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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스한 느낌으로 다가오는 당신 / 윤영초

오작교 130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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古友 2006.05.18. 21:49
" 드러낼 수 없는 간절한 사랑일지라도
내 가슴 깊숙히 자리한
당신은 오직
나에게만 불어 오는
훈풍이었으면 ...... "

이런 '인간적인, 너무도 인간적인' 표현에 곧잘, 껌벅 넘어 가는 제가,
시간 좀 지난 후에는 혼자서도 무지 쑥스럽습니다만 ...
그래도, 마음 저리는 것은 저리다고 해야지요.

※ 오작교님, 제가 스위스로 스위시 배우라 갈까여 ? ㅋㅋㅋ
깨끗한, 그리고 생동감 있는 영상도 너무 좋습니다.
울타리 2006.05.18. 21:53
"당신은 오직
나에게만 불어오는
훈풍이었으면 합니다"

홈의 대문을 살며시 밀고 들어오면
사랑이 가득담긴 훈풍이 반갑게 맞이해 줍니다.

훈훈한바람 정겨운바람 사랑스런 바람은
어느새 오래된 벗이되어 그네를 뜁니다.

요즘은 서로가 앞다투어 일등하려고 달리기를 한다지요.
오늘은 제가 일등한거 맞나요.

오작교님!
돌멩이 들추어 가재도 잡으며
편안한 마음으로 머물다갑니다.

그저..
고맙고 감사한 맘 드립니다.
편한함 밤 되세요.
울타리 2006.05.18. 21:58
고우님!
이일을 어쩐다지요.
타자는 이케 느리가지고 어찌 일덩을 한다고...
출장 잘 다녀 오세요.
오작교 글쓴이 2006.05.18. 22:25
고우님.
오늘은 참 오랜만에 정말이지 오랜만에
가슴이 통하는 사람과 만나서 술을 한잔 했습니다.
한잔?
큰 함지박으로요....

세상을 살면서 가슴을 열어 볼 수 있는 사람이 한 사람이라도 있으면
그것이 큰 행복이라지요?
그래서 전 늘 행복합니다.
피를 흘리는 가습이라도 기꺼이 사랑해 줄 수 있는 벗이 있으니....

편안한 시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오작교 글쓴이 2006.05.18. 22:28
울타리님..
언제나 우리 홈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주시는 님..
금번 '오사모' 모임 때 님을 뵈올 수 있을련지요..
가능하면 꼭 뵙고 싶습니다.
우먼 2006.05.19. 00:08
아카시아 향기 살랑이는 봄 바람에 실려, 풍선 되어
공중 곡예 하더니만, 님의 영상을 보기 위해 그랬나 봅니다.
오늘도 어김없이 멋진 영상 감사 드립니다.
오작교 글쓴이 2006.05.19. 08:16
우먼님.
문득 꼬리가 아닌 "우먼"이라는 단어를 보니
생소한 느낌이 듭니다.
그만큼 학습이라는 것이 무서운 것이겠지요.

비가 많이 내리는 아침입니다.
비가 내리면 무담시 기분이 좋아지는 이 습성...
하루를 님의 댓글과 함께 시작을 합니다.
사랑이 2006.05.19. 09:46
드러낼수 없는 사랑이기에
더더욱 애절한거 아닌지요.
냇가에 가서 빨래하고 싶네요.

cosmos 2006.05.19. 10:43
따스한 느낌으로 다가오는 사람들...
바로 오작교님 홈의 가족들이 아닌가 싶습니다.

꽃잎 휘날리는 계곡의 싱그러움이 너무 좋고
또한 생동감이 있어 더욱 좋으네요.

비가 많이 내리는가 보네요 한국은...
한낮에는 얼마나 더운지
불타는 여름이 시작되었습니다 이곳은...

캘리포니아의 태양..
얼마나 뜨거운지 혹 아시나요?

좋은 하루 되십시요 오작교님
아름다운 영상과 음악속에
저 자신을 잠시 잃어 버렸습니다.^^
오작교 글쓴이 2006.05.19. 10:53
사랑이님..
맑은 물을 보시면서 빨래를 하고 싶다는 그 마음..
왜 그렇게 정겨운 말로 다가오는 것인지요.
그 아름다운 마음이 오래동안 변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행복한 하루가 되세요.
오작교 글쓴이 2006.05.19. 10:55
예. cosmos님.
좋은 우리 가족 분들이 계시기에
오작교는 늘 행복합니다.
어젯밤에 술을 한 잔 마시고 주사를 하였는데도
큰 걱정으로 받아주시는 우리 님들입니다.
얼마나 가슴이 뿌듯했는지 그 기분 모르시지요?

캘리포니아의 태양...
피상적으로만 느낍니다.
하두 먹으라고 협박을 하는 CF 탓에....

언제나 감사합니다.
古友 2006.05.19. 11:24
흠 ~
홍시냄새 !
비 오는 날에 더욱 진하게 머얼리 ~~
오작교님,
쪼매 늦은 아침이지만 Good morning !

어젯밤의 통쾌한 깜짝 이벤트, 진짜루다 흐뭇했심더 ㅎㅎㅎ
尹敏淑 2006.05.19. 11:34
간밤엔 창을 두둘기는 빗방울소리에
잠을 설쳤습니다.
지금은 빗소리를 음악처럼 들으며
온집안을 해질넞향으로 채우고
아주 오랫만에 커피한잔의 여유를 부려봅니다.

따스한 느낌으로 다가오는
오작교홈의 가족들을 그려보면서 말입니다.

오작교 글쓴이 2006.05.19. 13:04
古友님.
왠지 좀 그래보고 싶었습니다.
그냥 편안하게 그렇게 흐트러지고 싶었지요..
무담시 우리 가족들이 가슴만 철렁하게 하였지 싶습니다.
그래도 마냥 행복했었던 것은 우리 가족들의 진한 사랑 탓일 것입니다.

비오는 5월 중순의 오후..
왠지 좀 시적(詩的)일 것 같네요.
오작교 글쓴이 2006.05.19. 13:05
장태산님..
비를 좋아하시는 님..
그리고 비가 오면 편안해지는 님..

마음을 놓아 주시니 늘 감사합니다.
오늘만큼은 편하게 쉬세요.
향일화 2006.05.19. 15:09
오작교님..잘 지내시지요.
많은 분들의 사랑 듬뿍 받고 계시는 이곳에
마음은 자주 오고 싶은데..
시마을 3 곳의 운영자도
다 감당하지 못하며 지내다보니..
오작교님께.. 늘 죄송한 마음이 드네요.

오늘은 도둑 고양이처럼 잠시 들려서
아름다운 영상에 담아내신 아카시아 향기에
제 마음도 향기롭게 취했다 갑니다.

오작교님..늘 감사드리며..고운 계절 되세요.
고운초롱 2006.05.19. 17:21
"당신은 오직
나에게만 불어오는
훈풍이었으면 합니다"

가심 아픈 사랑의 야그는~
온제나 심금을 울릴 듯~ 마음에 젖어옵니다~욤~ㅎ

감독님~!
그란디~욤~

쪼오기~↑아카시아 향기 가득한..
아름다운 계곡은 ~~ 오데인쥐~~~~~ 갈차조봐봐봐~~욤~??
왜냐구염~??
오메~~낭~아카시아 꽃향기에 심취~~~하고파셩~~~~ㅎ

만개한 봄꽃들로~
너모너머~~~~ 좋은계절이네욤~ㅎ

빗길...안전운행 하시고용~울 감독님~!얄랴븅~꾸벅
오작교 글쓴이 2006.05.19. 18:09
향일화 시인님.
참 오랜만에 님의 흔적을 만납니다.
여러 곳에서 바쁘게 살고 계시는 모습을 보고 있습니다.
그러한 걱정일랑은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그래도 우리 홈 공간만 잊지 않으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오작교 글쓴이 2006.05.19. 18:10
초롱님.
저곳이 어디냐고요?
지리산 심원계곡입니다.
그곳에 가실려면 다리 품깨나 팔아야 합니다.
2006.05.20. 00:43
커진 동공이
한번만이라도
가까이서
당신의 사랑 이였으면 합니다 ............
당신은 오직
나에게만 불어오는
훈풍이였으면................

크~~~~~~~~~~~

글이 음악이 발을 꽁꽁 묶어 놓쿠서 향기를 솔솔 냅니다..
사철나무 2006.05.20. 00:51
우리 쥔장님!

요즈음 뭔가 이상해 *^.^**
계절을 너무 너무 느껴 사슴이 뻥 뚫렸는 가 봐
이러면 안되는~디(충청도 버젼)
참아랴 야/참으랑 께(전라도 버젼)

이제야 "오작교"홈을 알아서 "행복"을 찾고 "감동"을 먹고
항상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편안한 밤 되시고 "행복" 하세요
반글라 2006.05.20. 01:26
봄꽃이 피었다가 떨어지는 모습이
푸르른 계곡에다 봄눈이 내리는 듯한
모습이 아름답게 느껴집니다.

깊은밤 고요히 음악에 취해봅니다.
아랫지방에서는 반가운 봄비가 한차례 온것 같네요.
여긴 아직은 한 방울도 내리지않아 비가 그리워 집니다.

오작교님^^
좋은 주말 보내세요.
오작교 글쓴이 2006.05.20. 02:17
별님..
사철나무님..
그리고 반글라님..
모두 늦은 시간에 홈 접속을 하셨네요.
저는 여기 저기 홈의 링크가 끊긴 것들을 찾아서 수정을 하다보니
시간이 많이 지나 버렸습니다.

봄의 화려함도 이제는 그 자태를 뒤로 합니다.
시간들의 흐름이냐 어찌할 도리가 없다고 하지만
사람들의 마음까지 덩달아 따라 나서는 일이 없었으면 합니다.

늦은 시간..
편안한 밤시간이었으면 합니다.
파란하늘 2006.05.22. 00:35
아름다운 영상밖으로 향기로운 꽃내음이 소올~솔~~
금새라도 코끝에 닿을 듯 말 듯....
요즈음 보고픈이가 있어 가뜩이나 가슴앓이를 하고 있는데...
시와 음악을 듣고 있노라니...가슴에 밀려드는 그리움이....

사랑은..
무엇을 하든 함께 하지 못 할땐
세상에서 제일 외로운 사람이 된다구요....

오작교님,
잠시 다녀가더라도 일일이 챙겨 주시는거 감사 드려요~~
행복함으로 이어지는 모든 시간들을 건강하게 지내시길 바랍니다.
오작교 글쓴이 2006.05.22. 08:28
파란하늘님.
오늘 아침에는 님을 만나지 못하고 출근을 했습니다.
하늘이 심통 난 시어미의 상을 하고 있어서요.
안개가 많이 끼어 있는 날입니다.
비소식은 없었는데 비라도 내릴 듯......

우리 홈 공간을 잊지 않으시고 마음에 담아 주시는 것 만으로도
늘 감사합니다.

가슴앓이가 빨리 끝나시기를 바랍니다.
구성경 2006.05.22. 09:12
늘 오작교님의 시만 가슴에 담고 그냥 지났습니다.
항상 좋은 시와 음악에 제 마음이 얼마나 따뜻해지는지 모릅니다.
감사합니다.

한 방울의 그리움 ---이해인---

마르지 않는 한 방울의
잉크빛 그리움이
오래 전부터
내 안에 출렁입니다.
지우려해도 다시 번져오는
이 그리움의 이름이
바로 당신임을
너무 일찍 알아 기쁜 것 같기도
너무 늦게 알아 슬픈 것 같기도
나는 분명 당신을 사랑하지만
당신을 잘 모르듯이
내 마음도 잘 모름을
용서받고 싶습니다.

저는 오작교님 홈을 사랑합니다.
우먼 2006.05.22. 09:51
비가 내릴것 같은 아침이지만, 따스한 느낌으로 다가오는 님이 있어,
한주도 이쁘게 시작 하여 봅니다.
나누는 관심속에 베풀어주는 사랑 듬뿍 받으며,
한주도 "화이팅" 해 봅니다.
오작교 글쓴이 2006.05.22. 10:51
구성경님.
가느다란 실비가 내리는 오전입니다.
제가 참 좋아하는 이해인 수녀님과 함께 오셨군요.
고운 詩가 가슴에 함초롬이 들어와 앉습니다.
우리 홈을 사랑하신다는 말씀과 함께.....

감사합니다.
오작교 글쓴이 2006.05.22. 10:53
늘 슈퍼의 파워를 나누어 주시는 우먼님..

한 주의 시작입니다.
시작가 끝이 반복되가는 것이 삶이라지만
그래도 시작의 의미는 조금 다르게 다가옵니다.

님의 말씀처럼 '화이팅'으로 한 주를 시작합니다.
윈스톰 2006.05.22. 20:51
아침부터 잔뜩 찌푸린 하늘이 오늘 종일 눈물을 쏟았습니다...포근하고 편안한 하루였습니다...올려주신 고운글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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