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머물다 가는 낙엽처럼 / 이서윤

오작교 12933

45

29
신고공유스크랩
29
오작교 글쓴이 2008.09.08. 10:03
아직은 이른 가을이라 생각을 했는데
제법 많은 낙엽들이 떨어져 딩굴고 있습니다.

길옆 벤치에 떨어져 있는 낙엽을 주워들면서 가을의 내음을 느꼈습니다.
그렇게 가을은 시작을 하고 있네요.
고운초롱 2008.09.08. 11:25


울 감독오빠

까아껑?

아침부터..
나두 모르게 맘이 설레이징??
.
.
.
모 ..때문인쥐 아라효??
그건 바로 울 자랑스런 쉼터 {오작교의 홈} 땜시렁 구럭칭....모

오늘도 가을빛처럼
멋진 하루 행복하게 보내세욤~^^

피에쑤:구레둥
아주 쬐금은 이쁠꼬 가튼 초롱이 방가방가해 주실꼬징?
울 감독오빠~!얄랴븅~꾸벅

오작교 글쓴이 2008.09.08. 11:32
아니 초롱님.
슬슬 방장을 정리할려고 하는 기운을 감지하셨나요?
이렇게 홍길동처럼 불쑥 나타나신 것을 보면요. ㅎㅎㅎ

이 가을을 타고 오셔서 더욱 더 기쁘기만 합니다.
이제는 장기결석같은 것은 하지 않으실 것이지요?
산들애 2008.09.08. 13:25
아름다운영상입니다
머물다가는 낙엽처럼 흐러는것이
인생인가봅니다
삶이순조롭게 풀리는것도아니고
절망과 고통속에 ㅎ매다가는것이 인생인것을
무얼붙잡고싶어 달려온인생
뒤돌아볼여유없이 살았건만 모던것이
헛되고 ,헛되며 헛되니 모던것이 헛되도다 구름잡는소릴했군요
감사드리며 소중한작품 담아갑니다 늘건강하시고 평안하시길바랍니다,,
오작교 글쓴이 2008.09.08. 14:53
산들애님.
우리도 낙엽처럼 푸르름을 뽐내다가
때가 되면 자신을 아름답게 채색을 하면서 미련없이 떠나야 할 터인데
그렇게 되지 못할까 두렵습니다.

제발이지 끝까지 추한 모습을 보이지 않고 아름답게 떠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을 해봅니다.
Ador 2008.09.09. 02:49
참, 오래만에 나들이 왔네요~
아니, 댓글을 다는 게.....

그 사이에도 여러번 다녀갔어도, 댓글 하나 다는게
왼손가락 하나로만 타이핑을 하려니 두어시간이나 걸리는 고통에
댓글은 엄두도 못내고요~

그렇다고, 빈서재를 비우지도 못하고, 시간 나는대로
왼손 가락 훈련시키며
홈에 태그 입힌 글 하나 올리는데도,
일주일 정도는 작업을 하여야 했으니요.....

엇그제 부터는 오른 손을 사용할 수 있게 되어 이렇게 시원할 수가 없어요~ㅎㅎㅎ

이제 가을.....
스페니쉬풍의 선율이 센티하고,
프로급의 스위시 영상에 황홀하여지고.....

짚시와 함께 어깨동무하여 추는 춤을 감상하는 기분입니다.

이사람도, 글 나부랭이 접고,
컴을 다시 배우는 걸 시작할까 봅니다? ㅎㅎㅎㅎ

좋은 영상 감상 잘하였습니다~
하은 2008.09.09. 04:52
너무 아름다운 영상에 눈을 땔수가 없네요.
정말 어김없이 이곳에도 가을이 오고 있답니다.

창밖으로 낙엽이 하나 둘씩 떨어지는것을보며
저는 한없이 마음 한구석이 쓸쓸한데
우리집 꼬마는 낙엽떨어지는것이 신기한지
너무 좋아서 이리 뛰고 저리 뛰면서 환호성까지 지르네요.

이가을에는 조금만 쓸쓸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오작교 글쓴이 2008.09.09. 06:59
Ador님.
그렇지 않아도 흔적이 뵈질 않아서 걱정을 하면서도
선뜻 전화를 드리지 못했습니다.
가끔씩 빈서재에 들어가서 글이 올려진 것을 확인하고 안심을 하곤 했지만
전화번호를 누를 용기가 나지 않았습니다.
그렇게까지 몸이 불편하실 줄이야.......

그저 그저 죄송하다는 말만 되풀이 합니다.
오작교 글쓴이 2008.09.09. 07:07
하은님.
"떨어지는 것들"은 다 허전하고 쓸쓸한가 봅니다.
저녁에 산책을 하다가 부딪히는 사람들이 싫어서 조금은 호젓한
길로 접어 들었습니다.
그곳에 있는 벤치에 앉아 있노라니 "툭"하는 소리와 함께 낙엽하나가 무릎 위로 떨어집니다.

아!
낙엽도 마지막에는 그렇게 소리를 지르는구나.
생을 다하면서 내 무릎 위로 와서 나를 만난 것은 또 무슨 인연일까?
사춘기의 소녀처럼 소중하게 그 낙엽을 책갈피에 끼워 넣었습니다.
웬지 그냥 버려서는 안 될 것 같다는 생각에......

그렇게 "툭" 소리와 함께 이 가을도 지나 주었으면 합니다.
쇼냐 2008.09.09. 08:06
미소만 남기도간 그대...
환상의 사람도 그리움의
대상도 아닐수있죠.

그래도 미약한 인생인지라
알고속고 ,모르고속고,그냥
속아주고 (이건 좀 부정적인
언어죠)....

그래서 또 한세대가 가고
또 다람쥐 채바뀌돌듯
돌아가겠죠...
오작교 글쓴이 2008.09.09. 09:18
쇼냐님.
계절의 흐름을 보면
마치 우리 인생과 같다는 생각을 하곤 합니다.

한 계절이 끝나면 다른 계절이 이를 잇고 그리곤 또 가고.......
그래서 1년이면 4계절이 순환을 하지만
지금의 가을이 작년의 가을과 같을 수 없겠지요.

우주라는 큰 카테고리에서 보면
우리 인생도 4계절의 변화같을 수 있을 겁니다.
가고, 오고 그리고 또 가고.......
사랑이 2008.09.09. 11:35
가만히 머물다 갑니다.
쓸쓸함이 막 밀려오는듯.....
쇼냐 2008.09.09. 11:51
그래요 오작교님
또같은 날들이
아니니....
똑같은 사랑이 아니니
똑같은 사람이 아니니
살아볼만하고
사랑해볼만 한게
아닐까 생각
드네요^^*
부산남자 2008.09.09. 13:11
언제나 보아도 좋은 영상입니다.
싯귀도 좋지만,
통키타와 바이올린의 조화,
너무 좋습니다.

님께서 올리시는 음악은
어디서 그렇게 사람의 마음을
두드리는 좋은 음악만 올려주시는지
그저 감탄할 따름입니다.

오늘은 좋은 작품을
잘 감상하고, 나갑니다.

추석이 몇일 남지 않았군요.
가족들과 좋은 시간을 갖기를 빌면서
항상 좋은 일만 있으소서!
2008.09.09. 14:59
언재나 좋은 영상과음악을 만날수 있어
항상 찿아오는 이곳 !
추석이 가까워 왔내요.

풍성한 가을~ 가족과함계 즐거운 시간 보내세요.
오작교 글쓴이 2008.09.09. 15:34
사랑이님.
가을은 어차피 그러한 계절이 아닐까 싶네요.
떨어지는 나뭇잎 하나에도 쓸쓸함이 묻어나는......
오작교 글쓴이 2008.09.09. 15:36
부산남지님.
과찬의 말씀입니다.
가슴에 들어 잇는 것이 별로 없어서
늘 주변을 두리번 거리면서 돌아다닌 답니다.

넉넉하고 풍요가 넘치는 추석이 되세요.
오작교 글쓴이 2008.09.09. 18:14
훈님.
좋은 영상과 음악 뿐이겠어요?
좋은 사람들이 있는 곳인것을요. ㅎㅎㅎ

고향에 가시나요?
인정이 넘치는 한가위가 되었으면 합니다.
연대장 2008.09.10. 13:58
멋진 가을 작품에 감동이 되는군요...
님마중 나가는것처럼,
금시라도 뛰쳐나가 가을오는 길목에서
오는 가을을 반겨주고 싶은 충동에.....
코가 실룩 실룩, 궁뎅이가 들썩여지는맘을
억누르고....
한없이 설레이고 동요가 일게 하지만~
왠지 마음의 위안으로 오늘도 행복한 맘으로
하루를 열어갑니다.
정말 근사한 작품을 즐감케해 주셔서 거듭 감사의 말씀 올립니다.
오작교 글쓴이 2008.09.11. 07:04
연대장님.
너무 과찬을 해주셨습니다.
그냥, 마음만 늘 앞서가기만 하는 것을요.

가을,
반기던, 반기지 않던 어김없이 우리들의 가슴에 왔습니다.
울타리 2008.09.11. 10:42
아름다운 영상과 벗하여
홈에서 오래 동안 머물고 있네요.
계절이 가고 옴을 제일 먼저 홈에서 느낍니다.
늘 고맙고 감사합니다.

오작교님,
이제 며칠 있으면 우리의 명절 추석이네요.
언제나 건강 하구요.
행복하시고 즐거운 추석 보내십시오.

고맙습니다.
오작교 글쓴이 2008.09.11. 14:08
울타리님.
제가 시골에서 살고 있는 탓에
계절의 바뀜을 먼저 알게되나 봅니다.

고향에 살고 있기 때문에 명절에 귀향을 하는 즐거움이라던지
설레임을 모르고 삽니다.
그저 보고싶은 얼굴을 만나는 기쁨으로 명절이 오는 것을 알지요.

넉넉한 한가위가 되세요.
송 암 2008.09.12. 19:54
아름다운 영상과 격조 높은 음악 , 오작교님의 열성에 그저 감복 할 뿐입니다.
즐겁고 복된 한가위 맞으시기 바랍니다.
오작교 글쓴이 2008.09.12. 22:25
송암님.
어서오세요.
이 공간에서 님을 만나는 것은 처음인 것 같네요?

너무 과찬을 해주셔서 그저 부끄럽기만 합니다.
물소리 2008.09.14. 18:04
숙명처럼 인연이
가고 오나니
항상 돌아보아
보듬을 줄 아는
한송이 꽃이 되리라

한참을 푹 빠져 머물다 갑니다 .
오작교 글쓴이 2008.09.15. 08:52
물소리님.
추석은 잘 쇠셨는지요.
아직까지 명절은 우리네 여인들에게는 고달픔이 있는 날들이지요?
저는 모처럼 집안이 시끌적하는 분위기에 휩싸여서 덩달아 좋습니다.

오늘 연휴의 끝날,
좋은 시간, 편안하게 쉴 수 있는 시간이었으면 합니다.
윈스톰 2008.09.16. 18:22
감미로운 음악에 한껏 젖었다가 갑니다..
오작교님 ~
추석 잘 보내셨지요?
늘 건강하시기를 빕니다..
오작교 글쓴이 2008.09.16. 22:55
예. 윈스톰님.
저야 늘 많은 분들이 염려를 해주신 덕분에
편안하게 보냈답니다.
윈스톰님께서도 추석 잘 쇠셨는지요.
산들애 2008.10.11. 14:51
여기에 내 마음 내려놓고 쉬었다갑니다
어떻게 해서 영상시방이 삶의 흔적으로 하셨는지 궁금하네요,
소중하고 귀한작품 주심에 감사드리며 모셔갑니다
감사한마음을전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시간이 허락되면 자주들리지요,,,,
댓글 등록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공지 모든 영상을 변환하였습니다. 3 오작교 21.01.29.21:04 102838 0
공지 윤보영 연작시집 연가(戀歌) 1 - 내 안의 그대가 그리운 날 / 제2부 첫사랑 7 오작교 15.09.23.10:22 116008 +1
공지 윤보영 연작시집 연가(戀歌) 1 - 내 안의 그대가 그리운 날 / 제1부 내 안의 당신 18 오작교 11.04.05.18:14 130468 +1
공지 영상시가 나오지 않는 경우에는.... 11 오작교 07.02.14.10:38 176702 +98
공지 고운 최재경 두 번째 시집 - 제1부 봄날에... 밤에도 꽃잎 열리는가(모음집) 25 오작교 08.01.20.17:22 120041 +34
243
normal
오작교 09.01.28.11:25 12101 +53
242
normal
오작교 09.01.12.14:17 13281 +56
241
normal
오작교 09.01.01.00:03 14531 +52
240
normal
오작교 08.12.30.15:55 12311 +59
239
normal
오작교 08.12.21.23:24 11888 +50
238
normal
오작교 08.12.13.23:07 12115 +53
237
normal
오작교 08.11.23.20:47 12493 +53
236
normal
오작교 08.11.17.15:54 12486 +49
235
normal
오작교 08.11.09.22:53 12763 +45
234
normal
오작교 08.11.02.19:35 12238 +49
233
normal
오작교 08.10.20.11:26 12721 +64
232
normal
오작교 08.10.13.10:56 14297 +154
231
normal
오작교 08.09.27.17:43 12716 +43
230
normal
오작교 08.09.22.10:17 12342 +58
normal
오작교 08.09.08.10:00 12933 +45
228
normal
오작교 08.09.01.15:24 16288 +42
227
normal
오작교 08.08.11.13:51 17838 +147
226
normal
오작교 08.07.27.23:37 12939 +37
225
normal
오작교 08.07.21.11:46 12627 +48
224
normal
오작교 08.07.13.22:17 12373 +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