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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엽이 지는 이 길을 / 허순성

오작교 10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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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작교 글쓴이 2007.10.30. 22:49
이 詩를 쓰신 '허순성'님은 Ador님의 본명입니다.
Ador님께서 자유게시판에 올려주신 詩가 너무 좋아서
허접하지만 영상으로 만들어 보았습니다.
Ador 2007.10.30. 23:05
태그의 정수를 봅니다.
배경원본을 180도로 전환하여 만든 글 공간하며,
글자 체, 마키의 여유로움,
흩뿌리는 낙엽들.....

태그와 음악에 취해 있습니다.
이렇게 만들어 주시니, 한결 돋보이는군요~
오작교님, 감사합니다~
고운초롱 2007.10.30. 23:27
울 감독오빠.

까아껑?
오모낭~
쪼로케~↑짙어가는 가을 내음속 영상에
울 순성이 오라버니의 머찐글이랑 너머너모 자........알 어울립니다욤~^^..~
하이고......울 오빠들 땜시렁 ~ㅎ
이쁜초롱이 놀라서 주글고 가토랑~^^..~
헤헤헤~
완죤 감동입니다..욤~^^..~

울 감독오빠.순성이 시인 오라버니~ㅎ
늘 감사드려효~^^

암튼~
겁나게 편안한 밤 되시어효~*^^*
글구~따랑혀욤~*^^*

낙엽이 지는 쪼....길이라둥....걷고만 시포랑...
오작교 글쓴이 2007.10.31. 00:00
Ador님.
이렇게 가까이 계시는 분의 글을 영상으로 담으면
늘 걱정이 많이 됩니다.
영상을 만들 때는 글의 단락이나 쉽표, 마침표 등을 생락하거나
왜곡을 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괜시레 글의 원 뜻이 변질이 되는 것은 아닐까 하는.......
좋게 보아주시니 감사합니다.

초롱님.
떨어지는 낙엽과 빨간색 스카프, 트렌치 코트 그리고 선글라스....
역시 분위기를 아는 뇨인입니다.
hur38think 2007.10.31. 00:35
오작교님이 잘 알고 계시니 토를 다는 것 같습니다.
말 그대로 토씨 하나, 연의 축소나 늘임, 부호 하나 여간 까탈스럽지만,
그건, 활자화할 때의 애기이고, 인터넷상에서는 다소 융통성이 없으면, 음악과 배경,
크기등에 모양새가 없게 되지요~
오늘, 정말 수고하셨고 감사합니다~
Ador 2007.10.31. 00:41
로그인 없이 댓글을 달다보니 아이디로 올려지는군요~ㅎㅎㅎㅎ
별빛사이 2007.11.01. 09:46
가을의 끝자락으로 치닫습니다.
혼자여도 좋고.....
우리님들 함께하면 더욱좋고
쌓이는 낙엽만큼 추억도...
함께 했으면 합니다.
겨울바다 2007.11.01. 19:11
제법 쌀쌀하다 못해 이제 자꾸만 움추리게 합니다
어딘지 모르게 자꾸만돌아보고 싶은 마음이
깊어가는 가을을 알려줍니다
금방이라도 마음만 놓으면 흩어져 버릴것 같은 생이지만
여태까지 날려버리지 못한 그리움이
작은 고독되어 피어 납니다
기대고 싶은곳도 기댈수있는곳도
이젠 분명 없을지언데
자꾸만 마음은 그곳을 찾아 가려고 합니다
이것이 가을 이라는 것 일까요?....

무척 오랫만에 들러봅니다
이젠 오랫만이라는 단어가 인사가 돼 버린듯 합니다
잘계시죠
이렇게 모처럼 님의 자취를 이곳에서
느낄수있다는것에 감사드립니다
항상 건강하세요

하은 2007.11.02. 02:53
Ador님의 너무 좋은글과 오작교님의 끝내주는
솜씨가 만나니 이렇게 좋은 영상이 되었네요.

감동, 감동...

오는 봄보다 이가을을 더 많이 사랑한다는 말에 동감합니다.
오작교님 감사합니다.
오작교 글쓴이 2007.11.02. 15:01
별빛사이님.
11월이 되면 조금씩 마음이 바뻐집니다.
한해의 끄트머리에 놓여 있다는 생각때문인지.....

쌓이는 낙엽만큼 좋은 추억만 가슴에 채곡채곡 모으세요.
오작교 글쓴이 2007.11.02. 15:02
겨울바다님.
저 역시 님의 글에 답을 하면서
'오랜만'이라는 것이 인사가 되었군요.
잘계시지요?

좀 더 자주 뵐 수 있으면 좋으련만.....
오작교 글쓴이 2007.11.02. 15:04
하은님.
영상을 만들어 놓고 보니까 오히려 Ador님의
시심을 해한 것 같아서 영 마뜩치가 않습니다.
곁에 가까이 계시는 분들의 글에는 영상을 만들어 올리는 것이
큰 부담입니다.

날씨가 많이 내려갔네요.
이곳에서는 감기가 극성을 부리고 있어요.
오늘 사무실에 급습(?)한 아리따운 아가씨들이 공세에
엉겹결에 독감 예방주사라는 것은 맞어 보았습니다.

맞고 났더니 주사맞은 팔이 아퍼서 죽겠습니다.
투덜투덜... 궁시렁 궁시렁....
오작교 글쓴이 2007.11.02. 17:41
같은 답글을 두번을 다네요.
빠삐용님.
영상을 만들 때 만드시는 분들의 취향에 따라서
배경음악을 한번만 실행을 시키거나 아님 계속 되풀이 되게끔
하거나 합니다.
저는 음악이 끝난 후의 여백을 생각해서 음악을 한번만 실행이 되도록
제작을 하고 있습니다.
패랭낭자 2007.11.02. 19:14
노란 은행잎 가득한-
저 길을 따라-
나-
그대와 걷고시포라-
많은 얘기나누며 그간들의 소-운해 엉키었던 실타레를 하나 둘 풀어내며-
환하게 웃고 싶다
은행잎 가득한 저 길을따라-

아름다운 영상에 마음 빼앗기었다 퍼득 정신 차리고....후후
오작교 글쓴이 2007.11.02. 22:13
패랭낭자님.
길은 만들어져 있습니다.
이제 그 길위에 '그대'와 패랭낭자님만 가시면 됩니다.
저렇게 아름다운 길은 혼자 걸어도 좋을 것 같습니다.
하물며 곁에 사랑하는 사람이 있다면야 말해 무얼하겠습니까?
보리피리 2007.11.03. 10:38
이 회에 가입하고 두째 날,
배경화면에 글이 흐르는 영상을 swish로 만드는 것을 배웠다고
첫작품(?)을 만들어 놓고 자신이 너무나 대견하여
오작교님께 e-mail에 파일을 첨부해 보내면서
이런 홈을 만들어 주신데 감사와 더불어 은근히 솜씨를 내보이며
내심 '하루만에 이 정도니 두고 보세요. 한 달이면 더 잘할테니.'하는 마음이었죠.
그래서 나도 언젠가는 좋은 영상과 글을 올리리라고 생각했는데,
지금 다시 보면 유아원 수준도 아닌 것이 얼마나 부끄러웠던지....

ador님의 시에 매료되고,
오작교님의 솜씨에 감동하여
이후로는 그저 감상이나 부지런히 하자고 다짐합니다.
아름다움의 창조란 아무나 할 수 있는게 아니니까요.
두 분 수고하셨습니다.
오작교 글쓴이 2007.11.05. 07:25
보리피리님.
말씀하신 그때가 가물가물한 것을 보면
시간들이 많이도 흘러간 것 같습니다.

지금도 좋은 작품을 만들고 계시는지요.

허접한 영상에 너무 금칠을 해주셔서 괜시레 부끄럽기만 합니다.
님의 작품도 좀 올려주세요.
보리피리 2007.11.05. 18:38
못보시는게 나을뻔 했습니다.
다음에
이따 또 다음에
정말 제대로일 때
그 때는 말리셔도 올리겠습니다. 다른 님들처럼요...
제인 2007.11.06. 05:22


영상이 참으로 멋있어요...
글쟁이라면 더 멋지게 아름답게
이세상의 가장 아름다운 단어를 떠올릴텐데'''

좋아하는 안~군의 노래도
가슴깊이 파고 들고...
Ador님의 글이 심금을 울리고...

좋은글에 영상에 음악에
손꾸락의 마술을 펼쳐주신 오작교님이 계시구...

헉~~~전부 남자당
이 남자분들을 사랑합니다..몽땅~~~~
오작교 글쓴이 2007.11.06. 09:14
예. 보리피리님.
짧은 목 길게 빼고 기다리겠습니다.
멋진 작품을요...
오작교 글쓴이 2007.11.06. 09:16
제인님.
'보첼리'가 '안군'이면 제인님은 '제'양인가요?
그것 참 재미있군요.
'제'양.......
ㅋㅋㅋ
라인 2007.11.07. 14:43
아...
너무나 근사한 영상...
저도 "허순성"님 처럼
글 표현을 잘 할 수 있으면 좋으련만...
글 잘 쓰시는 님들 "축복" 받으신듯..
마냥 부럽기만 하네요.
글에서...
한시도...
눈을 뗄 수가 없네요.

너무나 좋은 작품 감상 잘 하고 갑니다.
산들애 2008.05.08. 15:28
꼭 글쓰는것이 오작교님께 뭔가 얻을려고 아부하는
느낌이 제 마음에 듭니다 사실을인정하고
좋은 시를 좋다고 해야하는것이 정상이고
작품 한점 만드시는것이 장난도 아닐테고 여러번
수정에 수정을하시면서 ,,,
만드신것인데 좋은것은 좋다고 하는것이정상이겠지요
그것이 아부라 생각하면
제 정신구조가 잘못되었다는생각이 더내요,,
만드신분께 박수를보내고싶고 글로서 제마음을 표현하려니 너무어렵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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