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 윤보영
우리같은 '장삼이사(張三李四)들은
세차게 내리는 빗줄기에 그리움이 떠내려 갔으면 하는 바램을 가지는데
시인의 가슴은 우산을 준비를 하는군요.
그래서 우리같은 사람들은 詩를 쓰지 못하나 봅니다.
유독 비를 좋아하시는 쥔장님이야말로 시인입니다.
무언가에 젖을 수 있다는 것은 신이 준 축복입니다.
꽃은 비에 젖어도 향기는 비에 젖지 않는다는 도종환시인님의 글귀가 생각납니다.
쥔장님의 머리는 비에 젖어도 그 마음에선 향기가 납니다.
그 향기 따라 오늘도 Let's go!
우먼님.
오랜만에 오시더니
그렇게 진실을 이야기 하시는군요. ㅎㅎㅎㅎ
장태산에서 비에 흠뻑 젖은 채로 찻집(상호는 생각이 나지 않네요.) 앞에서
찍었던 사진이 생각이 납니다.
이 답글을 쓰고 나면 곧바로 건너가서 사진을 좀 봐야겠네요.
감사합니다.
존경하는 울 감독오빠
까아껑?
편안한 휴일 보내셨는지욤?
비의 대한 ...
애듯함..이 묻어있는 윤보영님의 글이랑
넘넘 아름다운 영상 감사해요..^^
그분의 시는 짦지만...........맘의 와 닿아
외우기도 조쿠~ 넘 좋아하고 있답니다^^
............................................
보고 싶은 그대..........................너무 멋집니당^^
암튼
요즈음..습도가 겁나게 높아
찌뿌둥한 컨디션두 운동으로 이겨내시길 빌오욤^^
울 감독오빠~!완죤 얄랴븅~꾸벅
쪼오기~~↑~ㅎ시원한 빗줄기에..
초롱이의 맘까장~~~~~넘 시원하네요^^
후텁지근한 날씨가 당분간 지속된다고 하니깐.........
요그 안방에서 션~~~~~하게 노라야징........ㅋ
운동을 끝내고 난 후에
시원한 냉수로 샤워를 하고 컴 앞에 앉았습니다.
비가 내린 끝이어서인지 그래도 지금은 시원한 바람이 부네요.
이곳 익산의 관사는 고층 아파트답지 않게 너무 덥거든요.
오늘 저녁에는 편안하게 잠을 이룰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시인은 언어의 마술사 맞네요
같은 표현에도
가슴 깊은곳까지 떨림으로 전율하게 하는것 보면는요...
보고싶은 그대
초오록 빗방울에
감겨드는 노래소리에
그리움은 더 깊어만 가네요
그러게요.
시인님들의 가슴 안에는
아름다운 꽃밭 그리고 목소리 아름다운 새가 살고 있지 싶어요.
매일 매일 아름다운 것들만 보고 들으니깐
저토록 주옥같은 글들을 토해낼 수 있겠지요.
크으.....
이詩에 취하는듯....
비오는날 보고 들으면..
뛰쳐 나가플거 같습니다.
그리움에....
자꾸만 찾아 머뭅니다.
여명님.
오랜만에 이 공간에 흔적을 남기셨네요?
위 사진은 어디에서 많이 본 사진 같은데요? ㅎㅎ
이렇게 무더운 날에 쳐다보니깐 시원한 바닷가가 그립습니다.
오늘 이시를 몇번 이나 읽고는
"디지게...죽을만큼 보고시푸다."
딸한테 보낸 메일 제목 입죠.ㅎㅎ
따님이 많이 보고싶으신가 봐요.
홈 여기저기에 그리움의 흔적들이 많이 남겨져 있던데......
그리움 하나 안고 사는 것도 어떻게 보면 행복이겠지요?
그리울 수 있는 사람이 있다는 것 자체가.
함께 하는 우산이 있어 행복이 아닐까요 ?
물소리님.
참 오랜만에 뵙네요.
사업에 바쁘신 모양이지요?
그래도 가끔씩은 이렇게 물소리를 전해주세요
더위에 견딜 수 있겠끔..
그리움이 흠뻑 젖어 녹아서...
가슴깊이 스며들어
보고플땐 언제나 꺼내어 볼수 있으면 합니다.
비가 많이 내리는 아침입니다.
장마철이라서인지 비가 지겹기도 하지만
영상에서 만나는 비는 정겹기만 하네요.
수준높은 영상에 마음을 내려놓고 갑니다.
사랑하는 내 아버지를 고이 보내드린지 어언 100일이 되여집니다
물론 머리로는 인정되고 이해도 가지있지요
허지만,
내 곁에 멀--리 계심에 아주 많이 보고싶고 그립습니다 내 가장 사랑하는 아버지가......
............
............
햇빛 쨍`하니 찬란한 날
어스름한 저녁 같은 날
이렇게 비 오는 날
비내리다 뻔~하니 밝아 오는 오늘같은 날....
아버지 즐기시던 음식 대할 때면
퍽이나 멋`지셨던 모습만이 ...
먼--발치에 어릔 모습이 모자를 즐겨쓰셨던 비슷한 분이 눈에 잡혀질 때
사랑을 참 많이도 주셨는데...
말 행동 웃음 ..지난 일들 하나하나가 되살아나서는....
혼자서
웃기도하고
뜨거운 눈물이 울컥 울컥
나 자신도 모르는 사이 쏟아내곤하지요
아픔보다는 편안해지셨다는 위로로 저 스스로를 달랜답니다
정멀정말
참으로--- 다행인것은,
마지막 생신 날 병원에서 남에게 피해간다시며 생략하라는 아버지말씀을 내 웃음으로 때우며 입으로 아버지께 쉿~싸인을 하고..
조용조용하게 손뼉도 훌라훌라~
병원침대에서 케익에 10년을 푹 깍고 켜 놓은 촛불을 보시고 기분이 썩~좋으신 얼굴로 촛불을 끄셨드랬어요
아버지모습 담은 두장의 사진이 마지막이 될줄이야...
그 사진이 얼마나 귀한지요!
핸폰을 열고 아버지를 만나고 얘기를 하지요
뭐--하시냐 묻고..
어떠셨냐 묻-꼬..
저에 일상과 기쁜 일들 이런저런 아끼시던 손주 일들을 말이져
저녁이면 귀여운 울 아버지사랑한다는 말.. 등
근래에는,
아버지께서 복`을 주시어 두 아들 앞 날을 밣혀주십니다요^^***
큰아이 사업장에 그리도 소원하던 명예와 영광을~
전국 자동차 코엑스몰 튜닝 서울대회 최우수 튜닝오디오부문 1등으로 전국에 최고를 이뤄 주시고.....
작은 아들에게는
음악할 때가 가장 행복하다는 딴따라 놈이니..
전국180개 팀 중에 픽업되고 우승과 컨서트에서 또 1등을 해 상금과 제 앞 길 열어감에 발판이 될것 같은 큰-복`을 안겨 주셨지요
사랑받고 주는 뮤지션되길 바랍니다
무엇보다 아들이 가장 행복한 일이라니 못 말리지요
조용히 뒤에서 지켜볼 뿐입니다
두 아이을 가까이하는 모든사람 모두가 행복해지면 좋겠습니다
사랑하는 아버지께 잔 올리려 산소에 가자고 날을 잡습니다
마음 추스리며 간간히 인사 드리겠습니다
건강하십시요
꾸뻑 ^^***
패랭낭자님.
님의 글을 읽노라니 가슴이 뭉클해집니다.
아버지에 대한 사랑이 구석구석에 알알이 배여 있군요.
늙은 노부모님을 모시고 있는 저이기 때문에 더욱 더 절실하게 와 닿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이렇게 사랑을 주시는 따님이 계셔서 편안하게 가셨을 것으로 압니다.
삼가 명복을 빕니다.
제가 참 좋아하는 시인데..... 영상과 음악으로 보니 더욱 좋습니다.
오작교님 감사합니다.
세월님.
우리 홈의 새내기 가족이신 것 같네요?
이렇게 만날 수 있는 인연에 감사합니다.
우리 홈 가족이 되심을 환영하구요.
자주 뵐 수 있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