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운 것들은 다 산 뒤에 있다 / 김용택
Joska Csardas / kalman Ola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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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게, 무쉰 말이예얌~???
나두, 고거만 남겨놓으믄 안 될깡~??? 뿌~하하~~~ 항!ㅋ
'......'란
숨이 턱까지 차올라서
말을 하지 못한 상태를 나타낸 것이지욤. ㅎㅎ
하늘..
구름..
나무..
이름조차 命名하지 못한 사랑까지..
유유히 흐르는 저 강물 속에
낚싯대라도 한 대 드리우고 앉아
한 시절,
그 막연했던 기다림이라도 회상하고픈
애쓰신 흔적에 지지배배~ 놓고갑니다.
화. 이. 띵~!
'흘러 가는 것들은 아름답다'고 합니다.
그러나 흘러가지 못하고 저렇게 물속에 갇혀 있는 것들도
아름답기는 매 한가지이지요.
하기야, 세상사 뒤 돌아보면 아름답지 않은 것들이 어디 있을까마는......
음악이 역시 멋있어 ..
즐감하고 갑니다 ^^*
테마음악방에 가시면,
비슷한 색깔의 곡들을 모음곡으로 올려 놓았습니다.
가셔서 감상을 하셔도 괜찮을 듯 싶네요.
산뒤로 돌아가
만날수 있다는 설레임과
그리움을 담고 달려가면
어느새 다른 산이 떡~~버티고 있겠찌요
그래도 보이지않는 그무엇인가를
또 갈망하고 그리워 하면서
하루를 한달를
숨죽이면서 살아야 할거구요...
섬진강시인과
오작교님의 조합을 보면서
그리움 가득 내려놓고 갑니다
끌어 안아 주실거죠 ?
그리움이란 괴물은 늘 그렇게 신기루처럼 존재합니다.
가까이 다가갔다고 생각을 하면 또 저만큼 멀어져 있고......
그래서 더욱 더 안타까워지기만 하는 것은 아닐련지요.
봄이 가는 것조차 느끼지 못했는데,
여름이 갑자기 들이 닥쳤습니다.
한낮에는 에어컨이 아니면 견디기 어려울 만큼 더워졌지요.
언제나 건강하세요.
아,
그래서 등산하는 사람들이
산 중떡만 가도 될 것을
`산 뒤에 있는 그리운 것들을` 찾으려고
정상까지 올라가서
야~~~호~~~ 하고 외치나 봅니다.
어디서 읽은듯 합니다.
그리움이란,
스스로 빠져 나올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애써 끌어 안는답니다.
오작교님,
예쁜 영상에 빠져들어 ......
고맙습니다.
울타리님.
가만히 생각을 해보면 그말씀이 맞는 듯 하네요.
"스스로 빠져 나올 수 있음에도 애써 끌어 안는다"는 말씀이.
그 그리움들을 툴툴 털어버리는 연습이라도 해야할까 봅니다.
오랜만에 이 공간에서 뵙게 되네요.
늘 평안하시지요?
섬진강 시인 김용택님 요즘도 건강히 잘 계신지 문득 궁금해집니다...
이별은 손끝에 있고 서러움은 멀리서 온다는 귀절...
하지만 서러움도 가까이 있는 것 같아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