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오늘 돌아가리라 / 시현(2011 오작교 겨울정모에 붙여)
Piazzola Boulevard / Szentpeteri Csilla
위 시는 2011년 겨울 정모 때
동행님께서 축시로 써주신 詩입니다.
그 축시를 여명님께서 낭송을 해주셨구요.
진즉에 영상을 만들어서 올린다고 했던 것이
개인적인 사정이 있어 이제야 올리게 되었습니다.
죄송합니다.
'나 돌아 가리라'
읽어 내려가며..가며....
괜스레 마음이 울컥해짐에..
왠지모를 서글픔..
꾸욱 참았습니다.
이詩가 올라 오기를 기다렸습니다.
정모가 끝나고 난 후에
조금 성가시게 마음을 써야하는 일이 있어서
마음의 여유를 갖지 못했었습니다.
외상값을 갚지 않은 사람처럼 홈을 열면
영상을 만들어야 겠다고 생각을 하면서도
마음이 따라주지 않으니 허접한 영상이나마도 쉽지가 않더군요.
몇 번을 만들었다가 없애버리고를 반복하다가
이제 그 짐을 내려놓고 편안한 마음으로 영상을 만들었습니다.
정모 때의 그 감동들이 되살아 나는 듯 합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울 감독오빠!
까아껑?
동행님의 아름다운 글
여명언니의 아름다운 목소리로.. 지금도 귓전에 들리는 듯...해요
구론데
어쩌면..
어쩌면~ 쪼로케 아름다운 작품으로 탄생을 할깡??
완죤 감동 또감동이예요ㅎ
오늘도 노고에 박쑤를 보내드립니다
편안한 저녁 되세욤^^*
사랑합니다~
고운초롱~드림..
피에쑤:감 도둑 뇨자두목 여기왔어욤~ㅎ
말도안돼욤
왜냐고욤?
감 도둑을 하고 있는데~~ㅎ
경찰아자씨께서 고론 모습을 추억으로 남기셨으니깐요
고~~~~ 덕분에
쪼로케 따악 좋은 영상자료를 제공하게 되었고요
구론데
쪼 홍시감이 오찌나 맛나던쥐~~ㅎ
울 감독오빠도 드셨잖아요
고롬 공범??
고운초롱님.
고운초롱님께서 훔쳐 온 감을 먹었으니
그럼 나는 장물애비가 되는 것이네요?
그날 감 절도 3인방 덕분에
시원한 홍시를 즉석에서 먹을 수 있었던 것 만큼은
인정을 합니다. ㅎㅎㅎㅎ
나....돌아가리라
그리움이 묻어나는
그곳으로....
그
리
워
집
니
다. @@
절도 3인방? 그리고 모든분들...뵈올날도~ 그리워집니다.
별빛사이님.
함께 하지 못했던 시간들이 얼마나 아쉽던지요.
송년회의 모임보다 더 바쁜일이 있었기 때문에 어쩔 수 없었지만
님의 빈자리가 유독 커 보이던 모임이었습니다.
다음에는 꼭 볼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소리없는 음악처럼 하염없는 마음이
자꾸 또 자꾸만 쏟아져내리는 함박 눈을 바라보면서
소담스런 마음들이 모여 축복을 이루는 그 곳,
그저 바라만 보아도
뽀송 뽀송 솜사탕처럼 곱디 고운 인연의 사랑입니다.
새 날 새 기쁨으로 건강과 평화가 늘 함께하시기를.......
오래만에 오작교 홈에 들어 왔습니다
존경하는 오작교님 사랑스런 초롱님 그리고 여명 누님! 모두 잘 계셨는지요?
인생이란 참 한편의 드라마와 같은것 같습니다
어제의 행복이 불행이 오는가 하면 오늘에 불행이 또 행복으로 오기도 하니까요
차가운 밤하늘속에 보름달이 눈부시리만큼 밝군요
저 보름달을 보며 오작교님들의 평화와 행복을 빌어봅니다
스카이님.
참 오랜만에 우리 홈에 오셨네요?
동안 마음고생이 많으셨지요?
님의 말씀처럼 우리의 삶이란 게
가만히 반추를 해보면 긴, 또는 짧은 드라마와 같지요.
아니 우리 삶 자체가 드라마인지 모르겠군요.
보름달에 소원은 비셨는지요.
올해는 늘 웃음만 곁에 있는 한 해가 되시기 바랍니다.