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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만 생각하면 / 최영희

오작교 9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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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먼 2006.06.04. 22:01
사랑이란 그런건가 봅니다.
가만히 있으면 요정들의 날개짓에 홀린것처럼
한달음에 왔다가 거버리는 그래서 다시 살아나 그리움이 되는 ...
오작교 글쓴이 2006.06.04. 22:34
우먼님.
오늘은 홈에 오랜 접속을 하고 계시네요.
요즈음에 매너리즘에 빠졌는지 영상을 만들었다가 부수기를 되풀이 하곤
합니다.
밤새워 써놓은 편지를 아침에 부치기 전에 읽어보다가
미련없이 찢어 버리는 것과 같은.....

가슴에 물기들이 모두 말라버렸는지 들여다 보아야 할 때인가 봅니다.
편안한 저녁이 되세요.
우먼 2006.06.04. 22:47
오작교님 !
오늘은 음악방에서 종일 살고 있습니다.
많은 곡들 들으면서 밀린 공부도 하고 , 책도 보고....

가슴에 물기가 말랐다구요..ㅎㅎㅎ 사랑을 해 보십시요.
어느분이 제게 한 말씀입니다.
저도 요즈음 노력 하고 있습니다.

여전히 독특한 님의 영상 곱습니다.
시간이 되면 영상도 계속 해보려고 합니다.
편히 보내시는 저녁시간 되십시요.
홈 가족분들 생각해서 건강은 꼭 챙기시구요.
오작교 글쓴이 2006.06.05. 01:13
참 그러고 보니까 우먼님께서도 계정을 가지고 계시지요?
제 탓이기는 하지만.....
그 계정을 잊고 있었군요.
어떻게 사용을 하고 계시는지 궁금하기도 하고요.
기왕에 계정을 가지셨으니까 수고가 되겠지만
예쁜 홈을 만들었으면 합니다.

벌써 하루가 지나서 월요일입니다.
늘 홧팅을 외쳐주셨는데 금주에는 제가 먼저 입니다.
홧팅~~~
사랑이 2006.06.05. 10:59
사랑하는 마음을 가슴에 안고 살면
모두가 순한양이 되고
모두가 천사가 되는가 봅니다.
안타까워서, 그리워서 ,보고파서....
조용한 호수가에 앉아 그리운이들을 그리워 해봅니다.
오작교님 고맙습니다.
월요일 차분한 마음으로 시작하게 해주셔서...
오작교 글쓴이 2006.06.05. 11:17
사랑이님.
가슴이 메말랐다니까 우먼님께서 제게 사랑을 하라고 하네요?
사랑을 하면 가슴이 적셔진다고...

사랑을 하면 가슴에 샘이 솟겠지요.
따뜻한 사랑의 샘이.....
정작 넘치는 샘이 문제인지는 생각할 겨를이 없이 말입니다.

편안하고 사랑만이 함께하는 한 주일이 되세요.
초코 2006.06.07. 08:30
멋진 사랑의 음악이 흐르고~~~
짙은 초록으로 물든 호수가 펼쳐진 이곳~~~~
너무도 평온합니다~
행복합니다~~~~~

가슴에 지닌 사랑하나쯤은 누구에게든 있겠지요
그 사랑하는 사람을 두고
때로는 그리워하고
때로는 아파하고
때로는 위안이 되고
때로는 삶의 힘이 될것입니다

가슴이 메말라 본적이 있겠지요
삶에 지치고
삶에 방황하며
삶이 무미건조할때~~~

그대만 생각하면~
가슴이 젖어 옵니다
그대만 생각하면~
아무리 화가나도 아무리 힘들어도
그대만 생각하면~
이해와 너그러움과 배려와 인자함이 절로
그대만 생각하면~
모두를 사랑합니다~~~~~~~~

오라버님의 사랑을~~~
기대하시라 개봉박두~~~!!!!!!ㅎㅎㅎ

ChocoChoco"~
오작교 글쓴이 2006.06.05. 13:46
쵸코우유님.
무신 개봉박두씩이나....ㅋㅋㅋ
이렇게 몰아가면 뒤늦게 邪戀이라도 시작을 해야하는 것이지......
저는 그냥 우리 가족들의 사랑을 먹고
그 사랑을 배양하여서 나누어 드리는 일에 만족을 합니다.
그 이상도 이하도 욕심이겠지요.
지금의 현실에 지극히 만족을 합니다.

자꾸 채근하지 마세요.
저 정말로 한 번 미치면 걷잡을 수 없는 사람이니까......
古友 2006.06.05. 15:28
바람에 술렁이는 잎새들,
그 그림자로 일렁이는 물결, 그리고
to tell the story of love how great can be !

늘 싱그러움 주심에, 목캔디 하나 보내 드립니다. -너무 빈약하지만요 ㅎㅎㅎ
오작교 글쓴이 2006.06.05. 16:03
古友님.
입안이 텁텁한 차인데 잘되었네요.
그런데 목캔디는 번개택배로 보내셨지요?
그것 기다리다가 퇴근도 못하는지 몰라?

사랑을 무엇이라고 말할 수 있을까요?
기다림이, 간구함이 그리고 배려함이 사랑일까요?

이러한 사랑은 어떨까요?
But this much I can say I know I'll need her until the stars all burn away

Nana Mouskouri의 Love Story의 한 대목입니다.
尹敏淑 2006.06.05. 19:23
넘 지치고 힘들어
이 세상이 끝난줄 알았을때가 있었지요.
그녀가 내밀어준 손을 덥썩 잡고
그녀의 어깨에 덥썩 기대고 말았지요.
그런 내게
아낌없는 사랑을 준 그녀가
오늘 님의 영상을 보면서
그리워집니다.
오작교 글쓴이 2006.06.06. 09:43
어젯밤 늦게 님의 답글을 보았는데
제가 상태(?)가 좋지 못한 탓에
이제야 글을 씁니다.

그립던 사람이 있었다는 것
그리워하는 사람이 있다는 것...
축복일련지, 아픔일련지...
반글라 2006.06.08. 19:25
오작교님.

젊었을땐 단양엘 많이도 가보았건만
팔경과 함께 고수동굴까지도...
다만 주선지는 못가봤답니다.

영화에 나온뒤부터 주선지를 많이들 찾고 있는거죠~?
예전엔(15년전쯤) 단체 관광을 하더라도 주선지란 곳은
안내도 없더니만...

가보고 싶어유~~~
오작교 글쓴이 2006.06.08. 19:41
반글라님.
저 역시 작년 휴가 때에야 그곳에 다녀왔습니다.
너무 아름다운 모습에 한동안 발걸음을 떼지 못하고
머물렀지요.
가을에 다시 가야겠다고 생각만 하였지 가보지 못했습니다.
기회가 되면 꼭 다시 가보고픈 곳입니다.
라인 2006.06.09. 13:14
참 이상하죠...?
그리운이를 그리워 하는데
왜 눈물이 날까요...?
그냥 맘껏 그리워 하면 될것을...
왜 그리운이를 생각하면 쓸쓸해 지는 것인지...
왜 자꾸 눈물이 나는지를...
감정 조절을 좀 해바야 할듯 싶어요...
중년의 사랑이..참 어렵나바요. ^^
오작교 글쓴이 2006.06.09. 17:23
라인님..
그리움은 늘 눈물을 필요로 하는가 봅니다.
가슴 깊숙히 침잠되어 있던 그리움이 떠오르기 위하여는.....

"사랑을 생각하면 나는 늘 눈물부터 난다"는
어는 시인의 싯구처럼 말입니다.

어디 중년의 사랑만 어렵겠습니까?
모든 사랑과 그리움들이 다 어려운 것을요.
라인 2006.06.10. 08:41
지기님... 실은 저도 어느덧 중년의 대열에 끼었거든요.
그리고 늦깍이 사랑을 하고있는 중이기도 하구요... ^^
그사람 생각하면... 늘 쓸쓸하고,서럽고,눈물이 나네요..ㅠ.ㅠ
어렷을적엔 못느꼈던 감정이라..
궁금해써요. 왜 그러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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