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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움이 가득한 날은 / 용혜원

오작교 12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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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인 / 린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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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smos 2006.03.02. 23:48
오늘도 그리움으로
시작되는 하루입니다.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님의 영상을
클릭해 보니...

바로 눈 앞에서 내리는
비가 아름답고 슬퍼서
그만 코끝이 찡해지네요.

색다른 음악의 선택도 탁월하시구요
린애....
요즘 가수중에 제가 좋아하는
한 사람이기도 합니다.^^

용혜원님의 시를 흡수하는
초록의 대나무 숲이
왠지 더 슬퍼보이네요.

가슴 속 하나 가득 그리움이
채워지는 이 아침에
더욱 돋보이는 님의 영상이
감사할 뿐입니다.

좋은 밤 되십시요 오작교님...
오작교 글쓴이 2006.03.03. 00:20
cosmos님.
린애라는 가수는 저도 좋아하는 가수 중의 한명입니다.
노래를 참 잘하는 가수인 것 같아서요..
가수에게 노래를 잘한다는 표현이 좀 그렇지만
요사이 가수들은 가슴들이 없는 꼭두각시같아서......

대나무를 영상 배경으로 사용해 본 것은 처음입니다.
대나무를 무척이나 좋아하는데 왜 영상의 배경으로는
한 번도 사용을 하지 않았는지 모르겠습니다.

대숲에서 듣는 빗소리.....
들어보셨나요?
그냥 가슴들이 다 찢기어지는 듯한 그 소리들을.....

비가 정겨운 계절입니다.
오늘도 좋은 시간들이 되시기를 바라면서....
반글라 2006.03.03. 02:02
푸르른 대나무 숲이네요.
전 대나무 숲만 보면 이상하리 만큼 마음이 설레인답니다.

에구 cosmos님께 좀 죄송하네유~
초록의 대나무 숲이 슬퍼 보이시는데...
주책없이 설레인다구 했으니 대조적 인것같아서...
별다른 뜻없이... 그냥 설레니깐 개의치 마세요. cosmos님~~

근데요 오작교님. 봄비가 홈에서 하루종일 이렇게 내리면 홍수가 나지않을까유? ㅎㅎ
괜히 좋은 영상시에 초치는 것 같아 죄송합니당~
오작교 글쓴이 2006.03.03. 10:22
반글라님.
오작교의 홈에는 산림녹화와 배수시설이
너무 잘되어 있는 것은 아시지요?
그래서 홍수 걱정은 없습니다.

아무려면 홈지기인 제가 겁없이 홍수날 것을 알고 올리겠어요?
걱정은 마시고 비에 흠뻑 젖으시기를 바랍니다.

화창한 날씨입니다.
기분 좋은 하루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尹敏淑 2006.03.03. 11:51
대나무의숲의 빗소리에 마음을 적십니다.
오작교님은 비를 좋아하시나보군요.
저또한 그렇답니다.
특히 비오는날 사진찍기도 좋아하지요.
하지만 어떤날은
비가오면 내마음을 다잡을수없어 길떠나기도 하지만
어떤날은 내가슴이 메말라 무감각이 될때도 있지요.
나이탓으로 돌리면 안되겠지요?

좋은 영상에 음악 잘 감상했습니다.
삼월이 왠지 새롭게 시작하는해인거 같은 착각을 합니다.
모든학교의 입학철이라 그런가하는 생각도 듭니다.
삼월에도 좋은일만 가득하시길...........
울타리 2006.03.03. 15:34
'그리움이 가득한 날은'
온 세상이 다 젖도록
소리 내어 엉엉 울고만 싶다.

얼마나 사랑 하였으면...
얼만큼 그리우면...

세상에서 가장 불쌍한 사람은
돈이 없는 사람이 아니고
추억이 없는 사람 이랍니다. - 토크쑈에서-

그런데요,
이~렇게 아픈 추억 인데도 없는거 보다
간직한 사람이 더 행복한 건가요.

쉴줄 모르고 내리는 빗줄기가 그치는 날
어느 고운님의 애타는 그리움
조금 이라도 덜어 갔으면 바래봅니다.


오작교 글쓴이 2006.03.03. 15:37
장태산님.
예 제가 무척이나 비를 좋아합니다.
너무 많이 와서 비로 인한 피해가 클 때도 비를 너무 좋아한 나머지
히히낙낙 대다가 아내에게 핀잔을 먹기 일쑤이지요.

홈을 리뉴얼을 해야 한다는 생각만 하면서도 마음이 일지 않아서
주춤거리고 있습니다.

에고...
이 게으름병은 누가 좀 안가져가는 것인지....
오작교 글쓴이 2006.03.03. 15:41
울타리님
나이가 들어간다고 느끼는 것은
추억을 반추할 때라고 합니다.
그만큼 나이를 먹어 갈수록 뒤를 많이 돌아보게 된다는 뜻이겠지요.

그것이 가슴아픈 기억이든 좋은 추억이든
지나버린 것은 모두 아름답기만 합니다.

추억이 아름다운 것은 그것이 다시 올수 없다는 것 때문이라네요.
맞는 말입니다.
울타리 2006.03.03. 15:46
남편이 울산에 근무 한적이 있었는데
태화강변 대나무 숲길을 구 경할수 있었습니다.
기억이 생생한데 정말 멋 있었구요,
그곳의 대나무는 농민들이 홍수를 막기 위해서
심기 시작 하였다고 합니다.

오작교님 배수 시설 철저히 하셨으니 염려없고..
대나무 숲에 비가 내리니 시원하게 쏟아지라지요.

어렸을때 기억으로 시골의 대나무 숲에서 나는 소리
무서웠던 기억이 나네요.
바람이 쌩쌩 부는 겨울날
대잎을 스쳐 지나가는 그 소리...
스 스 슥~~

오작교님!
햇살이 화창하고 따듯합니다.
좋은날 행복한날 되세요.


오작교 글쓴이 2006.03.03. 22:33
저도 어렸을 적에 집근처에 대나무 밭이 있어서
대나무 숲을 스치는 바람 소리와 가까이 하면서
살았었습니다.

지금은 대나무 숲을 보려면 특정한 곳을 찾아야 하지만
어렸을 적에는 도처에 대나무 숲을 만날 수 있었지요.

비가 내리는 날 대나무 숲속에 들어가 있으면
바람소리랑 대잎에 떨어지는 빗소리랑
너무 잘 어울리지요.
그러한 시절이 참 그립습니다.

편안한 저녁시간 되세요.
sawa 2006.03.05. 17:27
지금 울산의 태화강 대나무길은 너무 이쁘게 변하였읍니데이.
시민의 산책공원으로요......
오작교 글쓴이 2006.03.05. 19:13
sawa님.
경상도 분이신가봐요?
울산의 태하강 대나무길이 그렇게 유명하였다는데
본 적은 없습니다.
sawa 2006.03.07. 20:32
예 오작교니임.
울산에서 나고 자랐읍니데이.
현재도 울산에 있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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