세월속에 그리움으로 남겨두지 않음 우짤끼고???,,,,,,,,,,,ㅋ

흐르는 세월속에 ,,
초롱님두,,이쁜 얼굴에 아름다운 곡선 자~~~~~~~알,,간직하시구랴,,,,,,,,,ㅋ
보고시포라~~~~~~~~,,이럴 땐 잠을 자는 거이 상책이여,,꼴까닥~~~~~~~잠수해야쥐,,
오작교 글쓴이 2005.11.08. 15:35
고운초롱님.
님의 말씀대로 늘 행복하렵니다.
질겨서 잘라버릴 수 없는 인연이라면
포용하고 함께 가는 것도 방법이겠지요.
잘라지지 않는 것을 자르려고 하는 그 자체가 더욱 더 가슴이 아픈 것들이 될테니..

그래요.
이제는 진정으로 가을의 끝자락을 밟고 있습니다.
오늘 아침에 출근을 하면서 동복을 준비해 주는 아내의 손길에서도
가을의 끝을 느꼈습니다.

편안한 오후 시간이 되시기를....
오작교 글쓴이 2005.11.08. 15:37
유리님.
잠을 잔다는 글에 저녁인가 하고 접속시간을 보니 15:16입니다.
ㅋㅋㅋ
착각을 하게 만드셨군요.

가끔은 아니 이러한 상태가 자주 아주 바보스러워지곤 한답니다.
많이 많이 잠을 자세요.
미인은 잠꾸러기라고 그랬던가요?
울타리 2005.11.08. 18:40
가을이 끝자락에 머무르며
그 아름다움을 마음껏 뽐내고 있네요.
곱고 고운 포근한 영상에 취하여
가을 호수로 빠져 갑니다. 허우적 허우적...

사람은 이불만 덮는게 아니랍니다.
과거도 덮고..
상처도 덮는거 랍니다.

그리움..
영상처럼 아름다운 이불로
꼭 꼭 덮었으면 좋으련만...

오작교님!
날씨가 추워 지고 있네요.
건강 하시구요,
편안한 저녁시간 되세요.
오작교 글쓴이 2005.11.08. 19:34
울타리님.
사람은 이불만 덮는 게 아니라는 말씀...
맞습니다.
과거도 덮고
상처도 덮고
그렇게 세월은 갑니다.

오늘 저녁에는 어떠한 이불을 꺼내서 덮을련지요..
사랑이 2005.11.09. 11:22
울타님.
사람은 이불만 덮는 게 아니라는 말씀 명언이네요.
자꾸만
되네여 봅니다.
그래야 살아갈수 있겠지요.
과거도 상처도 덮을수 없이 어떻게 세상을
살아갈수 있겠어요.
세월속에 모두가 덮어지고
현실속에서 다시 아름다움을 추구해야 함이겠지요.
오작교님 !!
좋은글 아름다운 영상을 접할수 있게 해주심
늘 감사드립니다.
오작교 글쓴이 2005.11.09. 11:29
사랑이님.
방금 지나갈 때는 없었던 글이 올라왔네요.
같은 시간대에 홈에 있는 것 같은데 몰랐습니다.

울타리님의 말씀대로
님께서도 아름다움의 이불을 덮고 쉴 수 있었으면 합니다.
정이 담긴 댓글 감사하구요..
파란하늘 2005.11.11. 01:13
오작교님,
그저 때때로 마음이 괴로울때나..주체할 수 없이 허허로울때
그리고 잠 못 이루는 밤이면 어김없이 찾게 되는 이곳이 있어 얼마나 감사한지 모릅니다.
유리님이나 울타리님..고운초롱님이랑 사랑이님의 글에서 모두 서로를 위하는 따스한 마음이
스며있음을 느끼게 되는군요. 전 잘 알지 못 하는 분들이지만...
친정엄마가 편찮으셔서 잠시 뵈러왔는데 잠이 오질 않아서요.
젊은시절 자식들을 위해 모든걸 다 바치신 인생이 늙고 병든 지금
그토록 정정하시던 모습은 어디로 갔는지 흔적도없고 나약할대로 나약해서 당신몸조차 가누기 힘들어 하시는
모습에 제마음 어쩔 줄 몰라 찾아온 곳이 이곳이네요.
오작교님을 비롯해 모든 분들이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저도 오늘은 이불과 함께 과거도 상처도 모두 덥고 자렵니다. ^^...
오작교 글쓴이 2005.11.11. 08:25
파란하늘님...
이렇게 큰 실수를 하였습니다.
저는 님께서 "남자"분인 것으로 생각을 하고
꼬리를 검정색으로 드렸습니다.
오늘 글을 보니 여자분이셨군요.

수정을 하겠습니다.

친정어머님께서 편찮으시군요.
요즈음들어 주변에서 많은 분들이 아픔을 당하고 계시는 소식이 들립니다.
그러한 고통을 당해야 한다는 것이 잔뜩이나 마뜩치 않지만
그것도 살아가는 한 과정이려니 생각을 합니다.
생노병사(生老病死)가 어디 우리의 뜻대로 되는 것이던가요?
저 역시 부모님을 모시고 사는 사람으로서 하루하루 노쇠하여 가시는 모습을
보는 것도 가슴이 아픈 일임을 압니다.
과거의 상처를 덥고 편하게 주무셨는지요..

비가 많이 내리는 아침입니다.
이 비만큼만의 사랑을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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