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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의 序 / 한시종

오작교 11405

26

연민(하모니카) / 이정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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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 2006.03.27. 17:25
어머!!
내가 맨 처음이네요.
쑥스러워서원...
정말 아름다운 맘이네요.
사랑하면서 놓아주는 맘
아무나 할수 없는 맘 인듯 합니다.
오작교 글쓴이 2006.03.27. 18:05
사랑이님.
첫 번째의 답글이십니다.

조금 우습지요?
영상을 올리고 난 후에 첫 댓글을 누가 쓰실까 하고
은근히 기다려지는 것이 습관이 되었습니다.

그러한 것도 기다림일려나요?

퇴근시간이 임박했습니다.
또 하루가 이렇게 갑니다.
편안한 시간이 되세요.
빈지게 2006.03.27. 20:26

오작교님!
안개가 피어오르는 영상과 함께 아름다운 시
잘 감상하였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즐거운 봄날 되시길 바랍니다.^^*
반글라 2006.03.27. 20:27
사랑이니~임^^.
맨 처음이라 쑥스러우세유?...
ㅋㅋㅋ 나는 맨처음에 오면 설레이다
글쓰는 도중에 누가 먼저 글올려 선수를 빼앗기면
어쩌나 하구 노심초사 하는데유~ ㅋㅋ

맨 처음이라 생각보다는 1등했단 생각을 해보시면
신날것 같은디요?? 우헤헤...

그렇게 생각 않드세요? 오작교님!!!
ㅋㅋㅋ

시작되는 한주의 월요일도 이젠 저물어가는 밤이네요.
편안밤 보내세요. 오작교님^^. 엔드 사랑이님^^.
글올려 엔터 치는 시각에 빈지게 방장님안티 2등을
넘긴것 같네유~ 그럼 빈지게님께도 윗글 엔듬니다.
백경 2006.03.27. 22:38
고이고히 깊이 깊이도 넣어 두엇는데 두번 다시는 안쓸려고요
님에표현이 나에 가늠자를 건드리고 맙니다그려 .
오자교님 안녕 하세요
인사가 너무나 늦어 죄송 함니다,
나에 유일한 안식처거 돼 버렷고요
매일 찾아와 취하고만 감니다.
대신 우리 한번 뵈면 일목음 하면서 많은 예기 하고 싶군요.
매일 매일 쓸고 닦고 자리 마련에 심혈을 기울리시는
오작교님 건투를 빔니다.
오작교 글쓴이 2006.03.28. 00:12
백겅님.
이 공간에서는 님을 처음으로 뵙는 것 같습니다.
너무 저를 높이 띄우시니 몸둘바를 모르겠습니다.

매일 찾아 오신다는 말씀이 무엇보다 반갑기만 합니다.
좋은 말씀 고맙습니다.
늘 건강하세요.
cosmos 2006.03.28. 02:32
'손꼽아보니
힘들었던 기억보다
사랑했던 추억이 더 많기에...'

오작교님
힘들었던 기억도
사랑의 일부분이였을테지요.

가슴 시리게 아픈 사랑의 글귀가
유독 아름답게 빛나는 오늘이네요.

곧게 뻗은 나무들과 안개의 어울림이
오묘한 아름다움을 던져주고 있습니다.

많이 지치고
힘들었던 주말의 피로
이곳에 풀어 놓고 갑니다 오작교님...^^



오작교 글쓴이 2006.03.28. 07:56
cosmos님.
힘들었던 기억도
추억 속에 묻히면 이릿한 그리움이 되는 것인가 봅니다.
지나버린 세월은 모두 다 그리움이 되어서 한 켠에 쌓여 갑니다.

이곳은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흐드러지게 피어있는 꽃들의 모습이 애처롭기만 합니다.

세상사 무엇 하나 뜻대로 되는 일이 있을려고요.
편안한 저녁시간이 되세요.
尹敏淑 2006.03.28. 11:30
오작교님!!
햇살이 굴러오는 소리에 귀 기울이며
감미로운 음악에 내마음을 녹이며
집안 가득 풍기는 해질넞향에 취해보며
오작교님의 영상에 빠져봅니다.

안개피어 오르는 숲의
오묘한 분위기가 넘 좋군요.

행복한 하루 되세요^^*
오작교 글쓴이 2006.03.28. 11:52
장태산님.
늘 님이 계시는 그곳의 정경을
머리에 그립니다.
산이 있고 호수가 있고
그리고 그윽한 커피향이 있을 것 같은 그 곳.
울적하면 훌쩍 떠나 보고픈 곳입니다.

눈과 비가 번갈아서 내리는 조금은 심란한 날입니다.
황사가 섞여서인지 차창에 부라쉬가 지나간 자리에 뿌연 앙금이 남습니다.
건강하시구요..
古友 2006.03.28. 12:07
갑자기 썰~ 한 날씨가 되었습니다.
까아만 머그잔 (제 전용)에 가득한 블랙커피가 아주 제격입니다, 그런 점심나절 입니다.
"지니간 것은 그리워진다" 라는 말과 같이
우리네는 늘, 지나간 다음에야 그 때 거기의 모든 것들에
아쉬워 하고 ......
그래서, 아무리 빨라도 늦어버린 '후회'를 하는가 봅니다.
하지만, 아련하게 피어오르는 그 때, 거기의 아름다움들이 있어서
살 맛도 나는 거지요.
좋은 날 되십시오.
오작교 글쓴이 2006.03.28. 14:19
古友님.
날씨가 종을 잡을 수 없을 만큼 변덕스럽습니다.
개이는가 했더니 잔뜩 찌뿌리고 또 다시 화창하게 개이고...

그래요.
뒤돌아 보아지는 것은 그리움이지요.
가버린 것들에 대한 미련일까요?

장태산 2006.03.28. 15:53
오작교님!!
오전에는 그래도 햇살이 창문 틈새로
조금씩 비춰주더니
지금은 비오다 눈오다 해떳다
변덕이 엄청 심하답니다.

살다보면 까끔은 울적하기도 하죠.
맑은날이 있으면 비오고 흐린날도 있고
이렇게 변덕스런날도 있듯이말예요.
하지만 오작교님은
언제나 맑은날만 있기를 바라지만

그래도
마음이 울적한날이 있거든
한번쯤 훌쩍 떠나 오십시요.
새로운 삶에 충전을 위하여.......
오작교 글쓴이 2006.03.28. 18:22
장태산님.
그렇지요?
그러한 것들이 필요한 나이입니다.
떠남이 어렵고 큰일 나는 것처럼 살아 온 시간들 뿐이었지만
이제는 떠나고 픈 욕망이 날마다 날마다 쌓입니다.

언제 소문없이 조용히 다녀 올지도....
초코 2006.03.30. 01:49
후회없는 사랑을 했다면 저또한 그런 맘일겁니다.
다시 찾아온다할지라도 기꺼이 등을 돌리겠지요.
한치남은 자존심을 위해서라도....
죽도록 사랑한 그날들을 아름답게 간직하며
그대여! 빛터져 눈부시게 살아주십시요!!........라고.............
오작교 글쓴이 2006.03.30. 08:08
초코우유님.
사랑하는 사람을 보내면서
"빛터져 눈부시게 살아주십시요"라면서 보낼 그러한 마음이 있는지
곰곰히 짚어 봅니다.

옛 신파소설에 "사랑하기 때문에 헤어진다"라는 말이
참 유행했었던 적이 있었지요.
당시에는 말도 안되는 소리라 생각을 했었는데
이 즈음에서 생각을 하니 그게 말이 된다는 겁니다.

편안한 하루되세요.
초코 2006.03.30. 13:11
오작교님! 밤새 안녕하셨어요?
강풍에 혹 멀리 실려가셨나하구 괜한 걱정을 해본답니다.
오작교의 기둥뿌리 꼭잡고 놓치지마세여....ㅎㅎㅎ
"빛터져 눈부시게 살아주십시요"는 어째 비양거리는 말투로 들리진 않으세요??ㅋ
잘먹고 잘살아라!...라는 뜻두 담긴듯....곰곰히 짚어본 결과랍니다....ㅎㅎㅎ
늘 인자하심과 따뜻한 정성의 손길로 배려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갑자기 생각난건데 오작교님은 술 좋아하세요??
월 ~ 월요일은 원래 마시는날
화 ~ 화끈하게 마시는날
수 ~ 수수하게 마시는날
목 ~ 목이 터져라 마시는날
금 ~ 금새 마시고 또 마시는날
토 ~ 토하도록 마시는날
일 ~ 일찌감치 마시고 푹 쉬는날
언젠가 차를 타고 지나가다 포장마차 지붕에 이런걸 써놨더라구요.
잽싸게 외웠는데 지금까지 안잊혀지기에....
이렇게 바람부는 날이면 포장마차에서 간단하게 한잔!! 어떨까요....??
오작교 글쓴이 2006.03.30. 15:03
초코우유님.
그토록 바람이 불었는데도 저는 왜 옷자락 하나도
펄럭이지 않았나 몹시 궁금했었는데 이토록 걱정을 해주신
정성들이 모여서 저를 감싼 덕택이었군요.

詩란 받아 들이는 사람에 따라서 조금씩의 느낌의 차이는 있겠지요.
그 느낌에 충실하면 됩니다.
어떠한 것이 맞는 것이고 어떠한 것이 틀린 것이라고는 단정지울 수 없는 것이니까요.

술 좋아하느냐고요?
"사랑"하지요.
그럼 오늘은 목이 터져라 마시는 날이네요?
그런데 우리 식구들의 염려가 늘 마음에 걸려서
술도 많이 자제를 합니다.

퇴근길에 포장마차에서 간단하게 한 잔.......
생각만 해도 침이 꿀꺽 넘거갑니다.
벌써부터 시계가 흘낏거려집니다.
모베터 2006.03.30. 15:47
하~~하~~하~~!
오작교님....한 술 하시는군요.
"퇴근길" 포차에서.....몇 시에 만날까요?
먼저가서 기둘리고 있겠습니다.
안주는.......?
모베터 2006.03.30. 15:51
초코우유님.......한 잔 하실래요?
"퇴근길" 루 오셔유......!
근데 저두 마지막 구절...."빛터져 눈부시게 살아주십시요"
여기가.....좀 그렇게 느껴지더군요.
번들 번들 빛이 나다 못해 터질정도로 눈부시게 살아달라는.....
왠지 무시라.......
초코 2006.03.30. 17:18
오늘은 결국 포장마차에서 한자리 하겠군여...
술 드시기전에 속달래시라구 초코우유들고 잽싸게 달려갈께요~~~콜록콜록""
안주는 아마도 요즘 제철이라는 쭈꾸미가 좋겠지요...ㅎ
오작교님부터 우선 한잔 받으시지요~~~!!
오작교 글쓴이 2006.03.30. 18:18
모베터님.
일찍 가셔서 전망 좋은 곳으로 자리를 잡아 놓으실래요?
안주는 초코우유님께서 지정해주신 쭈꾸미로 합지요.
오늘 저녁은 푸짐할 것 같은 예감이 듭니다.

초코우유님.
생각만 해도 군침이 꿀꺽 넘어갑니다.
쭈꾸미 안주에 소주 한 잔이라......

에구 배가 더 고프네....
빨리 만나입시다..
울타리 2006.03.30. 19:28
남편이 맛난 저녁 사준다 하여서 나갔는데
갑자기 급한 일이 생겼답니다.
온~제 끝일지 모른다네요. 에고~ 가심이야..

맴도 달랠겸 슬슬 걸어서 회사까지 갔는데
주차장 젤루 잘 보이는 곳에 차가 있길래
가방속에 자동차키 확인하여 그냥 몰고 왔시유...

열났다.. 화났다~~
우리 냄편 포장 마차에서 전화 할지 모르니께
지는 오작교님, 초코우유님, 모베터님이랑
합석 못 할거 같습니다.
목요일 이지만 수요일 처럼 마시기 바랍니다.

건~배 하옵니다.
오작교 글쓴이 2006.03.30. 20:22
울타리님.
남자가 제일 난감할 때가 언제인지 아세요?
그것은 아내와 약속을 하였는데 갑자기 일이 생겼을 때입니다.

아마도 남편되시는 분도 오늘 참 난감하셨을 것입니다.
들어오시면 웃는 얼굴로 맞아 주세요.

그러고 보니 오늘의 건배 주제어는
"이 시대이 힘없는 남편을 위하여"로 해야 겠습니다.

위하야~~~~
모베터 2006.03.31. 03:36
위하야~~~~~
이 시대의 힘 없는 남편들......
고저 쭈꾸미 안주에 쇠주 한 잔 하시고 힘들 내시자우요.......꺽!
오작교님.......늘 홈 사랑에 애 써주셔서 감사한 마음으로...한 잔!
초코우유님.......제 철 쭈꾸미 맛나게 준비하시느라 애쓰셨으니.....한 잔!
그런데 위에"콜록 콜록" 이시니까.....소주 말고 초코우유로......ㅎㅎ
2006.04.27. 20:19
마음이 아플 만큼...........음악이 곱네요.............!!

정신을 차려야 ....................차려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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