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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사랑하여 죽지도 못합니다 / 김선학

오작교 85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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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처럼 2006.03.16. 20:30
봄비가 하루 종일 살포시 내려준 하루였습니다,,
내려준 봄비 맞고 노오란 산유화꽃 활짝 미소를 짓으며
얼굴을 내밀겠지요~^^
글이 너무 슬프네요~~~
좋은 저녁시간 되세요~~^^
오작교 글쓴이 2006.03.16. 20:57
이슬처럼님.
이제는 누가 뭐래도 봄비가 확실합니다.
이 비가 그치고 나면 본격적으로 봄이 시작되겠지요.
봄비는 많은 것들을 소생시킵니다.
가슴 밑켠에 쌓아 두었던 아련한 그리움마져도요.

술 한 잔이 생각이 나는 밤입니다.
반글라 2006.03.16. 21:15
창밖에서 내리는 저 비는 분명 봄비가 맞습니다.
오늘은 영상과 함께 실지로 봄비가 촉촉히 내리고 있습니다.
그것도 왠종일 우리에게 축복이라도 해주는듯...

오작교님...
오늘은 무척 통쾌하고 기쁘기 그지없습니다.
야구의 종주국인 미국에 이어 일본까지...
1라운드 3전승 2라운드 3전승 6연승의 유래없는 이 기쁨의 승리감을...
오늘 이 봄비와 함께 술 한잔 하구싶네요.~

울타리 2006.03.16. 21:46
당신께서 두고 온
고향 산 골짜기에서
꽁꽁 언 긴 겨울을 보내며
차곡히 쌓아 두었던 사연 들을 녹이는
봄비가 내립니다.

죽지도 못하는 고운님의 눈물인지요, 빗물인지요.
죽을 듯이 마음이 아픈 글입니다.

비가 내리는 날을 유난히 좋아 하신다는
오작교님
영상에서 줄곧 비가 내리네요.
진정 장마 비는 아니겠지요.

빗방울 소리 편안한 음악
아름다운 영상에서 안식합니다.

오작교님
감사 드리구요 편안한 저녁 시간 되세요.
sawa 2006.03.16. 22:36
봄의소리..
봄비가 추적추적 마른 대지를 적신다.....

비가 그치면 완전한 봄이올것을....
유남히 많은 피해를 준동장군 (겨울눈)...
세기의 기록을 뒤로하면서....

눈피해 많이 받으신분들 빨리 회복하세요...화이팅요!!!
순수 2006.03.16. 22:52
오작교님^^ 안녕하세요^^
비 내리는밤!!!
잔잔한 음악과 가슴아픈 시...
즐감하고 갑니다~~
이밤 !!!
행복한 밤 되시구요^^
첫 출석이라~~*^^*
오작교 글쓴이 2006.03.16. 22:53
반글라님.
오늘 된통 떠들어 대는 TV와 같은 마음입니다.
우리 국민의 나라사랑하는 마음이야 어디 갈려구요.
깡패국가 미국을 침묵하게 하더니 일본을 연달아 두들겨대서
가슴이 후련한 하루였습니다.

그 멋진 사나이들이 있음으로 행복한 나날들입니다.
오작교 글쓴이 2006.03.16. 22:56
울타리님.
비는 어느 것이든 다 좋지만
봄에 내리는 비는 치적거림이 있어서 좋습니다.
모든 살아 있는 것들이 생기를 더하는 것 같구요.

이제는 겨울이 잔재가 다 녹아 내렸나봅니다.

봄입니다.
우리 모두의 가슴에 희망과 삶의 생기만 넘치는
그러한 봄날들이었으면 합니다.
편안한 시간이 되세요.
오작교 글쓴이 2006.03.16. 22:59
sawa님.
'준동장군'이라는 표현이 재밌네요.

겨울은 그렇게 갔습니다.
한 계절이 바뀔 때마다 섧은 마음이 드는 것은
나이가 깊어감을 뜻한다고 하는데
한 계절이 가고 올 때마다 왜 이리 가슴들이 텅텅 비어가는 것인지 모릅니다.

희망의 봄입니다.
오작교 글쓴이 2006.03.16. 23:00
순수님.
우리 홈에서 처음으로 만나는 분 같은데요...
반갑습니다.

비내리는 밤에 귀한 손님이 오셨군요.
우리 홈 가족과 함께 환영을 합니다.
자주 뵈었으면 합니다.
푸른안개 2006.03.16. 23:58
글이 너무 슬프네요.
주제 넘게 제가 주인공인양 영상과 시에
한참 매료 되었답니다. 훌륭하신 솜씨...
늘 부럽고 존경합니다.이밤 고운 밤이 되시길요 ^^*
오작교 글쓴이 2006.03.17. 00:13
푸른안개님.
언제나 반가운 소식을 주셔서
고마워요.

님에 계신 곳에도 꽃샘추위가 끝난 것인지요.
엊그제 cosmos님의 댓글을 보니까
그곳에도 꽃샘추위가 한창이던데요.

어디에 계신든지 늘 건강하시기 바라겠습니다.
cosmos 2006.03.17. 09:24
지각생으로 왔네요 오작교님...

요즘 오작교님께서 올려주시는
창밖으로 보이는 비의 풍경이
너무 아름답습니다.

'당신이 직접 채운 족쇄'...
풀고 싶어도 풀수 없는 사랑의 끈이지 싶습니다.

너무 슬픈 시어입니다
가슴이 아려오네요 오작교님..
슬프도록 고운 영상에
오래토록 머물러 봅니다.

야구하는 사나이들이
그리 멋있는줄
저도 예전엔 미처 몰랐슴다.^^
사랑이 2006.03.17. 09:55
커피한잔을 타들고
비오는 풍경을 봐라봅니다.
봄꽃이 피여있는 듯 한데 비가 넘 힘차게 내리는건 아닌지....
오작교님~~
"사랑" 참 아름다운 단어지요.
슬프고 힘들고 하기에
사랑이 아닐런지요.
an 2006.03.17. 10:20
잘 지내시지욤?~히~!

영상에 잠시 마음을 놓다보니
어느 스탠드 바에 라도 들어 가
한잔 술을 기울이며 낯선 누구에게 라도
내 사랑을 꺼내어 이야기로
들려 주고 싶다는 생각이 문득..

그러면 그 상대는 제게 그럴 꺼 같습니다.
너, 참 아름다운 사랑을 하고 있구나..

우히히~! 건강하시고요,
물론 행복도 하셔야지욤~ㅎ
오작교 글쓴이 2006.03.17. 11:39
an님.
출국을 하신 것 같던데.....
가실 때 간다는 말씀이라도 하시지 않구요..
타국생활에 외로우시더라도 우리 가족이 있다는 것을
언제나 상기를 하시기 바랍니다.
늘 건강하시구요.
尹敏淑 2006.03.17. 12:00
어젠
안개비 내리는 섬진강변을 따라
매화마을에 촬영여행을 갔었지요.
비오늘 섬진강변의 분위가 넘좋아
그냥 거기 눌러 앉고 싶은생각을 하며
김용택시인님을 생각하며
올때는 남원쪽으로 넘어오면서
오작교님을 생각했지요.
어젠 하루종일 비오는 분위기를 즐기고
오늘 또 님의 홈에서 비오는 영상을 감상하며
조금은 슬픈 시를 가슴으로 느낍니다.
오작교 글쓴이 2006.03.17. 14:15
장태산님.
요즈음 매화마을에 매화가 한창이지요?
좋은 곳을 다녀 오셨군요.
가까운 곳에 두고 있으면서도 왜 그리 나서는 것이 힘이 드는지....

남원에를 지나시면서 전화라도 해주셨으면 좋았을것을 그랬습니다.
차 한 잔이라도 나눌 수 있었을 터인데요.

그래도 김용택 시인님과 같이 생각해 주셨다니
그것만으로도 영광입니다.

오늘은 날씨가 너무 푸근합니다.
전형적인 봄날의 기온이로군요.

이 화창함을 드리고 싶습니다.
김혜원 2006.03.18. 08:59
엊그제는 그렇게도 가고 싶어하더던 선운사에 갔었지요..
아직 홍매화도 동백도 꽃몽우리 만을
노오란 산수유 한그루가 아쉬움을 달래주더군요
다원에 가서 한잔의 작설차로 편안해졌지요..

봄비속에 젖어 있는 시가 너무 슬프네요
슬픈 것이 아름답다지요..
잠시 머물렀습니다
즐겁고 행복한 주말이 되세요^^*
오작교 글쓴이 2006.03.18. 09:41
김혜원님.
'선운사'하면 얼핏 상사화가 겹칩니다.
슬픈 전설을 가지고 있는 상사화와 사찰은 전혀 어울릴 것 같지 않으면서도
선운사를 생각하면 상사화가 먼저 떠오르지요.

봄비가 내리고 있는 휴일 아침입니다.
편안한 마음으로 창밖을 쳐다보면서 내리는 빗줄기를 바라보고
있는 이 시간이야말로 가장 행복한 시간이 아닐까 싶습니다.
좋은 주말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尹敏淑 2006.03.18. 13:07
오작교님!!
어젠 화창한 봄날을 주시고
오늘은 봄비내리는 봄날을 주시는군요.
아뭍튼 고맙습니다.
어떤날이던 받아들이기 나름이지요.

화창한날은 햇살이 가득해서 좋고
비가오면 그분위기에 빠져서 좋으니까요.

오작교님!!
근데 왜 절주변에 상사화가 많은줄 아세요??
선운사하면 상사화가 떠오르지요.
선운사 못지않게 상사화가 많은곳이 불갑사입니다.
어느날 불갑사에 촬영갔는데 스님이 그러시더라구요.
상사병걸린 중들이 많아서
절에 상사화가 많은거라구요.ㅎㅎㅎ.......
나 스님들한테 뭇매 맞으면
오작교님이 도와주셔요. ㅋㅋㅋ.........
오작교 글쓴이 2006.03.18. 13:30
ㅋㅋㅋㅋ
장태산님.
그럴께요.
재빨리 저 있는 곳으로 뛰어 오시기만 하면
제가 책임을 지고 도와드리겠습니다.

글쿠나 글쿠나....
그래서 절간 옆에 상사화가 많은 거시구나....
좋은 것을 알았습니다.
순수천사 2006.04.16. 18:23
창이 넓은 찻집에 앉아 비오는 소리를 들으며 차 한잔을 마실 수 있었으면하는 생각이 간절해 지네요...
고운 영상에 머물러 보네요 감사해요 오작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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