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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사랑하는 당신은 / 도종환

오작교 120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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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코 2006.11.15. 15:11

내가 사랑하는 당신은~~~
이렇게 손을 잡고 한세상을 흐르는 동안
갈대가 하늘로 크고 먼 바다에 이르는
강물이었슴 좋겠습니다......

잔잔한 물결처럼 흘러내리는 피아노 연주가
마음의 안식처가 되어주는듯
너무도 마음을 편케해 주네요.....

늘 고운글을 대신으로 온정을 배려하시는
오라버님의 수고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내가 사랑하는 당신이

참 좋은사람~
참 괜찮은 사람~
참 따뜻한 사람~
참 부드러운 사람이었으면 좋겠습니다

내가 사랑하는 당신이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울타리 2006.11.15. 15:12
바람기 잔잔한 강가의 맑은 물 속에
내 인생 닮은? 아니, 꼭 닮고 싶은
고운시집 물오리떼처럼 강물에 떠 있네요.

"가을 강가에 어깨를 기댄 채"
사랑하는 당신과 물속에서 손짓하는 예쁜시어
"콩꽃 팥꽃" 한줄 두줄 마음에 담았으면 좋겠습니다.

오작교님!
조금은 색다른 영상에서 새로움을 느낍니다.
오늘처럼 잔뜩 흐린날 은은하고 시원한 영상과
함께 할수있어 많이 고맙기만 합니다.

언제나 아름다운 영상 주시는 오작교님
늘 행복 하시고 기쁜일 가득하시길 빕니다.
오작교 글쓴이 2006.11.15. 15:12
초코우유님.
제가 사랑하는 당신이
참 좋은 사람, 참 괜찮은 사람, 참 따뜻한 사람,
그리고 참 부드러운 사람이었으면 좋겠다구요?

너무 욕심이 많은 것은 아닌지요...
그래요.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
늘 행복해 하였으면 좋겠습니다.

비가 개인 하늘의 햇살이 반가운 날입니다.
편안한 오후시간이 되시기 바랍니다.

오작교 글쓴이 2006.07.25. 17:21

울다리님.


모처럼만에 보이는 햇살이 이렇게 반가울 줄은 몰랐습니다.


너무 오랜 동안을 목말라 했었던 것 같습니다.


불볕의 더위가 올 것이 뻔하지만


시골의 농사를 생각하면 좀 더워져야지요.


 


본격적인 휴가철로 접어드는 때입니다.


시원함을 앞서 선보입니다.


 


 

고운초롱 2006.07.25. 17:53

울 감독님.

안뇽?
내가 사랑하는 당신은..
 
물이 되어 흐른다면,
바위를 깍거나 갯벌 허무는 밀물 썰물 보다는
물 오리떼 쉬어가는 저녁 강물이었으면 좋겠어~
애틋한 글 잘 봤습니다.
 
흐미~
아름답고 잔잔한 음악이랑~
영상또한 시원하고 넘 머찝니다..욤~ㅎ
이쁜초롱이 쪼오기~↑루~ 빠져들꼬 가트네욤~ㅎ
 
감독님~!
구수하구~
은근한 사랑 마니마늬 하세욤~^^*
글구여~
편안한 저녁 맞이 하시고욤~*^^*
 
구레둥~
얄랴븅~~~~~~꾸벅
 

반글라 2006.07.25. 19:46

에고 덥다~ 더워~!
풍~덩~~!
발담그고 싶어유~~ㅎㅎ
시원하긴 하겠지만 자연을 파괴한다면 발담그면 않되겠쥬~ 오작교님~?
무좀이 있는 발이라 고기들도 무좀에 걸길것 같구..ㅎㅎ
 
오작교님.
휴가는 언제 가시남유~?
그리고 어디가 좋은가요~?

尹敏淑 2006.11.15. 15:13
오작교님!!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 그런 사람이길 욕심내봅니다.
하지만  내가 얼마나 부질없는 욕심을 내고 있는줄도 압니다.
난  그에게 그런사람이 되지 못하면서 말입니다.
하지만   이제
저무는 들녘일수록 은은히 아름다운 억새풀처럼
 나이먹어가야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어느 햇살좋은날  햇살에 반해 계곡에 발담그고 있던날을 떠올리게하는
영상과 음악에  하루의 피로를 풉니다
진진 2006.07.25. 22:44

내가 사랑하는 사람은 내가 많이 부족하고,
가진것도 별로 없으며, 남보다 이쁘지도 않을 지라도
많이 배우지 못했다해도,성격도 별로이지만,


그야말로 남이 보기엔 그저 그렇다할지라도.

언제나 어디서나 세월이 덧없이 흘러 버린후에도
변함없이 " 당신이 이 세상에서 최고야' 라고
생각하며,장만한 음식이 맛이 없어도 ,정말로
맛있게 먹어주는 내 사람이었으면 좋겠습니다.

 

남보기에는 보잘것 없는  남자라 할지라도 나에겐 최고의 사람임을
영원히~~ 주름이 패여,숨소리가 멀어진다해도
가슴속에 같이할 그 사람의 당신 이고 싶습니다.
음악을 아는 님은 분명히 멋있는 분이시군요.
행복한 밤 되세요.

오작교 글쓴이 2006.07.25. 23:18

고운초롱님.


장마가 끝났나 생각을 했더니


또 다시 비가 내리는 저녁입니다.


창을 두드리는 빗소리가 듣기 좋은 시간이네요.


편안한 시간이시기를....

오작교 글쓴이 2006.07.25. 23:20

반글라님.


조금 더위졌지요?


지금은 비가 내리고 있어서 시원하지만....


 


휴가철입니다.


저는 원래 번잡한 것을 싫어하는 성격 탓인지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을 피해서 휴가를 즐기는 편입니다.


 


휴가는 지리산 뱀사골 계속이 어떠할려지요...


강추입니다.


일정이 잡히면 연락을 주세요.

오작교 글쓴이 2006.07.25. 23:23

장태산님.


저무는 들녘일수록


은은히 아름다운 억새풀처럼
나이먹어가야겠다는 생각에 저 역시 한표를 던집니다.


 


그렇게 살아 가야겠다고,


그렇게 나이를 먹어가야 겠다고 늘 생각을 하곤 합니다.


실천이 되지 않는 것이 문제이긴 하지만요...


 



 

오작교 글쓴이 2006.07.25. 23:25

사랑하는 사람.


사랑이라는 것은 모든 것을 허용하고 포용하고


그리고 모든 허물을 덮는 것이겠지요.


지난번 어느 분이 우리 자유게시판에 올려 준 글이 생각이 납니다.


 


행동지체아의 여인과 결혼을 하면서


'세상에서 제일 아름다운 여인'이라고 칭하였던.....


 


사랑은 그러한 것이 아닐련지요.

사랑이 2006.07.26. 07:48

꽃분에 가꾼 국화의  우아함 보다는
해가 뜨고 지는 일에
고개를 끄덕일줄 아는 고절초 였음 해.
서로 그런 사람들로 가슴에 젖여 있으면
그만인걸.
그러하지 못함에 사랑은 아픈거라  하는걸까요.
오작교님!!
비가 많이 내립니다.
출근길 안전운행 하시고
행복한 하루 되세요.
 

오작교 글쓴이 2006.07.26. 08:39

사랑이님.


이른 아침에 오셨네요.


님을 글을 쓰고 계시는 시간에 저는 물보라를 일으키면서


고속도로를 달리고 있었습니다.


비가 내리는 모습을 바라보면서 좋아하는 음악을 들으며


운전을 하는 것을 몹시 좋아합니다.


 


누구의 간섭도 필요없는 진정한 나만의 공간 그리고 시간이


있으니까요.


 


너무 많은 그리고 잦은 비가 내림으로 인하여 피해를 당하신


분들에게는 너무 죄스럽지만요.


 


염려 감사합니다.

이슬처럼 2006.07.26. 12:43

잿빛 구름이 무겁게 내려앉는 날씨
습기를 머금은 대지위에 한줄기 빗방울이라도
내려주었음 하는 바램~습한 기운을 빗줄기에
쓸어내려주었음 좋겠네요~
 
물고기 노니는 조 시냇물에 발 담그고 싶포~ㅎㅎ
오랜만에 들어와 몇줄 남기고 갑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오작교 글쓴이 2006.07.26. 13:16

이슬처럼님.


그러고 보니까 정말이지 이슬을 만나 본지가 언제인지


감감하기만 합니다.


풀잎에 영롱한 모습으로 맺혀있는 이슬들을


바라보는 것을 참 좋아했었는데


요즈음에는 이슬을 만나기도 쉽지만은 않습니다.


 


이래저래 각박해져 가는 세상을 실감합니다.


 


오랜만에 만나는 님의 모습이 반가워 늘어놓는 푸념입니다.


편안하세요.

파란하늘 2006.07.28. 15:51

내게 사랑하는 사람이 있다면...
저 맑은 물에 두 발 담그고 마주 한 두 눈속에
많은 이야기 주고 받았으면 좋겠습니다.
산새들의 노랫소리도 들리겠지요.
졸졸졸~~시냇물의 노랫소리도 들리겠지요.
세상의 온갖 소리는 하나도 들리지않는....
 
오작교님,
이곳 부산은 어제부터  날씨가 무척이나 좋아요.
파아란 하늘에 흰구름이 두둥실~
비개인 뒤의 하늘빛은 정말 눈이 부시답니다.
수해를 입으신 분들도 함께 웃을 수 있는 날이 빨리 오기를 바랍니다.
 
이제 무더위가 찾아온다는데, 건강 유의 하시기 바랍니다.
전 이제 서울로 올라갑니다.
부산의 바다내음이 그리워질때쯤이면 다니러 올까요...
그동안 낯선곳에서 지내는데 외로운 마음, 쓸쓸한 마음 달래주신 오작교님과
오사모 가족님들께 감사 드립니다.
서울 가면 다시 들르겠습니다.
활짝 웃는 모습으로....^^*...
늘 고맙습니다.
행복하세요~~~^^*...

오작교 글쓴이 2006.07.28. 18:21

파란하늘님.


많이 외로우신가봐요?


이럴 땐 곁에서 아무런 도움을 주지 못한다는 것을


잘 압니다.


 


그냥 혼자 가슴에 무덤을 만들고


깊숙히 깊숙히 묻어버리는 일 외에는......


그래도 너무 힘들어 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좋은 주말이 되시고


밝고 건강한 모습을 빨리 뵈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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