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아직도 사랑한다는 말에 / 서정윤

오작교 10630

13
.
공유
13
오작교 글쓴이 2009.08.03. 16:13
이제는 알 것 같습니다.
서산에 걸리는 노을이
왜 그다지 붉어질 수 밖에 없었는지를......
수선화 2009.08.03. 17:20
그러게요.
저도 이제야 알았습니다.
서산의 붉은 노을을 보면 그리움이 사무치는 지를...
오작교 글쓴이 2009.08.03. 18:48
수선화님.
오랜만에 뵙네요?
비가 많이 내렸는데 님이 계시는 곳은 피해는 없었는지요.
많은 분들이 기거를 하고 계시는 곳인지라......
소니 2009.08.04. 05:51
오작교님 !!
붉은노을과,
글에 푹 빠져드는 느낌이네요,,

유난히도 제게,
붉게 다가오는 노을.......
쉽게 못 잊을듯 하네요.........
오작교 글쓴이 2009.08.04. 07:58
소니님.
붉은 노을을 쳐다보면서
무담시 가슴까지 붉어지던 기억이 없는 사람이 있을라고요.

그 아픈 상채기들에, 가슴저린 그리움 때문에
너무 아파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한일 2009.08.04. 11:52
그래서 신(神)은, 정말, 따사한 봄볕에 아지랑이도 만들고
붉게 타오르는 노을을 하늘에 그리셨는지도 모릅니다.

아지랑이 보면서 눈물짓고, 노을 보면서 다짐하고,
늘 새롭게 사랑하는 마음 더욱 다지라고...

오작교 글쓴이 2009.08.04. 13:31
한일님.
그래요.
봄날의 아지랑이도 그리움을 피어 오르게 하는
동인(動因)이 되는 것이지요.
그러고 보면 도도처처(到到處處)에 그리움을 떠올릴 수 밖에 없는
것들로 꾸며져 있네요.

그리움 속에 살라는 神의 뜻일까요?
은하수 2009.08.05. 00:16
내일을 어김없이 약속하는 노을..
아직도 익숙하지 못한 사랑에~~`
울고 웃고 노을이 집니다...^^*
오작교 글쓴이 2009.08.05. 08:01
은하수님.
내일은 끊임이 없이 오겠지만
내일의 오늘은 어제의 오늘이 아니겠지요.
날마다 다른 날들에 살면서도 그것을 느끼지 못하는 만큼
우리는 무감각하게 살아가고 있는지 모릅니다.

아침부터 제가 너무 무겁지요?
이한정 2009.08.09. 18:33
오래전부터 이곳에 들려보았었는데 이제야 인사들입니다,
좋은 글들 너무 감사히 읽고 갑니다,
항상 행복하세요.
오작교 글쓴이 2009.08.10. 12:11
이한정님.
어서오세요.
우리 홈에서 처음으로 뵙는 분같네요?
웹상에 글을 남긴다는 것이 쉽지 않지요.
그러나 이렇게 한 두 번 글을 쓰다보면 스스럼이 없어지게 되지요.
자주 이 공간에서 뵐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마음을 내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별빛사이 2009.08.10. 15:03
아직도....아니
지금도....
그리고 앞으로도...사랑해도 되지요?

33도가 넘는 무더운 날입니다.
그래도 오늘은..
이쁜천사님 그리고...
가족과 함께 기쁜날 좋은날 행복한날 되세요


오작교 글쓴이 2009.08.10. 17:29
별빛사이님.
그럼요.
우리는 죽을 때까지 사랑을 하면서 살아야지요.

폭염주의보가 내렸다고 하더니만 너무 덥군요.
언제나 웃음과 함께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모든 영상을 변환하였습니다. 3 오작교 21.01.29.21:04 73301
공지 윤보영 연작시집 연가(戀歌) 1 - 내 안의 그대가 그리운 날 / 제2부 첫사랑 7 오작교 15.09.23.10:22 85966
공지 윤보영 연작시집 연가(戀歌) 1 - 내 안의 그대가 그리운 날 / 제1부 내 안의 당신 18 오작교 11.04.05.18:14 100215
공지 영상시가 나오지 않는 경우에는.... 11 오작교 07.02.14.10:38 145676
공지 고운 최재경 두 번째 시집 - 제1부 봄날에... 밤에도 꽃잎 열리는가(모음집) 25 오작교 08.01.20.17:22 89382
272
normal
오작교 10.04.11.22:10 15506
271
normal
오작교 10.04.05.13:40 12880
270
normal
오작교 10.03.01.00:14 12524
269
normal
오작교 10.02.07.19:59 12907
268
normal
오작교 10.01.24.23:00 12482
267
normal
오작교 10.01.10.17:45 11783
266
normal
오작교 09.12.27.23:53 16919
265
normal
오작교 09.12.13.23:13 11847
264
normal
오작교 09.11.29.23:20 11800
263
normal
오작교 09.11.08.22:10 11876
262
normal
오작교 09.10.25.21:46 12015
261
normal
오작교 09.10.18.20:10 13004
260
normal
오작교 09.09.13.22:17 10821
259
normal
오작교 09.08.30.21:55 11992
258
normal
오작교 09.08.16.23:45 10956
normal
오작교 09.08.03.16:04 10630
256
normal
오작교 09.07.27.00:19 10732
255
normal
오작교 09.07.13.13:11 11023
254
normal
오작교 09.06.28.23:45 10822
253
normal
오작교 09.06.14.17:32 10988
252
normal
오작교 09.05.11.00:21 10814
251
normal
오작교 09.05.03.19:51 10837
250
normal
오작교 09.04.19.22:49 10623
249
normal
오작교 09.04.05.22:16 10936
248
normal
오작교 09.03.29.21:15 10600
247
normal
오작교 09.03.23.10:36 11100
246
normal
오작교 09.03.07.19:47 10959
245
normal
오작교 09.02.22.21:36 10815
244
normal
오작교 09.02.08.23:33 11041
243
normal
오작교 09.01.28.11:25 103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