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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보고싶으면 만나자 / 용혜원

오작교 9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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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네치아의 곤돌라 노래 / 멘델스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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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모스 2006.03.30. 22:07
아름다운 영상과 가슴에 사무치는 글과 그리고 음악이 너무 가슴을 애잔 하게 만듭니다.
요즘 제가 시간이 없어 님의게시판 동참 하지 못해서 지워질까 걱정 됩니다..
시간이 나면 한번씩와서. 좋은 음악 많이듣고 가져가기도 하는데..
어쩐지 죄송하고, 미안 하네요..그래도 여기오면 마음이 편하고 행복 합니다..
건강 하시고 ,이봄날에 좋은일 많이 많이 있으시길 바랍니다..
초코 2006.03.30. 22:48
장엄한 음악과 노란 유채화와 잔잔한 호수와 그리고 푸르른 나무들....
어느누군들 발길을 멈추지 않을수가 없는 아름다운 낙원입니다.
보고싶으면 만나야지요.
작은 오해로 금이갔던 오랜친구와의 우정을 멀리하고 남편따라 한국을 떠난적이 있었답니다.
외국생활이 익숙해질수록 그리운건 오직하나 진실한 우정의 친구라는걸 뼈저리게 느껴보았지요.
함께 즐겨듣던 음악을 들으며 가슴앓이를 되풀이하며 너무도 외로운 세월을 보낼수밖에 없었답니다.
미움이 그리움으로 변하여 잠시 미워했던 그 감정이 사랑으로 보고파지더라구요...
보고싶으면 만나야지요...
못다한 사랑의 마음으로.....
오작교님!
우린 언젠간 꼭한번은 만나얄것같습니다.
포장마차두 좋구요 음악이 있는 음악을 즐길수있는 제가 좋아하는 카페에서...
멋진 글과 음악을 올리시는 오작교님이 너무도 보구싶거든요...ㅎ
보고싶으면 만나야지요...
그날을 기약하며 늘 이곳에 서성일겁니다~~~~~^^@
古友 2006.03.30. 23:36
보고 싶으면 만나자 ! 그리고,
만나고 싶으면 보고 싶어 하기다.
보고 싶지가 않다는 것은, 글쎄 어딘가가
보고 싶지 않기 때문이다.
보고 싶지 않은 사람 되기 없기 !

그래서, 가끔씩은 되뇌어 보는 싯귀 입니다. "보고 싶으면 만나자 "
만나기도 하고 살아야지요......
燕鴻之情 - 이것 참말로 몹쓸 일입니다. ㅎㅎㅎㅎ

자아 ~~
우리 한 번 만닙시다 !

오작교 글쓴이 2006.03.30. 23:53
코스모스님.
이곳에 조금 들리지 않았다고 지워지다니요.
우리 홈에서는 한 번 인연을 맺은 사람을 절대로 내치지 않습니다.
너무 발길이 끊기신 분들도 계시지만 언제인가 인연이 되면
다시 오실 것으로 믿고 회원을 정리하거나 갑자기 강퇴를 시키거나
그러한 짓을 하지 않으니 걱정을 마세요.
언제든 편한 시간에 편하게 들리시면 됩니다.
오작교 글쓴이 2006.03.30. 23:56
초코우유님.
벗들이 만나는데 포장마차이면 어떻고 허허 벌판이면
어떻습니까?
가슴을 터 놓을 수 있는 곳이면 아무곳이나 아름다운 곳이 될터인데...

그래요.
저 역시 우리 가족 분들을 만나고 싶은 마음이야 굴뚝입니다.
기회가 되면 만나질 수 있겠지요.
편안한 밤 되세요.
오작교 글쓴이 2006.03.31. 00:02
"燕鴻之情...."
제비와 기러기는 만날 수 없다는 뜻인가요?

古友님.
우리는 절대로 절대로 그러한 일이 없어야 겠지요.

그러고 보니 오늘 저녁에는 문득 우리 가족들이 보고싶다는 생각이
간절해집니다.
尹敏淑 2006.03.31. 00:10
오작교님!!
이곳은 봄바람인지 겨울이 다시오는 바람인지
왼종일 스산하게 불어대서
마음한구석에도 휑한 바람이 이는듯 했습니다.
시린마음으로 하루를 마감하려니
왠지모르게 씁쓸했는데
이렇게 님의 홈에서
아름다운 영상과 음악을 들으며
오늘하루의 시렸던 마음을 녹입니다.
편안한밤 되세요^^*
cosmos 2006.03.31. 01:33
'끈적끈적 보고픈 마음'...

아름다운 영상속의 유채꽃과 호수
그리고 나무들의 몸부림만으로도
보고픈 마음,
그리운 마음이 더욱 더
찐~하게 요동을 치고 있습니다.

그래요 저도 보고 싶습니다
홈 가족 모두모두...^^

푸른안개 2006.03.31. 05:16
만나고플때 만나고
보고플때 만날수 있는 사람은
아무래도 이 세상에서 제일
편한 사람이 아닐까 생각되네요.

유채꽃 만발한 들녁 아래 잔잔한 호숫가는
늘 동경하는 곳이기도 하지요.
아름다운 글과 영상 그리고 아름다운 음악에 매료되어
한낮 오후의 편안한 휴식을 가져보는 순간입니다.

늘 멋진 영상과 음악으로 좋은글 골라
멋진 하나의 작품을 만들어 올려 주시는
오작교님께 많은 감사를 드립니다.
오작교 글쓴이 2006.03.31. 08:11
장태산님.
늦은 시간에 오셨었네요?
요즈음 날씨가 사람의 마음만큼이나
알 수 없게 변덕을 부립니다.

어제는 바람이 많이 불었었지요?
그렇게 바람이 부는 날이면 전 늘 여행을 떠납니다.
한 번도 바보처럼 실천해보지 못한 그 즐거운 여행을.....

오늘은 날씨가 푸근( 표현이 조금 이상하지요?)할 것 같습니다.
좋은 하루가 되세요.
오작교 글쓴이 2006.03.31. 08:14
cosmos님.
타국에서 살고 계시면
"보고픔"은 늘 습관이 되는 것은 아닌지요.
한 하늘을 함께 이고 있으면서도 만남이 쉽지 않은데.....

뒤돌아 서는 발걸음이 허전하고 빈 가슴이 될지언정
만나서 깔깔대고 싶습니다.
오늘은 아침부터 '그리움'으로 시작을 합니다.
오작교 글쓴이 2006.03.31. 08:17
푸른안개님.
만나고플 때 만날 수 있고
보고플 때 볼 수 있다면 그것은 '그리움'이 아니겠지요.
그럴 수 없으니까 '만나자'고 하는 것이 아닐까요?

황사가 약해진 탓인지 시계가 좋습니다.
님이 계시는 곳은 저녁일터..
편안한 시간이 되세요.
구성경 2006.03.31. 09:22
누군가를 그리워 한다는것은 그 사람을 내 마음속에 담아 두는 일이다
그리움때문에 가슴이 저린다는것은
그 사람이 지금 내 곁에 없기 때문이다.
아름다운 영상에 행복 가득 느끼는 아침입니다.
모두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고 즐거운 하루가 되길 바랍니다.
울타리 2006.03.31. 09:37
사랑 하기에 보고 싶고.. 만나고 싶고...
사랑하는 사람은 잊을 수가 없답니다.
얼굴도.. 이름도..
전혀 생각이 안 나면 잊는 거라는데..
그럴 수가 없다네요.
다만 한가지..
버리면 된다는데....
그것도 그럴 수는 없다네요.

제목 글만 보고서,
"우리 보고 싶으면 만나자"

홈 가족이 되어 글을 남기면서
진담 안에 농담을 농담 속에 진담을 주고 받고
틈새 틈새 가정사 애뜻한 신변 얘기를 가미 하면서
정이 든 우리 회원님들 고우신 님들!
우리 보고 싶으면 만나자...
이렇듯 막연한 기약은 설레임이 되어
삶의 활력소가 되는 듯 합니다.

오작교님!
언제나 아름다운 영상 고운 글로
우리에게 환상의 구름다리를 놓아 주시니 감사드려요.
화사함 그득 안고 주말을 맞이합니다.

주말 행복 하시고 즐겁게 보내세요.
오작교 글쓴이 2006.03.31. 09:44
구성경님.
시인의 가슴이나 범인의 가슴이나
느끼는 감정은 같은가 봅니다.
밖으로 표현해내는 방법만 다를 뿐....

누군가를 그리워 한다는것은
그 사람을 내 마음속에 담아 두는 일이다 .
그리움때문에 가슴이 저린다는것은
그 사람이 지금 내 곁에 없기 때문이다.

그리움은 살아 있다는 표상입니다.
오작교 글쓴이 2006.03.31. 09:49
울타리님.
아내의 볼멘소리처럼
제 삶의 가장 큰 비중은 우리 가족을 만나는 일입니다.
그러한 가슴을 가짐으로인해
아내에게는 늘 미안한 마음이기도 하구요.

이제는 너무 정이 들어버린 우리 식구들을 떼어내고
生을 이야기하다는 것은 의미가 없습니다.
이 작은 가슴으로 껴안기는 너무 커버린......

화창한 날씨가 봄을 이야기 합니다.
좋은 날 되세요.
솔숲길 바람 2006.04.02. 11:57
비가 아직도 촉촉히 내립니다.
세상은 젖고, 씨앗은 움을 트게 되겠지요.
세월탓을 하지 말아야 함에도 마음은 늘상 조급합니다.
선선하지 못한 마음도 비뚤대고요.

오작교님 찾아서 마음의 안정을 가져다 줍니다.
내리는 비를 보면서 유채밭의 영상이 아찔하고 현기증 날만큼
아름다움으로 다가옵니다. 항상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오작교 글쓴이 2006.04.02. 14:34
아침에 눈을 뜨고 일어나니
빗줄기들이 창문을 때리고 있었습니다.
조금 늦게까지 미적거리다가 잠이 들어던 탓인지
비가 오는 것도 모르고 잠을 잤습니다.

좋은 기분으로 하루를 열고
홈에 들어와서 우리 가족들과 정담을 나누고
그리고 음악을 찾고.......

어느덧 비는 그쳤습니다.
님의 말씀대로 세상이 모두 젖었군요.
비가 내리면 세상이 젖듯이 그러한 마음으로
편하게 살아가려고 해도 쉽지가 않습니다.
아직은 조금 더 살아야 할까 봅니다.

편안한 휴일의 오후가 되세요.
반글라 2006.04.02. 15:32
애잔한 봄바람이 불어대며 잔잔한 호숫가에
강물을 움직이게 만드는 영상을 보니
약간은 추울것 같아 옷깃을 여미며 가보고 싶은 충동입니다.


떨쳐버리고
우리 보고싶 으면 만나자~

마음에 와닿는 글입니다.

오작교 다리밑에서는 붕어빵님께서
막걸리와 순대 파전을 만들어 놓고
언제 오기만을 기다리시는것 같던데... ㅋㅋ

오작교님^^
주말내내 고생 많으셨습니다.
남은시간 편안히 보내시길 바랍니다.
오작교 글쓴이 2006.04.02. 19:45
반글라님.
고생(?)이랄 것 까지야 없지만
조금 신경이 쓰였던 것은 사실입니다.
홈을 중지를 시키고 작업을 할 수 없어서
순간 순간 파일을 바꾸면서 홈 접속이 적은 시간만 골라서
작업을 하다가 보니까 좀 터덕 거렸습니다.

오작교 다리밑의 순대와 파전 그리고 막걸리는
모두 쉬어서 버리게 생겼습니다.
백 경 2006.04.02. 23:27
恨.............
태초에에 소리,
조화에 으뜸은 .음양이라 함니다
(찔림을 주고 찔림을 받고)
깊으산 계곡 굽이 굽이쳐 흐르는물 바위에 부딫쳐
내는 소리는 듣는이 서 있는각도에 따라서
아름다운 하모니로부터 절규까지,
헌데 전 山 中 에 잇소이다,
오작교님 눈물샘좀 건드리지 마이소.
오작교 글쓴이 2006.04.03. 00:44
백경님.
山 中에서 생활을 하시는 분이 부러울 때가 있습니다.
배부른 소리라고 책망을 하시면 할 말은 없지만
세상사 신경을 끊고 山 中에서 지낼 수 있으면 그 자체가
큰 행복일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것이 현실이던 가상이던.......

즐거움만 채워지는 한주일이 되었으면 합니다.
겨울바다 2006.04.03. 01:39
모처럼 들러 그냥가기엔 님의따스한 마음이
또 다시 머물게 합니다
항상 힘들다고 느낄때면
문득 문득 생각 난 공간이기에
나도 모르게 들렀나 봅니다
항상 숱한 아픔만이 지금의 삶을 지탱하는듯
이 밤따라 음악 감상실의 조관우 노래 마지막 안식처 가
더 더욱 애절하게 느껴집니다
모처럼 님의 흔적 느끼며 쉬다 갑니다
오작교 글쓴이 2006.04.03. 01:52
겨울바다님.
오랜만에 님을 만납니다.
그러고 보니 오늘은 오랜만에 오시는 분들이
참 많은 것 같습니다.

언제나 하루를 마무리 할 즈음에는 접속회원의 명단을
보는 것이 습관처럼 되었습니다.
요즈음에 도통 님의 흔적을 발견할 수가 없어서 몹시도 궁금했었습니다.

늘 평안하시지요?
가끔씩이라도 뵈었으면 합니다.
너무 오래 걸리지 마세요.
백경 2006.04.03. 15:00
오작교님
제가 (산중) 이라 함은 모자람이 많아 길을 잘 몰라 지나가는이에게
또는 지인에게 자문을 구하고 옃쭈어 본다는 뜻임니다,
죄송 함니다.
오작교 글쓴이 2006.04.03. 15:32
ㅋㅋㅋ.
백경님.
저도 그러한 것이 조금은 이상해서
백도어를 열었던 것입니다.

"그것이 현실이던 가상이던....... "
이렇게요.
모르는 제가 죄송한 것이지요.
순수천사 2006.04.16. 18:12
첨 왔네요...참 고운영상과 글 감사해요 고운 저녁시간 되셔요
오작교 글쓴이 2006.04.17. 02:06
순수천사님.
하마트면 님의 댓글을 발견하지 못할 뻔
했습니다.
우리 홈의 식구가 되어 주셔서 고맙구요.
자주 뵈었으면 합니다.
세스 2006.04.29. 20:46
오작교님~~~
산들거리는 봄바람과
노란유채밭의 향기와 어우러지는
멘델스존의 장엄한 선율에 진한 감동이 밀려옵니다...
"우리 보고싶으면 만나자"
우리가 진정으로 만나야 할 사람은
그리운 사람이라고 하였습니다
간절한 그리움을 가슴에 담은채 만날 수 없으면
삶에 그늘이 진다지요.
그리움이 수반되지 않는 만남은 영혼을 울리는 메아리가 없습니다.
오늘,,
처음 방문하여 넘 아름다운 영상에 머물렀습니다..
참으로 행복한 저녁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감사합니다...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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