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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그리워 질 때 / 이효녕

오작교 8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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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경 2006.04.10. 20:03
그리운 이여 내가슴에 또이리를 틀고
그토록 오랜 세월을 계시나이가?
이제는 그만 용서 하시고 님에 길을 가이소.
이제와 후회 한들 무슨 소용 있으리오만
님이시여 /그리운님이시여
반글라 2006.04.10. 20:33
도로길가 좌우에 펼쳐진 나뭇잎..
푸르디 푸른 빛을 발하며...
봄 잎사귀가 신작로길에 뿌려대며
남원가는 길을 반기고 있네...

고맙습니다. 오작교님.
배경이 너무 좋다보니... ㅋㅋ
오작교 글쓴이 2006.04.10. 22:47
백경님.
그래도 그리운 이가 가슴에 또아리를 틀고
있는 때가 행복하다고 생각합니다.
아무리 떠올리려고 해도 생각이 나지 않을 만큼
잊혀져 버리는 것 보다는.....

그리운 님이 있다는 것은 참 행복한 일입니다.
오작교 글쓴이 2006.04.10. 22:50
반글라님.
소풍날을 기다리는 어린아이처럼
만날 그 날만 손을 꼽고 있습니다.
님들이 오실 즈음 남원의 바래봉 철쭉도 모습을 드러낼 듯 싶습니다.

진달래 꽃을 뿌려 놓겠습니다.
살포시 즈려 밟고 오시지요..
尹敏淑 2006.04.10. 23:34
오작교님!!
위의 영상이 담양 메타세콰이어길 맞나요.
그곳에서의 추억이 생각나 미소지어 봅니다.
이곳 장태산 전체가 이 메타세콰이어숲이랍니다.
이곳 산속의 나무들은 아직도 늦잠을 자는지
잎도 안나오고 있는데
그곳의 나무들은 오작교님을 닮았는지
벌써 푸르름을 과시하는군요.
님의수고로
일찌감치 빛 잘받은 신록의 메타세콰이어와
시와음악 감상 잘했습니다.
행복한밤 되세요^^*
cosmos 2006.04.11. 06:33
워메나..

저도 이효녕님의 글에 흠뻑 빠져서리
영상을 하나 만들었거든요?

오작교님의 글을 클릭하는 순간
역쉬~
이효녕님의 시심을 충분히 표현하고도
넘칠만큼 아름다운 영상을 보여주시는군요.

쓸쓸하면
솔바람에 가슴 말리며..

영상속의 바람처럼
바람에 말릴수 있는 가슴이라면
얼마나 다행한 일일까요?

뜨거운 태양아래에도 말릴수 없는
그리움의 가슴이야말로...
다행인가요? 불행인가요?
갑자기 묘한 기분에 사로잡히네요.

오작교님...
님의 아름다운 영상에
저의 그리움을 마음껏 널어 놓고 갑니다.^^

오작교 글쓴이 2006.04.11. 07:57
장태산님.
위 영상이 어디인지는 정확하게 저도 모릅니다.
님께서 말씀을 하시니 담양 메타세콰이어길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위 영상 이미지는 우리 홈에 음악을 올려주시는 분이 링크한 것을
이용하였습니다.
그러고 보니 출처를 밝히지 않은 '우'를 범했군요.

장태산님의 둥지 근처에 있는 메타세콰이어의 숲을 꼭 한 번 찾을렵니다.
오작교 글쓴이 2006.04.11. 08:04
cosmos님.
비가 많이 내리는 아침입니다.
님의 그리움을 걷느라 팔이 아픕니다.
너무 많은 그리움들을 널어 놓으셔서......

Moldova의 바이올린 소리가 잘어울리는 날.
이 비와 함께 세상의 모든 불행들이 떠내려같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 봅니다.
돌나무 2006.04.11. 19:28
오랫만에 정겨운 님들을 뵙습니다..
촉촉히 내리는 봄비 마냥 언제나 정겨운 님들을 보면서
입가에 맺히는 미소는 이곳만의 선물 인가 합니다..
위의 경치는 88고속도로 옆 담양 어드메 쯤에서 본듯해서
더욱 반갑군요...
남원에서 님들을 뵐수 있었으면 좋겠군요....
오작교 글쓴이 2006.04.12. 08:13
돌나무님.
저 역시 그러한 생각은 하고 있지만
이 이미지가 그곳인지 여부는 확실치 않습니다.
제가 촬영한 것이 아니라서요.

금번 모음에 참석을 하실 수 있나요?
참석하실 수 있으면 장고님께 쪽지를 드렸으면 합니다.
초코 2006.04.13. 13:00
나를 사랑해주는 이들이 있어 참 좋답니다.
나를 걱정해주는 이들이 있어 참 행복하답니다.
오늘 그런 당신들이 몹시도 그립습니다............
오작교 글쓴이 2006.04.13. 15:05
초코우유님.
사랑하는 이들이
걱정해주는 이들이 있다는 사실

그리고 그러한 사람들이 그립다는 사실이 우리를
참 행복하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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