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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움 눈물 그리고 사랑 / 이준호

오작교 1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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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작교 글쓴이 2008.07.21. 11:50
본격적인 복중(伏中) 더위가 시작이 되는가 봅니다.
더위를 피하지 말고 이겨내는 것을 어떨련지요?

언제나 행복하고 기쁨만이 함께 하세요.
귀비 2008.07.21. 16:11
빛어 내는 작은 아름다움도..
입을 여미 듯 언어를 여미는
감정의 조각들이.....

맑고 고운 영혼의 사랑으로~ 가슴에 연꽃 한송이 심으시길 기원드립니다..
오작교 글쓴이 2008.07.21. 18:06
귀비님.
하루의 피로감이 한꺼번에 몰려드는 시간.
또 하루를 써버렸다는 아쉬움도 함께 오는 시간입니다.
터덕터덕 하루의 먼지들을 털어 내고 그리고 그 잔영들을 설합에 넣어
꼭꼭 자물쇠를 채웁니다.
마치 다시는 여지 않을 것들인 양.

퇴근길에 그 연꽃 한송이가 가슴에 피어 나기를 기대합니다.
사랑이 2008.07.21. 18:25
그리워하고 눈물짓고 함이
행복이였네요.
지나온날을 더듬어 보니....
누구나 한번쯤은 다 행복했으리라 믿어요.
살며살며 계속 행복 하면 더 좋을텐데....
오작교 글쓴이 2008.07.22. 08:58
사랑이님.
지난 것들은 무엇이라도 아름답고 소중하게 다가옵니다.
좋은 기억이나 나쁜 기억이나 다시 만져질 수 없는 것들이기 때문에........

그러한 것들이 있음으로서 현재의 내가 존재할 수 있겠지요.
그래요.
우리 살아가면서 계속 행복해지기로 해요.
그렇게 노력을 하면 이루어지겠지요.
겨울바다 2008.07.22. 11:47
적막한 호숫가에
홀로선 가로등불 만큼이나
기다림의 세월이
잔잔한 물결에 흔들려
간간이 지탱해온 삶의 무게가
어둠의 장송곡되어 퍼집니다
이렇게 왔다 사라지면
다 부질없는 생이건만
다시또 가슴 조이며
아파해야 하는것에
또다른 이유가 있기 때문인가요

사랑!!
우정!!
아직은 잘모르지만
한 이름이 자꾸 생각 납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수박 많이 드십시요
오작교 글쓴이 2008.07.22. 14:04
겨울바다님.
그리움을 표현할 때 저는 물결의 영상을 만들곤 합니다.
물결이 밀리나가 듯 그리움도 그렇게 가는 것이라고 생각을 하거든요.

생각이 나는 이름을 간직한다는 것은 달콤함과 쓰라림을 함께 가지고 있는 것이겠지요.

님의 말씀처럼 수박을 많이 먹고 늘 건강하겠습니다.
산들애 2008.07.22. 15:41
아름다운 영상에 시 이준호님의 시
멋지게보입니다 영상이바다같기도하고
호수같기도하네요
만드시느라 수고하셨습니다
소중하고 귀한작품 감사한마음으로 담아갑니다,,,
오작교 글쓴이 2008.07.22. 17:22
산들애님.
바다면 어떻고 호수면 어떨려구요.
그곳에다가 내 마을을 실어서 보낼 수만 있으면 되는 것을요.

마음을 내려주셔서 고마워요.
쇼냐 2008.07.23. 10:33
그리움
눈물
사랑
이 없다면
세상이
얼마나 삭막할까..!!
환상과 착각일수도
있지만...
불초 2008.07.23. 12:37
행복해지기위한 조건
그리움
눈물
사랑
그리고 너
오작교 글쓴이 2008.07.23. 12:59
쇼나님.
그렇지요?
그러한 것들이 없는 세상은 생각만 하여도 끔찍합니다.
아픔과 고통이 있다손 치더라도
우리 곁에는 늘 그리움과 눈물 그리고 사랑이 있어야 견딜 수 있다는 것을 잘 앎니다.
오작교 글쓴이 2008.07.23. 13:00
불초님.
행복해지기 위한 조건
그리움.
눈물,
사랑,
그리고 너..

그것을 아는 불초님..
별빛사이 2008.07.23. 23:42
그리움..... 사랑하니까 그리워 하게 되겠지요?
그리움이 쌓이고 쌓이면 눈물도 나겠지요?
그럼? 사랑이 쌓이고 쌓이면?
그리움이......넓다란 호수만큼 일런지도

호숫가 쉬원한 밤바람이 곁에 하시길....
오작교 글쓴이 2008.07.24. 10:12
별빛 벗님.
사랑이 쌓이고 쌓이면 바람이 된다는 지극히 쉬운 문제를
풀지 못해요?
이그....
그러길레 평소에 공부를 좀 하라니깐...ㅎ
은하수 2008.07.25. 00:04
오작교님!
그리움 눈물 사랑은 하나이면서도
늘~외로움을 동반하나 봅니다
~`느낌요!!잔잔한 음률에 젖어봅니다
비는 내려도 마음은 꽃의 향기를~~
오작교 글쓴이 2008.07.25. 07:38
은하수님.
그러기 때문에 사랑이 더욱 더 아름답지 않을련지요.
어둠이 있기 때문에 빛이 고마운 것 처럼
삶이라는 것이 늘 그렇게 상반된 것들이 대비가 되면서 살아지는 것인가 봅니다.

비가 많이 내리고 있는 아침이네요?
밤새 천둥과 번개 때문에 잠을 설쳤지만 그래도 기분은 좋습니다.

비가 내리는 아침은 그 자체로서 詩的이니까요.

좋은 하루 되세요.
바람과해 2008.08.01. 17:58
그리움 눈물 그리고 사랑
가슴에 그리움 외로움이 더 쌓이이네요.
오늘도 좋은날 되세요..
부산남자 2008.08.06. 12:10
맞습니다. 누군가를 순간순간 간절히 소망하는 것이야말로 살아있는 행복입니다.

동감, 동감, 동감,

잘 감상하고 갑니다
불초 2008.08.24. 15:40
오작교님
가장 잔인한 달 4월은
엘리어트가 살아 있었다는 증거가 아닌가요
감정과 인식이 살아있는한 우리는
슬픔과 함께 기쁨을 느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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