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물 속에 눈물을 숨기고 / 최옥
El Payande / Lhasa
무작정 당신을 생각했지만
하루의 끝에서 말끔이 화장을 지우듯
사랑의 끝에서
그만 당신을 지워버릴 순 없을까요.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참 좋겠습니다.
하얗게 내리는 눈처럼
모든 기억을 지우고 싶으실 때도 있으시겠지만
그 황량하고 아리던 겨울이야기의 흔적까지야
지우실 수가 있으실런지요.
Good Luck~!!!*
웃음으로기쁨가득한날되시고효,울대장님쨩머째이핫띵!*
아항!
이 지우개가 그 유명하다는 빡빡이표 지우개인가요?
잘 간직하였다가 요긴하게 사용을 하겠습니다.
쌩유~~
여름에 시원한 눈풍경을 보니 넘 시원합니다......
예. 세월님.
너무 더워서 잠시 더위를 잊으라고요.
영상에서라도 바라볼 수 있으니 조금은 시원하시지요?
빗방울로 내려쳐지는 줄기로 쇠창살을 만들어
나를 가두고...그속에서 뛰어나가지도 못하고
하염없이 내리는 빗방울에 더 쪼그라 들기만 하지요,,,
흘러 내리지 못하고 손등에 머무는 물방울 하나,...
빗물이라도 되어 깊이 깊이 스며 들고 싶은 마음,...
흰눈내리는 풍경에 가슴속까지 시려옵니다...
한여름에 더 가슴시리고 춥게 만드는 오작교님은...뭡니까 ??
오작교는 다리입니다.
까치와 까마귀로 만들어진 다리.....
빗물에.....눈물을 씻어내면???
아님 눈물을 빗물로 씻어내면....???
ㅋ 같은 말이네.......
이열치열~~ ^^*
한참을, 뇌에 쥐가 날 만큼 생각을 해보아도
그 말이 그 말이네요.
참내......
날도 더운데 무담시 뇌에 부담만 주었네요. ㅎㅎㅎㅎ
ㅋㅋ 요넘으로 막힌 뇌혈관을 뚫어주시길...
무더운밤 뒤척이지말고 숙면에 드시길..........
캬하!!~~~~
보내주신 '실론티' 한 잔 시원하게 넘기고
시작하는 하루입니다.
오늘도 아침부터 푹푹 찌지만 이제는 곧 선선한 바람이
조석으로 불겠지요.
조금만 더 참자구요. 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