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당신을 사랑하고 있어도 / 지소영
Romance In The Beach / Behzad Mirkhani
오랜만에 허접한 영상 하나 올립니다.
영상 하나 만들어 올리는 것이 힘들어질 만큼
가슴이 메말라가나 봅니다.
가을이 시작됩니다.
이 가을에는 좀 더 노력을 하겠습니다.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하늘도, 바람도 가을입니다.
갈앓이를 치뤘습니다.
가을 초입에 들어서면 어김없이 갈 앓이를 합니다.
둔해져 버린 날씨는 엊그제까지만 해도 여름인냥 으시댔지만
내 안의 친구는 벌써 가을을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이제 조금 갈을 안을 준비가 되었습니다.
이렇게 우리는, 나는
나이먹어가나 봅니다.
한치의 양보는 없지만
그렇게 팽팽하던 일상은 이따금씩
조였던 허리띠를 느슨하게 폅니다.
그러면서 묻혀가나봅니다.
쥔장님께서는 올 가을 앓이 손님을 잘 치루셨는지요?
오늘은 바람이 참으로 좋습니다.
항상 건강하십시요.
우먼님.
반가운 님의 흔적을 봅니다.
가을의 문턱에 들어선 것이 확실합니다.
절기도 그렇고, 기온 역시도 햇볕이 없어지면
선선해지는 것을 보면요.
이제 서서히 가을 앓이 손님이 오시겠지요.
양팔을 벌려 환영을 하지는 못할 망정,
그래도 잊지 않고 때따라 오시는 손님이신데 잘 치루어야겠지요.
자주 좀 뵈었으면 좋겠습니다.
울 우면님!
안뇽?
참 오랜만에 오셨군요^^
고운글속에 님의얼굴 떠올려봅니다.^^
네..
벌써 가을입니다.
오늘도
시리도록 파란하늘을 바라보며..
웬지모를 눈물이 핑 돌게 되었지요
글구
맘도 마니 설레이기도 하고~ㅎ 어린아이처럼 말에요
암튼
풍성한 가을을 맞이하시기 바랍니다
사랑해요~
고운초롱~드림..
청송 주산지??
말로만 듣던 그 아름다운 풍경을
매년 울 안방에서
울 감독오빠의 숙오로 이케라도 만나게 됩니다 ㅎ
암튼
쪼거 나무가 물속에서 잔뿌리를 만들어가며
농사철엔 저수지 물을 다 빼고나면 숨을 쉬며
생존하고 있다고 들었거든요
고롬
나무는 앞으로 얼마나 더 물속에 살 수 있을깡??
언제나 모찐 작품과 아름다운 글 고맙습니다 ^^
사랑합니다~
고운초롱~드림..
'척'하면 '툭'이로군요.
이곳이 주산지인 것을 척 알아맞히시는 것을 보면요.
예 주산지의 '외로운 지기'라는 별명이 붙은 나무입니다.
안개가 잔뜩 내린 날 촬영을 한 것으로 꽤 괜찮은 작품인 것 같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