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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 이정하

오작교 12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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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느낌 2007.06.04. 07:51
오작교님요..
새로운 한주의 상쾌한 아침이네여..
느낌이가 일등 먹은건가??
이런기분 괜찮은거 같은데여...ㅋㅋ

모처럼만의 편안한 마음으로 고운 영상의 은은한 음악의
한참동안 취해 보는거 같습니다 늘 이래야 하는데...
요사이 느낌이 글 남길 마음의 여유가 없었다네여..ㅠ.ㅠ

이젠 환한 웃음 밝은 미소 지을수 있을거 같고요.

비오는날 감상 했으면 더더욱 좋았을거 같은데...
느낌인 비오는날 음악감상 하는걸 무척이나 좋아하는데...^^*
헌데 오늘은 햇살이 참으로 가득합니다.

행복한 유월 되시기를 바라면서...
오랜만에 살포시 이쁜맘 내려 놓고 간다네여...
오늘도 좋은날 되셔요.
오작교 글쓴이 2007.06.04. 08:35
좋은느낌님.
이 공간에서 님을 만난 것도 참 오랜만인 것 같네요.
건강때문에 노심초사하고 계심을 잘 압니다.
좋은 소식이 있었던 모양이로군요.
살면서 건강만큼 중요한 것이 또 있을려구요.

금요일에 대전에를 다녀왔습니다.
우연인지 제가 대전을 갈 때마다 비가 내리더군요.
고속도로에서 폭우를 뚫고 음악을 들으면서 운전을 하는 것..
참 "좋은 느낌"이었습니다.

정모 때 뵐 수 있지요?
귀비 2007.06.04. 14:06
비..
그 놓칠수 없는
아름다움...
사랑이 2007.06.04. 16:39
비온후에 세상은
너무도 상쾌합니다.
들에핀 작은 들꽂 들도
깊은 숨을 쉴수 있을것같아
기분이 좋아 집니다.
오작교님!!
벌써 6월 이네요.
세월이 넘 빨리 가는것같아 아쉽네요.
오랬만지요??
한동안 좀 그랬어요.
가끔 인사 드릴께요.
오작교 글쓴이 2007.06.04. 17:51
귀비님..
비의 아름다움을 아시는 님이야 말로
진정한 아름다움을 지니신 분입니다.
늘 편안함과 함께 하세요.
오작교 글쓴이 2007.06.04. 17:52
사랑이님.
비가 개인 날 아침에 귓등을 스쳐가는 바람에
반하지 않은 사람이 있을라고요.

그렇습니다.
벌써 6월이로군요.
눈 몇 번 깜박였을 뿐인데 5월은 흔적도 없어졌습니다.

멀미가 날 만큼 빠른 시간의 흐름에 그저 늘 허겁지겁입니다.
尹敏淑 2007.06.04. 22:10
오작교님!!

이곳은 왼종일 후덥지근한 날이 금방이라도
비가 올거 같습니다.
소나기 한줄금 내려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언제인가 밤비가 억수같이 내리던날
내울음소리 빗소리에 묻쳐버리라고
큰소리로 펑펑울던 기억이 나네요.

비는 언제나 그렇게 마음을 적시는 모양입니다.
오작교 글쓴이 2007.06.04. 22:34
장태산님은
빗소리에 묻혀서 우시는군요.
저는 샤워를 틀어놓고 울어보았습니다.
아버지를 모시고 나간 외식에서 갑자기 약한 모습을 보이는
아버지의 모습이 너무 가슴이 아프고 억울해서요..

그렇게 실컷 울고 나왔는데..
잘 속였다고 생각을 했는데 아내에게 들켰습니다.
그 때의 그 계먼쩍음이라니.....

남자는 가슴으로 운다는데
저는 밖으로도 잘 웁니다.
가슴으로 울기에는 제 가슴이 너무 적은 모양입니다.
尹敏淑 2007.06.04. 22:52
오작교님!!

잘웃는사람과 잘우는 사람은
암도 안걸린다네요.

웃는동안 우는동안
이미 스트레스를 풀기 때문이라네요.

전 두가지 다 잘한답니다.
다른사람보기에는 강한거 같지만
마음은 여려서 잘 운답니다.
어떤때는 소리없이 어떤때는 큰소리로 펑펑 말예요.
그런데 그러고나면 속이 시원해지더라구요.

오작교님이랑 저랑은
암걸릴일 없으니까 아마 오래 살거예요.ㅋㅋ~~~
오작교 글쓴이 2007.06.04. 23:42
짝짝짝~~~ 빙고..
역시 장태산님은 무엇을 아셔도 정말로 잘아신다니까요...
제가 오래오래 살아야 우리 오작교의 홈 공간도 오래도록 있을 것이구..
우리 홈 가족도 20년이 지난 후에도 찾아와서 옛생각을 더듬을 수 있겠지요.

오늘부터 신나게 웃고 무지하게 우는 연습도 해야겠다..
최시인님의 말을 좀 빌려서 "끝이다"
cosmos 2007.06.05. 00:23
비라도 뿌릴듯...
이곳의 아침은 그렇게 어둡고
쓸쓸하게 흐린표정을 하고 있는 날씨입니다.

짙은 초록...신비로운 생명력과 함께
비 떨어지는 호수의 잔잔한 어울림이
슬프도록 아름답습니다.

몸무게가 가벼워질 만큼
그렇게 한번 울어도 보고 싶네요.^^

요즈음 그냥 이런 저런 일에도
주책없이 눈물이 맺히곤 합니다.

나이 먹어 가는것인지요?
책을 읽다가도, 드라마를 보다가도
음악을 듣다가도...
그냥 눈물이 흔해졌더라구요.ㅎ~

가슴이 작은(?)남자...
밖으로 잘 우는 남자...
오작교님...매력이 넘치는 분이세요...^^






오작교 글쓴이 2007.06.05. 11:05
cosmos님.
소인과 대인의 구별은 칭찬을 해줘보면 안다고 합니다.
소인은 그 칭찬에 금새 약해져서 헤벌쭉해진다고 하네요..
제가 지금 헤벌쭉 해졌으니까 소인이 틀림없군요..

세상을 조금 많이 살다보면
가슴에 켜켜이 쌓인 것들이 많은가 봅니다.
자꾸만 씻어낼려고 눈물이 나는 것을 보면요.

그래도
울 수 있는 가슴이 있다는 것과
살아 있다는 사실에 감사드립니다.
제인 2007.06.07. 08:14


내리는 빗소리에
소리를 쥑이면
혹여 마음이라도 들키까봐
서러움 덩어리 꿀꺽 되 삼켜 버렸는데....
그 덩어리 너무 커서
식도를 가로 막아 버려서
숨을 쉴수가 없었답니다...

오작교님..
올려주신 글...음악...영상
3박자의 조화가 언제나
마음까지...아니, 영혼까지 뻇어가십니다...
돌려줘~~~~~잉
오작교 글쓴이 2007.06.07. 08:47
제인님.
모처럼 고국에 오셨는데 지내시기는 편안하신지요.
엊그제는 부산을 다녀오셨다고요?
짧은 기간에 너무 가고 싶은 곳이 많을 터인데
알찬 귀국 여행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그리고 정모 때 우리 활짝 웃으면서 만나게요.

그리고 가져 온 마음과 영혼을 택배로 보냈습니다.
잘 받으세요..
진실 2007.06.08. 14:39
안녕하세요.
홈이 참으로 탄탄한것같습니다.
님의 영상시에 반한사람
진실이랍니다...예쁘게 봐주세요.^^

오작교 글쓴이 2007.06.08. 15:04
진실님.
어서오세요.
허접한 제 영상에 반한 분도 계시는군요.
그런 점에서 너무 아름다우세요.
우리 홈 가족이 되심을 축하드립니다.
자주 뵐 수 있지요?
진실 2007.06.09. 19:43
아름답다하시면 정신 못차리는데요..ㅎ
이리 반가이 맞이해주시니..고맙기 그지없사옵니다.
오작교님께서도
가시는 걸음걸음 마다
따뜻한 그사랑 받으시길 바랄께요...



헐렁이 2007.06.09. 23:36
요즘은 잠시짬을내는일이 왜이리 어려운지요?
삶에 여유가없어진것같아요 ~(제가)

봄이 없어지고 바로여름이와버려서 그야말로 몸이 파김치가되네요
모처럼 컴에않아 좋은 영상시을 감상할수 잇게끔해주신
오작교님께 감사드림니다
오작교님 전번행사에 멀리서참석해주셔서 정말로 감사합니다
금일봉까지 전달해주시니 뭐라 감사표현해야할지~~
덕분에 헐렁이 어깨가 으쓱올라가긴했지만요 ㅎㅎㅎ
감사또감사합니다
오작교 글쓴이 2007.06.10. 12:45
진실님
예. 감사합니다.
꼭 그렇게 할께요.
오작교 글쓴이 2007.06.10. 12:46
헐렁이님.
그러게요.
하필 너무 바쁜 철에 정모날이 잡혀서....

함께 하지 못하는 아쉬움이 크지만 생업이 우선이겠지요.
그리고 조금은 덜 바쁜 철인 겨울 모임을 기약합니다.
늘 건강하세요.
들꽃향기 2007.06.22. 17:24
너무나도 비를 좋아하는데 이정하님의 비를 읽고나니 별소감은 없네요 그리고 그분의 삶을 모르기에 더욱 그렇고요
비를 슬픔과 삶의 무게로 비유한듯 한데 여직것 읽은 이정하님의 시중에서 제일 못한것 같아요 좀더 무엇인가 깊은 것이 나올듯한데 ... 제가 너무 주제넘은 소릴했나요 공부하는 입장에서 보니 그렇다는거죠 아직은 덜 감상적이고 글에대한 이해력이
부족한가 봐요 그래서 그런가봐요 솔직히 오작교님의 영상이 음악과함게 보기만해도 더 애절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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