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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움 / 서상숙

오작교 14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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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작교 글쓴이 2008.04.06. 20:28
또 다시 봄입니다.
밖에는 벚꽃들이 흐드러지게 피어
두런두런 사랑들을 나누고 있었습니다.
산들애 2008.04.06. 23:33
그리움 누구나 한번은
그리워하는추억하나있겠지요
학창시절 여고시절에 꿈많은 그 시절이 그립군요
오작교 글쓴이 2008.04.06. 23:37
산들애님.
이 공간에서는 처음으로 만나는 분 같군요.
이렇게 인연을 내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내려주신 인연은 소중하게 간직하겠습니다.

그리움이라는 것은 끊이지 않는
아니 끊지 못하는 '숙명의 끈'과 같은 것이겠지요.
별빛사이 2008.04.07. 02:06
벗님
그리운 벗님

오랫만에 들립니다.
마음이 여유롭지 못한탓에...
게으럼...무심함...
출석도 엉망..
.
.
.
활기찬 아침 맞으시길....
하은 2008.04.07. 04:32
목숨보다 더 질긴것이 그리움이라고 생각 됩니다.
그리움은 생이다 할때까지 끈질기게 쫓아 다닐겁니다.

이제 재 충전이 조금 되셨는지요.

전 봄을 타는지 아니면 그리움을 타는지...
이곳도 매일처럼 들르지도 못하고
그냥 하루가 또 가고 있습니다.

귀비 2008.04.07. 14:31

그 그리움 ..
찻잔을 싸안듯 그 ~그리움도
따뜻한 그리움이라면 좋겟네..
생각하면 촉촉이 가슴 적셔오는
눈물이라도...... 그렇게 따뜻한 눈물이라면 좋겠네..
길어진 세월만큼
빈가슴이 늘어난 만큼
모락 모락 김 오르는 그리움이라면 좋겟네..
왜 몰랐을까??
여기는
늘 제게 따뜻한 그리움 이란 걸.............
오작교 글쓴이 2008.04.07. 17:12
별밫사이님.
그러게요.
좀 적조했습니다.
저도 요즈음 근무환경이 바뀐 탓인지
허둥대다가 하루를 보냅니다.
그놈의 방화벽이 막혀 있어서 파일을 계정에 올리는 것도 힘이들고....

그래도 이렇게 잊지 않고 찾아 주시는 벗님들이 있어서
행복하기만 합니다.
오작교 글쓴이 2008.04.07. 17:14
하은님.
아직은 아직은 멀었지만 그래도 너무 오랜기간을
물속에 들어 있는 것 같아서 코만 빼꼼이 내어놓고 숨을 쉬어 봅니다.

그리움도 행복할 수 있는 봄이었으면 합니다.
오작교 글쓴이 2008.04.07. 17:16
귀비님.
언제인가 답글에 이러한 글을 남긴 기억이 있습니다.
'그리움, 그 풀리지 않는 수수께끼'
그 수수께끼를 풀어내는 공부를 열심히 하고 계시나요?
동행 2008.04.07. 19:34
오작교님,

초저녁 하늘아래
purple빛 드리우고

나는 쪽물에 베인 가슴,
그리움에 흔들리며 그리네.

취한 눈시울 적셔
빈가슴 붉게 물들이며

저녁놀로 걸어 둘꺼나?
그리움이 인연이라면

그 가슴에 안겨서
하늘에도 떠가고
찰랑대는 물결에 흔들리고 있게.
~~~~

신비로운 색조가
파스텔톤으로 불밝히는 호숫가에
그리움이 저리 흔들리면
그 이픔은 다 어찌 하나요?

무척이나 바쁘신 것 같은데
저리도 고운 영상에 그리움을
띄워 보내시다니......

울ㄹ님들이
오작교님에게 뻑! 하는지
알겠어요.
경황이 없는 가운데

삶의 흔적을 또 남기심에 깊은 감사드립니다.
고맙습니다. 참 음악자료를 좀더 드리고 싶은데 용량이 너무나 커서...
좋은 방안이 있으면 연구해 보세요.
오작교 글쓴이 2008.04.07. 20:15
동행님.
봄이라곤 하지만 너무 바쁜 일상을 보내고 있는 탓에
봄을 느끼지 못하고 있습니다.
예전에 근무하였던 곳이 자꾸만 뒤돌아 보아 지는 것은
편안함을 추구하는 인간의 게으른 천성 때문인지도 모릅니다.

마음같아서는 하루에 몇 개씩이라도 삶의 흔적을 남기고 싶은 마음이야 굴뚝이지만
샘이 고갈이 되었는지 쉽지가 않습니다.

음악자료는 메일의 첨부파일로 보내는 것이 너무 힘이 들어서
부탁을 드리기가 죄스럽기만 합니다.
가능하다면 CD의 데이터 파일로 구워서 보내주시면 고맙겠지만 그것도 여간 성가신 것이 아니라서요.
마음을 써주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최고야 2008.04.08. 11:26
아름다운 영상과
고운글에 흠뻑 취해 즐감하고 갑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가 되세요~오작교님!!
오작교 글쓴이 2008.04.08. 15:29
최고야님.
고맙습니다.
잘계시지요?
보고픈 마음이야 굴뚝인데 몸을 뻬기가 여의치 않으니.......
슬기난 2008.04.09. 07:53
남도의 봄내음이 그리워서 마음만 졸이다가
여수모임이 있어 남원거쳐 섬진강 따라 내려가며
오랜만에 봄향기를 맡아보았습니다.

화사하게 피어 반겨주는 녀석들이 어찌나
반갑던지요!
바쁘신 와중에서도 저리 멋진 영상과
글을 올려주시어 항상 즐감하고있습니다.
건강도 챙겨가며 즐거운 날이 되시기를 빕니다!
오작교 글쓴이 2008.04.09. 10:57
슬기난님.
요즈음 섬진강 주변을 드라이브를 하면
정말로 봄이 온 것을 느낄 수 있지요?
마음을 늘상 그 길을 따라서 떠나지만 쉽게 나서지를 못하고 있네요.
이러다가 봄이 다 가버리는 것이나 아닐련지 걱정입니다.

그렇지 않아도 이미 살풋한 봄치레를 했었답니다.
많은 우리 홈 가족들의 성원이 있어서 거뜬하게 일어 났습니다.
늘 염려를 해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윈스톰 2008.04.09. 11:32
좋은 작품 올려주시느라 애 많이 쓰셨습니다...
늘 감미로운 음악에,시에 올때마다 감사한 마음 뿐입니다...
항상 평안 하시길 빕니다..
오작교 글쓴이 2008.04.09. 13:28
윈스톰님.
선거일인데 비가 많이 내리고 있는 오후입니다.
선거는 마치셨나요?
저는 새벽같이 일어나서 아내와 함께 끝냈습니다.

내리고 있는 비가 낡은 정치꾼들은 다 씻어 버리고
우리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사람들만 남겨졌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 봅니다.
편안한 휴일이 되세요.
남해바다 2008.04.09. 20:47
온종일비가내리고 있답니다.
빗속에서 오늘 하루는 그냥 방안에서 꾹 밖혀있답니다.
이제 어둠속에서 비소리를듣는답니다.
좀더 많은 시간이 흐르면 고여있는 물방울속에서
저의 그림자를 찾을수도 있겠지요...
처음 찍어보는 발자욱입니다.
앞으로 고여있는 물방울이 되도록 하려구요.
흣어져내리는 저 소리없는 아우성의 물보라!
이곳 아름다운 방에서도 늘 아우성이 되었으면
한답니다.
쥔장님 늘 행복된날 되시길^^
패랭낭자 2008.04.09. 21:34

편도선염으로 기진타가..
오늘에야 살만하여짐에 기쁨니다
늦은 오전끝에서야 투표차 초딩학교에 들리니..
무슨늠에 알지도못하는 당과 내 걸린 인물들이 그리도 많은지 ..원..씁쓸
뻔지르한 입에 바른 백마디의 말보다는 작은 한가지의 책임있는 실천이 중하단것은 삼척동자도 아는터..
참 무심식한 요즘 정치세태들 삐틀림이 허허합니다
재롱떠는 동물원 속 얼굴같았으면 간식도 넣어주고 웃음 선사하여 칭찬에 머리쓰다듬고 사랑 귀여움 받-지..
무겁게 투표를 마치고 나오면서도 ..
한 표행사를 마친 내 자신이 밉더이다

머리를 땅에 떨구며 터벅터벅 걸어나오는 운동장 가장자리에 화들짝 함박웃음 떠는 벗꽃에 위로가 아니였드라면..
이 하루가 얼마나 지리지리 끝맺음했을까!..
만개하여 밝게 웃음주는 그네들이 마냥 신퉁방퉁하더이다.

오작교 글쓴이 2008.04.10. 07:28
남해바다님.
이렇게 뵙게 되어서 반갑습니다.
또한 우리 홈 가족이 되심을 대 환형을 하고요.
서로 마주치지 않은 채 웹상에서 온라인으로 만나는 인연이지만
스치지 않는 인연, 좋은 인연이 되었으면 합니다

자주 뵐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오작교 글쓴이 2008.04.10. 07:31
저도 봄치레를 하느라 몸살이 나서
며칠을 고생하고 있습니다.
봄과 가을이면 꼭 이러한 행사를 치우어야 지나가니..

우리나라가 얼마나 행복한 나라인지는 지난 번 대통령 선거때부터
확인이 되었지요.
그렇게도 국민에게 자신을 바친다는 사람이 많은 나라가 대한민국 외에
또 있을라고요.

얼마나 행복한 국민인지,
얼만나 많은 분들이 우리 나라의 앞날을 걱정하는 지
참으로 행복한 나라입니다.
'대한민국 만세'이지요.
사랑이 2008.04.10. 12:33
오작교님!!
정말오랬만에 인사드립니다.
죄송해요 가끔은 들리지만 눈도장만 찍고
인사는 못드렸네요.
목숨보다 질긴 그리움이 늘 내안에 자리하고
있기에
오늘도 집앞에 흐드러지게 핀 벗꽃을 봐라보며
지난날을 한없이 그리워 해보고 있습니다.
오작교님 건강하시지요??
항상 행복하세요.
오작교 글쓴이 2008.04.10. 13:25
사랑이님.
예. 이 공간에서 님을 뵌 것이 제법 오래된 것 같네요.
눈도장만 찍고 가셨더래도 가끔은 잊지 않고 우리 홈에 오셨다는 말씀으로도
충분히 감사하고 고맙습니다.

"목숨보다 질긴"이라는 표현이 무게있게 다가옵니다.
그래요.
'그리움'이란 것은 정말로 몹쓸 병이지요.
그러나 어떻게 보면 치유를 바라지 않는 병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해보곤 합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하나의 표지점일 수도 있을 터이니까요.

오랜만에 활짝 개인날입니다.
편안한 시간들이었으면 합니다.
cosmos 2008.04.11. 00:39
목숨처럼 질긴것...
정말 그러지 싶네요
치유를 바라지 않는 병이란 말씀에도 공감하고요.

3주째 감기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어쩌면 감기처럼 독한 것이 그리움이 아닐까?
그런 생각도 해봅니다.

일년에 두 세번은 혹독하게 치루는
감기처럼...
그리움의 열병도 참 가볍지 않으니 말입니다.

Romance의 선율따라
그리움의 물결이 일렁입니다 가슴속에...

오작교님의 아름다운 영상에
시름을 덜었네요.

감사합니다 늘...
오작교 글쓴이 2008.04.11. 07:40
cosmos님.
아픈 것도 유행을 타는가 봅니다.
저도 요즈음 몸 상태가 영~~
치통으로 얼굴 반쪽이 부어 올라서 사람을 대하기도
좀 그러할 만큼 되어 있고.......

사람들이 독해지는 만큼 각종 질병들도 독해지나 봅니다.
감기에 걸렸다하면 3주간은 기본이라니........

빨리 쾌차하세요.
콩다람쥐 2008.04.11. 14:51
살아온 세월만큼 그리움이 생기는가 봅니다.
표현을 잘 못하고 살았는데 이 글을 보니 왠지
맘을 표현하며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힘을 얻고 갑니다.
오작교 글쓴이 2008.04.11. 20:33
콩다람쥐님.
살아 온 세월만큼 그리움이 생긴다는 말씀이
맞는 것 같습니다.
그리움들도 켜켜이 쌓여가거든요.
semi 2008.04.12. 11:24
그리움이 있기때문에
기다림도 있는것 같아요.

동행님의 말씀과 같이

"그 가슴에 안겨서
하늘에도 떠가고
찰랑대는 물결에도 흔들리고"

그날이 있을때까지
그리워할람니다.

행여 그날이 오기전에
죽더라도...
오작교 글쓴이 2008.04.13. 10:44
semi님.
그래요.
그리움과 기다림은 어쩌면 같은 울타리 내에서
함께 자란 글자들일지도 모르겠군요.
그래서 늘 함께 다니는 것인지요.......

비라도 한바탕 내릴 것같이 잔뜩 찌뿌린 하늘입니다.
좋은 쉼이 있는 시간이 되셍.
패랭낭자 2008.04.14. 20:57
우리님들~~
아프게만드는 고약한 질병들과는..
절--절대로 친구하지 마시기예요 알아쪄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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