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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치도록 그리운 사람 / 심성보

오작교 132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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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안개 2006.03.09. 20:59
오작교님!
너무 멋지게 꾸미셨어요.
심성보시인님의 심금을 울리는 아름다운 시!!
오작교님의 멋지게 꾸미신 배경에 어쩌면 이토록...
너무 훌륭하십니다. 수고 많으셨읍니다.
이 밤 평안히 쉬세요.
오작교 글쓴이 2006.03.09. 21:26
푸른안개님.
수고가 많았다는 말이
오늘 저녁에는 왜그리 정겹게 들리는지 모르겠습니다.
참 오랜만에 들어보는 소리같네요.
고마워요.
좋은 시간이 되셨으면 합니다.
Jango 2006.03.09. 22:15
존경하는 오작교님^^
요즘 우리 홈에 새로운 식구들이 방문 한 듯싶군요.
그 분들도 장고와 같이 오래오래 머물다 가셨으면 합니다.
요즘 장고는 홈에서 너무 고우신 분들을 만나게 됨을 많이 행복해 하고 있답니다.
특히 “반글라”님이란 분을 홈에서 만난 것을 너무 고맙게 생각하고 있고요.
허물없이 농담을 할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좋은지 모릅니다.

오작교님^^
일요일 날 늦게 나 인사드릴 것 같습니다.
잠시 고향에 좀 다녀 올까 합니다. 그리고 꽃 피는 춘삼월에 우리 오작교님을 뵈러
남원에 나들이 해볼까 하는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물론 장고 혼자가 아니고 우리 홈을 사랑하는 좋으신 분들과 갈수도 있습니다.
그럼 다녀와서 인사드리겠습니다.
오작교 글쓴이 2006.03.09. 22:31
장고님.
고향나들이를 하십니까?
좋으시겠습니다.
고향에서 살고 있는 저같은 사람이야 그러한 것을
별로 느낄 수 없지만 명절에 친구녀석들을 보면
좀 유별스럽다 싶을 정도로 너스레를 떨거든요.

찾아갈 고향이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행복이 아닐까 생각을 합니다.
잘 다녀오십시요.
그리고 언제든지 남원에 오시는 것을 쌍수로 환영을 합니다.
반글라 2006.03.09. 22:57
오작교님.
창밖의 풍경보다 창에 떨어진 봄비가
불어오는 바람에 빗방울이 흩어져
흘러내리며 움직이는게 정말 같네요.

고운님! 우리장고님^^
감사드려요.
고향길 즐겁게 편히 잘~ 다녀오세요.

오작교님.
홈에서 짧은 기간이나마 장고님같은
좋은분들을 만날 수 있게 해주신
우리 오작교님께...
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림니다.
古友 2006.03.09. 23:42
이런 음악, 이런 배경이 있는 담에사
이 밤, 비 와도 좋으리 !
그리고, 참이슬 맞으며 고즈너기 젖어도 좋을 것이야.
그런 봄 밤이야 !

감사 !
cosmos 2006.03.10. 00:51
이곳 아침 분위기와 너무도
잘 어울리는 영상입니다.

오작교님...
온 마음과 정성을 쏟아 만드신 영상
참으로 아름답습니다.

빗물이 그리움처럼
흘러 내리지도 못하고
더러는 그렇게 맺혀 있나봅니다.

아름다운 시와 함께
오작교님의 감성이 어우러진 작품속에
한참을 머물러 봅니다.

창밖에 보이는 우산 쓴 남자의 고독이
바로 오작교님의 모습이던가요? ^^
오작교 글쓴이 2006.03.10. 08:29
반글라님.
우리 홈에서 마음을 주고 받으면
정을 키워가는 모습들을 보면서 홈지기로서
얼마나 고마워하는지 모릅니다.
중년의 조금은 허한 가슴들을 서로 부추기며 살아갈 수 있다는 것도
축복입니다.

우리 홈 가족분들의 정이 더욱 더 깊어져감을
기원해봅니다.
오작교 글쓴이 2006.03.10. 08:30
古友님.
마음을 놓을 수 있는 공간이 있음에
감사해 합니다.
어차피 혼자 가기에는 너무 시린 시간들이라서...
오작교 글쓴이 2006.03.10. 08:34
cosmos님.
그리움이란 멈추는 것이 아니라
뒤로 숨는 것이 아닐련지요.
멈추면 잡아 당길 수라도 있으련만......

비가 내리는 모습을 창을 통해 쳐다보기를 좋아합니다.
그래서 비가 많이 내릴 즈음이면
일부러 차 안에 앉아서 밖을 쳐다보곤 합니다.

비로 왜곡되어 보여지는 세상은
참 아름답습니다.

창밖의 남자의 모습은
이 시대의 무게를 잃은 우리 모두의 모습이겠지요.
정이 묻어나는 글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우먼 2006.03.10. 09:45
오작교님 안녕 하세요
안개가 걷힌 회색 도시는 빽빽하게 들어선 콘크리트 건물로 지어져
봄이 온듯하나 아직은 싸늘함이 남아 있습니다

그간 그렇게 사무치도록 그리웠나이까
님의 모습 뵈러 후다닥 뛰어 왔습니다
오늘도 역시 멋진 영상입니다
가볍게 시작한 하루 옮기시는 걸음
경쾌하게 움직일수 있는 하루 되십시요
이슬처럼 2006.03.10. 10:45
[비가 내리는 모습을 창을 통해 쳐다보기를 좋아합니다.
그래서 비가 많이 내릴 즈음이면
일부러 차 안에 앉아서 밖을 쳐다보곤 합니다.]

오작교님,,이슬이도 차안에서 비감상하기를 무쟈게 좋아하는 스타일인데 음악과함께~
이런 분위기 싫어하는 사람 몇 안돼겠죠~^^
좋은글 감사합니다~
sawa 2006.03.10. 11:10
이런 분위기 죽입니다요.
언젠가 차안에서 해바라기 노래들어면서 잠이든적이 있었거든요.
오작교 글쓴이 2006.03.10. 12:03
슈퍼우먼님.
오랜만에 이 공간에서 님을 만납니다.
너무 사무치도록 그리웠거든요.
이제는 그리움이 조금은 가실 듯 합니다.

화창한 날씨가 외출을 유혹하는 날입니다.
봄의 길목에 피어 오르는 아지랭이처럼 님들을 향한 그리움 뿐입니다.
오작교 글쓴이 2006.03.10. 13:25
sawa님.
우리쯤 되는 나이이면 모두들 감성들이
비슷해지는 모양입니다.
기회가 되면 '차안에서 비 맞이'하는 모임이라도 하나 만들까요?
사랑이 2006.03.10. 15:23
목련꽃 봉우리가 금방이라도 터질듯한
봄날 입니다.
동학사로 들어가는 입구를 달리면서
이젠 머지않아 이거리가 하얀 벚꽃잎들로
출렁거릴거라는 상상을 하며
차창문을 활짝열고 달리는 기분이
넘 상쾌했답니다.
오작교님~~
오늘저녁은 달래장을 만들어 먹어야 겠네요.
봄내음을 맡으며....
오작교 글쓴이 2006.03.10. 16:06
사랑이님.
동학사 부근에 사시나봐요?
동학사는 저 역시 사연이 있는 절이라서
자주(?) 갔던 절입니다.
사찰로 향하는 길목이 아름답게 꾸며져 있는 곳이지요.

도처에 봄내음들이 그득합니다.
희망도 함께 깊어지는 봄날이었으면 합니다.
오작교 글쓴이 2006.03.10. 16:09
이슬처럼님.
너무 늦게 답글을 달다가 보니까
밀려서 하마트면 답글을 놓칠 뻔 했습니다.

유리가 만들어 지면서 안과 밖의 표현이 애매해졌다는 말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 창을 통하여 보이는 세상은
보는 사람에 따라 천차만별로 달라지겠지요.

오늘은 차안에서 비쳐다보기를 좋아하시는 분들만 모이는가 봅니다.
고운초롱 2006.03.10. 16:27
흘러내린 봄비속에..
정말이지~
사무치도록 보고픈 그대..를 그려 봅니다..ㅠ

무뎌진 감성을~
아름답게 일깨워 주고 계시는~
울 감독님 늘~ 고맙고 감사드려~~~~횻~ㅎ

감독님.
흩어져 내린..
빗방울의 영상이 너모 머쩌셩~
빵구가 나도록 들여다 봤또~~~~~욤~
푸~하하하~
화창한 오후네여~
주말 즐겁게 보내시구염~안뇽~ㅎ
오작교 글쓴이 2006.03.10. 17:03
홈페이지가 '빵구'가 날려고 한다는 소식을
듣고 달려왔더니 초롱님이 너무 오랫동안 들여다 보아서 생긴
현상이로군요.
충분하에 조치를 취했습니다.
아무리 들여다 보아도 '빵구'가 나지 않도록.......

좋은 주말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오작교 글쓴이 2006.03.11. 19:43
오후 늦은 시간에 앞산에를 다녀왔습니다.
황사로 인하여 세상이 완전한 잿빛이었습니다.

이웃을 잘만나라는 말이 있는데
이웃을 잘 못 만난 대가치고는 너무 큰 일을 해마다 치루고 있습니다.
우리 가족분들도 황사의 피해를 입지 않도록 특별히 주의를 하시기 바랍니다.
갈매기 2006.03.11. 21:23
오작교님!남원 에 사시는군요 춘향이고을 오메나는 이 나이까지 남원한번 못가봤어요.
낚시한다고 고흥나로도 하반 한번가보고 광주시내 잠깐1시간정도 머무르고 송광사절에 한번간것이다네요.
재희 2006.05.09. 14:08
안녕하세요? 봄인가 싶더니 벌써 여름이 온것 같네요. 후덥지근한 날씨탓도 있겠지만 하루 하루가 다르게 색깔이 변해가는 나뭇잎을 보노라니 더욱 그러 하네요. 제가 사는곳은 정읍이랍니다. 그런데 여기 계신분들은 남원인듯 싶네요. 이번 토요일에 남원 바래봉 철쭉꽃을 보러 가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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