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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그대를 기다리지 않을 것입니다 / 배은미

오작교 12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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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작교 글쓴이 2007.08.12. 21:59
이제는
정녕코 당신을 기다리지 않을 것입니다.
정녕코.......
고운초롱 2007.08.13. 17:36


하이고
이제는 그대를 기다리지 않겠따공 ?
고로케 맘을 굳게 머거두.....
또한 모든걸 잊고..
몽땅 지웠다고 혀둥..
온제까장.....
그리움으루 남을꼬 가트네여......

너모너머나 애절하고..
글구..
절절한 아픔에 맘속 깊은 곳에서 아려온 글이랑
머찐 작품에 매료 되어서 리..
몇번을 들락거리공.......ㅎ

피에쑤:
그란디..
왜 이케 오랫만에 작품을 올리셨을까낭?
에고.......ㅎ겁나게 궁금허네......효?
오작교 글쓴이 2007.08.13. 18:40
고운초롱님.
폭우에 그리고 폭염에 어떻게 잘 지내시고 계시는지요.

왜 이렇게 오랜만에 영상을 올렸냐구요?
그냥..
그냥 매너리즘에 빠져서 허접한 영상을 올리기가 조금은
싫어졌습니다.
영상을 만들기엔 가슴이 너무 피폐해진 것 같았구요..

요즈음에 열심히 물을 뿌리고 있는 중입니다. ㅎㅎ
고운초롱 2007.08.13. 19:02
폭우에~
글구 폭염 땜시렁~
추운겨울에두 끄떡업씨.......지내온 초롱이가~
코감기 증상이 이써가꼬~
오후에는 한의원에 댕겨왔답니다...효~ㅎ

글구~
울 감독 오빠는 울 자랑스러운 {오작교의홈}의 운영자이시공~
이케 이쁜초롱이는 조흔방에 방장으루 ...조흔 인연을 맺였으니께....머....ㅋ
병문안 비슷한 거 오시려낭??
지달려 바바야~~~~징~ㅋ

암튼~
밤길 쏱아지는 폭우에 안전운전 하시고~
조심히 오시길 바랍니다..욤~*^^*

울 감독오빠~!얄랴븅~방긋
하얀별 2007.08.13. 20:33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식구가 많아서 기억치 못하시겠지만^0^
배은미님의 글
마음속에는 간절함이 배여 있습니다.
음악도 굳입니다. 영상도 환상이구요
이런 마음으로 삶을 살아왔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행복한 밤 되시어요
오작교 글쓴이 2007.08.14. 00:27
하얀별님.
제가 머리는 좋지 못해도 우리 홈가족은
꼭 기억을 해냅니다.
언제 오셨는지,
어느 곳에 글을 남기셨는지,
정확하게는 알 수 없지만 대충은 짐작을 하거든요.

더구나 하얀별님처럼 오실 때 마다 흔적을 남기고 가시는 분을
기억을 하지 못할리가 있나요.

발자국을 남겨 주셔서 고마워요.
사랑이 2007.08.14. 11:09
청소를 마치고 시원한 마음으로
인사드립니다.
안녕하셨는지요??
한동안 영국에서 친구도 오고
여러마음으로 늘 인사도 못드렸지요.
이젠 마음이 좀 여의로워 졌답니다.
앞으로 인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오늘도 행복하세요.
오작교 글쓴이 2007.08.14. 11:54
사랑이님.
그러게요.
좀 오랜만에 님을 뵙는 것 같군요.

여름에는 하릴없이 바뻐지는 계절이지요?

아침에 달력을 들여다 보았더니 23일이 처서로군요.
이제 더위는 막바지에 있다고 보아집니다.

비가 많이 내리고 있는 날입니다.
편안한 시간이 되시기 바랍니다.
패랭낭자 2007.08.15. 21:41
한바탕 시원하게 뿌린 비에도 날씬 후덥지근..
시원해지긴커녕 불쾌지수만 고개를 바짝 치켜 든 반항아를 닮아갑니다
누구에게 이 엉키고 꼬-인 심통을 풀-꼬! ...
답답하고 무겁고 후덥지근지루한 요즘의 날씬 도통 사그라들 기미가 보이질안으니...
.......사방에서 몸살을 앎니다요

절절한 그리움의 아픔 닮고있는 작품과는 달리..
둥둥둥```
답답한 이내 맘은 시원해져 기분이 업~`` 되어지니 뭔 일이란말입지요!
영상에 매료되어 한참이나 머믐니다
오작교님 막바지 더위일테지요
무탈하시고 마니마니 웃으시길~~~~~~^^* 꾸벅
하은 2007.08.16. 03:07
오작교님 너무 더워서 힘이 드신것 같아 보이네요.
더워, 더워, 하는 말도 이제 얼마 안남은것 같으네요.

저녁에 우는 쓰르라미 소리를 들으면서
계절은 어김없이 오고 있다는것을 몸으로 느끼고 있네요.

너무 더워서인지 요즈음은
영상에서도 비가 오는것을 볼수가 없네요.

다시는 기다리지 안겠다고 다짐하지만
그것이 기다리는것 보다 더 힘이 들때도 있는것 같아요.

힘네세요.
저는 항상 오작교님의 힘찬 모습을 기대하고 있으니까요.
그래서 좋은 영상 많이 보여주세요.
오늘도 변함없이 시와 영상 음악 너무 좋아요.

이곳에 오시는 모든분들 오늘도 행복하세요.

오작교 글쓴이 2007.08.16. 08:41
패랭낭자님.
오락가락하면서 우리네 애를 태우던 비소식도
이제는 끊겨가는 것 같습니다.
북한지역에 엄청난 폭우가 쏟아져서 그토록 많은 사람이 희생을 당했다는
소식이 우리를 우울하게 합니다.

오늘과 내일이 무척 덥다고 하네요.
막바지의 더위에 지치지 않기로해요.
오작교 글쓴이 2007.08.16. 08:44
하은님.
오랜만에 님을 만나는 것 같네요.
동안 잘계셨는지요.
그리고 '하은'이도 잘 자라고 있겠지요?

어제 사진을 찍기 위하여 조금 돌아다녔는데
벌써 가을은 시작이 되고 있었습니다.
성급한 나뭇잎들은 벌써 옷치장을 시작하고 있었구요..
조금도 변함이 없는 자연들의 질서지킴에 그저 숙연해지는 마음이었습니다.

늘 격려를 아끼지 않으시고 힘을 북돋아 주셔서 고마워요.
어영차..
더욱 힘을 낼께요.
겨울바다 2007.08.17. 12:53
모처럼 잠시 들렀다 갑니다
그냥가기 민망해서요
잘 계시는지요??
폭우에 폭염에....
이젠 어떤 계절의 심술이 남았는지
사뭇 기대가 되기도 합니다

더운데 건강 유의하시고요
점심 맛나게 드십시요
자주 못와서 죄송했습니다....
오작교 글쓴이 2007.08.17. 18:06
겨울바다님.
아무리 여름이라고 해도 그렇게 발걸음이
게을러 지셨다니요...
참 오랜만에 오셨네요.
반갑기 그지 없습니다.

너무 덥지요.
아침에 출근하여 지금까지 밖에를 한 번도 나가지 않았습니다.
이제 퇴근을 해야 할까 봅니다.
하얀진주 2007.08.22. 14:59
아름다운영상,..제가 사는 이곳에 해질녁
운전하고 가다가 본 어느 곳과 너무 비슷하네요.
음악도 시도 너무좋습니다.
오작교 글쓴이 2007.08.22. 15:18
하얀진주님.
어서오세요.
이 공간에서 이렇게 뵙게 되니 기쁘기 그지 없습니다.
우리 홈 가족분 중에서 미국에서 살고 계시는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함께 타국의 외로움을 나누시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제인 2007.08.28. 06:17


여태까지 기다렸는데....
그 세월이 얼마인데...
접는다고 접어지겠습니까~~

이미 기다리는 일에 익숙해져서
작은 소리에도
예민해 지는걸요,..

오작교님...
포기한다고 포기가 되던가요 ?
겨울여행 2007.09.14. 12:33
기다리지 않는다구여???..
그건 긴 세월을 기다림으로 맘속에 박혀버린 아픔이 넘 깊어있기에...
아마도...^^*
라인 2007.10.30. 00:30
언제 부턴가...
기다림이 습관처럼 되어버린 내삶...
무엇을 위하여 기다리는지
무엇 때문에 잊지 못하는지
이런 내가 참 바보 같습니다.

잊으려하면
더욱더 선명하게 나타나는 영상...

어제는 같이 거닐던 길을 홀로
하염없이 걸었답니다.
참... 쓸쓸하더군요.
그래도..잊혀지지 않는 모습...


언제쯤이면 내 기억의 끈을 놓을수 있을런지...
오작교 글쓴이 2007.10.30. 17:46
라인님.
그래도 누구를 기억할 수 있다는 것은
행복하다는 생각을 곧잘 하곤 합니다.
기억조차 할 수도 없이 희미해져 버리면,
정말로 생각을 하고 싶은 데 빛바랜 영상처럼 기억이 되지 않으면
그것이 더욱 더 안타까울 것 같아요.

이 가을이 라인님을 힘들게 하나 봅니다.
고독할 때는 그냥 고독을 즐기시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박교주 2008.05.22. 19:16
너무나 멋진 시와 음악입니다. 잊고살았던 여유를 찾는 것 같습니다. 한편의 시가 가슴을 파고드네요. 오작교님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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