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안에 그대 / 이금순
겨울바다 2005.12.19. 23:52
흩어지는 어둠을 따라서 작은 그리움이 쏟아 집니다
어느 누굴 향하기 보다 휭하니 비워져버린
작은 가슴에 이것 저것 아무거나 채우려 하듯
애잔하게 흐르는 갸냘픈 멜로디는
어느 한적한 시골바닷가에 머무는
작은 겨울바람처럼 더 더욱 짙은 고독함을 토해냅니다
사랑이 스쳐 지나친 그 자리엔 웬지 모를 쓴 웃음만 입가에
맺혀버립니다
어디로 가야할지 어떻게 살아야 할지
아무기억도 나지 않은데
이 밤따라 내 안의 또 다른 내가 더 더욱 외로운가 봅니다
바보같이 .............
오작교님 모처럼 들러보는 이자리
언제나 포근함이 느껴 집니다
요 며칠 눈이 많이 내렸는데 님계신곳은 괜찮은지요
지난 가을의 기억도 지워지기도 전에
이제 겨울의 품안에 들어 와버린것 같습니다
항상건강하시고 눈길 안전운행 하시길..........
어느 누굴 향하기 보다 휭하니 비워져버린
작은 가슴에 이것 저것 아무거나 채우려 하듯
애잔하게 흐르는 갸냘픈 멜로디는
어느 한적한 시골바닷가에 머무는
작은 겨울바람처럼 더 더욱 짙은 고독함을 토해냅니다
사랑이 스쳐 지나친 그 자리엔 웬지 모를 쓴 웃음만 입가에
맺혀버립니다
어디로 가야할지 어떻게 살아야 할지
아무기억도 나지 않은데
이 밤따라 내 안의 또 다른 내가 더 더욱 외로운가 봅니다
바보같이 .............
오작교님 모처럼 들러보는 이자리
언제나 포근함이 느껴 집니다
요 며칠 눈이 많이 내렸는데 님계신곳은 괜찮은지요
지난 가을의 기억도 지워지기도 전에
이제 겨울의 품안에 들어 와버린것 같습니다
항상건강하시고 눈길 안전운행 하시길..........
겨울바다님.
오랜만에 님을 만납니다.
가을의 기억을 다 지울 수가 없음에
이렇듯 눈이 내리는 것인가 봅니다.
못다한 기억을 덮을 수 있게......
제가 살고 있는 이곳은 첫눈부터 심상치 않은 조짐을 보이더니
지금도 온 산하가 눈으로 뒤덮여 있습니다.
아마도 올 겨울에는 이러한 현상이 주욱 이어질 듯 싶네요.
내일 또 눈 소식이 있습니다.
피해를 당하시는 분들의 가슴을 헤아리지 못하고
그저 소년처럼 즐거운 것은 아직 철이 없어서인지요.
편안한 하루가 되세요.
오랜만에 님을 만납니다.
가을의 기억을 다 지울 수가 없음에
이렇듯 눈이 내리는 것인가 봅니다.
못다한 기억을 덮을 수 있게......
제가 살고 있는 이곳은 첫눈부터 심상치 않은 조짐을 보이더니
지금도 온 산하가 눈으로 뒤덮여 있습니다.
아마도 올 겨울에는 이러한 현상이 주욱 이어질 듯 싶네요.
내일 또 눈 소식이 있습니다.
피해를 당하시는 분들의 가슴을 헤아리지 못하고
그저 소년처럼 즐거운 것은 아직 철이 없어서인지요.
편안한 하루가 되세요.
niyee 2005.12.20. 10:08
하얀 겨울에 그대를 안고 여행을 떠난다
특등차 안에서 시야에 밟히는 황량한 낯선 곳...
아~ 가슴이 아리도록 아프네요 너무나 서럽도록 아름답습니다.
시심을 껴안은 영상이 한층 돋보입니다 그려^^
오작교님,
첨으로 조심스레 한 발 올려 봅니다
오늘도 즐겁고 기쁜일들로 소중한 하루를 열어가시리라 여기면서...
건강하십시요^)^**
특등차 안에서 시야에 밟히는 황량한 낯선 곳...
아~ 가슴이 아리도록 아프네요 너무나 서럽도록 아름답습니다.
시심을 껴안은 영상이 한층 돋보입니다 그려^^
오작교님,
첨으로 조심스레 한 발 올려 봅니다
오늘도 즐겁고 기쁜일들로 소중한 하루를 열어가시리라 여기면서...
건강하십시요^)^**
niyee님.
어서오세요.
이 공간에서는 처음으로 님을 뵈오니
기쁨이 두배가 됩니다.
눈이 오는 겨울에는 여행을 떠나고 싶어집니다.
수증기를 내뿜어대는 기차를 타고
하얗게 눈이 쌓여 있는 산하를 보면서
목적지없이 무작정 떠나는 그러한 여행을 하고 싶어집니다.
늘 그것을 꿈꾸지만 한 번도 해보지를 못해본 채
꿈으로만 남겨져 있습니다.
언젠가는 꼭 해보고 싶은 여행입니다.
사랑으로만 채워져가는 하루가 되었으면 합니다.
어서오세요.
이 공간에서는 처음으로 님을 뵈오니
기쁨이 두배가 됩니다.
눈이 오는 겨울에는 여행을 떠나고 싶어집니다.
수증기를 내뿜어대는 기차를 타고
하얗게 눈이 쌓여 있는 산하를 보면서
목적지없이 무작정 떠나는 그러한 여행을 하고 싶어집니다.
늘 그것을 꿈꾸지만 한 번도 해보지를 못해본 채
꿈으로만 남겨져 있습니다.
언젠가는 꼭 해보고 싶은 여행입니다.
사랑으로만 채워져가는 하루가 되었으면 합니다.
고운초롱 2005.12.20. 17:12
오작교님.
에고~
죠오기~눈이 내리는 아름다운 영상은?
초롱이네~ 베란다에서 팔각정을 바라보는 것만 같습니다.^^
넘 아름다워요,ㅎ~
내 안에 그대..
언제나 변하지 않을 그림자가 되고 싶네요.ㅎ~~
늘~건강하시고~
행복하시구요.*^^*
에고~
죠오기~눈이 내리는 아름다운 영상은?
초롱이네~ 베란다에서 팔각정을 바라보는 것만 같습니다.^^
넘 아름다워요,ㅎ~
내 안에 그대..
언제나 변하지 않을 그림자가 되고 싶네요.ㅎ~~
늘~건강하시고~
행복하시구요.*^^*
초롱님.
언제나 변하지 않을 그림자가 될 수 있다는 것은
얼마나 행복해지는 삶인지 모릅니다.
남을 위하여 그림자가 될 수 있다는 그 자체만으로도
삶은 윤택해지고 행복해질 것만 같습니다.
눈길 안전운행하세요.
무담시 접촉사고를 내고 '방장업무' 핑게대지 말구요...
좋은 오후 한나절이 되기를 바랍니다.
언제나 변하지 않을 그림자가 될 수 있다는 것은
얼마나 행복해지는 삶인지 모릅니다.
남을 위하여 그림자가 될 수 있다는 그 자체만으로도
삶은 윤택해지고 행복해질 것만 같습니다.
눈길 안전운행하세요.
무담시 접촉사고를 내고 '방장업무' 핑게대지 말구요...
좋은 오후 한나절이 되기를 바랍니다.
돌나무 2005.12.20. 20:21
산아래 마을에 고요히 눈 내리는 모습에서
어릴적 고향을 느끼게 하는군요..
조오기 나즈막한 산에 눈 오는날 토끼 잡는다고
온산을 헤집고 다니던 때가 있었는데....
그러다가 언 발 녹이려 피운 모닥불에
나일론 양말 다 태워먹고 어머니에게 혼나고 ㅎㅎ
눈을 보면 왜 이렇게 어릴적 추억이 떠 오를까요........
님들 모두 편안한 밤...^^*
어릴적 고향을 느끼게 하는군요..
조오기 나즈막한 산에 눈 오는날 토끼 잡는다고
온산을 헤집고 다니던 때가 있었는데....
그러다가 언 발 녹이려 피운 모닥불에
나일론 양말 다 태워먹고 어머니에게 혼나고 ㅎㅎ
눈을 보면 왜 이렇게 어릴적 추억이 떠 오를까요........
님들 모두 편안한 밤...^^*
돌나무님.
참 그 시절에는 양말을 많이도 태워 먹었습니다.
썰매를 타다가 풍덩 빠져서 집에 들어기지 못하고
주변에 불을 피워놓고 양말을 말린다고 불을 쬐다가
뜨거워서 들여다 보면 어느새 양말이 타버려서
구멍이 뻥~~하니 뚤려 있지요.
나일론으로 만들었기 때문에 그렇게 불에 약했었는지도 모릅니다.
그러한 양말을 어머니는 밤새워 전구알을 양말에 대고 그것을
기워내십니다.
그래서 총천연색의 양말을 신고 다녔던 모습이 낯설지 않았던 시절...
눈이 내리는 아침나절에 무척 그 시절이 그리워집니다.
참 그 시절에는 양말을 많이도 태워 먹었습니다.
썰매를 타다가 풍덩 빠져서 집에 들어기지 못하고
주변에 불을 피워놓고 양말을 말린다고 불을 쬐다가
뜨거워서 들여다 보면 어느새 양말이 타버려서
구멍이 뻥~~하니 뚤려 있지요.
나일론으로 만들었기 때문에 그렇게 불에 약했었는지도 모릅니다.
그러한 양말을 어머니는 밤새워 전구알을 양말에 대고 그것을
기워내십니다.
그래서 총천연색의 양말을 신고 다녔던 모습이 낯설지 않았던 시절...
눈이 내리는 아침나절에 무척 그 시절이 그리워집니다.
푸른마음 2005.12.28. 12:17
오작교님...아름답게 머물어 봅니다
행복한 마음에 미소가 터지고 말었습니다
푸른 집으로 가져 갑니다
12월 마무리 잘 하시고 희망찬 새해 맞으세요..
고맙습니다..
행복한 마음에 미소가 터지고 말었습니다
푸른 집으로 가져 갑니다
12월 마무리 잘 하시고 희망찬 새해 맞으세요..
고맙습니다..
푸른마음님.
그러고 보면 제가 이리도 무디기만 합니다.
님께서 이 詩의 원작자이신 것을요....
님의 댓글을 받고서야 곰곰히 생각을 해보니
'아차'하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부랴부랴 회원정보를 보고 님께서 이 시를 쓰신 시인이신 것을 알았습니다.
에고 진즉에 알았드라면 제가 올려드렸을 것을......
년말에 바쁘다는 핑게로 많은 것을 잃고 있는 것은 아닌지
걱정입니다.
너무 죄송합니다.
그러고 보면 제가 이리도 무디기만 합니다.
님께서 이 詩의 원작자이신 것을요....
님의 댓글을 받고서야 곰곰히 생각을 해보니
'아차'하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부랴부랴 회원정보를 보고 님께서 이 시를 쓰신 시인이신 것을 알았습니다.
에고 진즉에 알았드라면 제가 올려드렸을 것을......
년말에 바쁘다는 핑게로 많은 것을 잃고 있는 것은 아닌지
걱정입니다.
너무 죄송합니다.
노송 2006.11.25. 10:42
또 달력이 한장만 남았습니다.
기억하지도 못할만큼 드문드문 방문하는 곳이지만,,,
매번 진한 여운을 남기는 아름다운 홈피입니다.
오작교님!~ 자주 찾아뵙지 못하여 죄송합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새해엔 소망하시는 꿈 모두 이루시길 바랍니다.
기억하지도 못할만큼 드문드문 방문하는 곳이지만,,,
매번 진한 여운을 남기는 아름다운 홈피입니다.
오작교님!~ 자주 찾아뵙지 못하여 죄송합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새해엔 소망하시는 꿈 모두 이루시길 바랍니다.
이희영
2009.08.26. 17:58
보고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