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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여, 이 봄날에 그립거들랑 / 양애희

오작교 1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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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슬픈 눈물 / Guitar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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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작교 글쓴이 2009.03.29. 21:16
행여, 이 봄날에 그립거들랑
강가에 퍼질러 앉아 속시원하게 한번 울어볼까요?
피는 꽃도 서러울 만큼......
고운초롱 2009.03.29. 23:38
그대는..
향기만 남겨둔체 .......

봄날에
그리움이 가득담긴 아름다운 글이랑
영상이 너머너모 모쪄가꼬
초롱이의 맘속 가득히 안아 봅니다^^

늘 감솨해요^^
고운초롱 2009.03.29. 23:40

와~아 어여쁜 초롱이 완죤 일~~~~~~떵이당^^
모~~~~ 업써효?

울 감독오빠께 보고드려야징

까아껑?
햇살고운 오후에
어여쁜 초롱이 섬진강
푸른 물과 벚꽃을 맘껏 감상하고 돌아와또욤^^

길가에 흐드러진
벚꽃과 개나리가 어우러진 풍경은 어찌나 아름답던쥐~ㅎ
찻길이 완죤 주차장으로 변해가고 있더군요
진짜여욤^^
맛난 음식도 맛보구 좋은사람들이랑 넘넘 즐겁구 행복했답니다^^

글구
드리이브 코스로 겁나게 좋은곳이니깐
이번주에 울 감독오빠랑 온니랑 한번 댕겨와바바효
밤에도 화사한 벚꽃을 맘껏
아마도 최적의 시기에 감상을 하실테이깐요^^
아라죵?

밤이 깊어가네요
아무쪼록 젤루 편안하게 쉬세욤^^

울 감독오빠~!얄랴븅~꾸벅

피에쑤:고그 가실때에 초롱이도 함께 델꼬가시면 올메나 조흘까낭?
호호호~ㅎ
귀비 2009.03.29. 23:55
초승달이 예쁘게 뜬 조금은 쌀쌀한 봄밤의 하늘이..
가쁜 숨을 몰아쉬며 내려 앉고 있습니다.
오지 않는 누군가를 기다리듯,
어두운 안색을 하며 조심스레 내려오고 있습니다.
기다림이란..삼키지 못한 아픔처럼..
몸을 달아오르게 하고 조금은 설레이게도 합니다.
기다림처럼 한 곳으로 집중된 마음..눈부셔 실눈으로 보아야 하는
너무나 눈부신 그리운 마음..
행여,이 봄날에 그립거들랑.....바람으로,,
바람..한없이 가라앉는 영혼을 무등태워 훌훌 떠도는 그런 바람..
한줄기 바람이고 싶습니다..나그네 처럼..시처럼 훌훌 떠나고 싶어집니다...

사랑이 보이지는 않아도 사랑이라는 .. 말에 담겨져
귀를 통해 마음으로 들어갑니다..
은하수 2009.03.30. 01:03
봄날에,,,그립거들랑,,,
서러워하는 꽃잎에,,,그리운 마움 실어..
흐터지는,,,꽃잎따라...
그대곁에 갔으면....좋으련만!!

오작교님!
봄이 부르는 소리와 함께
영상 시어에,잠시 마음을 내려놓고 갑니다,,고맙습니다,,♡
오작교 글쓴이 2009.03.30. 08:08
초롱님.
쌍계사 벚꽃길을 다녀오신 모양이로군요.
그곳의 벚꽃 터널을 본지가 아득하군요.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에 가는 것을 싫어하는 성격 탓인지
가까운 거리에 있으면서도 선뜻 나서지를 못한답니다.

요천강변의 벚꽃길만으로도 충분한 것을요.. ㅎㅎ
오작교 글쓴이 2009.03.30. 08:11
귀비님.
아무리 훼방을 놓아도 봄은 성큼성큼 우리 곁으로 왔습니다.
매화의 멍울들이 터진지 오래되었고, 주변의 벚꽃들도 흐드러지게 피어나고 있습니다.
봄은 설레임이 있어 좋은 계절인가 봅니다.
들녘에 피어 오르는 아지랭이처럼......

좋은 봄이 되세요.
오작교 글쓴이 2009.03.30. 08:13
은하수님.
놓아주신 매화의 香에 취해보는 아침입니다.
"귀신 보다도 더 무섭다는 월요일"입니다.
힘차게 시작하는 월요일이 되었으면 합니다.
한일 2009.03.30. 09:15
매화꽃을 감상하면서 키타소리와 함께 깊은 상념에 잠기니,
생각은 생각의 꼬리를 물고 이어져 조선시대에 이르렀습니다.ㅎㅎㅎ
마치 옛 선비라도 된 듯한 착각에 잠시 빠졌봅니다.!!!
오작교 글쓴이 2009.03.30. 10:29
한일님.
맞습니다.
매화는 오래 전부터 선비의 상징처럼 여겨져 왔던 꽃이지요.
도포에 갓을 쓰고 휘적휘적 거리며 걷는 선비의 그 여유로움이
새삼스럽게 부러워지는 요즈음입니다.
고운초롱 2009.03.30. 20:09

안구레둥~ㅎ
어젯밤 쌍계사 "화개장터"에서 맛난 음식을 마니마니 머꾸ㅎ
배가 너모 불러서 요천강변을 걷고 왔어욤^^

벚꽃은 이번 주가 절정일꼬 가터요

요천강변
화려한 불빛이 수놓는 밤
온니랑 환한 미소지으며 밤길을 걸어바바효^^

오늘두 여러가지 업무로
몸두맘두 겁나게 피로하실터인데
젤루 편안하고 포근하게 쉬세욤^^

글구
울 감독오빠~!완죤 얄랴븅~빵긋
하얀날개 2009.04.02. 07:56
아름다운 아침..
매화향과 기타음에 빠져
누군가 그리워
피어오르는
봄꽃이 되어 봅니다.

오작교님
감사합니다.^*^

오작교 글쓴이 2009.04.02. 16:58
하얀날개님
기타소리는 사랑하는 사람을 그리워지게 하는
마력이 있답니다.
그래서 사랑하는 사람들은 기타소리를 좋아한다네요.
반면에 피아노 소리는 외로운 사람들이 좋아하구요..
그래서 그리움이 피어 오를까요?
조마루 2009.04.02. 23:27
뒷동산의 할미꽃은
뉘을 기다리기에 그톡록 허리까지 굽으셨나요.
뉘을 기다리기에 그톡록 머리까지 굽으셨나요.
뉘을 기다리기에 그토록 한쪽만을 보시는가요.

오늘도 님이 그리워 허리 필날이 없으신가 보다.
달래팔아 할미꽃표 지팡이을 사다가 드리겠나니
너무 슬퍼하지 마시고 허리 좀 피이소마......!

오랜만에 인사드리고 갑니다.
늘 건강도 하시고.....^^
오작교 글쓴이 2009.04.03. 07:55
조마루님.
할미꽃표 지팡이가 올 날을 손꼽아 기다립니다.
슬퍼하지 않고 허리를 펼 수 있는 그 지팡이를.......
건강은 좀 어떠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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