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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을 사랑합니다 / 나명옥

오작교 9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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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 Love You / Giovanni Marra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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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go 2005.12.15. 19:41
처음 인사드리니 너무 기분이 좋으네요.
영상이 너무 아름답습니다.
보시는 분마다 느낌은 다르겠지만 꼭 사막에서 눈꽃이 핀것 같습니다.
오늘 우리들의 홈에서 많은 시간을 보냈답니다.
달마님께서 담당하시는 동상도 감상하고 김창명씨가 담당하시는
음악실에도 들르고
초롱님께서 담당하시는 도통 풍물단에서도 여기저기 들러보고
그러다 보니 하루가 지났습니다.
년말인데 하시는 사업도 마무리 하시랴 홈도 챙기시랴 너무 바쁘시겠습니다.
모처럼 오붓하게 감상하고 갑니다. 건강하시길.....^*^
우먼 2005.12.15. 23:58
나명옥님의 글이 오늘은 가슴에 와닿습니다
그리 살아가는 그대는 어디메쯤 자리하고 있는지요
저 황량한 들과 산에 곱게 곱게 쌓여지는 눈은 그대 사랑 대변하는 영혼이 숨쉬는 영역인지요
요즈음 계속해서 내리는 눈때문에 고달픕니다만
님의 영상속에서 내님을 만났습니다
오늘 친구에게 속내를 들여내 보이고픔을 글로 전하였습니다
내일이면 후회할지 모르겠지만 오늘만큼은 이쁘게 봐 줄거라 의심치 않습니다
변함없이 애절한 그리움이 서러운 그런 하루 끝에 서서 님의 영상 속에
우먼의 맘도 같이 넣어 봅니다
오작교 글쓴이 2005.12.16. 08:24
산머루님.
그러게요. 이 공간에서 산머루님께서
처음으로 글을 내려주신 것은 처음인 것 같습니다.
이곳에는 너무 많은 눈이 내렸습니다.
지금도 계속하여 내리고 있구요...
아침에 출근을 하면서 스키를 타는 심정으로 출근을 했습니다.
그래도 세상이 온통 하얀빛으로 뒤덮혀 있는 모습이 너무 좋았습니다.

12월도 이젠 내리막길입니다.
좋은 한 해의 마무리를 하시기 바랍니다.
오작교 글쓴이 2005.12.16. 08:28
우먼님.
우먼님의 댓글에 답을 하는 것이 참 오랜만인 것 같습니다.

친구에게 속내를 보릴 수 있는 글을 전하셨다는 것은 잘하셨습니다.
사람이 감정이라는 것이 가슴에 넣어두고 있으면 모르는 것이거든요.
하고픈 말을 글로써 써보낼 수 있다는 것은 큰 용기가 필요한 행위이지요.
후회하지 않으시리라 확신을 합니다.

사업하시는 분들은 정말로 분주해지는 시점이지요?
보람된 한 해의 마무리가 되었으면 합니다.
보내주신 음악은 너무 고마웠습니다.
바라 2005.12.16. 09:59
이런~오작교님 방명록에 처음 인사 드렸을때가 언제던가요.
늘 좋은 영상 접하면서도 잊고 바쁘다는 핑계로 이제야 올립니다.
간결하면서도 모든 속내가 다 속해있는 님의 영상으로~오늘 아침을 맞이했습니다.
성탄절이 다가와서 홈을 나름대로 바꿔보간 했지만 아직 태그도 미흡한지라
맘에 안들어도 그냥저냥 ,,지나치고 남은 시간 고운 님들이 올려주신
영상시 거듭거듭 읽어보았지요.
다 귀한 글들이고 정성 들인 영상인지라 보고 또봐도 마음이 흐믓하네요^^*
오늘 올려주신 영상..음악 마저도 겨울임을 각인시키네요.
소리가 생각을 지배한다는 ~~눈감고있어도 지극한 겨울내음이 밀려옵니다.
연말이 다가오면 모임 행사 때문에 오작교님 바쁘시진 않으신가요?
건강 유의하시고 남은 올한해 마무리 잘하시고..늘 기쁨 충만으로 다가오는 성탄절도
행복으로 가득하시길 바래봅니다^^
늘 사랑하며 살아요.............☆
오작교 글쓴이 2005.12.16. 10:30
바라님.
오랜만에 님을 만납니다.
가을에 뵙고 겨울이니까 한 계절을 넘긴 셈이네요?
연말이 되어가면서 조금씩 마음의 여유를 잃어가고 있습니다.
그래서 홈에 머무는 시간도 짧아질 수밖에 없다는 사실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늘 사랑하면 살께요. 감사합니다.
고운초롱 2005.12.16. 17:24
오작교님.
언제나..
보고픔이..
그리움이..
변하지 않는..
아름다운 사랑~
마니~마니 하세요.*^^*


썬샤인 2005.12.16. 20:28
고결하면서도 온화한 풍경과 함께
시를 사랑하는 모든 이들,
특히 오작교의홈을 사랑하는 모든 이들을 향한 시를 올리셨는데,
읽어가면서 누구보다 오작교님이 이 시에서의 '그대' 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는군요.

어제 오늘,
참으로 혼란스러운 날들이 이어졌고
어리석은 우리네 인간들의 과욕때문이란 생각에 몹시 씁쓸한데
올려주신 영상과 음악들으며 위안을 얻게되네요.
古友 2005.12.16. 22:08
오는 듯, 마는 듯 하면서도 온종일 이더니
그래도 지금, 창 밖 희끄므레 하도록 눈이 내렸습니다.
이런 주말에. 바깥은 어수선, 을씨년 스러운데 ......
에라, 오작교에나 가보자 !
영상시 보면서 이밤을 고즈넉하게 옛생각도 해 봅니다.
오작교님, 감사 !!!
하은 2005.12.17. 02:52
이글은 제가 오작교님에게 드리고 싶은 글이네요.
오작교님의 홈에 오시는 분들도 같은 마음일것 같으네요.

한해동안 참 많은 일들이 잇었지만
항상 변함없이 저에게 사랑을 주신 오작교님 정말 감사합니다.
힘들고 외롭고 어려운때 많았지만
오작교님 홈의 식구들이 모두 오작교님 사랑한는것
잊지 마시고 힘내시고 기쁨을 느껴 보세요.

정말 아름다운시와 음악 감사합니다.
그시와 음악 오작교님께 다시 돌려 드립니다.
항상 건강하세요.
오작교 글쓴이 2005.12.17. 04:52
고운초롱님.
썬샤인님.
古友님 그리고 오세옥님.
새벽시간에 잠께어 컴 앞에 앉아서 이렇듯 님들의
이름을 불러보는 것도 좋네요.
문득 이러한 생각을 해봅니다.
사랑은 눈사람과 같다고......
일방적으로 주기만 한 '짝사랑'이 있다고 하지만
대부분의 사랑은 굴리면 굴릴수록 더욱 커져가는 눈사람.

아내의 말처럼 홈에 또 다른 나만의 세상을 열어놓고
그곳에서 참 좋은 사람들을 만나고 사랑하면서
조금은 더 진실되게 살려고 노력을 합니다.

되돌려 주신 커다란 사랑.
감사하는 마음으로 가슴에 싸안는 새벽입니다.
오늘도 좋은 날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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